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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터로의 소환 지역에서 생각하다

김남석 저 | 지식과교양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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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7641368 / 402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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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 저술에서 말하는 ‘빈터’는 텅 빈 무대라는 뜻의 연극적 원형을 가리키기도 하겠지만,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모여드는 비어 있는 공간이라는 뜻도 아울러 지니고 있다. 지역의 연극-내가 경험하여 얻은 좁은 안목에만 따른다면-은 이 비어 있는 공간을 아낄 줄 알고, 이 빈터로 나아가 무언가를 할 준비로 충만해 있다고 할 것이다. 비록 부러움과 열등감 혹은 지나친 자신감 같은 요소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을지라도, 그들에게 무언가를 해야 하는 본연적 당위성이 짙게 남아 있다는 사실 역시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저자 소개

1973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199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여자들이 스러지는 자리·윤대녕론」이 당선되어 문학평론가가 되었고, 200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경박한 관객들·홍상수 영화를 대하는 관객의 시선들」이 당선되어 영화평론가가 되었으며, 대학원 시절부터 틈틈이 써오던 연극평론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지금은 부산에서 살고 있으며, 2006년부터 국립 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연극 관련 연구서로 『오태석 연극의 미학적 지평』『오태석 연극의 역사적 사유』『한국의 연출가들』『조선의 여배우들』『이윤택 연극의 미학적 시원』『난세를 가로질러 가다』『1930년대 조선의 대중극단들』 등을, 평론집으로 『비평의 교향악』『마음의 생태학』『어려운 시들』『빛의 유적』등을, 영화 관련 저서로 『한국 문예영화 이야기』『기억된 미래』『영화, 어떻게 읽을 것인가』『한국 영화의 미학과 경계』 등을 발간했다. 『간판 없는 거리』는 첫 산문집이다. 

목차

‘빈터’와 ‘In-Between’에 대하여 3

1. 텅 빈 중심을 향한 대화
부산 상주 연극 단체의 필요성과 허실 15
연극의 사회적 책무 45
학살, 매장, 그리고 저항 60
대안으로서의 연극, 실패로서의 연극 70
지역 연극의 해외 교류: 하나로 프로젝트 102
오래된 이분법으로 살펴 본 부산의 상업연극 106
울산극장을 울산시민들에게 115
부산적인 것과 한국적인 것, 그리고 보편적인 것 119
지역 공연의 공감과 확산을 위하여 123

2. 숨은 작품의 아름다운 결
‘빛’과 ‘그림자’ 사이에서 녹아드는 139
마음에 눌어붙은 그림자 156
연극의 원천으로서의 소설, 상상력의 발현으로서의 대본 쓰기 172
양날의 검 182
이 세상에서 불빛이 별빛만큼 아름다워지기 위해서는 205
세태 한 자락, 기억 한 자락 211
기다림의 숨은 의미 218
연극을 이끌어내는 힘, 연출 230
조용한 대화 사이로 흐르는 233
부산적인 것과 한국적인 것, 그리고 보편적인 것 245
‘말’없이 ‘말’을 찾아 나서는 이들의 낯선 언어 249
멀어지는 ‘것’들 252
말로 축조한 인생의 공간들 259
짜여 진 게임과 선 밖의 선택 263

3. 공연의 역사와 보이지 않는 맥락
조선 관객의 탄생 279
표절의 사회학 296
부산연극의 기원과 전개 312

4. 이질적인 언어들의 뒷면
이미지 질주와 그 끝에서 조우하는 것들 333
동상과 기억, 제자리로 돌아오는 먼 길 343
옷에 대한 가녀린 수다 354
브랜드 공연의 빛과 그늘 361
의도와 시도 사이에서 367
그날, 다시 세상으로 373

원고 출전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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