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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0806082 / 576쪽 160 x 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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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소설의 본질에 관한 질문과 해답을 수록한 소설 전문 사전 한용환 교수의 『소설학사전』은 소설이라는 문학 장르의 이해와 비평에 필수적인 개념만을 뽑은 소설 전문 사전이다. 그 개념의 단순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소논문 형식으로 정리함으로써 용어와 쟁점들에 대한 보다 심도 있고 체계 있는 이해와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 출판사 리뷰 소설 작품을 접했을 때의 정서적 감상에서 더 나아가 작품을 이해하고 논평하는 데까지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전문적 지식이 필요하다. 또한 그 지식은 소설이라는 ... 소설의 본질에 관한 질문과 해답을 수록한 소설 전문 사전 한용환 교수의 『소설학사전』은 소설이라는 문학 장르의 이해와 비평에 필수적인 개념만을 뽑은 소설 전문 사전이다. 그 개념의 단순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소논문 형식으로 정리함으로써 용어와 쟁점들에 대한 보다 심도 있고 체계 있는 이해와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 출판사 리뷰 소설 작품을 접했을 때의 정서적 감상에서 더 나아가 작품을 이해하고 논평하는 데까지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전문적 지식이 필요하다. 또한 그 지식은 소설이라는 장르의 본질을 파악하고 연구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소설학사전』은 소설에 관련된 용어를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소설 및 서사 비평에 원용되는 중요 개념과 용어, 그에 관한 논의와 쟁점들까지 포함한 소논문들의 모음이다. 초판이 나온 이래 문학을 공부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소설과 서사학을 전공하는 연구자들에게까지 유용한 자료가 되었던 것은 바로 소설의 본질, 내용, 형식, 종류, 소설 창작의 원칙과 조건에 이르기까지 소설의 영역 전체를 넘나드는 이 책의 폭넓고도 깊이 있는 내용 덕분일 것이다. 문학이 위기, 소설의 죽음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시대이지만, 그래도 소설의 본질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이야기의 힘은 더욱 강해지는 오늘날, 초판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소설학사전』이 증보 수정판으로 다시 한 번 독자와 만난다.
이 책은 소설의 비평 및 이론적 논의에 필수적으로 동원되는 용어와 개념들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씌어졌다. ‘설명하기 위해’라고 말했지만, 엄밀하게 보자면 이것들은 ‘설명’이 아니다. 이 책에서 모든 용어와 쟁점들은 단순히 설명의 대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다. 이 설명들은 하나의 소논문의 형식을 지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독자들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소설학사전』이 이와 같은 방식을 취하는 것은 용어와 쟁점들에 대한 보다 심도 있고 체계 있는 이해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일 것은 두말이 필요치 않다. 고유한 우리 문화와 문학의 전통 속에서 용어와 쟁점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 점도 강조해두고 싶다.
『소설학사전』의 재출간에 즈음해서 저자는 책과 관련된 몇 가지 문제에 대해 재고해볼 기회를 가졌다. 우선 『소설학사전』이라는 표제를 바꾸는 문제에 대해 심사숙고해보았다.
초판 당시에도 제목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았으며 ‘소설학사전’ 역시 망설임 없이 선택되었던 제목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소설학’은 관용화된 개념이 아닐뿐더러 그 어감은 저자 자신의 귀에도 생경스러웠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사유들이 저자로 하여금 그 제목을 고집하게 만들었다. 첫째로, 표제에 쓰인 ‘소설학’이 Poetics of Fiction, 즉 ‘소설의 시학’의 줄임말로 받아들여지기를 기대했다. 둘째로, 그 제목이 소설의 강력한 사회 문화적 영향력을 부각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소설의 죽음’에 관한 소문은 단지 소문에 불과했고 소설은 여전히 인문학의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소설과 문학을 둘러싼 사회 문화적 환경에는 급격한 변화의 바람이 몰아쳤고 시장에서의 소설의 소외 현상은 차츰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러한 현실은 ‘소설학사전’이라는 제목에 대해 재고하기를 요구하는 근거 있는 이유들을 제공한다. 이 책이 단지 소설의 문제만을 논의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은 그러한 명분을 좀 더 강화해 준다. 사실 소설은 다양한 내러티브의 한 가지 하위 유형에 지나지 않는다. 이 다양한 내러티브의 상위 유형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서사’이다. 따라서 소설을 대상 삼는 모든 담론은 서사학적 담론에 귀속될 것은 물론이다. 그런 점에서 ‘소설학사전(Encyclopedia of Poetics of Fiction)’이란 제목을 ‘서사학사전(Encyclopedia of Poetics of Narrative)’으로 바꾸는 것이 이 책의 소임을 좀 더 분명히 드러내는 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목차
ㄱ가독성과 가해성―기지와 유머
ㄴ낙원소설―누보로망
ㄷ다성적 소설과 단성적 소설―딱지본
ㄹ랑그와 파롤―리얼리즘
ㅁ말하기와 보여주기―믿을 수 있는 화자와 믿을 수 없는 화자
ㅂ반소설―빈도
ㅅ사건―심리소설
ㅇ아나토미―읽히는 텍스트와 씌어지는 텍스트
ㅈ자연주의 소설―진술
ㅊ참여소설―취사선택
ㅋ카니발·카니발화―키 모멘트
ㅌ탈인격화―틀-이야기
ㅍ파노라마적 기법―핍진성
ㅎ하드보일드 문체―희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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