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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0809663 / 140쪽 184 x 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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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그들에게 바치는 따뜻한 눈물 한 병
<푸른사상 동화선>의 여섯 번째 도서로 아동문학가 한혜영의 장편동화 『뿔 난 쥐』가 간행되었다. 인간의 생명 연장을 위해 온갖 실험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연구소 쥐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재미있는 동화로 태어났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그들에게 바치는 따뜻한 눈물 한 병 [푸른사상 동화선]의 다섯 번째 도서로 아동문학가 한혜영의 장편동화 『뿔 난 쥐』가 간행되었다. 인간의 생명 연장을 위해 온갖 실험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연구소 쥐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재미있는 동화로 태어났다. ■ 출판사 리뷰 샛별 과학 연구소에는 수많은 실험쥐들이 살고 있습니다. 날마다 주사를 맞고, 약을 먹으며,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 연장을 위한 연구를 하는 데 필요한 실험의 대상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비정상적으로 뚱뚱해진 쥐도 있고, 언어 장애가 생긴... 그들에게 바치는 따뜻한 눈물 한 병 [푸른사상 동화선]의 다섯 번째 도서로 아동문학가 한혜영의 장편동화 『뿔 난 쥐』가 간행되었다. 인간의 생명 연장을 위해 온갖 실험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연구소 쥐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재미있는 동화로 태어났다. ■ 출판사 리뷰 샛별 과학 연구소에는 수많은 실험쥐들이 살고 있습니다. 날마다 주사를 맞고, 약을 먹으며,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 연장을 위한 연구를 하는 데 필요한 실험의 대상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비정상적으로 뚱뚱해진 쥐도 있고, 언어 장애가 생긴 쥐도 있고, 유별나게 똑똑해진 쥐도 있고, 오래 살게 된 늙은 쥐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의 주인공 ‘쥐뿔’은 머리에 뿔이 하나 돋았습니다. 연구소의 박사들은 원하는 곳에 ‘종양’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쥐뿔은 종양이 뭔지 모릅니다. 죽어서야 연구소를 나갈 수 있는 실험쥐들. 쥐뿔은 연구소 밖의 자유로운 세상을 꿈꾸지만, 나갈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쥐뿔의 머리에 돋은 뿔이 가지를 뻗자, 연구원들은 실험이 성공했다며 쥐뿔을 해부할 계획을 세웁니다. 위기일발 쥐뿔! 쥐뿔은 과연 연구소를 탈출할 수 있을까요? 『뿔 난 쥐』는 연구용으로 태어나 괴롭힘만 당하는 실험쥐들과, 사람들에게 쫓겨 어둡고 습한 지하 세계에서 숨어 살아야 하는 연구소 밖의 쥐들이 꿈꾸는 혁명 이야기입니다. 인류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희생되는 실험동물을 비롯하여, 평화롭게 살아가던 공간을 잃어버리고 쫓기는 수많은 생명들의 존재를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로써 귀중하고 가치 있는 이 세상 모든 생명들을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실험쥐는 죽으면서 운대요
실험쥐는 우리나라 실험동물의 80%를 차지할 만큼 많은 연구에 쓰인다고 합니다. 그들은 대부분 짧은 기간을 살다 가지요. 그나마 불안과 공포,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다가 말이에요. 동물 연구는 인류의 생명을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힘없는 그들 입장에서 보면 인간은 정말 무섭고 힘센 동물일 거예요.
실험쥐들은 죽을 때 눈물을 흘린다고 합니다.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눈물을 흘릴까요? 억울하다는 생각이 제일 클 것 같습니다. 태어나기를 실험실의 연구용으로 태어나서 괴롭힘만 당하다 죽으니 말이지요. ‘쥐들은 인간에게 복수하고 싶을 거야. 몸을 키우고 숫자를 불려서 인간들과 맞서 싸우고 싶을 거야.’ 이런 생각이 동화를 쓰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책의 주인공 ‘쥐뿔’은 미키마우스처럼 엉뚱하고 발랄할 수는 없어요. 인간들의 생명 연장을 위해서 온갖 연구가 진행 중인 연구소에서 살아가던 생쥐니까요. 머리엔 십자가 모양의 암세포가 자라고 있고요. 죽을 날을 하루 앞두고 우두머리의 도움으로 연구소를 탈출하는데, 얼떨결에 ‘파상풍’이라는 꼬마까지 데리고 나와요. 그의 조상이 사는 마을까지 데려다 주어야 하니 얼마나 험난한 길이겠어요.
쥐뿔은 바깥세상에 나와서야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들을 괴롭히는 인간들과 맞서 싸우려는, ‘혁명’을 꿈꾸는 쥐들이 있다는 것! 이미 집토끼만큼 커다래진 쥐들이 백곰처럼 몸을 키우기 위해서 날마다 묘약 개발에 힘을 쓰면서 훈련을 일삼고 있다는 것! 그들이 언젠가는 연구소를 공격할지도 몰라요. 그곳에서 고통 받는 친구들을 구해내려고요.
나는 이 동화를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귀중함과 가치에 대해서 들려주고 싶었어요. 전자게임을 즐기는 요즘 아이들 속에 강한 것만이 최고라는, 삐뚤어진 생각을 할 수도 있으니까요. 병아리를 벽에 던지며 누구 병아리가 오래 버티나 내기를 한다든지 애완동물을 버리거나 학대한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거든요. 숨 쉬고, 움직이고, 먹고, 마시고, 생각하는 동물로 귀하긴 마찬가지인데 누가 누구의 생명을 마음대로 한다는 말인지요. 우주의 모든 동식물이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고 그로 인한 질서가 있을 텐데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요.
어떤 연구소에선 실험쥐를 위한 위령제를 지낸다고 합니다. 그들이 좋아하는 빵과 과자를 앞에 놓고 묵념을 한다고 하는데, 우리도 그들을 위해서 잠깐 묵념을 해요. 우리가 받고 있는 의료 혜택이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그들의 희생에서 비롯된 거니까요. 그리고 나는 특별히 『뿔 난 쥐』에 나오는 쥐들에게 따뜻한 눈물 한 병을 바칠 거예요. 부디 실험도 없고 고통도 없는 ‘쥐들의 천국’으로 가기를 기도하면서 말이지요.
목차
샛별 과학연구소
새 우두머리
꼬마 쥐들이 오다
텅이 장가를 들다
텅의 가족
쥐뿔, 도망 가!
호박이의 아들
파상풍! 어디 있어?
쥐뿔은 왕님
선생이 돌아오다
뮤지컬 극장엘 가다
흑갈색 곰쥐
큰발?이 마을
굿바이 파상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