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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당보리밥 묵고 방귀 뿡뿡 뀌고

시리즈 : 살아있는 글읽기 [10]

이호철 저 | 고인돌 | 2016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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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372778 / 156쪽 / 381g / 185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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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동화로 풀어 쓴 사계절 보리농사 이야기 *사계절 자연의 순환을 배우는 생태동화 *겨레의 전통과 마을 풍습을 익히는 동화 *살아 있는 우리말과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의 인성을 배우는 마당 *아이들을 오래된 미래로 이끄는 ‘이호철 사계절 동화’ 시리즈 꼬꼬댁 꼬꼬 먼동이 튼다 복남이네 집에서 아침을 먹네 옹기종기 모여앉아 꽁당보리밥 꿀맛보다 더 맛좋은 꽁당보리밥 보리밥 먹는 사람 신체 건강해~ 우리가 어릴 적에 많이 부른 동요입니다. 쌀이 모자라던 시절 혼식을 장려하여 부르게 한 노래이지요. 예부터 우리나... *동화로 풀어 쓴 사계절 보리농사 이야기 *사계절 자연의 순환을 배우는 생태동화 *겨레의 전통과 마을 풍습을 익히는 동화 *살아 있는 우리말과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의 인성을 배우는 마당 *아이들을 오래된 미래로 이끄는 ‘이호철 사계절 동화’ 시리즈 꼬꼬댁 꼬꼬 먼동이 튼다 복남이네 집에서 아침을 먹네 옹기종기 모여앉아 꽁당보리밥 꿀맛보다 더 맛좋은 꽁당보리밥 보리밥 먹는 사람 신체 건강해~ 우리가 어릴 적에 많이 부른 동요입니다. 쌀이 모자라던 시절 혼식을 장려하여 부르게 한 노래이지요. 예부터 우리나라는 벼농사뿐만 아니라 보리농사를 많이 지었지요. 《보리 덮는 소리》, 《보리 밟는 소리》, 《도리깨질 소리》, 《방아소리》 같은 노동요가 발달한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태산보다 높고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보릿고개라는 말이 있듯이 보리농사는 여름철 양식을 마련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이 책은 동화로 풀어쓴 사계절 보리농사 이야기입니다. 이호철 선생님이 들려주는 철 따라 노는 어린 시절 이야기로, 농촌 사람들이 오순도순 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정겨운 모습이 가을, 겨울, 봄, 여름 풍경으로 잘 나타나 있습니다. 어린 시절 호철이가 보리농사 짓는 부모님 일손을 거들며, 보리 들판에서 뛰어놀던 모습이 감칠맛 나는 사투리 입말과 정감 있는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호철이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가을에 씨를 뿌리고 겨울이면 보리 들판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봄이면 보리밟기를 하고, 태산보다 높고 호랑이보다 무서운 보릿고개를 지나 여름에 보리를 거두어들이는 모습이 읽는 이로 하여금 직접 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이모작’이라는 말만 들었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없었던 어른들에게도 생생하고 재미있게 다가올 것입니다. 혀에 살살 감기는 구수한 사투리 속에서 살아 있는 우리말을 배울 수 있고, 겨울철 푸른 보리 들판에서 신나게 뛰어놀던 모습에서 전통 놀이를 엿볼 수 있습니다. 보리가 익을 무렵이면 흔히 해 먹던 ‘밀사리’와 ‘보리 꼬실기’ 하는 모습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은 농촌 문화 체험 현장에서나 할 수 있는 것들이지요. 어른들의 일손을 거들기도 하고, 동무들과 어울려 신나게 뛰어놀며 보리처럼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은 인성 교육을 강조하는 이 시대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한편, 김종도 화가의 서정 어린 정겨운 그림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농촌 마을로 아이들을 이끌어 줄 것입니다. 생태의 보고인 논밭에서 철 따라 이루어지는 보리농사 일과 함께 펼쳐지는 사계절 자연의 순환과 생태를 지식과 정보가 아니라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실지로 보고 겪고 느끼듯 재미있게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오래된 미래로 이끄는 ‘이호철 사계절 동화’ 시리즈 요즘은 도시나 농촌이나 할머니 할아버지와 더불어 사는 대가족은 거의 없습니다. 집안일을 도우면서 식구끼리 둘러앉아 밥을 먹으며 어른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지요. 이런 세태를 꿰뚫어 본 이호철 작가는 산과 들, 내에서 부모님의 일손을 도우며 놀고 컸던 어른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써서 아이들에게 읽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호철 작가는 어린 시절 이야기를 동화로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온 산에 참꽃이다! 》(2015년 초등학교 개정 교과서 6학년 1학기 수록 도서), 《늑대할배 산밭 참외서리》(2013년 문광부 우수도서),《알밤 주우러 가자! 》,《산토끼》(2012년 문광부우수도서),《신나는 썰매 타기》,《연아, 연아! 높이높이 날아라》,《맛있는 쌀밥 묵자》(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같은 철따라 들려주는 어린 시절 이야기를 썼습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50여 년 전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그때 농촌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또 아이들은 무엇을 하며 어떻게 놀았는지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 사람들의 삶 속에서 요즘 사람들에게서는 배울 수 없는 진정한 삶의 가치도 있을 테고요. 이것이야말로 살아 있는 역사라 할 수 있습니다. ‘이호철 사계절 동화’ 시리즈는 도시 물질문명에 떠밀려 자연과 생명의 세계에서 점점 멀어져 가는 아이들을 오래된 미래로 이끄는 이야기 꽃밭입니다.

저자 소개

1952년 경상북도 성주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글쓰기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이오덕 선생님의 뜻을 따라 아이들 삶을 가꾸는 교육을 몸소 실천했습니다. 지금까지 35년 넘게 경상북도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지난 2014년 퇴임하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삶을 가꾸는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오랫동안 해 오며 그 성과를 《살아 있는 교실》 《살아 있는 글쓰기》 《살아 있는 그림 그리기》 《재미있는 숙제, 신나는 아이들》 《이호철의 갈래별 글쓰기 교육》 같은 책으로 엮어 냈습니다. 이와 더불어 《감동을 주는 부모 되기》 《엄마 아빠, 나 정말 상처받았어》 같이 아이들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책도 함께 썼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쓰고 그린 글과 그림을 묶어 낸 책 《연필을 잡으면 그리고 싶어요》 《요놈의 감홍시》 《잠 귀신 숙제 귀신》 《공부는 왜 해야 하노》《비 오는 날 일하는 소》 들이 있고, 그 밖에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우리 소 늙다리》 《신나는 썰매 타기》, 이호철 사계절 동화 《온 산에 참꽃이다!》 《늑대할배 산밭 참외 서리》 《알밤 주우러 가자!》 《산토끼》가 있습니다.
전북 정읍의 작은 농가에서 자연과 더불어 성장했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그동안 『내 이름은 나답게』, 『화요일의 두꺼비』, 『날아라, 짤뚝이』, 『둥그렁 뎅 둥그렁 뎅』 등에 그림을 그렸고, 동화책 『내 색시는 누구일까』를 쓰고 그렸습니다. 또한 꾸준한 개인 창작을 통해 국내외에서 수많은 전시에 참가하였으며, 여러 예술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목차

목차
가을 · 보리갈이를 해야 보리밥을 묵제
잘 썩힌 거름 끙끙 져내고
보리 싹이 파릇파릇 올라오고
겨울 · 보리야, 추운 겨울 잘 견뎌라
보리는 추운 겨울을 나고
우리는 겨울 보리 들판에서 뛰어놀며 튼튼하게 자라고
봄 · 보리가 쑥쑥 잘도 크네
꼭꼭, 보리밟기하고
보리밭 매기 바쁘고
푸른 물결치는 보리 들판, 보리피리도 불고
넘기 힘든 보릿고개
여름 · 꽁당보리밥 묵고 보리 방귀 뿡뿡 뀌고
보리깜부기 먹고, 보리 · 밀 그슬려 먹고
보리 거두어들이고
보리타작을 하고
보리밥 먹고 방귀 뿡뿡 뀌고
다시 보리 거름 뒤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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