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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매니저 2

존 르 카레 저 | 유소영 역 | RHK | 201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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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558974 / 364쪽 146 x 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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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2016년 화제의 영국 드라마 [나이트 매니저] 원작! 영국 BBC1 제작, 톰 히들스턴ㆍ휴 로리ㆍ올리비아 콜맨 주연 올해 4월 미국 AMC 본격 방영, 최고의 블록버스터급 기대작 ■ 작품 소개 “불멸의 밤을 참아내며 과거로 도피할 것인가, 아니면 세상의 악에 맞서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냉전 이후 세상의 부와 권력, 인간에 대한 폭넓은 성찰이 돋보이는 거장의 야심작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에 이어, 냉전 이후 또 다른 선과 악의 갈등 구도를 뛰어난 문학성으로 구현하여... 2016년 화제의 영국 드라마 [나이트 매니저] 원작! 영국 BBC1 제작, 톰 히들스턴ㆍ휴 로리ㆍ올리비아 콜맨 주연 올해 4월 미국 AMC 본격 방영, 최고의 블록버스터급 기대작 ■ 작품 소개 “불멸의 밤을 참아내며 과거로 도피할 것인가, 아니면 세상의 악에 맞서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냉전 이후 세상의 부와 권력, 인간에 대한 폭넓은 성찰이 돋보이는 거장의 야심작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에 이어, 냉전 이후 또 다른 선과 악의 갈등 구도를 뛰어난 문학성으로 구현하여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의 책 선정, 당대 최고의 스릴러 거장으로서의 명성을 보다 확고히 굳힌 장편 《나이트 매니저》는 영국 외무성 MI6에서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독보적이고 사실감 넘치는 현실 세계를 구현해온 거장 존 르 카레가 대표적으로 손꼽는 걸작이다. 냉전 종식과 함께 필연적으로 대두된 새로운 시대를 배경으로 한 《나이트 매니저》는 무기 거래상과 마약 밀매업자가 엄청난 영향력과 부의 상징으로 떠오르면서 세계 곳곳에서 분쟁과 테러가 끊임없이 벌어지고, 그에 따라 가난과 기아가 확산되는 지옥도 같은 현실적 풍경을 묘사한다. “이 사람들을 봐, 프레디. 누군가 아랍의 폭군에게 무기를 팔 때마다, 이 사람들은 점점 더 굶어가게 돼. 왜인지 알아? 굶주린 사람들을 먹이는 것보다 멋진 군대를 이끄는 것이 더 재미있기 때문이야. 당신은 아랍인이잖아, 프레디. 아랍 형제들이 당신의 꿈을 위해 제 살로 대가를 치르는 게 옳을까? 우리에게 필요한 건 지도자가 아니야. 일이 차근차근 실현되도록 하고, 사람들에게 전쟁 대신 존엄을 주는 사람. 그 사람은 전사가 아니라 행정가일 거야.” ?본문 중에서 그 중심에는 세계적 권력과의 탄탄한 유대와 조직력, 재력으로 무장한 채 온갖 범죄를 일삼고 무기와 마약을 밀거래하는 국제 무역상 리처드 온슬로 로퍼가 자리하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화려한 외모에 매력적이고 언변 좋은 영국 신사 리처드 온슬로 로퍼는 사실상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이다. 그리고 그와 대적하기 위해 영국 정보국이 비밀리에 내세운 인물이 있으니, 바로 전직 군인 출신이자 현재 호텔에서 야간 지배인으로 일하는 조너선 파인이다. 과거 임무 때문에 사랑하는 연인을 잃어야 했던 조너선 파인은 ‘세상 최악의 남자’ 로퍼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각오가 되어 있다. 영국 정보국 요원 레너드 버가 찾아가 도움을 청했을 때, 수많은 위험이 예견됨에도 선뜻 잠입 임무를 승낙하는 것은 연인에 대한 복수라는 이유도 일부 작용한다. 기계적으로 자신의 임무에만 충실한 여느 인물들과 달리, 그는 자신과 사랑하는 여인, 그리고 나아가 인류 전체의 운명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생각한다. 목숨을 담보로 한 그의 임무는 국제적인 암 조직인 카르텔의 정체만 폭로하는 것이 아니었다. 세계적 평화를 외치며 정의 수호에 앞장선다고 자부하는 서방의 권력자들이 바로 이 카르텔 조직과 손잡고, 자신들의 국익 수호를 위해 제3 세계 및 저개발 국가를 희생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을 각인시키는 것이야말로 거장 존 르 카레가 《나이트 매니저》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주요 메시지일 것이다. 난 당신을 사랑했어. 하지만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오만한 영국 첩보원에게 당신을 팔았지. 나는 ‘우리의 일원’이었으니까. 충성과 신중을 자명한 덕목으로 삼는 ‘우리’ 영국인이었으니까. 좋은 사람들이었으니까. ?본문 중에서 부패한 정보기관, 잔혹한 무기 밀매에 대한 소름 끼치는 진실 세상의 악에 맞서 스스로 어둠이 된 한 남자의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임무 때문에 연인을 배신해야 했던 한 남자의 치명적인 복수 여정 전직 군인이자 현재 고급 호텔의 야간 지배인으로 일하는 조너선 파인은 어느 날 한 여자로부터 은밀한 요청을 받는다.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경우에 대비해, 국제적 무기 밀매업자 리처드 로퍼의 범죄 기록에 관한 서류를 은밀히 보관해줄 것을 요청받은 것. 조너선 파인은 그녀의 말에 따르지만, 그 내용이 긴박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복사본을 만들어 영국 당국에 전달하기로 한다. 하지만 얼마 후 소피는 살해당한 채로 발견되고, 이에 분노한 파인은 영국 정보 요원을 찾아가지만 세상에 대한 온갖 환멸과 좌절만 느꼈을 뿐이다. 6개월 후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또 다른 호텔에서 야간 지배인으로 일하게 된 조너선 파인. 몇 개월이 지나 무기 거래상인 리처드 로퍼와 그의 수행단이 호텔에 머물기 위해 찾아오고, 때마침 당직을 서게 된 파인은 영국 당국에 대한 분노의 화살을 로퍼에게 돌린다. 이때 레너드 버라는 영국 정보국 요원이 찾아와서 은밀한 제안을 건네고, 소피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파인은 로퍼의 대규모 범죄 제국에 침투하여 비밀리에 잠입 근무를 할 것에 동의한다. 작전명은 ‘림페트’. 파인이 살인, 절도, 여권 위조 등 각종 범죄 이력을 날조하여 도망자 신세로 떠돌다가 범죄 조직에 합류한 다음, 로퍼의 주요 근거지인 바하마로 향한다는 것이다. 작전에 따라 자신이 근무하던 스위스 호텔의 금고를 턴 조너선 파인은 영국으로 떠나 외딴 마을 콘웰에서 은둔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마약 밀수를 하다가 자신을 속이려 했던 동료 점보를 살인하고, 다시 캐나다로 도주 생활을 계속하는 등 그의 범죄 행각은 멈출 줄을 모르는데……. 이 책 《나이트 매니저》에서 거장 존 르 카레는 부패한 정보기관, 억만장자, 잔혹한 무기 밀매의 진실에 대한 소름 끼치는 이야기를 통해 아무도 믿을 수 없는 밀실 공포의 세상을 창조해냈다. 아마존UK 종합베스트 TOP10,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톰 히들스턴ㆍ휴 로리 주연의 BBC 드라마 [나이트 매니저]의 원작 1993년 출간 이후 사반세기에 걸쳐 화제가 된 거장 존 르 카레의 야심작 스위스 취리히의 고급 호텔에서 야간 지배인으로 일하는 조너선 파인이 사랑하는 여인으로부터 건네받은 기밀 문서의 내용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일련의 사건을 다룬 《나이트 매니저》는 출간 당시 스타 감독 시드니 폴락 등에 의해 벌써 두 차례나 영화화 얘기가 오갔으나, 두 시간짜리 영상으로는 그 방대한 내용을 담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 때문에 무산된 바 있다. 따라서 이번에 영국 BBC와 미국 AMC가 손을 잡고 6부작 드라마화 결정을 발표했을 때 전 세계는 두 손 들어 환영하면서도 한편으론 우려의 눈길을 던졌다. 이미 두 차례 영화화가 좌절된 과거가 있는 데다 출간된 지 사반세기가 지난 작품이었던 까닭이다. 하지만 지난 사반세기 동안 장편 《나이트 매니저》를 영상화하길 꿈꿔왔던 오스카 상 수상 감독 수잔 비어의 선택은 남달랐다. 영상화의 한계로 호화 요트에서의 장면을 스페인 마요르카 섬의 화려한 고성으로 바꾸는 등 몇몇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으나, 이러한 변화 또한 자신이 읽었던 뛰어난 원작을 보다 잘 살리기 위한 과감한 결정이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평소 존 르 카레 작품의 열렬한 팬이자 1993년 이 책을 읽은 이후 언젠가 영화 제작에 참여할 수 있기를 꿈꿔왔던 배우 휴 로리는 이번에 ‘리처드 로퍼’ 역을 열연하며 지난 20여 년간 소원하던 꿈을 이뤘다고 밝혔고, ‘조너선 파인’ 역을 맡은 톰 히들스턴 또한 첫 대본을 받자마자 원작 《나이트 매니저》를 순식간에 독파하여 자신의 배역에 충실을 기했다고 밝혀 대중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드라마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원작에 충실하고자 하는 노력은 드라마 [나이트 매니저]를 보다 완성도 높은 걸작으로

저자 소개

본명은 데이비드 존 무어 콘웰로, 1931년 영국 도싯 주의 풀에서 태어났다. 1961년 첫 작품 발표 당시 영국 외무부에 근무하고 있었고, 1963년에 발표한 세 번째 작품《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의 성공으로 전업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 작품은 스파이들의 세계를 미화시키거나 영웅시하지 않고, 거대한 이념의 충돌 한 가운데에서 희생되는 시대의 그림자로 그려내며 스파이 소설의 한계와 시대를 초월한 문학의 클래식으로서 가치를 인정받는다. 존 르 카레는 그 후로도 독보적이고 사실감 넘치는 첩보 스릴러 소설을 꾸준히 집필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존 르 카레의 대표작이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라면 그의 분신과도 같은 소설 속 주인공은 조지 스마일리로,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와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스파이로 유명하다. 총 8편의 작품에 등장하는 그는 조직에 헌신하고 맡은 임무에 충실하면서도 끊임없이 고뇌하고 번민하며 독자들이 쉽게 잊을 수 없는 고독한 첩보원의 이미지를 구축해냈다. 현역에서 은퇴한 스마일리는《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에서 KGB의 스파이 마스터 카를라가 영국 정보부에 심어 놓은 첩자를 색출하기 위해 일선에 복귀하고,《The Honourable Schoolboy》,《스마일리의 사람들》에서 서로의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친다. 각자 이념과 진영은 다르지만 서로 닮은 두 남자의 싸움은 ‘카를라 삼부작’이란 이름으로 스파이 소설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르 카레의 작품들 가운데에서도 단연 인기가 높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는 1979년 알렉 기네스 주연의 BBC드라마로 제작되었고, 1981년에는 《스마일리의 사람들》이 후속으로 방영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2011년에는 토머스 알프레드슨 감독에 의해 게리 올드먼이 조지 스마일리의 역으로 분한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가 개봉했으며, 높은 완성도와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로 평단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후속작인《스마일리의 사람들》또한 현재 제작중이다.  
존 르 카레에게 작가적 명성과 소설의 모티브를 제공했던 냉전 시대의 종결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 소재는 고갈되기는커녕 더욱 다양해졌고, 세계를 바라보는 거장의 날카로운 시선과 탁월한 현실 감각은 작품 속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존 르 카레는 장르 소설 작가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1988년 영국 CWA 다이아몬드 대거 상을 수상하였고, 2005년 대거 오브 대거즈에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3년 현재 존 르 카레는《A Delicate Truth》까지 23편의 소설을 발표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독자들에게 결코 녹슬지 않는 필력을 자랑하고 있다.


 

역자 소개

포항 출생으로 서울대 해양학과를 졸업했다. 제프리 디버의 《본 컬렉터》를 비롯해 《코핀 댄서》, 《곤충소년》, 《돌원숭이》, 《사라진 마술사》, 《12번째 카드》, 《콜드 문》, 《브로큰 윈도》 등 링컨 라임 시리즈를 전담으로 번역하고 있으며, 법의학자 케이 스카페타가 등장하는 《법의관》, 《하트잭》, 《시체농장》, 《데드맨 플라이》 등의 퍼트리샤 콘웰 작품과 《CSI 과학수사대 : 냉동화상》, 《이중인격》, 《악마의 사전》, 《운명의 서》, 《인어의 노래》 등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속에서

권력이 있는 곳에 총이 가게 되어 있지.” 그는 서두 없이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권력도 무장을 해야 평화를 지킨다는 얘기야. 무장하지 않은 권력은 5분도 지탱하지 못해. 사회 안정의 첫 번째 조건이지. 내가 왜 자네한테 이런 설교를 하는지 모르겠군. 군인 출신, 군인 집안. 어쨌든 자네가 좋아하지 않는 일에 자넬 끌어들일 수는 없어.”
“무슨 일에 끌어들인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테라스로 나가는 길에 큰 홀을 지나치고 있었다.
“장난감 팔아본 적 있나? 무기는? 폭탄? 기술은?” –본문  20 p (2권)

“여권 가져왔어요?”
“코크, 떠나는 건 내가 아니라 대니얼이에요. 잊었어요?”
“가져왔어요, 안 가져왔어요? 빨리 대답해요!”
“늘 가지고 다니죠.”
“그럼 대니얼과 함께 가요.” 그는 말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는지 손수건을 꺼내 코를 닦으며 애원했다. “지금 당장 비행기에 타요. 난 한 마디도 안 한 겁니다. 다 당신이 벌인 일로 해요. 비행기 좌석은 많이 남아 있어요. 내가 물어봤어요.”
그러나 제드는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 그런 생각은 해본 적도 없었지만, 순간 몹시 들뜨는 기분이 들었다. –본문  131~132 p (2권)

“아이언브랜드는 영국 회사입니다, 장관님.”
“그렇지 않아. 그건 바하마 회사야. 바하마 회사 아니던가?” 장관은 제 나이보다 훨씬 지긋한 어른 같은 태도로 버의 3천 단어짜리 요약문을 넘겨보았다. “그래. 바하마 회사지. 여기 적혀 있네.”
“경영자가 영국인입니다.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영국인이고, 그들의 범죄 증거를 수집한 기관도 장관님께서 후원하시는 영국 기관입니다.”
“그럼 우리가 가진 증거를 폴란드에 넘기면 다 끝나는 일 아닌가.” 장관은 아주 흡족한 듯 말했다. “탁월한 계획인데.”
다커는 장관의 재치에 탄복한다는 듯 얼음 같은 미소를 지었지만, 전례 없이 굿휴의 영어를 지적하고 나섰다. “‘단서’라는 표현이 옳지 않겠나, 렉스? ‘범죄 증거’보다는 말이야. 성급하게 한쪽으로 휩쓸려가지 말고.”  –본문  256~257 p (2권)

목차

목차
17. 세상의 진리
18. 빈집털이의 첫 번째 규칙
19. 크리스털 섬의 여주인
20. 영역 다툼
21. 일생의 기회
22. 트레이드패스 유한회사
23. 불편한 진실
24. 적군과 아군
25. 다이아몬드 문양이 박힌 봉투
26. 불가능의 완벽한 기술
27. 위기대책 총회
28. 속는 자와 속이는 자
29. 헤어 카스파르와 그의 가발처럼
30. 삶의 종착지
31. 유령의 집
감사의 말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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