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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시간

김덕배 저 | 도화 | 2016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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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644102 / 219쪽 132 x 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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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소설은... 세월호 2주기에 맞추어 발간되는 『기울어진 시간』은 미처 피기도 전에 스러져간 어린 학생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이야기이다.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함께 수장된 수많은 학생과 선생님들 가운데 세 명의 학생과 두 명의 선생님이 우주의 ‘영파워 XQ’라는 위성에서 영혼으로 겪는 일이 눈에 보이듯이 생생하게 서술되어 있다. 소설속의 어린 영혼들은 죽어서 더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데, 그것은 상황 묘사가 시원적, 사후적 상징의 의미로 독자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아직도 진도 앞바다에 수장되어 있는 세월호... 이 소설은... 세월호 2주기에 맞추어 발간되는 『기울어진 시간』은 미처 피기도 전에 스러져간 어린 학생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이야기이다.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함께 수장된 수많은 학생과 선생님들 가운데 세 명의 학생과 두 명의 선생님이 우주의 ‘영파워 XQ’라는 위성에서 영혼으로 겪는 일이 눈에 보이듯이 생생하게 서술되어 있다. 소설속의 어린 영혼들은 죽어서 더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데, 그것은 상황 묘사가 시원적, 사후적 상징의 의미로 독자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아직도 진도 앞바다에 수장되어 있는 세월호의 진실과 우리나라가 대체 어디로 향해가는 지를 진지하게 묻고 있다. 시은이를 비롯해 여러 명의 학교 친구들을 구하고 아쉽게도 목숨을 잃은 세담을 비롯해 두 명의 친구와 두 분의 선생님은 원죄 없는 잉태자로 태어난 것이 확인 돼 지구태양계 밖의 ‘영파워 XQ’라는 위성으로 가게 된다. 그곳 인간으로 개조된 세담과 일행들은 위성의 징표인 영혼의 목걸이와 반지를 받는다. 목걸이는 24분, 반지는 12분 영혼으로 변하고, 지구에서는 생체로 12분, 영혼으로 12분 동안 변하게 하는 능력의 보석이다. 한편 우주에서 가장 뛰어난 과학문명을 가진 ‘영파워 XQ’ 위성에서는 우주를 향해 위성을 쏘아올리고, 핵 개발로 서로의 생명을 위협하는 지구에 경고를 하기 위해 이글아이 모선을 지구로 보낸다. 그 모선에 세담과 두 친구 그리고 문주미 선생님과 이보수 역사 선생님이 함께 동승해서 지구로 온다. 지구의 미국과 러시아 두 곳에 경고를 한 이글아이 모선은 세원호 참사의 유가족이 모여 있는 한국의 안산 상공까지 온다. 모선의 선장의 배려로 세담 일행은 소형 이글아이를 타고 각자 집으로 내려가서 잠시나마 애타게 그리워하던 가족들을 만나지만 24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다. 일행이 가족을 만나러 간 사이 단오고 역사 선생이었던 이보수 선생은 왕궁으로 여왕을 찾아가서 세원호 침몰 당시 행방이 묘연했던 다섯 시간동안의 행적을 묻지만 여왕은 횡설수설한다. 이에 역사 선생은 여왕과 영혼의 세계에 들어가 세원호 참사 당시의 진실과, 친일파 청산을 비롯한 우리나라 역사 전반에 걸쳐 대화를 하면서 여왕의 양심고백을 이끌어 낸 후 다시 ‘영파워 XQ’ 위성으로 돌아간다. 이 소설은 세원호 참사로 무참히 스러져간 어린 영혼들이 죽은 게 아니라 다른 영계의 세계에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형상을 통해 꽃다운 나이에 꽃비가 되어 바다 속으로 스러져 간 어린 영혼 들을 위로하고 있다. 또한 이보수 역사 선생님과 여왕의 대화를 통해 세월호 참사를 불러온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짚어보고 있다. 소설 『기울어진 시간』은 작가가 깊고 차가운 바다에 잠긴 아이들이 영혼의 세계에서라도 잘살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쓴 영원의 이야기이다. 세월호 2주년에 맞추어 이 소설을 발간하면서 작가는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살아남은 자의 몫이라고 힘주어 강조하고 있다.

저자 소개

필자는 이 소설을 쓰면서 세월호 참사를 부른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짚어보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꽃다운 나이에 피어보지도 못하고 꽃비가 되어 바닷속으로 스러져 간 아픈 영혼들을 진정으로 위로하는 길이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영혼이 되어서라도 잘 살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영원의 이야기를 다루게 되었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살아남은 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리말

필자는 이 소설을 쓰면서 세월호 참사를 부른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짚어보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꽃다운 나이에 피어보지도 못하고 꽃비가 되어 바닷속으로 스러져 간 아픈 영혼들을 진정으로 위로하는 길이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영혼이 되어서라도 잘 살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영원의 이야기를 다루게 되었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살아남은 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차

목차
책머리에
그림 속 영혼
수학여행
물의 나라
하늘나라
슬픔의 세계
아픔의 세계
늦게 온 영혼들
케플러-186f 위성
영파워 XQ 위성
보석의 방
시의 골짜기
동물의 성
진오기 굿
이글아이 모선
선장님의 결혼식
모선 지구를 가다
미국 후버댐 위의 모선
안산 상공의 이글아이 모선
역사 선생과 여왕의 대화
여왕 영혼과의 대화
하얀 리본
모선과 미국 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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