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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예영화 이야기 - 살림지식총서 045

시리즈 : 살림지식총서 [723]

김남석 저 | 살림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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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201539 / 94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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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문예영화란 무엇인가 한국영화진흥공사가 선정한 광복 50년 한국영화 베스트 10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작품은 「오발탄」이다. 흔히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이범선의 동명 원작소설을 각색하여 만든 문예영화이다. 문예영화란 이처럼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하여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근간으로 제작된 영화를 가리키는 장르적 개념이다. 이 책의 저자는 문예영화의 원전이 되는 문학작품의 범주에 고전문학작품, 소설, 시, 만화, 방송 대본 등을 포함시키고, 독창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문예영화란 무엇인가 한국영화진흥공사가 선정한 광복 50년 한국영화 베스트 10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작품은 「오발탄」이다. 흔히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이범선의 동명 원작소설을 각색하여 만든 문예영화이다. 문예영화란 이처럼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하여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근간으로 제작된 영화를 가리키는 장르적 개념이다. 이 책의 저자는 문예영화의 원전이 되는 문학작품의 범주에 고전문학작품, 소설, 시, 만화, 방송 대본 등을 포함시키고, 독창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문예영화가 걸어온 길 문예영화는 한국영화 초창기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춘향전」, 이에 대항하여 순수 한국인 제작진을 고집하며 진정한 한국영화의 정수를 보여주려 했던 「장화홍련전」, 윤백남과 이경손 그리고 나운규를 등장시키고 또 사라지게 했던 「운영전」 「심청전」 「오몽녀」가 모두 문예영화였다. 그들은 부족한 시나리오의 공급원으로, 대중적 사랑의 저수지로, 때로는 의욕적인 도전을 펼칠 모험지로, 어떨 때는 상상력의 수원지로 문학작품을 선택했으며, 이를 충실하게 영화화하는 것에 일차적인 영화연출의 목적을 두었다. 최초의 발성영화에 도전할 작품으로 무엇을 골라야 하느냐는 자문에 대답한 것도 문예영화였고, 해방과 이어지는 전란의 틈새에서 위축된 한국영화를 살려낼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된 것도 문예영화였다. 영화계에 새로운 성좌를 틀려는 감독들은 좋든 싫든 문예영화라는 좁고 지난한 관문을 통과해야 했다.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 않는 작품이 없음에도 「춘향전」은 18번이나 리바이벌되었고, 「심청전」 「장화홍련전」등은 수차례에 걸쳐 리바이벌되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그 가능성은 남아 있다. 1960년대를 통과하면서 문예영화는 가장 찬란한 시기를 맞이했다. 영화사의 걸작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수작과 가작이 한 시대를 풍미했다. 그래서 문예영화가 곧 우수영화라는 도식이 유행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비록 1960년대와 함께 문예영화의 전성기는 쇠퇴하지만, 저자는 그것이 더욱 큰 진보를 위한 일시적 후퇴에 해당한다고 말하고 있다. 오늘 여기서 문예영화를 뒤돌아보는 이유 문예영화는 위험과 매력을 동시에 가진 장르이다. 관중들이 내용을 미리 알고 있기 때문에 식상해할 수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별적인 영상을 만들어냄으로써 관객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줄 수도 있다. 문예영화의 이 같은 속성 때문에, 문예영화가 걸어온 길 역시 안정과 변화의 경계선이었으며, 곧 한국영화가 걸어온 시련과 성공의 갈림길이었다. 오늘날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리는 영화산업은 한국영화가 기존의 문제점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요구하고 있다. 문예영화를 통해 한국영화의 미래를 보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는 그래서 오늘 우리에게 결코 가볍지 않은 의미를 던져준다.

저자 소개

1973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199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여자들이 스러지는 자리·윤대녕론」이 당선되어 문학평론가가 되었고, 200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경박한 관객들·홍상수 영화를 대하는 관객의 시선들」이 당선되어 영화평론가가 되었으며, 대학원 시절부터 틈틈이 써오던 연극평론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지금은 부산에서 살고 있으며, 2006년부터 국립 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연극 관련 연구서로 『오태석 연극의 미학적 지평』『오태석 연극의 역사적 사유』『한국의 연출가들』『조선의 여배우들』『이윤택 연극의 미학적 시원』『난세를 가로질러 가다』『1930년대 조선의 대중극단들』 등을, 평론집으로 『비평의 교향악』『마음의 생태학』『어려운 시들』『빛의 유적』등을, 영화 관련 저서로 『한국 문예영화 이야기』『기억된 미래』『영화, 어떻게 읽을 것인가』『한국 영화의 미학과 경계』 등을 발간했다. 『간판 없는 거리』는 첫 산문집이다. 

목차

목차
문예영화의 개념과 논란
은막에 출몰하는 선각자들 : 문예영화의 탄생과 성장
격동과 변화의 시대에 서서 : 문예영화의 실험과 도전
영화사의 걸작들과 그 미학 : 문예영화의 정점과 그 이후
문예영화의 흐?름과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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