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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행 4부 1 소년무인

시리즈 : 무인행 [14]

소년행 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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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374192 / 352쪽 151 x 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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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삶의 의미와 방향을 묻는 장편 역사소설! “어떻게 살 것인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 ★★★★★10.0 [책 소개]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리그에서 애독자들의 높은 평점과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인기 웹소설 『무인행』 4부를 만행편으로 엮었다. 간결한 문체에서 오는 힘 있는 흡입력은 물론, 이야기 속에 담긴 진정성까지 놓치지 않고 있는 이 소설은 무협이 가미된 대체 역사소설로, ‘조선에 정성진이란 인물이 있었다면 우리 역사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답답한 오늘날과 같은 현실에 이런 인물이 있다면 어떨까?’ 같은 즐... 삶의 의미와 방향을 묻는 장편 역사소설! “어떻게 살 것인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 ★★★★★10.0 [책 소개]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리그에서 애독자들의 높은 평점과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인기 웹소설 『무인행』 4부를 만행편으로 엮었다. 간결한 문체에서 오는 힘 있는 흡입력은 물론, 이야기 속에 담긴 진정성까지 놓치지 않고 있는 이 소설은 무협이 가미된 대체 역사소설로, ‘조선에 정성진이란 인물이 있었다면 우리 역사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답답한 오늘날과 같은 현실에 이런 인물이 있다면 어떨까?’ 같은 즐거운 상상을 하게 한다. 그렇기에 『무인행』은 무협, 역사소설 애독자뿐 아니라 다양한 층의 독자들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 삶의 의미를 곱씹게 하는 장편 역사소설, 『무인행』 권력을 둘러싼 음모, 암투, 전쟁 속에 녹아든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리그에서 독자들의 최고 평점과 사랑을 받으며 연재되고 있는 장편 역사소설 『무인행』 4부가 귀환편(전 5권)으로 출간되었다. 『무인행』 만행편은 주인공 정성진의 어린 시절 이야기다. 왜구의 약탈로 부모형제를 잃고 우허진인의 손에 이끌려 지리산으로 들어간 정성진이 무인으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원수를 갚고 싶다’는 복수심과 ‘이 땅에 오랑캐가 발을 딛지 못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소년 정성진은 검을 배운다. 무인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정성진에게 우허진인은 ‘만행’을 하면서 세상에 대해 배울 것을 권한다. 하산하여 왜구를 격퇴하고 혹세무민하는 무리를 혼내주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백성들의 고통을 절감한 정성진은 군문에 들기로 결심한다. 무과에 응시하고자 한양으로 향한 정성진은 보통의 무인들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무예를 선보이며 무과에 급제하지만, 암중 세력의 음모로 인해 사지로 내몰린다. 『무인행』은 건국 이후 무인을 천시하고 갈수록 문약한 사대주의로 쪼그라드는 조선의 현실을 최선을 다해 돌파해 나가는 주인공의 영웅적 행보를 통해 통쾌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우리가 처한 답답한 현실과 변화를 가로막는 사고방식을 직시하게 만든다. 더 나아가 오늘날 우리에게 진정한 ‘충忠’의 의미는 무엇인지, 어떻게 삶 속에서 그 진정성을 구현할 것인지를 독자에게 묻는다. 웅혼한 대륙적 상상력에서 비롯하는 통쾌한 재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진지한 성찰과 반성을 요청하는 소설 『무인행』에 웹 애독자들은 물론 세대를 불문한 많은 독자들이 빠져들게 될 것이다. ■ 우리 삶의 근본 자세를 묻는다! 네이버 웹소설이 만든 최고의 역사소설 『무인행』 『무인행』 4부 만행편은 ‘충의 화신’ 정성진과 채의서, 김유수 등 그 주변 인물들이 반란의 무리에 맞서 나라와 백성을 지키기 위해 ‘충’을 다하는 모습을 장엄하고 비장하게 그려나간다. 욕심과 잇속,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그저 자신이 지켜야 한다고 믿는 가치를 위해 충을 다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다 보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삶의 의미와 방향을 곱씹을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 인기 웹소설 『무인행』은 쉽게 읽기 시작해 깊은 여운을 남기는 소설이다. 회를 거듭하며 읽고 난 후에는 오래도록 생각하게 하는, 진중한 소설 말이다. 그렇게 『무인행』은 우리 삶의 근본 자세를 돌아보게 하고, 오늘도 큰 울림이 되어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저자 소개

충북 영동 출신으로 20년 동안 기업체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독립하여 사업을 하고 있다. 2014년에 그동안 꾹꾹 눌러온 글쓰기에 대한 열망을 터뜨려, 바쁜 틈틈이 작품 󰡔소년행󰡕과 󰡔무인행󰡕 1부를 네이버에 연재했고, 2015년과 2016년에도 줄줄이 풀어내어 󰡔무인행󰡕 2부 ‘서정(西征)’, 3부 ‘귀환(歸還)’을 연재했다. 현재 󰡔무인행󰡕의 후속편을 부지런히 집필하고 있다.
저작 활동의 자유로움을 위해 익명으로 남기를 희망하고 있다.

책 속에서

“세상을 바꾸는 것이 쉽겠니? 그런 세상을 살아가는 나를 바꾸는 것이 더 쉽겠니?”
소년은 문득 말문이 막혔다. 어떤 것이고 쉽지 않아 보였다. 어쩌면 세상을 바꾸려 하지 말고 자신을 바꾸는 것이 더 쉬운 길이라는 것을 설득하려는 말처럼 들렸다.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질문의 형식과 태도는 매우 자상했지만 그 내용은 칼 하나 들어갈 틈도 없었다. 미래에 결론이 날 것이라는 말로 지금의 칼날 같은 질문을 피했지만, 노인은 다시 물었다.
“나중에는 알 수 있을 것 같으니?”
“지금 생각으로는 나를 더 높은 경지로 바꾸어야만 세상을 바꾸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를 바꾸어 세상을 바꾸겠습니다.”
“무인武人이구나!”
-12쪽

“아가!”
“예, 사부님.”
“세상을 바꾸고 싶다 그랬지?”
“예.”
“그것은 지금 너의 힘으로도 충분하다. 너를 위태롭게 할 사람은 조선 천지에 몇 안 될 것이다. 순수하게 무력만으로는 말이다. 너는 열심히 했고 또 재주도 따라주었다.”
“한 사람의 무력으로는 열 사람의 그것을 당하지 못합니다.”
“그렇겠지. 세간에서 말하는 그런 차이가 없는 무력으로는 그렇겠지. 지금부터 말하는 것은 그것을 뛰어넘는 공부다. 더 하겠느냐? 세상으로 나가겠느냐?”
스승이 아침부터 요구한 것은 그것이었다. 결정을 요구하고 있었다.
-50~51쪽

꺾고, 끼우고, 돌리고, 잡아맨 다음에 돌렸다. 다시 꺾고, 틈으로 끼운 다음에 돌리고 잡아매는데, 이번에는 두 번이다. 그녀가 움직이는 손목의 움직임이 마치 검법의 그것을 닮았다.
기가 막힌 아낙의 손놀림을 보면서 소년의 손이 아낙의 손길을 따라 함께 움직이기 시작했다. 손목 안에서 움직이는 실을 꿰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를 움직이며 팔을 들어 올렸다. 때리고, 치고, 꺾고, 돌리면서 검형을 연습하듯이 하고 있었다. 그것은 검법을 닮아 있었다. 훗날 정성진이 적진을 파고들어가 박투하듯이 검을 휘저으며 헤집는 검법이 거기에서 나왔다.
-219~220쪽

사념의 덩어리에 어떤 가치판단도 넣지 않은 채 흐르는 대로 검을 펼쳤다. 굳이 사념을 피하려 하지 않았다.
몸을 움직이고 싶었다. 기수식을 실타래 끝을 풀어내는 것처럼 부드럽게 풀어내면서 온몸의 기운을 풀어냈다. 둥글게 감아쥐면서 쭉 뻗고 타핫 소리를 내면서 뛰어올라 몸을 돌리면서 뒤로 내려치니, 대해大海를 가르는 바람처럼 공간이 둘로 갈라지는 느낌이 들었다.
공중제비를 돌아 떨어지면서 바닥에 얕게 동그라미를 그리며 넓게 펼쳐내니 몸속에서 끓어오르던 기운이 사방으로 대해처럼 퍼져나갔다.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았다. 검무가 훔쳐본 검술의 끝을 흉내 내는 것이라면, 소년의 행검은 실검實劍이다. 기운이 응축되었다가 폭발하고 얇게 베어나가고 찌르고 휘돌아 쳤다. 부드럽게 연결되는 유현한 곡선에 바다를 가를 수 있는 힘이 숨어 있었다.
-336~337쪽

목차

목차
작가의 말
제1장 소년과 도인
제2장 소년, 만행을 시작하다
제3장 남해에서 만난 사람들
제4장 바보 대장장이와 앉은뱅이 승려
제5장 전라도 만행
제6장 송도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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