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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과 닥터 강이 똑똑한 처방전을 드립니다 우리 아이 걱정 마세요

서민, 강병철 저 | 알마 | 201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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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9920028 / 276쪽 150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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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불완전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서민과 닥터 강의 가장 올바른 소아과 처방전 기획 의도 인터넷에서 좋다는 건 다해줬는데 우리 아이, 왜 자꾸 아플까요? “아이가 네 살인데 키가 너무 작아요. 성장호르몬 주사라도 맞아야 할까요?” “독감 주사도 맞혔는데 왜 이렇게 감기가 오래가죠?” 엄마들은 오늘도 걱정이 끊이질 않는다. 비타민제에 영양제, 용하다는 한의원에서 약도 지어 먹였는데 아이는 여전히 고열로 밤잠을 설치고, 잦은 설사로 엉덩이까지 다 헐었다. 아토피에 좋다는 음식만 챙겨서 먹였는데 나아지진 않고 오... 불완전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서민과 닥터 강의 가장 올바른 소아과 처방전 기획 의도 인터넷에서 좋다는 건 다해줬는데 우리 아이, 왜 자꾸 아플까요? “아이가 네 살인데 키가 너무 작아요. 성장호르몬 주사라도 맞아야 할까요?” “독감 주사도 맞혔는데 왜 이렇게 감기가 오래가죠?” 엄마들은 오늘도 걱정이 끊이질 않는다. 비타민제에 영양제, 용하다는 한의원에서 약도 지어 먹였는데 아이는 여전히 고열로 밤잠을 설치고, 잦은 설사로 엉덩이까지 다 헐었다. 아토피에 좋다는 음식만 챙겨서 먹였는데 나아지진 않고 오히려 아이가 피부를 너무 긁어대 피부가 더 벌게졌다. 밥도 마다하며 자꾸 울고 떼쓰는 아이를 안고서 엄마는 본인을 자책한다. “대체 내가 뭘 잘못한 거지?” 병원은 갈수록 번쩍번쩍한 장비로 채워지고, 건강 정보도 발에 채일 정도로 넘쳐나는데 왜 우리 아이들은 여전히 자꾸 아픈 걸까? 과연 무엇을 믿고 무엇을 믿지 말아야 할지 고민에 빠진 엄마들을 위해, 의학 대중서를 쉽고 흥미롭게 쓰기로 소문난 서민 교수와 약에 의존하지 않고 기본을 챙기는 강병철 소아과 의사가 ‘똑똑한’ 소아과 책을 펴냈다. 《서민과 닥터 강이 똑똑한 처방전을 드립니다》는 아이 건강에 관한 엄마들의 ‘중심’을 잡아줄 책이다. 감기, 성조숙증, 알레르기성 질환, 예방접종, 모유 수유, 항생제 및 비타민 등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흔하게 맞닥뜨리는 고민 중 열네 가지를 뽑아 정답에 가장 가까운 해답과 함께, 잘못된 건강 염려증을 유발시킨 사회를 향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다. “아이의 건강도 ‘중심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정도 건강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다면 아이가 심각한 증상을 보여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고,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증상에도 서둘러 병원에 감으로써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_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소아과 전문의가 되었다. 영국 왕립소아과학회의 ‘베이직 스페셜리스트Basic Specialist’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며 번역가이자 출판인으로 살고 있다. 도서출판 꿈꿀자유 서울의학서적의 대표이기도 하다. 옮긴 책으로 《원전, 죽음의 유혹》《살인단백질 이야기》《사랑하는 사람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때》《존스 홉킨스도 위험한 병원이었다》《제약회사들은 어떻게 우리 주머니를 털었나?》 등이 있다.

이명박 정부 때부터 『경향신문』에 칼럼을 기고했다. 2012년 말,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아내는 칼럼을 그만 쓰라고 했다. 글 쓰다가 잡혀가면 누가 가족을 부양하느냐는 것이다. 그의 전매특허가 된 반어법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그런데 사람들은, 칭찬하는 듯 까대는 그의 글에 열광했고, 그는 “글로 뜨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달성할 수 있었다. 블랙리스트에 오르지 못한 게 부끄럽다고 말하는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반어법을 이해 못하고, 그냥 칭찬인 줄 안 모양”이라고 그 이유를 추측한다. 이 책은 그의 오늘을 있게 해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그의 헌사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 때 선택의학 과목으로 기생충학을 선택했다가 어릴 적 못생긴 외모로 인해 고생했던 자신의 모습처럼 외모로 인해 탄압받고 있는 기생충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못생긴 외모를 콘셉트로 삼아 방송계 진출을 끈질기게 시도한 끝에 MBC 〈컬투의 베란다쇼〉의 출연을 시작으로 tVN 〈어쩌다 어른〉, EBS 〈PARASITE 기생(寄生)〉,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KBS 〈과학콘서트〉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이며, 칼럼․블로그․단행본․논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글을 쓰고 있다. 



2004년 알라딘 ‘서재’에서 자기 비하에 가까운 진솔함과 유머로 파워 블로거가 되었으며, 2009년 『경향신문』 칼럼들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2013년 「윤창중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는 칼럼의 백미로 꼽힌다. 2012년 영국고고학학회지에 논문이 게재되면서 대한기생충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그의 글은 가벼운 듯하면서 풍자와 반전, 사회를 보는 날카로운 시선을 묵직하게 담고 있어 열혈 충성 독자가 많다.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에게서 ‘파블로 선생의 곤충기 이후 최고의 엽기생물문학’이라는 찬사를 들었던 『대통령과 기생충』 외에 『서민의 기생충 콘서트』(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서민의 기생충 열전』(책따세 청소년 추천도서, 올해의 과학도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달의 읽을 만한 책), 『헬리코박터를 위한 변명』, 『기생충의 변명』 등 기생충 관련 책을 펴내면서 ‘기생충학의 대중화’에 공헌했다. 자신의 혹독한 글쓰기 훈련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낸 『서민적 글쓰기』, 오염된 세상에 맞서는 촌철살인 독서 서평집 『집 나간 책』, 국내 최고의 인터뷰어 지승호와의 인터뷰집 『서민의 기생충 같은 이야기』(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등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이제 남은 생(生)을 기생충과 함께하기로 마음먹었으며, ‘기생충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최종 목표이자, 기생충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이 꿈이다.

책 속에서

 

흔히 주사를 맞으면 감기가 더 빨리 낫는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주사를 놔달라고 사정하는 환자들도 꽤 많다. 감기주사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 대개 해열제가 들어 있다. 하지만 해열제를 주사로 맞는다고 해서 먹는 약보다 효과가 더 빠르거나 좋지는 않다. 게다가 해열주사는 상당히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_22쪽, 〈감기의 진실〉

감기로 인해 사람이 아픈 것은 감기바이러스가 면역계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뜻이다. 감기바이러스는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서 이 전쟁에서 이기려면 면역계가 바이러스 퇴치에만 전념해야 한다. 그런데 학교에 가면 그게 어렵다. 학교생활을 하는 와중에 만나는 다른 균들까지 감시해야 하고, 선생님 말씀을 듣거나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 에너지를 쓰다 보면 면역계의 전투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결국 코의 방어선이 뚫리고 이제는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들까지 밀려든다. 세균이 부비동으로 들어가면 축농증이 생기고, 귀로 기어 올라가면 중이염을 일으킨다. 기관지를 침범하여 염증을 일으키면 기관지염이라고 하고, 기관지염이 진행되면 폐렴이 된다. 이틀만 푹 잤으면 해결될 일이 일주일 정도는 입원해야 하는 큰일이 돼버린 것이다. 그래서 말하려고 한다. 개근상을 없애자고. 이를 위해 개인과 사회가 부담하는 비용이 너무 크다. _25쪽, 〈감기의 진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이 엄마가 당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라.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왔는데, 엄마 얼굴을 보니까 새파랗게 질렸다. 그때 의사의 심정은 어떨까? 금방 효과를 볼 수 있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어머니의 당황스러움을 진정시키려 할 것이고, 그러다 보면 평소에는 하지 않을 과잉 진료를 하게 된다. 예를 들어 해열주사라도 놓으려 할 텐데, 이게 애들한테 권할 만한 치료법은 아니다.
안전성도 떨어지고 쇼크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감기에 걸리면 열을 내리는 게 무조건 능사라고 생각지 말고, 마음을 편히 가지시라. 그래야 아이도, 의사도 마음을 놓을 수 있다. _39쪽, 〈손발은 찬데 열이 나요〉

저는 환자의 아토피가 심하다면 일단 약을 ‘세게’ 쓰는 쪽을 택합니다. 진물이 심해서 연고 바르기가 어려우면 우선 ‘수水 치료’를 권하고요. 그러고 나서 스테로이드 연고나 스테로이드 로션을 바르게 합니다. 2~3일 후 좋아진다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약한 것으로 바꿉니다.
연고를 바를 때도 많이 바른다고 좋은 것이 아니에요. 조금씩 잘 펴서 바르면 됩니다. 아침, 점심, 저녁, 자기 전에 바르는 정도를 권합니다. 상태가 좋아지면 횟수를 줄이고 바르는 양도 줄입니다. 더이상 양을 줄일 수 없으면 로션에 섞습니다. 연고의 강도를 낮추기 위한 방법이죠. 상태가 더 괜찮아지면 이틀에 한 번씩 발라줍니다. 이렇게 횟수를 줄이는 과정에서 아이 상태가 다시 나빠진다면, 바로 전에 바른 양이 아이에게 맞는 것으로 보고 그만큼을 꾸준히 바릅니다. _155쪽, 〈아토피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 같은 분위기라면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엄마들은 자식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으며 게으르고 나태한, 심지어 미개한 사람 취급을 당하기 딱 좋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을 해도 모유를 먹일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통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최대 약 5퍼센트의 여성이 여기 해당합니다. 질병이나 특정한 약을 복용하고 있기 때문에 모유 수유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고요. 더욱이 우리나라는 모유 수유는 물론 모성에 대한 보호가 아직 선진국 수준에 한참 못 미칩니다. 출산 후에도 직장생활과 가사노동을 감당하다가 너무 힘들고 체력이 달려 눈물을 머금고 모유 수유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죠. 물론 이들은 소수입니다. 그러나 소수가 마음 놓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사회, 소수의 사정을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가 진정으로 행복한 사회 아닐까요? 의학의 이름으로, 모성의 이름으로, 또는 그 밖의 어떤 이름으로든 사회 구성원에게 뭔가를 억지로 강요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사회적 압력으로 인해 눈치를 보고, 잘못한 것도 없는데 죄책감을 느낀다면 이는 곧 다수의 폭력입니다. 도그마가 무서운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_206쪽, 〈모유 수유의 재구성〉

지나치면 좋을 게 없다는 진리는 비타민에서도 통한다. 특히 알약 형태로 들어가는 합성비타민은 과잉 섭취할 경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비타민 A, D, E는 지용성이라 우리 몸에 축적될 수 있어서 부작용이 더 심한데, 비타민 A가 지나치게 많으면 졸리고 관절이 아프며 털이 빠지고, 뇌의 압력이 올라가며, 심지어 폐암 발생률도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비타민 D가 과잉이면 탈수와 구토, 변비, 근육 쇠약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고, 비타민 E가 과잉일 경우 혈액 응고를 지연시킨다. 수용성이긴 해도 비타민 C는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소변에 결정이 만들어져 소변이 혼탁해지고, 소변이 산성으로 변해 돌이 생기기 쉽다. 신장결석이 거의 애 낳는 것만큼의 통증을 유발한다는 걸 상기한다면 합성비타민에 의존하고픈 마음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_216〜217쪽, 〈비타민제, 꼭 먹여야 할까?〉

목차

목차
들어가며 _이 책으로 아이 건강의 중심을 잡으세요
1장 흔하지만 만만치 않은 감기
01 감기의 진실
가장 흔하지만 가장 모르는 감기 | 기침에 콧물, 설사까지 | 콧물을 빼줘도 계속 코가 막혀요 | 감기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 주사 한 방이면 감기 끝? | 감기 권하는 사회 | 콧물이라고 다 같은 게 아니다 | 닥터 강의 조언
02 손발은 찬데 열이 나요
왜 툭하면 열이 날까요? | 얼음주머니를 써도 될까? | 열이 나면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할까? | 아이가 경련을 일으켜요 | 닥터 강의 조언
03 설사하는 아이
설사가 멈추지 않아요 | 탈수에 빠지지 않으려면 | 의사에게 기저귀를 보여주세요 | 닥터 강의 조언
2장 너무 커도 문제, 작아도 문제
01 아이 가슴에 멍울이 있어요
우리 아이가 혹시 성조숙증? | 성조숙증 때문에 아이 키가 안 크면 어쩌죠? | 여자아이에게 성조숙증이 많은 이유 | 성조숙증인지 어떻게 알죠? | 호르몬 치료, 꼭 필요할까요? | 닥터 강의 조언
02 아이가 키가 작아요
뭘 먹이면 키가 클까요? | 성장곡선 살펴보기 | 성장호르몬의 시대 | 성장호르몬의 명암 | 닥터 강의 조언
03 우리 아이가 뚱뚱해요
심각한 소아비만 | 살이 안 찌는 게 이상하다 | 소아비만이 더 위험해요 | 들어오는 열량 줄이기 | 나가는 열량 늘리기 | 닥터 강의 조언
04 아이가 밤에 소변을 봐요
옆집 애는 벌써 소변을 가린다던데 | 잘못된 대책이 증세를 키웁니다 | 변비 치료가 답이다 | 닥터 강의 조언
3장 어른이 되면 정말 괜찮아질까요?
01 아토피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완치가 없는 아토피 | 피부에 자극을 주지 마세요 | 보습을 유지해주세요 | 스테로이드를 발라주세요 | 아토피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 닥터 강의 조언
02 알레르기성 비염,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혹시 우리 아이도 알레르기성 비염? | 알레르기의 행진은 지옥의 행진 | 비염과의 집요한 싸움 | 이제는 코에다 뿌리세요! | 진드기 다리 하나, 그다음 진드기 다리 두 개 | 닥터 강의 조언
03 천식, 진단이 중요하다
쌕쌕 숨소리가 난다고 모두 천식은 아니에요 | 천식은 누가 잘 걸릴까? | 천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 닥터 강의 조언
4장 의사로서 유감입니다
01 모유 수유의 재구성
모유 수유의 신화 | 모유 수유의 빛과 그늘 | 노르웨이와 한국, 정책적 배려의 차이 | 분유와 모정은 무관하다 | 닥터 강의 조언
02 비타민제, 꼭 먹여야 할까?
뱃사람에게 생기는 병 | 천연비타민과 합성비타민 | 알약 한 알의 편리함 | 좋은 것도 넘치면 나쁘다 | 닥터 강의 조언
03 예방접종, 하는 게 좋다
불주사의 추억 | 백신 불신의 시대 | 예방접종은 계속돼야 한다 | 아이의 건강을 우선순위로 | 예방접종과 자폐증의 관계 | 닥터 강의 조언
04 항생제와 아이들
항생제를 계속 먹여도 될까요? | 인류의 수명을 늘린 일등 공신 | 슈퍼박테리아의 공포 | 왜 노르웨이에서는 항생제를 안 쓸까? | 감기에도항생제를 처방하는 이유 | 아이의 면역력을 믿으세요 | 닥터 강의 조언
나가며 _최고의 육아는 없습니다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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