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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아이덴티티 2,000개의 언어를 둘러싼 발전과 통합의 과제

원제 : Language and National Identity in Africa (2008년)

앤드류 심슨 저 | 김현권, 김학수 역 | 지식의날개 | 201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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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0019555 / 592쪽 162 x 233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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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말을 통해 보여주는 아프리카의 참모습 현대 아프리카에서 국민의 결속과 정체성을 구축하고 강화하기 위해 언어가 담당해온 역할을 서술하면서 식민시대를 전후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의 언어와 정치 상황을 잘 설명한 책. ▶ 주요 내용 -현대 아프리카의 다양한 언어와 정치 상황을 거시적, 언어사회학적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북부, 동부, 서부, 남부, 중부 등 아프리카 5개 권역 주요 19개국의 언어상황에 대한 다양한 사례가 담겨 있다. -언어 사용 현황을 통해 각국의 정치와 사회 상황을 깊고 넓게 들여다볼 수... 말을 통해 보여주는 아프리카의 참모습 현대 아프리카에서 국민의 결속과 정체성을 구축하고 강화하기 위해 언어가 담당해온 역할을 서술하면서 식민시대를 전후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의 언어와 정치 상황을 잘 설명한 책. ▶ 주요 내용 -현대 아프리카의 다양한 언어와 정치 상황을 거시적, 언어사회학적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북부, 동부, 서부, 남부, 중부 등 아프리카 5개 권역 주요 19개국의 언어상황에 대한 다양한 사례가 담겨 있다. -언어 사용 현황을 통해 각국의 정치와 사회 상황을 깊고 넓게 들여다볼 수 있다. -아프리카 대륙에는 54개국 약 12억 명의 인구와 약 2,000개의 토착어가 있다. -몇몇 나라를 제외하고는 국가 공용어로서 영어나 불어 등 서구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외: 이집트-아랍어; 에티오피아-암하라어; 소말리아-소말리어 등; 기타) -19세기와 20세기에 걸친 식민시대에 식민통치를 위해 도입한 영어와 프랑스어 등 서구 언어는 1960년대 독립 이후에도 여전히 여러 나라에서 주요한 공용어로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프리카 토착어로는 서구의 과학 문명을 지속적으로 따라가기 어렵다는 점과, 서구 언어가 종족 상으로 중립적이고 여러 종족이 섞여있는 주민을 통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영어나 불어 등 서구어가 국가 통합과 발전에 효과적인 언어로서 인정받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영어나 프랑스어 등 서구어 구사 능력은 물질적 번영과 좋은 직업에 접근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되어 왔으며 지위상승의 도구로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자녀 교육에 있어서도 아프리카 토착어보다는 공용의 서구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종족 간 의사소통을 위한 교통어로는 서구어와 아프리카어가 혼합하여 생겨난 다양한 피진어(pidgin)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주요 주제 -각 국가의 언어 분포를 이해하기 위한 역사적 배경 -주요 언어 및 교통어, 이를 사용하는 종족의 분포 -식민 시대 및 독립 이후 언어정책 -언어경합(유럽어/아랍어 vs. 토착어)과 언어지위 -다언어사용(multilingualism) -언어 표준화와 교육 문제 -언어와 국가 정체성 문제, 국민통합

저자 소개

 미국 남가주대학교 언어학과 교수이다. 아프리카를 폭넓게 여행하고 공부했다. 특히 서아프리카의 식민시대 이후 언어상황과 그 역동성에 많은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아시아의 언어와 국가 정체성 the Language and National Identity in Asia』(옥스포드대학교출판부, 2007)의 엮은이이기도 하다.

역자 소개

1975년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파리7대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2002년에는 파리13대학 전산언어학연구소에서 연구했다.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불어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역서로는 벵베니스트의 [일반언어학의 제문제](1988), [인도유럽사회의 문화제도 어휘연구 1, 2](1999), 메이예의 [역사언어학과 일반언어학](1997), 바르트부르크의 [언어학의 문제와 방법](1993), [프랑스어 발달사](2000), 소쉬르의 [일반언어학 노트](2007), [일반언어학 강의](2008), 편역서로는 [소쉬르의 현대적 이해를 위하여](1998), [페르디낭 드 소쉬르 비판과 수용: 언어학사적 관점](2002)이 있다. 논문으로는 <프랑스 사전 전통과 TLF>(2008), <설명결합사전(DEC)와 ‘시작하다’의 의미기술>(2009), <눈뫼 선생 학문과 일반언어학이론>(2005), <김방한의 소쉬르연구>(2012), <언어학 방법론의 발산(divergence)과 수렴(convergence), 프랑스 19세기와 20세기 언어학의 지적 전통과 혁신>(2012) 등 다수가 있다.

책 속에서

P.2 : 20세기 후반기에 와서는 거의 모든 아프리카 국가가 서구 식민통치에서 완전히 독립했다. 이처럼 국경이 대부분 외부의 강압으로 임의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주민들이 아주 복잡하게 뒤섞였고, 이들은 공인된 영토와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만을간직한 채로 국가를 세워 수많은 신생국이 급작스레 탄생했다. 이로 인해 아프리카 신생 독립국의 리더십은 커다란 도전에 직면했다. 아프리카 대륙의 신생국에 거주하는 광범하고 다양한 종족과 언어 집단을 어떻게 결집하여 국가에 대한 소속감과 충성심을 갖게 할 것인지의 문제가 대두했다.(주1) 수많은 다언어, 다종족 국가로 구성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안정적이고 통합된 신생 국가를 건설하려고 시도하면서, 언어는 시민 개개인의 교육과 고용, 정치 참여에 대한 접근성뿐만 아니라 국가사회의 폭넓은 공유의식과도 밀접하게 연계된 중요 경쟁력임이 증명되었고, (단일 국가 내 다언어의 공존이라는 의미에서) 다언어 사용(multilingualism)이 때로는 활용할 자산(資産)이라기보다는 국가 발전에 주로 부정적인 복합 상황으로 인식되었다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주1: 이 책에서는 많은 아프리카 국가 중 이질적인 언어종족 국가에 대한 사례로, 인구 1,600만 명에 언어가 250개인 카메룬과 인구 2,800만 명에 언어가 140개인 수단, 인구 1억 4,000만 명에 언어가 400개인 나이지리아, 인구 6,000만 명에 언어가 200개인 탄자니아를 들었다.)
(‘제1장 들어가기’ 중에서)

 

P.6 : 식민지화 정책에 따라 같은 국경 내에 아주 이질적인 주민을 인위적으로 묶어 놓았기 때문에 1950년대와 1960년대에 독립을 쟁취한 국가들은 다수의 토착어 중에서 국가의 (단일) 공용어를 정상적인 방식으로 선택할 수 없었다. 식민지였다가 후에 독립을 이룬 국가 중 상당수는 널리 세력을 떨치는 다수 종족 집단이나, 인구의 50퍼센트 이상이 사용하는 언어를 보유하지 못했다. 그리고 지역적으로 중요하면서 규모가 큰 종족 집단(예컨대, 나이지리아의 하우사인, 이보인, 요루바인, 제10장)이 있는 국가의 소수 종족 사이에서는 이들의 지배를 받는 것을 무척 두려워했다. 따라서 과거 식민지배자의 언어를 대체할 공용어로 다수 종족의 언어를 즉각 선택하기는 어려웠다. 전 국민의 상당수를 점유하는 소수 집단들은 과거 식민지배자의 언어를 종족언어적으로 중립적인 언어로 여겼는데, 그 이유는 이 언어가 어떤 집단도 우위에 두지 않음으로써 규모가 더 큰 대집단이 공용어와 국어를 장악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챙길 잠재성을 억제할 수 있는 보증서였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유로 많은 경우, 과거 식민지배자의 언어는 종족으로 뒤얽힌 주민을 공평하게 결속하고, 미약한 신생 독립국의 안정을 도모하는 유일한 언어로 인식되었다.
(‘제1장 들어가기’ 중에서)

목차

목차
옮긴이 서문
지은이 소개
제1장 들어가기
1.1 현대 아프리카 국가의 언어와 국가 건설의 도전
1.2 식민지배 전후 아프리카의 언어 증진
1.3 언어 확산과 성장의 영역: 1960년대에서 현재까지
1.4 언어와 국가 정체성
1.5 끝맺는 말
제2장 이집트: 이집트에서 범아랍 민족주의로
2.1 개관: 용어와 그 중요성
2.2 언어와 이집트 민족주의
2.3 이집트 민족주의: 세부적 기술
2.4 이집트 민족주의에서 범아랍주의로
2.5 결론적 지적
제3장 모로코: 언어, 민족주의, 성
3.1 개관
3.2 역사적 배경
3.3 모로코의 다언어 맥락
3.4 아랍어화와 교육
3.5 민족주의와 언어 변화
3.6 성과 민족주의
3.7 결론
제4장 수단: 다수 종족어, 소수 종족어, 언어 상호작용
4.1 개관
4.2 나일 강 중류 지방의 언어 유산
4.3 현대 정치 프레임워크의 기원
4.4 일상생활과 언어
4.5 결론: 이언어 사용과 수단 토착어의 생태
제5장 세네갈: 국가 교통어의 출현
5.1 아프리카의 국가 정체성
5.2 세네갈 소개
5.3 언어 정체성과 종족 정체성
5.4 월로프어화
5.5 프랑스어권 국가?
5.6 결론
제6장 말리: 문화와 언어의 다원주의의 옹호
6.1 개관
6.2 역사적 배경
6.3 말리의 국어: 개관
6.4 밤바라어의 지배적 사용
6.5 다른 국어
6.6 아랍어
6.7 프랑스어
6.8 교육 부문의 국어
6.9 언어태도
6.10 결론
제7장 시에라리온: 크리오어와 국가 통합의 모색
7.1 서론
7.2 시에라리온의 형성
7.3 시에라리온의 언어
7.4 크리오인과 언어: 태도와 역사
7.5 크리오어: 시에라리온의 국어인가?
제8장 가나: 토착어, 영어, 신흥 국가 정체성
8.1 서론
8.2 가나의 다언어 사용 개관
8.3 영어, 통치 언어, 가나 정체성
8.4 언어정책과 교육
8.5 언어와 정체성의 경합
8.6 결론
제9장 코트디부아르: 프랑스어의 절대 우위
9.1 서론
9.2 인구
9.3 역사적 배경
9.4 사회언어학적 개요
9.5 언어정책: 프랑스어의 절대 우위
9.6 아비장 대중 프랑스어
9.7 현대 코트디부아르 사회의 프랑스어와 아프리카어
9.8 결론
제10장 나이지리아: 아프리카 대국의 종족언어적 경합
10.1 서론
10.2 나이지리아 언어 개관
10.3 식민지배와 나이지리아의 탄생
10.4 언어와 나이지리아의 발전: 1960~2003년
10.5 오늘날의 나이지리아 언어: 유형과 태도
10.6 국어 문제의 재조명
제11장 카메룬: 다언어 국가의 공식적 이언어 사용
11.1 서론
11.2 카메룬의 언어 상황 개관
11.3 다언어 사용, 국가 정체성, 언어정책
11.4 영어권의 민족주의와 언어 문제
11.5 결론
제12장 콩고민주공화국: 언어와 ‘진정한 민족주의’
12.1 개관
12.2 지리적, 역사적 배경
12.3 DRC의 언어 양상: 과거와 현재
12.4 국가 정체성
12.5 DRC 언어에 대한 태도
12.6 결론
제13장 케냐: 언어와 국가 정체성 탐색
13.1 개관
13.2 케냐의 언어
13.3 케냐의 언어: 사회언어학적 차원
13.4 스와힐리어와 국가 지위: 케냐와 탄자니아
13.5 국가 정체성의 기초로서 스와힐리어
13.6 결론
제14장 탄자니아: 국어와 공용어로서 스와힐리어의 발전
14.1 서론
14.2 스와힐리어의 확장: 식민 이전과 식민 시대
14.3 독립 무렵과 그 이후
14.4 스와힐리어와 영어
14.5 종족 언어
14.6 결론
제15장 아프리카의 뿔: 에티오피아, 에리트레아, 지부티, 소말리아
15.1 서론
15.2 에티오피아와 1993년까지의 에리트레아
15.3 1991년 이후의 에티오피아
15.4 1993년 이후의 에리트레아
15.5 지부티
15.6 소말리아/소말릴란드
제16장 잠비아: ‘하나의 잠비아, 하나의 국가, 다양한 언어’
16.1 서론
16.2 잠비아의 언어와 언어 사용
16.3 역사적 배경
16.4 언어와 정체성을 둘러싼 오늘날의 문제
16.5 결론
제17장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 건설을 향한 험난한 여정
17.1 서론
17.2 식민 역사와 언어정책
17.3 아파르트헤이트 이후 시대와 언어정책
17.4 언어와 독립 국가의 지위: 두 가지 최종 관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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