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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독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 자서전

필 나이트 저 | 안세민 역 | 사회평론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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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Just Do It. 문구와 승리를 상징하는 로고 스우시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 나이키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단돈 50달러에서 시작된 나이키 창업 스토리와 은둔의 경영장 필 나이트에 대해 알려진 바는 거의 없다. 신발에 미친 사람을 뜻하는 슈독.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 자서전. -MD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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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4359020 / 552쪽 / 994g / 157 x 23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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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단돈 50달러, 자동차 한 대로 시작한 신발 보따리 장사는 어떻게 세계 최고의 브랜드, 나이키가 되었나? 나이키의 창업자, 필 나이트는 위대한 육상 선수가 되길 바랐지만, 일류 선수의 등을 보며 달려야 했던 그저 그런 선수였다. 결국, 운동의 길을 포기하고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 진학한다. 그가 가진 것이라곤 선수 시절 얻은 운동화에 대한 관심과 자신의 사업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희망뿐이었다. 여느 20대처럼 자신에 대한 불신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가득했던 그는 1962년 배낭여행을 떠나며 자신에게 이런 다짐을 한다. “세상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하더라도 신경 쓰지 말자. 멈추지 않고 계속 가는 거다. 그곳에 도달할 때까지는 멈추는 것을 생각하지도 말자. 그리고 그곳이 어디인지에 관해서도 깊이 생각하지 말자.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멈추지 말자.” 배낭여행 중에 무작정 일본 운동화 회사 오니쓰카(현재의 아식스)를 찾아가 있지도 않은 회사 이름을 말하며 미국 판매권을 달라고 설득한다. 마침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던 오니쓰카는 그에게 미국 서부 지역 독점판매권을 준다. 미국으로 돌아온 1963년 아버지의 집 지하실에서 블루 리본(나이키의 전신)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사업을 시작한다. 말이 사업이지 빌린 돈으로 수입한 신발 300켤레가 전부였다. 그가 수입한 운동화마저도 스포츠용품점에서 판매를 거절하자 직접 자신의 자동차에 신발을 싣고 육상대회를 찾아다니며 신발을 팔았다. “이따위 신발을 팔라고 대학을 보낸 줄 아느냐”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위해 다니던 회계사무소의 급여까지 사업에 투자하며 경영에 매달린다. 그러나 창업 후 6년 동안 자신의 기업에서 월급 한 푼 가져가지 못할 만큼 어려움을 겪는다. 필 나이트는 불같은 성미만큼 운동화 개발에 열정을 가진 동업자 빌 바우어만, 운동화와 달리기의 숭배자 제프 존슨, 촉망받던 육상선수였으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보브 우델 등 사회에 적응하지 못했지만 신발에는 미친 괴짜들과 함께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이 내 가게’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마침내 블루 리본은 아디다스와 퓨마가 주름잡고 있던 스포츠용품 업계에서 매년 매출을 두 배씩 확대하며 두각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때도 나이트는 부족한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블루 리본에 적대적인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으러 다니다 신경성 안면 장애를 겪는다. 1971년 자체 브랜드 나이키를 런칭한다. 나이키 런칭도 오니쓰카가 더 이상 신발을 공급하지 않으려 하자 어쩔 수 없이 한 선택이었다. 이후 스포츠 스타를 활용한 공격적 마케팅, 와플형 밑창과 에어 쿠션 등의 제품 혁신으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어놓으며 업계의 1인자로 올라선다. 1976년 회사 이름을 나이키로 변경한다. 사업 첫해 매출액 8000달러에 불과했던 나이키는 현재 연매출 300억 달러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나이키의 로고, 스우시(swoosh)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사람들이 금방 알아보는 몇 안 되는 아이콘이 됐다.

저자 소개

필 나이트 Phil Knight
나이키 창업자. 1964~2004년 나이키 최고경영자

필 나이트는 대학 시절, 일류 선수의 등을 보며 달려야 했던 그저 그런 육상 선수였다. 운동의 길을 포기하고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 진학하지만 가진 것이라곤 선수 시절 얻은 운동화에 대한관심과 자신의 사업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뿐이었다.
1963년 배낭여행 중에 무작정 일본 운동화 회사 오니쓰카를 찾아가 있지도 않은 회사를 꾸며대며 미국 독점판매권을 달라고 설득한다.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던 오니쓰카는 그에게 미국 서부 지역 독점판매권을 준다. 1964년 아버지의 집 지하실에서 블루 리본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사업을 시작한다. 말이 사업이지 빌린 돈으로 수입한 신발 300켤레가 전부였다. 스포츠용품 소매점에서 그가 수입한 운동화의 판매를 거절하자 지역 육상대회를 찾아다니며 신발을 팔았다. “이따위 신발을 팔라고 대학을 보낸 줄 아느냐”라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위해 다니던 회계사무소의 급여까지 사업에 투자하며 경영에 매달린다. 그러나 창업 후 6년 동안 자신의 기업에서 월급 한 푼 가져가지 못할 만큼 어려움을 겪는다.
필 나이트는 불 같은 성미만큼 운동화 개발에 열정을 가진 동업자 빌 바우어만, 운동화와 달리기의 숭배자 제프 존슨, 촉망받던 육상 선수였으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보브 우델 등 신발에 미친 괴짜들과 함께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이 내 가게’라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마침내 블루 리본은 아디다스와 퓨마가 주름잡고 있던 스포츠용품 업계에서 매년 매출을 두 배씩 확대하며 두각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때도 필 나이트는 부족한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블루 리본에 적대적인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으러 다니다 신경성 안면 장애를 겪는다.
1971년 자체 브랜드 나이키를 런칭한다. 나이키 런칭도 오니쓰카가 더 이상 신발을 공급하지 않으려 하자 어쩔 수 없이 한 선택이었다. 부도 위기에 내몰리면서도 스포츠 스타를 활용한 공격적 마케팅, 와플형 밑창과 에어 쿠션 등의 제품 혁신으로 마침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어놓는다. 1976년 회사 이름을 나이키로 변경한다. 사업 첫해 매출액 8000달러에 불과했던 나이키는 현재 연매출 300억 달러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필 나이트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50대 부자이자 미국에서 자수성가한 대표적인 기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1964~2004년까지 나이키 최고경영자였으며 2016년 7월 나이키 이사회 의장에서 은퇴했다.

역자 소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캔자스 주립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학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현대자동차 등을 거쳐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회색 쇼크》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혼돈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패권경쟁》 《경쟁의 종말》 《인스턴트 경제학》《긴축은 죽음의 처방전인가》 등 다수가 있다. 

책 속에서

1962년 그날 새벽에 나는 나에게 이렇게 선언했다. “세상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하더라도 신경 쓰지 말자. 멈추지 않고 계속 가는 거다. 그곳에 도달할 때까지는 멈추는 것을 생각하지도 말자. 그리고 그곳이 어디인지에 관해서도 깊이 생각하지 말자.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멈추지 말자.” -p11

경쟁의 기술은 망각의 기술이다. 나는 이런 사실을 육상 경기를 통해 배웠다. 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잊어버려야 한다. 우리는 자신이 품었던 의혹을 떨쳐버려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고통과 과거를 잊어버려야 한다. 우리는 “이제 그만하자”는 내면의 외침, 애원을 무시해야 한다. 이런 것들을 잊어버리거나 떨쳐버리거나 무시하지 못하면, 우리는 세상과 타협해야 한다. 육상 경기 도중에 내 마음이 원하는 것과 내 몸이 원하는 것이 서로 일치하지 않을 때 나는 내 몸에 이런 말을 하곤 했다. ‘그래, 너 참 좋은 의견을 내놓았구나. 하지만 그래도 계속 달려보자.’ -p95

숫자가 아름답다는 사실은 나도 알고 있었다. 트랙을 달리면 숫자를 열렬히 존경하게 된다. 왜냐하면 당신이 기록한 숫자가 당신의 모든 것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기록이 저조한 데는 부상, 피로, 실연 같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이런 것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사람들은 결국 당신이 기록한 숫자만을 기억한다. 나는 이런 현실 속에서 살았다. -p125

오니쓰카 회장은 바우어만 코치에게 타이거의 독특한 밑창에 대한 영감은 스시를 먹을 때 떠올랐다고 했다. 그는 큼지막한 나무 접시와 문어 다리를 보고는 이와 비슷하게 생긴 빨판을 육상 선수가 신는 신발의 밑창에 적용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바우어만 코치는 그의 이야기를 깊이 새겨들었다. 그때 그는 영감은 흔해빠진 것에서 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영감은 우리가 먹는 것에서도 올 수 있고, 집 주변에 놓여 있는 것에서도 올 수 있다. -p131

나는 일주일에 6일은 프라이스 워터하우스에 출근하고 이른 아침, 늦은 밤, 주말, 휴가는 블루 리본에서 일했다. 친구도 만나지 않고, 운동도 하지 않고, 사교 활동도 전혀 하지 않았다나는 이런 생활에 전적으로 만족했다. 확실히 내 삶은 균형이 잡혀 있지 않았다. 그러나 전혀 개의치 않았다. 나는 훨씬 더 심한 불균형을 원했다.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오직 내 사업에만 몰두하고 싶었다. -p174

“우리는 더 이상 다른 기업의 브랜드를 판매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상황을 직시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방식, 아이디어, 브랜드를 가져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작년에 매출 2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실적에 오니쓰카가 기여한 바는 전혀 없다고 해도 무리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가 창의성을 발휘하고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이뤄진 성과입니다. 나는 오늘 일을 위기가 아니라 해방으로 생각합니다. 오늘을 우리가 독립하는 날로 생각합시다.” -p301

프리폰테인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그의 열정에 있다는 생각도 해봤다. 그는 글자 그대로 죽을힘을 다해 결승선을 통과했다. 1등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는 때로는 생산적이지 못한 전략일 수도 있고 어리석은 짓일 수도 있고, 심지어는 자살 행위일 수도 있다. 그러나 관중은 이런 모습을 보면서 흥분했다. 스포츠가 됐든, 인간의 행위가 됐든 진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게 되어 있다. -p305

우리(나이키)는 비상식적인 기업을 참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일을 신나게 하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하는 일에는 의미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골리앗을 잡으려고 한다. 우리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문화를 창조하려고 한다. 우리는 복종, 진부함, 단조로움을 거부한다. 우리는 제품뿐만 아니라 아이디어, 즉 정신을 팔려고 한다. -p360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무너져서는 안 된다. 우리가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누구나 실패할 수 있다. 실패했을 때 이를 빨리 털고 일어나 실패를 통해 배우면서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p364

어떤 이는 사업의 목적은 이윤 추구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이 살아가는 목적이 피를 만드는 데만 있지 않듯, 사업의 목적이 돈을 버는 데만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p503

사업을 총탄 없는 전쟁이라고도 하는데, 실제로 사업은 전쟁을 막는 훌륭한 방어벽이기도 하다. 무역은 공존과 협력으로 가는 길이다. 평화는 번영을 먹고 자란다. 바로 이것이 내가 비록 베트남 전쟁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언젠가 사이공 혹은 사이공 근처에 나이키 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다짐했던 이유다. -p534

돈에는 다음과 같은 본질이 있었다. 많든 적든,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돈은 당신의 일상을 정의한다. 우리의 과제는 돈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p539

젊은이들에게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앞으로 40년 동안 시간을 어떻게 쓰고 싶은지, 누구하고 함께 쓰고 싶은지 깊이 고민해보라는 말을 하고 싶다. 20대 중반의 젊은이들에게는 직업에 안주하지 말 것을 권하고 싶다. 천직을 찾아라. 그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더라도, 계속 찾도록 노력하라. 천직을 찾으면 힘든 일도 참을 수 있고, 낙심하더라도 금방 떨쳐버릴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성공에 이르면 지금까지 느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업가는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한마디로 사기꾼이다. 기업가는 때로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때로는 포기해야 할 때를 알고, 다른 것을 추구해야 할 때를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포기는 중단을 의미하지 않는다. 기업가는 결코 중단해서는 안된다. -p545

성공에는 행운도 큰 역할을 한다. 그렇다. 나는 행운의 위력을 공개적으로 인정한다. 운동선수, 시인, 기업가에게는 행운이 따라야 한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서 훌륭한 팀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고, 머리도 좋아야 하고, 결단력도 있어야 한다. 그러나 행운이 결과를 결정할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이를 두고 행운이라고 부르지 않고 도道, 로고스Logos, 즈냐나Jñãna, 다르마Dharma, 정신, 신이라고 부른다. 다시 말하자면, 당신이 열심히 노력할수록, 당신의 도는 더욱 좋아진다. 어느 누구도 이런 도를 정확하게 정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나는 정기적으로 도를 쌓으려고 노력한다. 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당신 자신에게 믿음을 가져라. 이런 믿음에 대해서도 믿음을 가져라. 믿음은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이 정의하는 믿음이어야 한다. 믿음 그 자체는 당신의 마음속에서 정의된다. -p545

목차

동틀 녘

1부
1962년, 미친 생각
1963년, 성공할 수 있을까?
1964년, 자동차에서 신발을 팔다
1965년, 자기자본 딜레마
1966년, 말보로 맨과의 전쟁
1967년, 신발에 미친 괴짜들
1968년, 나의 파트너, 팍스 나이트
1969년, 사장으로 산다는 것
1970년, 현금, 현금, 현금이 필요해
1971년, 부도 위기, 그리고 나이키의 탄생
1972년, “우리의 방식, 아이디어, 브랜드로 승부합시다”
1973년, 프리폰테인 정신 : 내일이 없는 것처럼 뛰어라
1974년, 오니쓰카와 결별하다
1975년, 돌려막기 인생

2부
1975년, 당신은 규정을 깬 사람으로 기억되어야 한다
1976년, 버트페이스 : 나이키가 문제를 해결하는 법
1977년, 에어 쿠션, 스포츠 스타, 미국판매가격
1978년, 급격한 성장, 그리고 좌충우돌
1979년, 내부의 적과 중국이라는 기회
1980년, 결승선은 없다

해 질 녘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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