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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악, 팔공산을 말한다

팔공산문화포럼 부설 팔공산문화연구원 저 | 학이사 | 201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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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8540289 / 296쪽 150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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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풍부한 문화재와 다양한 생태환경을 지닌 팔공산을 알기 위해 사단법인 팔공산문화포럼 부설 팔공산연구원이 팔공산학술총서 1권으로 펴낸 책이다. 홍원식 계명대학교 교수의 ‘임진왜란 시기 의흥 의병장 송강 홍천뢰와 혼암 홍경승’, 전일주 씨의‘팔공산의 바위글씨와 비석’, 구본욱 씨의 ‘임진왜란 시기 팔공산 창의와 회맹’등을 비롯해 김환대 박규홍 전영권 조명래 채희영 황선식 씨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팔공산의 다양한 문화를 연구한 글이 실려 있다. 후삼국시대 견훤이 서라벌을 공략할 때에 고려 태조가 5천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후백제군... 풍부한 문화재와 다양한 생태환경을 지닌 팔공산을 알기 위해 사단법인 팔공산문화포럼 부설 팔공산연구원이 팔공산학술총서 1권으로 펴낸 책이다. 홍원식 계명대학교 교수의 ‘임진왜란 시기 의흥 의병장 송강 홍천뢰와 혼암 홍경승’, 전일주 씨의‘팔공산의 바위글씨와 비석’, 구본욱 씨의 ‘임진왜란 시기 팔공산 창의와 회맹’등을 비롯해 김환대 박규홍 전영권 조명래 채희영 황선식 씨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팔공산의 다양한 문화를 연구한 글이 실려 있다. 후삼국시대 견훤이 서라벌을 공략할 때에 고려 태조가 5천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후백제군을 정벌하러 나섰다가 공산(公山) 동수에서 견훤을 만나 포위를 당하였다. 그때 신숭겸이 태조로 가장하여 수레를 타고 적진에 뛰어들어 전사함으로써 태조가 겨우 목숨을 구하였다. 이 전투에서 신숭겸과 김락 등 8명의 장수가 모두 전사하여 팔공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팔공산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영천시 및 군위군에 걸쳐 있으며, 태백산맥의 보현산에서 서남쪽으로 연결되어 있다.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東峰)과 서봉(西峰)이 양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으로, 길이가 약 20㎞로 팔공산맥이라고도 불리는 거대한 산으로 대구분지의 북부를 병풍처럼 가리고 있다. 팔공산은 기암영봉과 깊은 계곡이 즐비한 가운데 귀중한 자연생태가 살아 쉼 쉬고 있고, 동화사와 은해사 두 곳의 조계종 교구본사 사찰이 있어 수많은 말사와 암자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한밤마을과 옻골마을 등 유서 깊은 전통마을과 서원, 정자, 비석 등 유교 유적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정시한과 이상정 등 수많은 조선시대 유현과 선비들은 팔공산을 올라 유산시와 유산기를 남기기도 하였다. 팔공산의 옛 이름은 공산 또는 부악(父岳)이었다. 일찍이 신라 때 중악(中岳)이라고 불렸던 팔공산은 신라가 통일 위업을 이룬 후 화장된 영토를 지켜줄 것을 바라며 오악(五岳) 곧 동쪽에 토함산, 서쪽에 계룡산, 남쪽에 지리산, 북쪽에 태백산, 그리고 한가운데 팔공산에서 하늘에 제사를 올렸다. 그리하여 중악 팔공산은 오악 중에서도 아버지 산 곧 부악(父岳)이라 불리곤 했다. 팔공산은 원효 스님과 김유신 장군이 발자취를 남긴 이후 신라 말 견훤과 왕건의 사활을 건 공산 동수전투, 고려 중엽 몽고군의 침략과 부인 초조장경의 병화, 고려 말 보조국사 지눌과 중절의 상징 포은(정몽주)·야은(길재) 선생의 발자취, 조선 중엽 임진왜란 때의 공산회맹과 공산성 전투, 현대에 이르러 한국전쟁 중 가산전투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과 사연들을 팔공산문화포럼 부설 팔공산학술연구원에서는 지속적으로 이러한 사실들을 연구해 책으로 펴내 팔공산의 모든 것을 책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저자 소개

구본욱 대구가톨릭대학교 협력교수 
김환대 포항일월향문화진흥원 상임이사 
박규홍 경일대학교 교수 
전영권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전일주 능인고등학교 교사 
조명래 팔공산연구소 소장 
채희영 국립공원연구원 정책연구부 부장 
홍원식 계명대학교 교수 
황선식 국립공원연구원 조사연구부 연구원

머리말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있는 대구․경북의 명산이요 영산靈山인 팔공산, 일찍이 신라 때 중악中岳이라고 불렸던 팔공산. 신라가 통일 위업을 이룬 후 화장된 영토를 지켜줄 것을 바라며 오악五岳 곧 동쪽에 토함산, 서쪽에 계룡산, 남쪽에 지리산, 북쪽에 태백산, 그리고 한가운데 팔공산에서 하늘에 제사를 올렸다. 그리하여 중악 팔공산은 오악 중에서도 아버지 산 곧 부악父岳이라 불리곧 했으며, 통일을 이룬 신라는 바로 그 산 아래 금호강이 굽어 흐르며 일군 ‘드넓은 언덕[大丘]’위 달구벌達句伐 땅에 새 도읍을 마련하려 들기도 했다.
팔공산은 원효 스님과 김유신 장군이 발자취를 남긴 이후 신라 말 견훤과 왕건의 사활을 건 공산 동수전투, 고려 중엽 몽고군의 침략과 부인 초조장경의 병화, 고려 말 보조국사 지눌과 중절의 상징 포은(정몽주)․야은(길재) 선생의 발자취, 조선 중엽 임진왜란 때의 공산회맹과 공산성 전투, 현대에 이르러 한국전쟁 중 가산전투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과 사연들을 품고 있다.
 또한 팔공산에는 2개 광역시․도, 6개 기초단체 시․군에 걸쳐 기암영봉과 깊은 계곡이 즐비한 가운데 귀중한 자연생태가 살아 쉼 쉬고 있고, 동화사와 은해사 두 곳의 조계종 교구본사 사찰이 있어 수많은 말사와 암자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한밤마을과 옻골마을 등 유서 깊은 전통마을과 서원, 정자, 비석 등 유교 유적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정시한과 이상정 등 수많은 조선시대 유현과 선비들은 팔공산을 올라 유산시와 유산기를 남기기도 하였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 우리는 팔공산을 너무 몰랐다. 모르고서 사랑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일 게다. 부지런히 오르기만 했을 뿐 사실상 버려뒀다는 자괴감마저 생긴다. 그냥 버려둔 게 아니라 개발이란 미영 아래 너무도 많이 파헤쳐졌다. 그것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그래서 공산이라 했던가, 주인 없이 버려둔 ‘무주공산 無主公山!’
 5년 전 2011년 1월 22일 사단법인 팔공산문화포럼이 결성된 것은‘팔공산 주인 찾기’와 다름없다.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팔공산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져야 비소로 팔공산을 진정 사랑할 수 있을 것이고, 진정 사랑하려면 먼저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팔공산문화포럼은 여러 차례 기획 학술대회와 학술세미나를 가졌다. 그동안 쌓인 글이 책 두세 권 분량은 족히 되는데, 주제가 맞는 11편의 글을 가려 먼저 『중악, 팔공산을 말한다』를 내놓게 되었다. 오르지 뜻으로 출판을 맡아주신 학이사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독자들의 질정과 더불어 팔공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 드린다.

책 속에서

팔공산 주능선은 가산-천왕봉-비로봉-혼성산-초래봉(그림1)에 이르는 능선 구간으로 주요 지형 경관들이 능선을 따라 집중적으로 발달한다. 주능선은 가산바위-가산봉-치키봉-한티재-파계재-파계봉(물불봉)-마당재-톱날바위-삼성봉(서봉)-느지미재(오두재)-전왕봉(비로봉)미타봉(동봉)염불봉-바위병풍-도마재(신녕재)-느패재-신성봉-노적봉-농바위-관봉-환성산-성령-초례봉 등으로 이어진다.
 주능선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지형경관으로는 토르(tor, 탑 모양의 바위), 급애(절벽바위), 거터(gutter, 바위 면에 홈 통 모양으로 길게 발달한 지형), 나마(gnamma, 가마솥 모양의 바위) 등이다. 토르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지형으로는 갓바위로 불리는 보물 제431호 관봉석조여래좌상을 비롯해 팔공산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 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 낙타를 닮은 낙타바위, 신성봉, 농바위, 노적봉, 할아버지 ․ 할머니바위 등 주능선에 발달하는 지형 대부분이다. 특히 염불봉을 중심으로 동 – 서편에 이어져 발달하는 토르 군락지는 주능선의 백미다. 한편 팔공산 최고의 급애인 바위병풍(병풍바위)은 바위가 병풍 모양으로 펼쳐져 있어서 장엄한 관경을 보인다. 바위 병풍에는 다양한 형태의 나마를 비롯해 토르, 거터 등의 화강암 지지형도 발달한다. 동화사 부속 암자 중 하나인 염불암 위쪽에 위치하는 염불봉 역시 급애로 이루어져 있다. 접근이 쉽지 않은 급애 정상부에는 직영 약3~4m 크기의 거대 핵석(둥근 돌) 5개가 있고, 염불봉 가장자리에는 직경 1m 규모의 사각 형태 큰 바위가 아슬아슬하게 놓여져 있다. 핵석 위에는 규모가 다른 나마가 두 곳에 발달하고 있으며 사람의 발을 닮은 불족암도 보여 흥미롭다. 이 밖의 급애 지형으로는 설악산 공룡능선에 비유되는 톱날바위 능선과, 평평하게 생긴 가산바위 그리고 삼성봉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발달한 용바위(장군바위) 등이 있다. 변성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는 가산바위를 제외하면 모두가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목차
제1부 팔공산의 경관과 문화
팔공산과 비슬산의 천왕봉 유래-조명래 / 팔공산 제2봉의 봉명-조명래
팔공산 치산계곡 폭포 명칭-구본욱 / 팔공산의 바위글씨와 비석-전일주
잊혀져 가는 팔공산의 문화자원-황선식·김환대 / 팔공산의 경관과 스토리텔링-전영권
생태중심으로 본 팔공산의 가치 재조명-채희영

제2부 팔공산의 역사와 인물
임진왜란 시기 팔공산 창의와 회맹-구본욱
임진왜란 시기 의흥 의병장 송강 홍천뢰와 혼암 홍경승-홍원식
낙애 정관청의 ‘팔공산 유람 10수’-구본욱 옮김
팔공산의 향촌공동체를 이끈 백불암 최흥원의 지도력-박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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