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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감자

시리즈 : 풀빛 그림아이 [109]

파멜라 앨런 저 | 엄혜숙 역 | 풀빛 | 2004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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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4749668 / 30쪽 245 x 245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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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금요일은 잭과 할머니에게 모두 기다려지는 날이다. 둘이 하하호호 바닥을 뒹굴며 재미나게 놀고 케이크도 먹는 특별한 날인 것이다. 어느 비오는 금요일은 감자로 인형만들기 놀이를 했다. 그 뒤로 잭은 당분간 놀러오지 못했고 할머니는 감자 인형처럼 시들시들하고 쭈글쭈글해지는 것 같다. 할머니는 싹이 난 감자를 땅에 심었고 비와 함께 오랜만에 찾아온 잭. 둘은 감자 인형이 뿌리내린 감자를 캐는데 그 수가 수천알이나 된다.

손자를 기다리다 지친 마음과 손자가 찾아온 기쁨이 각각 시든 감자와 풍성하게 영근 감자로 비유되면서 할머니의 마음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금요일마다 할머니와 잭은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술래잡기도 하고, 하하 호호 바닥을 뒹굴며 놀기도 한다. 너무나 다정해 보이는 이 두 사람은 어쩐지 쏙 빼닮았다. 먹구름이 가득하고 비가 내리는 어?느 금요일, 할머니와 잭은 감자 인형을 만든다. 남자 인형과 여자 인형. 둘은 함께 있어 행복해 보인다. 잭과 할머니도 행복하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잭은 오지 않는다. 금요일이 몇 번이나 지났지만 잭은 오지 않는다. 잭이 남기고 간 감자 인형, 아니 잭과 할머니가 함께 만든 감자 인형들이 변하기 시작한다.... 금요일마다 할머니와 잭은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술래잡기도 하고, 하하 호호 바닥을 뒹굴며 놀기도 한다. 너무나 다정해 보이는 이 두 사람은 어쩐지 쏙 빼닮았다. 먹구름이 가득하고 비가 내리는 어느 금요일, 할머니와 잭은 감자 인형을 만든다. 남자 인형과 여자 인형. 둘은 함께 있어 행복해 보인다. 잭과 할머니도 행복하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잭은 오지 않는다. 금요일이 몇 번이나 지났지만 잭은 오지 않는다. 잭이 남기고 간 감자 인형, 아니 잭과 할머니가 함께 만든 감자 인형들이 변하기 시작한다. 차츰차츰 시들해지고 차츰차츰 쭈그러져만 간다. 점점 보기 흉할 정도로 감자 인형은 변해 간다. 하지만 그 이후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데…. 할머니와 잭이 만드는 비밀스런 금요일 속으로 살짝 들어가 보자. - 감자를 캐며 행복을 캐다 풍만한 몸매에 파란 색 꽃무늬 원피스, 빨간 구두에 휘날리는 파마머리까지 한 눈에 봐도 발랄하게 보인다. 바로 잭의 할머니다. 이런 할머니와 함께 하는 건 즐겁고 신나는 일이다. 어느 날 두 사람은 감자를 가지고 인형 만든다. 노끈으로 땋은 머리도 만들고, 예쁜 천으로 치마도 입히고, 병뚜껑으로 모자도 씌우고, 압정과 이쑤시개까지 동원해 멋진 남자 감자 인형과 여자 감자 인형을 만든다. 할머니는 여자 감자 인형, 잭은 남자 감자 인형. 인형들도 웃고, 잭과 할머니도 웃는다. 둘이 함께 있는 건 좋은 거니까. 하지만 얼마 후 잭은 오랫동안 할머니 집에 오지 못하게 된다. 할머니는 몇 번의 금요일이 되도 오지 않은 잭의 빈자리가 커져만 간다. 그리고 그 빈자리의 아픔은 감자 인형을 통해 외형의 변화로 표현된다. 머리와 온몸에 뿔(싹)이 나기 시작하고, 귀엽고 깜찍했던 감자 인형들은 이제 더 이상 행복한 감자 인형들이 아니다. 꼭 잭을 기다리는 할머니와 어딘가에서 할머니를 보고 싶어 할 잭의 모습 같다. 결국 뿔이 난 감자는 어쩔 수 없이 땅에 묻히게 되지만, “세상에나! 세상에나! 세상에나!” 할머니도 놀랄 정도로 쑥쑥 자라난다. 그리고 또 다시 많은 감자들을 만들어 낸다. 네 알의 감자가 수백, 수천 알이 되고, 새로운 가능성으로 태어난다. 바로 사랑과 우정도 아픔과 시련을 겪으면서 더 깊어지고 커지는 것처럼. 말라 죽어 있는 감자 줄기를 보면서 그 땅속을 파 볼 수 있었던 것은 둘이 함께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땅 속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라고 있는 희망이나 아름다움을 드러나게 해주는 것은 사랑이다. 그리고 함께 보이지 않는 행복을 캐내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둘은 함께 희망과 커져있는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흐린 날씨에서도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감자를 캤던 즐거운 표정의 할머니와 잭처럼, 우리 아이들과 콧노래를 부르며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게 한다. [할머니의 감자]는 감자를 소재로 하여 할머니와 손자(세대간)의 사랑과 그리움을 재치 있게 포착해 군더더기 없이 유쾌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특히 감자에 싹이나 쭈글쭈글해지고 엉망이 되는 모습을 클로즈업으로 잡아 점층적으로 강조해서 표현한 장면은 파멜라 엘렌 특유의 오랜 그림책 경험과 재치 있는 유머를 엿볼 수 있다.

저자 소개

  • 구분 : 저서
    이름 : 파멜라 앨런
    국적 : 뉴질랜드
    직업 :
    분류 : 수험/학습서 저자 , 기타
    인기지수 [10]
    작가상세보기 관심작가 등록/신간알림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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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뉴질랜드에서 태어났어요. 어려서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고 해요. 조각가인 남편과 결혼한 후 호주로 이주하여,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그녀는 막내가 학교에 들어갈 때쯤 동화작가가 되었어요. 1980년 첫 작품인 '아르키메데스의 목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0권이 넘는 그림책을 출간하였어요. 
특히 CBCA(Children's Book Council of Australia-호주어린이도서협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동화책'을 2년 연속 수상한 유일한 작가가 되었답니다. 그 외에도 뉴사우스웨일스 주최 국제도서위원회에서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일러스트레이션 상을 받았어요. 호주뿐 아니라 뉴질랜드도서관협회에서 주는 러셀클락 상, 2001년에 'Who sank the boat?'로 뉴질랜드 어린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책에 수여되는 게이린골돈 상을, 2004년 뉴질랜드 최고의 어린이 문학에 수여하는 마라렛메이 상을 수상하였어요. 


 

역자 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독일 문학과 한국 문학을, 인하대학교와 일본 바이카여자대학교에서 그림책과 아동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쓰면서 외국의 좋은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혼자 집을 보았어요》, 《누가 똑똑 창문을 두드리지?》, 《나의 즐거운 그림책 읽기》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비에도 지지 않고》, 《파란 티셔츠의 여행》 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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