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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인민공화국사

아마코 사토시 저 | 임상범 역 | 일조각 | 201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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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3707166 / 280쪽 154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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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동아시아 정치론의 대가 아마코 사토시의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전후의 역사 및 이후 전망을 다룬 저서 『중화인민공화국 50년사』(일조각, 2003)의 신판.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 톈안먼 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을 거치고 세계가 깜짝 놀랄 만큼 크게 성장한 중국은 여전히 안팎으로 잠잠할 날이 없다. 기존의 책이 출판되기 이전은 물론 이후에도 크게 변화하고, ‘중화민족의 꿈’을 꿈꾸며 쉬지 않고 전진하는 중국의 현 상황에 대한 고찰 및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저자의 견해를 다루고 있다. 출판사 서평 세계는 ‘21세기는 중국... 동아시아 정치론의 대가 아마코 사토시의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전후의 역사 및 이후 전망을 다룬 저서 『중화인민공화국 50년사』(일조각, 2003)의 신판.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 톈안먼 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을 거치고 세계가 깜짝 놀랄 만큼 크게 성장한 중국은 여전히 안팎으로 잠잠할 날이 없다. 기존의 책이 출판되기 이전은 물론 이후에도 크게 변화하고, ‘중화민족의 꿈’을 꿈꾸며 쉬지 않고 전진하는 중국의 현 상황에 대한 고찰 및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저자의 견해를 다루고 있다. 출판사 서평 세계는 ‘21세기는 중국의 세기’라고 말한다ㆍ 국공내전 이후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 톈안먼 사건 등 크나큰 일들을 겪으면서도 중국은 오늘날 전 세계가 깜짝 놀랄 만한 강대국으로 빠르게 성장했다ㆍ 미국과 중국 중심의 ‘G2론’이 부상할 만큼 경제력은 막강해졌고 적극적 외교를 뒷받침하는 군사력 또한 크게 증강되었다ㆍ 하지만 이에 따르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ㆍ 심각한 환경오염과 정치인들의 부정부패, 지역민들 간의 격차가 심화되고 신장위구르와 티베트 자치운동을 포함한 소수민족 문제와 센카쿠 열도 등을 둘러싼 해양권익 다툼문제까지, 중국은 안팎으로 잠잠할 날이 없다ㆍ 외부적으로는 더 넓게 뻗어나가려고 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전통을 고수하기 위해 노력하는 현대의 중국은 실로 복합적이다ㆍ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전후의 역사를 가장 개괄적으로 다룬 아마코 사토시의 저서 『중화인민공화국 50년사』(일조각, 2003)의 신판이 나왔다ㆍ 기존의 책이 출판된 지 10여 년 만으로,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시간 동안 중국은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상상도 못할 만큼 크게 변했다ㆍ 이제 중국은 새로운 지도체제의 탄생 이후 원만한 국제관계를 유지하되 존경받는 초대강국이 되길 바라는, 이른바 ‘중화민족의 꿈’이라는 이상세계를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ㆍ 역동적인 건국 이래의 역사와 앞으로 펼쳐질 중국의 청사진에 대한 저자의 견해를 읽으면서 이제 중국은 어디로 갈 수 있는지, 또 어떤 모습이 될지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ㆍ

저자 소개



1947년 출생. 중국정치, 현대중국론, 현대아시아론, 동아시아 국제관계론 전공.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졸업, 히토쓰바시대학(一橋大學)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사회학 박사). 류큐대학(琉球大學), 공립여자대학(共立女子大學), 아오야마가쿠인대학(靑山學院大學) 조교수 및 외무성(外務省) 전문조사원으로서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에서 근무함. 와세다대학 대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과 교수, 동 대학 학과장 및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 소장을 지냈으며, 현재 와세다대학 아시아연구기구 현대중국연구소 소장(인간문화연구기구 현대중국지역연구 간사거점 거점 간사장).
역서: 󰡔중국외교의 신사고󰡕(東京大學出版會) 외
저서: 󰡔중화인민공화국사(中華人民共和國史)󰡕(岩波新書), 󰡔중국: 변용하는 사회주의 대국󰡕(東京大學出版會), 󰡔현대 중국: 이행기의 정치사회󰡕(東京大學出版會), 󰡔현대 중국의 구조변동④ 정치: 중앙과 지방의 구도󰡕(東京大學出版會), 󰡔아시아의 21세기󰡕(紀伊國屋書店), 󰡔아시아 연합을 향한 길󰡕(筑摩書房), 󰡔동아시아 공동체의 구축① 새로운 지역형성󰡕(공편, 岩波書店) 외

역자 소개

현 SBS 베이징 특파원.


2013년 8월 고려대 국제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International Relations)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중국과 동북아 안보 문제에 관심이 많은 저자의 박사 논문은 “The Shift to Multilateral Energy Security Cooperation in Northeast Asia: A Study of China's Energy Diplomacy”로 2012년 9월부터 2013년 8월까지 北京大 국제관계학원에서 연수하면서 중국의 에너지외교 및 에너지안보에 대해 연구한 결과물이다. 2000년 SBS 보도국 입사 후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 국제부, 보도제작부, 선거방송팀 등을 두루 거친 중견 기자다. 


 

책 속에서

1945년 4월, 중국공산당 제7회 전국대회에서 마오쩌둥은 「연합정부론」이라 이름 붙인 「정치보고」를 했다. 여기에서는 국민당이 제6회 전국대회에서 제기하려고 했던 국민당 중심의 정권 구상에 맞서, 제2차 세계대전 종결을 목전에 두고 앞서 말한 신민주주의론을 기본으로 한 신국가 건설구상을 제기했다. 마오쩌둥은 이 구상에서 실현되어야 할 국가와 사회를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중국은 신민주주의 제도가 실행되는 모든 기간 동안, 한 계급이 독재를 하거나 한 정당이 정부기구를 독점하는 제도를 실시할 수도 없고,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 러시아 제도와 구별되는 특수한 형태로, 여러 개의 민주계급이 연맹한 신민주주의 국가 형태와 정권 형태는 오랜 기간을 거쳐 마침내 태어날 것이다”(『마오쩌둥 선집』 2권).
국민당 일당독재의 공포, 내전의 혼란에 따른 극도의 피폐, 식량부족, 격심한 물가상승에 따른 기아 등등에 고통스러운 민중, 민주적이고 공정한 정부의 출현을 원하는 반국민당, 비공산당 계열의 민주세력과 지식인들은 마오쩌둥이 제창한 신민주주의의 연합독재정권을 강하게 지지하게 되었다. 공산당은 이에 부응하여 새로운 국가의 기본강령으로서 민주 제당파와 무소속 인사들과 함께 작성한 「중국인민정치 협상회의 공동강령」을 1949년 6월에 채택하고 새로운 국가의 근간으로 정했다.
-35~36쪽, 「새로운 중국 구상」

왜 이다지도 처참한 정치적 사건이 대약진운동의 비극으로부터 불과 5년도 못 되어 다시 발생했을까? 이러한 물음에 답할 수 있으려면, 우리는 그것을 단순히 권력 투쟁으로만 묘사해서도 안 되며, 숭고한 이념이 정치 투쟁의 거센 파도 속에서 배반당해 침몰하는 ‘역설적인’ 비극으로 묘사하는 것만으로도 불충분하다. 문화대혁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마오쩌둥을 정점으로 한 지도층의 국내·국제정세에 대해 갖고 있었던 강렬한 위기의식과 권력장악 의도를 파악하는 동시에, 학생·노동자·농민 등 일반 서민 사이에서 싹트고 있던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불만 등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눈을 돌려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이 서로 영향을 끼쳐 발생한 현상으로 인식해야만, 그것이 얼마나 격렬했으며 대규모였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그 가운데에서도 결국 문화대혁명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역시 마오쩌둥을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
-79~80쪽, 「문화대혁명이란 무엇인가」

1972년 2월 닉슨의 중국 방문은 중국의 국제노선이 변화하고 있음을 전 세계에 알린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1970년대 중국의 대외 노선은 미 제국주의와 소련 사회제국주의라는 두 패권주의에 맞서는 것으로 곧잘 언급되는데, 겉으로 아무리 소리 높여 주장했어도 실질적으로 중국과 미국 관계는 급속히 개선되었고 소련과의 적대관계는 심화되었다. 그리고 그 기점은 닉슨의 중국 방문이었다.
-122쪽, 「닉슨의 중국방문」

1989년 4월 15일, 자유주의적인 지도자로서 실각 후에도 인기가 높았던 후야오방 전 총서기가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타계했다. 이 뉴스를 접한 학생과 지식인들은 그를 추도하고, 업적을 찬양하는 집회를 개최했는데, 이러한 움직임이 후야오방의 ‘명예회복 요구’로 바뀌고, 곧 ‘독재주의, 봉건주의 타도’·‘헌법에 규정된 기본적인 인권 옹호’·‘자주적인 학생 조직의 결성’·‘민영신문 발행 허가’ 등을 요구하는 민주화운동으로 확대되었다. 이에 대해 당국은 처음에는 묵인했지만, 4월 25일에 덩샤오핑이 학생운동을 “계획적인 음모이고 동란이다. 그 실질은 당의 지도와 사회주의를 근본부터 부정하는 것이다”라고 엄격하게 비판했다. 이에 이어서 다음 날 『인민일보』에는 「기치선명하게 동란에 반대하자」라는 제목의 사설이 발표되었고, 민주화운동은 또 다시 중단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학생들이 이 ‘결정’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운동의 흐름은 오히려 일시에 확대되었다. 같은 시기 당국 ‘결정’이 한창인 때, 북한을 방문하고 있던 자오쯔양이 귀국해 학생운동은 ‘동란’이 아니고 ‘애국적인 민주운동’이라고 발언함으로써, 당내 지도부도 덩샤오핑 등 장로파 및 리펑 등 보수파 집단과 자오쯔양 등 적극적인 개혁파 집단 간에 대립이 표면화되었다.
-168~169쪽, 「후야오방 추도에서 덩샤오핑 비판으로」

2000년대의 10년간을 돌이켜보면, 정치참가의 확대와 지도자 권력 남용에 대한 효과적인 견제 장치의 형성, 언론보도의 자유를 뜻한 정치의 민주화와 법치화는 거의 발전하지 않았고, ‘화해사회’, 혹은 중국발전의 보편적 가치와의 융합도 실현되지 못했다.
이것이 실현되기 어려웠던 원인을 꼽자면 첫째, 가득 쌓인 사회적 불만보다도 공산체제의 안정이 최우선이었기에 비판세력을 철저하게 탄압했던 것과 둘째, ‘강대국 중국’ 실현을 위한 강력한 요청을 위해 성장주의노선을 최우선으로 삼았던 것, 그리고 셋째, 엘리트 계층을 중심으로 강대한 기득권층이 형성된 것, 넷째, 장쩌민세력이 ‘보편적 가치’ 비판을 하면서 원자바오의 주장에 반기를 들고, 중국 특수론과 보편주의의 대립을 한층 더 선명하게 만들었다는 것 등이 있겠다. 후진타오도 원자바오도 스스로 지위를 지키기 위해서 기득권층 그룹, 특히 장쩌민과 군 지도층에 양보하고 타협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종장에서도 다루지만, 그래도 정치적 민주화를 둘러싼 새로운 움직임이 싹트기 시작한 것만큼은 확실하다.
-226쪽, 「중앙공산당 제17회 전국대회의 시도와 좌절」

‘중화민족의 꿈’은 중국인에게 이상세계의 실현일 것이다. 그러나 자신만의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꿈’을 강요한다면 저항과 반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 시진핑을 위시한 지도층들이 다시금 명심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이제까지의 중국의 발전은 오직 중국 혼자의 힘으로 거둔 성과가 아니라, 다른 국가와의 협력과 국제사회의 협조, 상호의존관계가 심화되는 가운데 실현된 것이라는 점이다. 국제사회의 가치와 규칙을 존중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살아가며, ‘중국의 고뇌’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 마주하고 새로운 접근을 하는 것이야말로, 참된 ‘중화민족의 꿈’을 가능하게 하는 길일 것이다.
-245쪽, 「중국 위협론 극복의 열쇠는?」

목차

목차
옮긴이의 글
시작하는 글
ㆍ 중화인민공화국 행정구역도
ㆍ 중국권력조직도
서 장 중화인민공화국 전사
제1장 새로운 중국의 탄생과 국가 건설의 모색
1ㆍ 신민주주의공화국으로서의 출발
2ㆍ 토지개?혁의 전개와 도시의 질서화
3ㆍ 한국전쟁 참전
4ㆍ ‘과도기의 총노선’ 제창과 사회주의로의 이행
5ㆍ 국가체제 정비
제2장 중국의 독자적 사회주의 건설의 도전과 좌절
1ㆍ 마오쩌둥 독자노선의 조짐
2ㆍ 소련과의 협조와 독자성의 교착
3ㆍ 마오쩌둥에 의한 숙청과 소련과의 균열
4ㆍ 대약진과 인민공사화운동
5ㆍ 펑더화이 사건과 커다란 좌절
제3장 프롤레타리아 문화대혁명
1ㆍ 경제 조정과 마오쩌둥의 위기의식
2ㆍ 반격에 나선 마오쩌둥의 전략과 체제 구축
3ㆍ 홍위병과 류사오치·덩샤오핑의 실각
4ㆍ 마오쩌둥의 이념과 야심, 욕구불만인 사회와의 공명
5ㆍ 코뮌 건설의 좌절과 혼란
6ㆍ 국제위기에 대한 의식 고조와 질서 회복
제4장 우여곡절 근대화로의 전환
1ㆍ 수수께끼의 린뱌오 사건
2ㆍ 외교 노선의 전환과 근대화 건설의 제창
3ㆍ 저우언라이·덩샤오핑 VS ‘4인방’
4ㆍ 제1차 톈안먼 사건과 마오쩌둥의 죽음
5ㆍ ‘과도기’로서의 화궈펑 체제와 덩샤오핑의 재부활
6ㆍ 중국공산당 제11기 3중전회
제5장 개혁·개방 노선과 제2차 톈안먼 사건
1ㆍ 덩샤오핑 체제의 확립과 시시비비 외교, 타이완 평화통일로의 전환
2ㆍ 농촌과 연해 지역에서 시작된 개혁·개방
3ㆍ 정치체제 개혁 논의와 당의 개혁안
4ㆍ 개혁·개방의 딜레마와 고조되는 사회불안
5ㆍ 개혁파 내 신권위주의 논쟁과 민주화 요구의 고양
6ㆍ 제2차 톈안먼 사건과 무력 진압
7ㆍ 국제적 고립화와 냉전의 붕괴
제6장 덩샤오핑 이후의 체제와 부유한 강대국으로의 도전
1ㆍ 「남순강화」와 고도 경제성장으로의 재가속
2ㆍ 중국 위협론의 부상
3ㆍ 덩샤오핑의 죽음과 장쩌민 체제로의 연착륙
4ㆍ 공동화되는 정치체제 개혁과 그 전망
5ㆍ 주룽지, 경제 개혁의 승부처와 안정 성장에 대한 모색
6ㆍ 앞이 보이지 않는 타이완 문제와 중·미 교류 정책
제7장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에의 매진
1ㆍ 지속되는 경제성장과 경제구조의 변화
2ㆍ 남겨진 사회문제와 지지부진한 정치체제 개혁
3ㆍ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외교와 증강되는 군사력
종 장 중국은 어디로 가는가
마치는 글
중화인민공화국사 연표
주요문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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