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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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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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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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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잠입 수사 종료! 하지만 아무 것도 끝나지 않았다! 킬러에게 키스를 두 번째 작품 비밀 잠입 수사관 기태주, 그의 잠입은 끝나지 않는다! 5년 만에 돌아온 팩션스릴러의 대가 김상현의 신작! 『고?스트 에이전트』는 전작 『킬러에게 키스를』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국가정보부 기태주 요원. 그는 신분을 숨기고 범죄 조직에 잠입하는 흑색 요원으로 언더 커버 작전에 투입되는 에이스였다. 그러나 국가정보부 내부의 불의를 보고 용감히 나서 고발을 한 대가로 조직에서 내쳐지고 만다.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되어 먹고 살 ... 잠입 수사 종료! 하지만 아무 것도 끝나지 않았다! 킬러에게 키스를 두 번째 작품 비밀 잠입 수사관 기태주, 그의 잠입은 끝나지 않는다! 5년 만에 돌아온 팩션스릴러의 대가 김상현의 신작! 『고스트 에이전트』는 전작 『킬러에게 키스를』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국가정보부 기태주 요원. 그는 신분을 숨기고 범죄 조직에 잠입하는 흑색 요원으로 언더 커버 작전에 투입되는 에이스였다. 그러나 국가정보부 내부의 불의를 보고 용감히 나서 고발을 한 대가로 조직에서 내쳐지고 만다.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되어 먹고 살 길도 막막해진 기태주는 일일인력시장에 나갔다가 언더커버 때 인연을 맺었던 조직폭력배 추관우에게 붙잡히고 만다. 추관우는 기태주에게 폭탄 배낭을 메게 하고 당안리 화력발전소에 들어가게 만든다. 일개 조폭 중간보스에서 테러리스트로 변한 추관우! 그가 노리고 있는 것은 대체 무엇인가? 서로 다른 사건들이 하나의 정점을 향해 치달으며 독자의 상상을 뛰어넘는 대반전이 벌어진다. 언더커버의 모습이 진실인가, 정보부 에이전트의 모습이 진실인가? 선과 악, 정의와 불의가 혼돈 속에서 불꽃처럼 피어오른다! 판타지소설 『탐그루』, SF소설 『하이어드』, 팩션 『정약용 살인사건』, 『이완용을 쏴라』 역사소설 『대무신왕기』 등 다양한 장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상현 작가의 신작으로 파란미디어의 중간 문학(middlebrow literature) 브랜드 ‘새파란상상’의 서른다섯 번째 출간작이다. 주요 등장인물 기태주 국가정보부의 언더커버 전문 요원. 상관의 자금 횡령을 고발했다가 해직되고 만다. 위슬비 국가정보부 요원. 기태주와 입사동기이며 같은 블루팀이며 애인 사이이기도 하다. 감준배 국가정보부 요원. 기태주와 입사동기이며 같은 블루팀으로 위슬비와 마찬가지로 기태주 지원 역할이다. 정의택 언더커버 조직 블루팀의 팀장. 기태주 때문에 근신을 먹고 노르웨이팀 팀장 자리로 옮겨가 농협해킹 사건을 조사하는 노가다 업무를 맡는다. 추관우 러시아에서 만들어진 신종 마약을 파는 월드컵파 행동대장. 기태주가 길태수라는 가명으로 잠입했을 때 친구가 된다. 돌연 나타난 추관우는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마리아 로마노비치 마가이 러시아 SVR(해외정보국) 소속 정보원으로 고려인 출신이다. 서울에서 엄청난 테러가 벌어진다는 정보를 가지고 국가정보부로 달려왔다.
“동생도 재미 봐. 내일 찾아갈게.”
헤어지기 전, 기태주는 호의로 덩치에게 말했지만 덩치는 원래 벙어리인 것처럼 말이 없었다. 참으로 무뚝뚝한 놈이구나 싶었다.
기태주는 함께 앉아 있던 덩치가 데리고 나간 여종업원의 2차 비용까지 지불하고 술집을 나섰다. 문득 이런 술집을 알아내기 위해 국가 권력까지 사용해야 했을 감준배의 노고가 씁쓸하게 여겨졌다.
“파든?”
함께 술을 마시던 여종업원이 그를 따라 나온 모양이었다. 기태주는 손을 흔들어 들어가라는 신호를 보냈다.
“파든? 미스터, 파든?”
그와 함께 술을 마시던 여종업원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아마 자신이 뭔가 잘못한 게 아닐까 싶은 모양이었다.
“쏘리. 아임 게이.”
기태주는 이렇게 말하곤 여종업원에게 지갑에서 지폐 몇 장을 꺼내 건네주었다. 그러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바로 호텔방으로 돌아왔다.
방에 들어온 기태주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변기에 먹은 것을 모조리 토해 내는 일이었다. 그리고 뜨거운 물로 샤워를 했다. 정신이 들자 기태주는 김이 서린 거울을 닦아 내고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취한 기태주가 멍한 얼굴로 자신을 마주하고 있었다.
“으아아아악!”
기태주는 자기도 모르게 고함을 내질렀다. 자신의 얼굴을 보는 일이 뭔가 참기 어려운 분노로 치밀어 올랐다. 하마터면 주먹으로 거울을 한 방 칠 뻔했다. 기태주는 샤워기 물을 찬물로 바꾼 다음 머리에 쏟아 부었다. 정신이 번쩍 들며 그제야 치밀어 오르던 분노가 잠시 주춤했다.
‘가장 위험한 순간은 혼자 있을 때 찾아와.’
교관인 김철수가 해 줬던 말이 떠올랐다.
“때가 되면 알게 될 거라고 했지. 혼자 있을 때가 가장 위험하다는 거.”
온수를 틀자 거울에 다시 김이 서리기 시작했다. 뿌옇게 흐려지는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 기태주는 김철수가 했던 그 말이 무슨 뜻이었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38~39쪽)
목차
0 프롤로그 / 7
1 소리샘으로 넘어가다 / 21
2 카린카, 또는 월드컵파 / 61
3 어둠 속에서 총성이 울리면 / 94
4 흑색요원 프로토콜 / 127
5 러시아에서 온 여자 / 182
6 고난의 행군 / 197
7 목숨만큼 소중한 것 / 231
8 열두 개의 동그라미 / 263
9 샤론의 장미 / 287
10 정보부에 불이 꺼지면 / 311
11 Deus ex / 330
12 죽이지 않는 이유 / 362
13 죽어야 할 이유 / 398
14 에필로그 / 4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