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인천상륙작전

정태원, 이재한, 이만희 저 | 가연 | 2016년 07월

미리보기 북트리

닫기 모두가 알고 있는 드라마틱한 작전 이면에 그 누구도 알지 못했던 숨겨진 실화를 조명,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 <인천 상륙작전>의 소설판이다. -MD추천

정가
$23.60
판매가
$12.98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6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68970276 / 352쪽 129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1,700
  • 10,800
  • 17,820
  • 16,650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불과 사흘 만에 서울 함락,
한 달 만에 낙동강 지역을 제외한 한반도 전 지역을 빼앗기게 된 대한민국.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는 모두의 반대 속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한다.
성공확률 5000:1, 불가능에 가까운 작전.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단 하나, 인천으로 가는 길이 확보되어야 하는 것뿐이다.

맥아더의 지시로 대북 첩보작전 ‘X-RAY’에 투입된 ‘장학수’는
북한군으로 위장 잠입해 인천 내 동태를 살피며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에 의해 정체가 발각되는 위기에 놓인 가운데
‘장학수’와 그의 부대원들은 전세를 바꿀 단 한 번의 기회, 단 하루의 작전을 위해
인천상륙 함대를 유도하는 위험천만한 임무에 나서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불과 사흘 만에 서울 함락, 한 달 만에 낙동강 지역을 제외한 한반도 전 지역을 빼앗기게 된 대한민국.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는 모두의? 반대 속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한다. 성공확률 5000:1, 불가능에 가까운 작전.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단 하나, 인천으로 가는 길이 확보되어야 하는 것뿐이다. 맥아더의 지시로 대북 첩보작전 ‘X-RAY’에 투입된 ‘장학수’는 북한군으로 위장 잠입해 인천 내 동태를 살피며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인...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불과 사흘 만에 서울 함락, 한 달 만에 낙동강 지역을 제외한 한반도 전 지역을 빼앗기게 된 대한민국.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는 모두의 반대 속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한다. 성공확률 5000:1, 불가능에 가까운 작전.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단 하나, 인천으로 가는 길이 확보되어야 하는 것뿐이다. 맥아더의 지시로 대북 첩보작전 ‘X-RAY’에 투입된 ‘장학수’는 북한군으로 위장 잠입해 인천 내 동태를 살피며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에 의해 정체가 발각되는 위기에 놓인 가운데 ‘장학수’와 그의 부대원들은 전세를 바꿀 단 한 번의 기회, 단 하루의 작전을 위해 인천상륙 함대를 유도하는 위험천만한 임무에 나서는데... 1950년 9월 15일 자정, 작전명 크로마이트 모두가 알고 있는 인천상륙작전 속 스러져간 이름 없는 영웅들의 누구도 알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단 사흘 만에 서울이 함락당하고 한 달 만에 낙동강까지 후퇴하며 수세에 몰려있는 상황, 전세를 단번에 뒤집을 작전이 1950년 9월 15일 자정 인천에서 시작된다. 작전명 ‘크로마이트’, 바로 인천상륙작전이다.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함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상륙 작전으로 기록된 인천상륙작전. 은 모두가 알고 있는 드라마틱한 작전 이면에 그 누구도 알지 못했던 숨겨진 실화를 조명,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 의 소설판이다. 책은 영화 시간 관계상 어쩔 수 없이 삭제 된 부분과 이야기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영화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많은 이야기와 각 주인공들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폭넓은 관련 자료를 글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첨가하여 실제 있었던 상황과 배경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영화를 완전히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며 영웅이 된 맥아더 장군. 하지만 여기에서는 그 뒤에 숨겨진 이름 없는 한국의 영웅들에게 시선을 돌린다. 맥아더 장군의 대북 첩보작전 ‘X-RAY’를 수행하는 켈로 부대(KLO - Korea Liaison Office 한국인으로 구성된 연합군 소속의 스파이 부대)는 5000:1의 성공 확률이라 점쳐졌던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목숨을 걸고 임무를 다했던 헌신적인 희생을 강조하고 있다. 켈로 부대는 인천으로 가는 길을 열어야 한다는 중대한 임무. 즉, 조수간만의 차로 상륙 자체가 쉽지 않은 것은 물론 수로 확보조차 쉽지 않은 인천의 상황을 감안했을 때 인천으로 향하는 길을 여는 것 자체가 사실 작전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것이었다. 북한군에게 한반도의 대부분이 점령당한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 가족과 고향을 뒤로한 채 목숨까지 걸고 임무를 수행했던 이름 없는 영웅들. 그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인해 현재가 있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정태원, 이재한, 이만희
저자 정태원 (원작)은 《포화속으로》를 제작, 각색 하였으며, 드라마 《아이리스》 시리즈 및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제작.

책 속에서

추운 나라의 눈발은 거셌다. 모스코바 공산대학 교정은 이미 눈밭이었다. 그 위로 네댓 명이 신나게 뛰어다니며 원치 않은 고랑을 냈다. 격한 농부들의 정체는 그동안 눈을 볼 일 없었던 동남아인이었다. 아무래도 주변 분위기와 지리적 위도에 맞지 않는 피부색이었다. 하지만 그럴 만도 한 것이, 동방 노력자 공산대학이 정식 명칭인 이곳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공산주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학교였기 때문이다. 다양한 피부색은 오히려 이 학교의 자랑거리였다.
저들은 무엇을 위해 이 추운 곳으로 왔을까. 까무스름한 피부에 떨어지는 하얀 눈을 처음 보듯,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세상을 보기 위해 왔을까. 아님 만들기 위해 왔을까. 한 사내가 3층 창가에서 하얀 고랑을 내려다보았다. 호리하지만 다부진 체격에 10대 후반이라 하기엔 얼굴이 옹골찼다. 제 나이로 보이지 않았다.
문이 열리자 사내가 뒤돌아보았다. ‘조선민족연구회’란 팻말이 달린 방에 여자 한 명을 포함한 조선인 다섯 명이 차례로 들어왔다. 들어올 때 무리 간의 간격이나 들어와서 빈자리에 앉는 형태로 보아 편이 갈린 게 분명했다. 아직 들어오지 않은 이들도 많아 생각을 달리하는 무리가 더 있을 것이라고 사내는 짐작했다.
“벌써 왔는가?”
마지막으로 들어온 사람은 여전히 창가에 서 있는 사내에게 인사했다. 사내는 밝은 얼굴로 화답했다.
“수만아, 날이 매섭지?
“그렇게 부르는 건 옳지 않아. 아무리 고향 친구래도 수만 동무라 해야지.”
수만이 마른 웃음을 흘렸다. 사내의 얼굴이 화끈거렸다.
“반갑습네다. 나래 용진이야요.”
그는 수만과 맞은편에 앉은 걸 봐서는 뜻을 달리하는 자였다. 서글서글한 인상이 부담스럽지 않았다.
“동무도 이제 결정해야디. 어느 쪽으로 들어오시갔소?”
이어진 그의 말은 사내를 무척이나 부담스럽게 만들었다. 사내는 신중했다.
“동무들, 자기네 그룹만이 공산주의를 잘 안다고 말하지 마시오. ……내가 보기에는 같소. 이론은 그만 말하고 힘을 합쳐 일본 제국주의와 싸웁시다.”
모두 사내의 말을 잠자코 듣고 있었다. 수만이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말했다.
“좋아. 그럼 동무는 어느 그룹에 들어가더라도 부르주아 놈들을 말살해야 한다는 데는 동의하나?
사내는 고개를 끄덕였다.
“……데리고 오시오.”
수만의 말에 다시 문이 열렸다. 머리에 검을 천을 뒤집어 쓴 사람이 두 명에게 양팔이 잡힌 채 끌려 들어와 무릎을 꿇리었다.
“여기 먼 이국에서조차 동포의 피를 빨아먹는 부르주아 악질 반동분자가 있소. ……처단하시오. ……동무.”
수만은 8연발 안전장치가 없는 토카레프 권총을 사내의 손에 쥐어주었다. 받아 쥐는 그의 손이 잠시 떨렸다. 묵직한 무게 때문도 사람을 처음 쏴봐서도 아니었다.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들었다.
“동무의 사상 검증이 필요하오.”
수만이 사내를 재촉했다.
“누구야? 수만……동무.”
사내의 목울대가 꿀렁거렸다. 창밖에 사나운 바람이 불었다. 수만은 대답하지 않았다. 사내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보이지 않는 손들이 그의 등을 떠밀었다. 사내는 지독히도 내키지 않았다. 보이지 않는 총구가 그의 머리를 겨누었다. 사내는 깊은 숨을 들이쉬며 손을 내뻗어 검은 천을 낚아챘다.
‘아버지!’
사내의 아비는 안면이 피범벅 되어 눈을 뜨지 못했다. 사내의 이가 떨리기 시작했다. 용진을 필두로 여자를 제외한 나머지 조선인들이 하나둘 일어서서 사내 주위를 에워쌌다. 수만은 권총을 쥔 사내의 손을 천천히 들어 올렸다.
‘타닥, 타다닥…….’
사내의 떨리던 이는 급기야 부딪치기 시작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악수(惡手)의 교환
동상(同床)
이몽(異夢)
D-day 7
D-day 6
D-day 5
D-day 4
D-day 3
D-day 2
D-day 1
D-day
에필로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