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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지 않아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사뮈엘 뤼베롱 저 | 나무생각 | 201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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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688427 / 42쪽 213 x 2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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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우리 마음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내 가장 친한 친구 루이즈가 이사를 가 버렸는데 나는 하나도 슬프지 않아요. 나에게는 마음이 없는 걸까요? 나에겐 정말 소중한 친구가 있어요. 이웃집에 사는 나와 루이즈는 말을 많이 나누지 않아도 마음이 통합니다. 우리 둘은 눈빛을 주고받으며 크레용으로 동네의 작은 길을 숲으로 변화시키지요. 루이즈는 나뭇잎들 사이로 내 얼굴을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어느 날, 루이즈는 나에게 머릿속에 무엇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멋진 질문이었지만 나는 얼른 대답하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복잡하지 ... 우리 마음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내 가장 친한 친구 루이즈가 이사를 가 버렸는데 나는 하나도 슬프지 않아요. 나에게는 마음이 없는 걸까요? 나에겐 정말 소중한 친구가 있어요. 이웃집에 사는 나와 루이즈는 말을 많이 나누지 않아도 마음이 통합니다. 우리 둘은 눈빛을 주고받으며 크레용으로 동네의 작은 길을 숲으로 변화시키지요. 루이즈는 나뭇잎들 사이로 내 얼굴을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어느 날, 루이즈는 나에게 머릿속에 무엇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멋진 질문이었지만 나는 얼른 대답하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복잡하지 않아요. 잘 열면 보이니까요.” 그리하여 내 머릿속에 들어 있던 것들이 펼쳐집니다. 온갖 감정과 감각들, 나의 내면을 채우고 있는 모든 것들이 숲을 매개로 차례차례 나타납니다. 단순하고 쉬운 단어들로 이뤄진 이야기는 부드럽고 시적인 표현으로 우리 머릿속과 마음속에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이 들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페이지 가득 표현된 다양한 숲들은 무의식 속으로의 첫 기습과도 같습니다. 표현력이 풍부한 다양한 분위기의 색채 속에서 숲은 평화, 공포, 사랑 등 우리가 몰랐던 우리 안에 있는 것들을 연상시킵니다. 아름다운 이미지들은 아이들에게 꿈꾸고 생각해 볼 것들을 제시해 주고, 연한 바탕에 많은 여백을 두고 그려진 일상의 그림들은 아이들이 스스로와 닮은 모습을 찾아볼 수 있게 돕습니다. 아이는 물론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에게 일상과 상상력을 환기시키고 감동을 주는 그림책입니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어요. 내 머릿속 숲은 고요하게, 비밀스럽게, 수줍게, 어둡게, 따뜻하게, 그리고 때로는 신비로운 모습으로 펼쳐집니다. 숲들은 몽상과 감정들로 가득 메워져 있고, 숲의 동물과 식물들은 느끼는 감정에 따라 다르게 보입니다. 물론 루이즈와 내가 함께 동네의 길에 만든 숲도 내 머릿속에 있습니다. 나는 머릿속 숲 얘기를 꼭 루이즈에게 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루이즈는 이사를 가 버렸습니다. 설상가상 비가 내려 루이즈와 내가 그린 숲이 전부 번져 지워져 버렸는데, 나는 눈물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궁금해졌습니다. 나에게는 마음이 없는 걸까요? 이번에는 내 마음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열어 보기로 합니다. 어린 시절과 상상의 세계에 대해 색다르게 보여 주는 섬세한 일러스트와 우아함이 깃든 짤막한 글은 우정, 공감, 이해, 다정함에 대한 생각을 일깨웁니다. 또 친구와의 이별을 극복하고 자기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부드러운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려 줍니다. 루이즈와 화자인 소년은 차들이 피해 가는 골목길에서 특히 그림을 그리며 서로 소통한다. 온통 알록달록한 색의 선들로 이뤄진 이 침묵의 대화는 루이즈로 하여금 대체 친구의 머릿속에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게 만든다. 숲처럼 어둡고 온화하고, 비밀스럽고 조용한 세상... 소년은 곧 순수하고 다정한 자기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나 궁금해 하게 된다. 작가의 지성이 여실히 드러나는 섬세한 그림책이다. -프랑스 , 2014.11.19 현실과 상상을 모든 순간에 섞어 둔 아름답고 커다란 그림책 《복잡하지 않아요》는 조각과 콜라주, 소묘와 회화가 어우러진 각양각색의 기법으로 꿈꾸고, 창작하고, 사랑하는 것이 결코 복잡한 게 아님을 말해 줍니다.

저자 소개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프랑스에서 손꼽히는 애니메이션 학교인 에밀 콜 디자인스쿨을 졸업한 뒤 무대미술을 비롯해 회화, 조각미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복잡하지 않아요》와 《필베르의 서커스》가, 그린 책으로는 《설탕엄마 소금아빠》, 《장갑》, 《슈퍼 베이지 돌아오다》 등이 있습니다.

역자 소개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 만화와 아동서를 해외로 소개하고, 외서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피부색깔 = 꿀색》, 《도대체 엄마 아빠는 왜 그럴까?》, 《양들이 매하고 우는 이유》, 《근사한 우리 가족》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루이즈는 나무 사이에 내 얼굴 그려 넣기를 좋아해요.
동그란 얼굴에 커다란 코, 머리숱이 빼곡한 모습이죠.
어제는 루이즈가 그림을 그리면서
내 머릿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냐고 물었어요.
멋진 질문이었어요…….
하지만 나는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랐어요. (본문 7쪽)

 

그런데 루이즈가 이사를 가 버렸어요.
나는 크레용을 가지고 혼자 동네 길로 나왔어요.
비가 내려 우리 숲이 지워져 버렸는데,
이상하게도 눈물이 나오지 않았어요.
내게는 마음이 없는 걸까요? (본문 29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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