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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빠꾼 과학 기술자들

주동혁 저 | 지성사 | 201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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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8893213 / 480쪽 151 x 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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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지난 60년 동안 반도체, PC와 인터넷 시대를 거쳐 생명과학, 신재료, 항공우주 개발, 첨단 자동차,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첨단기술을 이끄는 실리콘 밸리 과학기술자들의 열정과 도전?을 만나다! ▶ 이 책의 기획 의도 어느 날, 미국 샌호세에서 출간을 묻는 메일이 왔다. ‘실리콘 밸리 반세기의 기술혁명 _세상을 바꾼 과학 기술자들과 그들의 기업’이라는 제목의 원고였다. ‘실리콘 밸리’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우리의 벤처기업 태동과 지원에 맞물려 ‘반도체 기술 산업의 파라다... 지난 60년 동안 반도체, PC와 인터넷 시대를 거쳐 생명과학, 신재료, 항공우주 개발, 첨단 자동차,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첨단기술을 이끄는 실리콘 밸리 과학기술자들의 열정과 도전을 만나다! ▶ 이 책의 기획 의도 어느 날, 미국 샌호세에서 출간을 묻는 메일이 왔다. ‘실리콘 밸리 반세기의 기술혁명 _세상을 바꾼 과학 기술자들과 그들의 기업’이라는 제목의 원고였다. ‘실리콘 밸리’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우리의 벤처기업 태동과 지원에 맞물려 ‘반도체 기술 산업의 파라다이스’로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켰지만, 어느새 ‘실리콘 밸리’의 시대는 물 건너갔다는 말이 돌 정도로 우리의 기억에서 잠깐 잊힌 존재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실리콘 밸리가 아직도 우리에게 유용한가 하는 고민은 어쩌면 당연했고, 지난날 우리가 생각했던 실리콘 밸리에도 엄청난 변화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원고를 쓴 필자가 30년 가까이 과학기술자로서 실리콘 밸리에서 한창 왕성한 시절을 보냈다는 점도 무시하지 못할 매력이었다. 게다가 “사람으로 따지면 환갑 나이인데 실리콘 밸리는 기력이 쇠하기는커녕 세계 첨단기술의 중심지로 그 위상과 체질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는 필자의 표현이 또 다른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기술혁명의 중심, 그리고 첨단기술의 핵심지로서 어느덧 60년을 맞이한 실리콘 밸리. 그 세월만큼이나 그곳을 스쳐간 과학기술자들과 그들의 기업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필자는 실리콘 밸리와 관련하여 중요한 역할을 해낸 과학기술자들과 그들의 기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실리콘 밸리의 태동과 발전과 위기, 그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도약하는 실리콘 밸리의 60년을 엮어냈다. 이 책을 원래의 제목으로 하지 않고 ‘세상을 바꾼 과학기술자들 _첨단기술의 빅뱅, 실리콘 밸리 60년’으로 한 것은 실리콘 밸리의 중심은 바로 과학기술자들, 사람이라는 판단에서였다. 아무리 로봇이 인간의 일을 대신하고, 인공지능인 알파고가 프로 기사인 우리나라 이세돌과의 대국에서 4승 1패로 승리했다 한들 그것들을 창조하고 계속 보완하고 더 뛰어난 기능을 갖추도록 이끄는 과학기술자가 없이는 불가능하지 않겠는가. 제목을 정하는 과정에서 ‘과학기술자’라는 용어가 왠지 낯설고 조금은 격이 낮은 듯한 느낌을 준다는 의견이 있긴 했다. ‘공학자’라고 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공학자는 학문적인 면을 강조하는 표현이라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이들을 아우르는 용어로는 적절하지 않았다. 한마디로 과학기술자는 공학을 실제 산업에 응용하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 가운데 잡스처럼 중도에 학업을 포기한 이들도 있지만 대다수가 대학(원)에서 공학을 전공했고 이를 발판으로 기업 세계에 뛰어들었으므로 이보다 더 적절한 용어는 없다. ▶ 이 책의 내용 서부 개척시대의 개척 정신과 도전 정신을 계승한 실리콘 밸리의 위대한 탄생 모두 12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캘리포니아의 골드러시와 샌프란시스코 반도라는 역사적·지형적 특징이 어떻게 실리콘 밸리의 태동에 기여하게 되었는지를 먼저 살펴본다. 실리콘 밸리의 역사를 살펴보기에 앞서 캘리포니아에서 금이 발견된 골드러시의 서부 개척시대를 살펴보는 것은 어찌 보면 통과의례라 할 수 있다. 서부의 개척 정신과 도전 정신은 이후 실리콘 밸리의 과학기술자와 기업가 정신으로 계승되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반도 남단의 샌타클래라(본문에는 ‘산타클라라’로 표기) 카운티에서 실리콘 밸리가 태동하게 된 것은 1891년에 설립된 스탠포드 대학교 프레더릭 터먼 교수(1924년 부임)가 산학협동을 바탕으로 교수는 물론, 대학원생과 졸업생들에게 지역산업의 발전을 위해 창업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 그리고 기존의 진공관을 대체할 트랜지스터의 발명과 더불어 이를 상업화하기 위해 적당한 지역을 물색하던 윌리엄 쇼클리가 터먼 교수의 권유로 샌타클래라 카운티의 마운틴뷰에 반도체 연구소를 설립한 것이 그 기반이 되었다. 이후 ‘실리콘 밸리의 대부’라는 칭호를 얻은 터먼 교수는 스탠포드 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생인 윌리엄 휼렛과 데이비드 패커드를 자신의 연구를 돕게 하면서 그 성과물을 상업화할 수 있도록 팰로앨토(본문에는 ‘팔로알토’로 표기)에 휼렛패커드(HP) 사를 창업하는 데 큰 역할을 했고, 1973년 우리 정부가 한국과학원(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설립할 때 자문해주기도 했다. 반도체 연구소를 설립한 쇼클리는 비록 사업에서는 실패했으나 인재 발굴에서 큰 역할을 함으로써 ‘실리콘 밸리의 아버지’라는 칭호를 얻는다. 유달리 자존심과 경쟁심이 강했던 쇼클리의 관리방식을 견디지 못하고 쇼클리 반도체 연구소를 사직한 노이스와 무어를 비롯한 여덟 명의 인재들이 뉴욕의 사업가 셔먼 페어차일드의 투자로 쇼클리 반도체 연구소에서 겨우 2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페어차일드 반도체’ 회사를 차렸다. 이후 집적회로를 개발해 상업적인 실용화에 성공을 거둔 페어차일드는 영업 이익을 재투자하지 않은 모회사와의 갈등으로 핵심 인력들이 사직하기에 이른다. 그 가운데 노이스와 무어는 인텔을 창업했고, 샌더스를 비롯한 여덟 명이 AMD를 설립함에 따라 본격적인 실리콘 밸리의 탄생을 알렸다. 1970년 이후 페어칠드런에서 파생된 회사들은 손자 격이라는 뜻으로 페어그랜드칠드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페어칠드런과 페어그랜드칠드런을 합쳐 모두 1백여 개의 회사가 페어차일드 반도체에서 생겨났으니 페어차일드 반도체를 실리콘 밸리의 원조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격변기의 실리콘 밸리, 실리콘 밸리에는 실리콘이 있다? 없다! 끊임없는 반도체의 개발과 발달로 세계의 반도체 시장을 주도한 실리콘 밸리는 PC가 등장함에 따라 활기를 띠는 듯했지만, 국가 지원을 받은 일본 기업들의 적극적이고 무차별한 반도체 공습을 견디지 못해 인텔을 비롯해 반도체 산업을 이끌었던 여러 기업들이 반도체 산업에서 물러서기 시작했다. 반도체 칩에 사용하던 실리콘을 기반으로 성장한 실리콘 밸리의 기업들이 칩 생산시설, 다시 말해 웨이퍼 팹wafer fab이라는 반도체 생산 중단하고 칩 설계를 중심으로 사업을 변경하면서 팹리스fabless 업체로 바뀌게 되었다. 실리콘 밸리에 실리콘이 없는 시대가 온 것이다. 마이크로프로세스의 개발을 둘러싼 인텔과 AMD의 30년에 걸친 법정 분쟁과, 반도체 칩 설계와 생산이라는 과정에서 파생된 반도체 파운드리foundry 업체가 새로이 생겨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는 동안 한쪽에서는 전문가들의 전유물이었던 PC가 일반인들에게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이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개발로 눈길을 돌렸다. 1977년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소로 시작한 래리 엘리슨이 1982년 오라클을 설립했고, 웹 브라우저 모자익을 개발한 앤드리슨과 연쇄 창업가로 명성이 자자한 클라크가 손을 잡고 넷스케이프를 창업하면서 실리콘 밸리에는 인터넷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착착 진행되었다. 인터넷 기술혁명으로 찾아온 닷컴 붐, 그리고 침체기 1957년부터 40여 년 동안 반도체 기술혁명과 컴퓨터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기술 인재들과 기업 경영자들 그리고 벤처 자금의 집결지로 자리 잡은 실리콘 밸리는 인터넷 산업에 필요한 기반 여건을 이미 갖춘 셈이었다. 넷스케이프라는 불씨에서 수많은 인터넷 관련 회사들이 실리콘 밸리에서 들불처럼 일어났다. 스탠포드 대학원에서 전기공학과 박사 과정에 있던 제리 양과 데이비드 파일로는 인터넷 검색에서 자신들이 흥미를 가진 웹 사이

저자 소개

  • 저자 : 주동혁
저자 주동혁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를 1974년에 졸업하고, 1976년 KAIST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1980년까지 경기도 부천의 삼성전자에서 근무했다. 1984년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네소타 소재 허니웰Honeywell 사, 실리콘 밸리의 AMD(Advanced Micro Devices)와 스팬션Spansion에서 반도체 기술 개발을 담당했다. 1989년에는 메모리 반도체 개발을 위해 잠시 귀국, LG 반도체 연구소에서 4년간 근무했다. 2007년 유비모스 테크놀로지스Ubimos Technologies 사를 캘리포니아 샌호세에 설립하여 반도체 기술 개발과 기술 자문 사업을 하고 있다.

목차

목차
들어가는 글/ 실리콘 밸리 관련 연대별 주요 사항
1장 캘리포니아 골드러시와 샌프란시스코 반도
샌프란시스코 반도와 산타클라라 밸리/ 캘리포니아 골드러시/ 20세기 초반 샌프란시스코 반도의 전자산업/ 윌리엄 휼렛과 데이비드 패커드의 HP 창업/ 실리콘 밸리의 대부 프레더릭 터먼
2장 실리콘 밸리의 여명기
트랜지스터의 발명, 막을 내린 진공관 시대/ 바딘, 브래튼과 쇼클리의 갈등/ 윌리엄 쇼클리: 천재 물리학자의 일그러진 인생/쇼클리의 캘리포니아 귀향과 쇼클리 반도체 연구소 설립
3장 반도체 산업의 태동과 제2의 골드러시
‘여덟 명의 배신자’, 페어차일드 반도체 설립/ 실리콘 밸리의 시초, 페어차일드 반도체/ 소니의 트랜지스터 라디오, 노벨상으로 이어진 에사키의 연구/ 반도체와 노벨상/ MOS 트랜지스터의 선구자 강대원 박사
4장 실리콘 밸리의 비약적 성장
페어차일드 반도체의 성장과 페어칠드런/ 고든 무어와 무어의 법칙/‘실리콘 밸리’ 명칭을 얻은 산타클라라 밸리/ 페어차일드 반도체의 쇠퇴와 몰락
5장 실리콘 밸리의 자존심: 인텔과 AMD
노이스와 무어의 인텔 창업/ 인텔의 반도체 사업: 메모리와 마이크로프로세서/ 페어칠드런 막차를 탄 제리 샌더스의 AMD 창업/ 인텔과 AMD: 30년에 걸친 계약과 분쟁
6장 PC 시대의 개막: 변모하는 실리콘 밸리
IBM PC의 등장과 PC 시대의 개막/애플 컴퓨터/ 실리콘 밸리 토종, 워즈니악과 잡스/ 일본 반도체 기업의 실리콘 밸리 공습
7장 1980년대의 실리콘 밸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Go west, young man (1): 래리 엘리슨의 오라클 창업/ 빌 게이츠와 실리콘 밸리/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실리콘 그래픽스, MIPS 컴퓨터/ 시스코 시스템스의 축복받지 못한 창업
8장 제3의 기술 빅 뱅: 인터넷과 월드 와이드 웹
인터넷의 기원과 발전/ Go west, young man (2): 클라크와 앤드리슨의 넷스케이프 창업과 인터넷 시대의 도래/ 야후!를 창업한 제리 양과 데이비드 파일로/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구글 창업
9장 뉴 밀레니엄과 실리콘 밸리
닷컴 거품의 붕괴 그리고 잿더미에서의 부활/ 이베이와 전자 상거래/ Go west, young man (3): 마크 저커버그의 페이스북과 소셜 네트워킹/ 일론 머스크의 도전: 우주개발과 전기 자동차 사업
10장 실리콘 밸리의 현재와 미래의 위상
실리콘 밸리 성공의 원동력/ 실리콘 밸리의 현재/ 실리콘 밸리 미래의 위상/ 실리콘 밸리와 한국의 첨단산업
11장 하이테크 너드들의 기부활동
미국 사회의 기부문화/ 실리콘 밸리 기업가들의 기부활동/ 빌 게이츠 재단, 게이츠와 버핏의 기부 서약 운동
12장 실리콘 밸리: 팔로알토에서 샌호세까지
샌프란시스코 만 지역/ 팔로알토/ 마운틴뷰/ 서니베일/ 산타클라라/ 쿠퍼티노/ 샌호세/
용어 해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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