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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841286 / 30쪽 212 x 288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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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는 레오! 그러나 레오의 부모님은 그런 레오를 보채지 않았어요. 시간이 지나자 레오는 글을 읽을 줄 알게 되었고, 그림을 그렸고, 마지막으로 한문장으로 말을 할 수 있게 됐어요! 그 말은 바로 " 내가 해냈어요!" 랍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대기만성 레오의 성장기 뚱한 표정의 레오. 친구들은 말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글씨도 쓰는데, 레오는 뭣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습니다. 아빠는 레오한테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조바심이 납니다. 행여 오늘 달라질까, 내일 달라질까 밤낮으로 레오를 살핍니다. 그런 아빠에게 엄마가 점잖게 충고합니다. 보고 있으면 더 못한다고요. 호랑이 세계에서도 역시 엄마가 교육에 있어서는 한 수 위인가 보네요. 아빠는 레오를 살피는 것을 그만둡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글에서는 레오를 지켜보지 않았다고 나오지만, 그림 속에서... 대기만성 레오의 성장기 뚱한 표정의 레오. 친구들은 말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글씨도 쓰는데, 레오는 뭣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습니다. 아빠는 레오한테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조바심이 납니다. 행여 오늘 달라질까, 내일 달라질까 밤낮으로 레오를 살핍니다. 그런 아빠에게 엄마가 점잖게 충고합니다. 보고 있으면 더 못한다고요. 호랑이 세계에서도 역시 엄마가 교육에 있어서는 한 수 위인가 보네요. 아빠는 레오를 살피는 것을 그만둡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글에서는 레오를 지켜보지 않았다고 나오지만, 그림 속에서는 다른 일을 하면서도 눈동자는 레오를 향해 있는 아빠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무리 여유를 가지려고 해도,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관심이 가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지요. 하지만, 눈 내리는 겨울이 지나고 꽃봉오리가 맺히는 봄이 와도 레오는 여전합니다. 친구들이 눈으로 코끼리를 만들고 새를 만들고 놀 때, 레오는 특유의 표정을 하고 얼음 구덩이에 빠져 있고, 친구들이 꽃으로 목걸이를 만들고 놀 때도, 시든 꽃 한 자루를 들고 멍하니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혼자 놀던 레오가 드디어 달라졌어요! 활짝 핀 꽃처럼 레오도 활짝 피었어요. 글도 읽고, 글씨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말도 하게 됐어요. 더 이상 뚱한 표정의 레오가 아닙니다. 전에는 한 번도 웃지 않았던 레오. 레오의 밝은 표정을 보니 그 동안 말 한 마디 못 했지만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음을 알겠습니다. 자신이 다른 친구들보다 늦는다는 걸 모르고 있었던 게 아니었어요. 어쩌면 부모보다 더 속이 탄 건 레오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레오를 부모가 더욱 다그쳤다면 레오는 더욱 괴로웠겠지요. 이제 레오는 자신 있게 말합니다. “내가 해냈어요!”라고요. 믿어 주세요! 기다려 주세요! 발달이 더딘 아기 호랑이 레오가 멋진 호랑이로 커가는 모습을 그린 이 책은 아이는 아이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아이마다 발달의 속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빠르다고 훌륭한 것이 아니고 늦는다고 잘못된 것이 아닌데, 부모들은 자기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무엇이든 더 빨리, 더 잘 해내기를 바라지요. 꽃봉오리도 지켜보고 있으면 피지 않는 법입니다. 분명 꽃봉오리였는데 어느 날 아침, 활짝 펴 있는 꽃을 발견하듯이 말입니다. 아이들은 분명 안에 커다란 꽃을 품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늦게 발달하는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다른 아이를 쫓아가기 위해 재촉하기 보다는 믿고 기다려 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지라고 말합니다. 엄마 호랑이처럼 사랑으로 감싸주고, 기다려 주면 스스로 어느 날 달라질 거라고 말입니다.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해 혼란스럽고 두려워하는 유아들에게는 다른 친구들보다 한참 뒤쳐져 보이던 레오가 어느 날 멋진 호랑이가 된 것처럼 언젠가는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용기와 희망을 줍니다. 우리 나라 민화를 연상시키는 익살스럽고 소박한 캐릭터와 밝고 화사한 색감의 그림이 흐뭇하고 유머러스한 글과 잘 어우러집니다. 부모와 유아기의 아이 사이에 있을 수 있는 상황을 그린 내용으로 부모와 유아 독자들에게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