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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581863 / 304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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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나이 오십을 훌쩍 넘긴 중년 사내의 무작정 인도여행! 끈 풀린 개처럼 떠돌아다니며 가슴으로 만난 인도! 그 길 위에서 만난 인연들을 통해 고통을 치유해 가는 여정! ‘나’라는 이름으로 천하를 가?득 채운 그것을 찾아 발길을 인도로 옮겨 한 바퀴 돌아온 송성영 작가의 인도(印度) 기행이 아닌 인도(人道) 기행! (이현주 목사) 인도 여행에서 방금 돌아와 풀어 놓은 보따리처럼 반가운, 느리고 순박한 삶을 산 중년 사내가 인도에서 보내온 순례자의 편지! (안대은 국선도 지리산 산중수련원) 오십을 훌쩍 넘긴 중년... 나이 오십을 훌쩍 넘긴 중년 사내의 무작정 인도여행! 끈 풀린 개처럼 떠돌아다니며 가슴으로 만난 인도! 그 길 위에서 만난 인연들을 통해 고통을 치유해 가는 여정! ‘나’라는 이름으로 천하를 가득 채운 그것을 찾아 발길을 인도로 옮겨 한 바퀴 돌아온 송성영 작가의 인도(印度) 기행이 아닌 인도(人道) 기행! (이현주 목사) 인도 여행에서 방금 돌아와 풀어 놓은 보따리처럼 반가운, 느리고 순박한 삶을 산 중년 사내가 인도에서 보내온 순례자의 편지! (안대은 국선도 지리산 산중수련원) 오십을 훌쩍 넘긴 중년 사내가 배낭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떠난 인도 여행! 다섯 달 동안 250만 원으로 끈 풀린 개처럼 떠돌아다닌 인도, 그곳에서 그가 가슴으로 만난 것은 무엇일까? 어리버리한 중년 사내의 첫 배낭여행 이 책은 “생김새부터가 전생에 인도였을 사내” 송성영 작가의 첫 해외여행기이다. 2006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올해의 뉴스 게릴라상’을 수상한 바 있고, 2002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오마이뉴스’에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는 송성영 작가의 네 번째 책이다. 2014년에 단돈 250만 원을 들고 무작정 인도로 떠났던 그가 그간 틈틈이 오마이뉴스에 연재했던 글을 이번에 두 권의 책으로 묶었는데, 이번에 나온 책은 1권은 인도편으로 “어리버리한 배낭 여행 초보자인 중년 사내가 낯선 인도 땅에서 좌충우돌 적응해 가는 과정”을 담았고, 작가의 내면 속 고통을 바라보고 그 원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을 예정인 2권 네팔편은 2016년 하반기에 출간될 예정이다. 결혼 때문에 못 간 인도, 이혼 때문에 가게 된 사연 결혼과 함께 돈 버느라 행복한 시간이 없었던 그는 덜 벌고 행복하게 살자는 생각에 도시 생활을 접고 빈 농가를 얻어 가족과 함께 농촌 생활을 해왔다. 그러면서 소박한 일상을 일구고 사는 모습을 담아 출간한 세 권의 수필집은 같은 시대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최근 이혼을 선택했다. 이 책은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받고 인도로 무작정 떠나 가슴으로 만난 인도 이야기이다. 젊은 시절, 늘 인도를 꿈꾸었던 그는 인도 여행을 위해 준비하다가 마침 만다라 공부를 위해 인도 유학을 준비 중이던 아내를 만나 첫 눈에 반해 결혼했다. 결혼 때문에 둘 다 인도 여행을 포기한 것이다. 그랬던 그가 공교롭게도 그 아내로부터 이혼을 요구받고 배낭 하나 달랑 메고 인도로 떠난 것이다. 남자 나이 오십에 인도로 가야 하는 이유? 흔히들 인도는 해외 배낭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마지막 코스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성영 작가는 왜 인도를 첫 해외 배낭여행지로 삼았을까? 이 책을 읽다 보면 그가 왜 인도로 떠났는지, 그리고 그가 인도에서 만난 것은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다. 그것을 명쾌한 언어로 표현할 수는 없을지라도 가슴 깊은 곳의 어떤 느낌으로 분명 남아 있을 것이다. 특히 우리 시대 사오십 대를 살아가는 중년 사내들의 가슴에는 더욱 그렇다.
프롤로그
흔히들 인도는 해외 배낭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마지막 코스라고 한다. 그럼에도 인도를 첫 해외 배낭여행지로 삼았다. 게다가 나는 힌디 어는 말할 것도 없고 영어조차 제대로 못 하는 수염발 허연 중년 사내였다. 그것도 160여 일 동안, 250만 원의 경비로 인도 각지와 네팔 그리고 티베트의 옛 땅, 오래된 미래 ‘라다크’와 ‘스피티’를 헤매고 다녔다. 좀 더 깊숙한 인도, 한국인은 물론이고 외국인 여행자조차 만나기 힘든 오지를 찾아다니면서 인도 여행의 경고장이나 다름없는 안내서를 어느 순간 쓰레기통에 던져 버렸다.
그렇게 끈 풀린 개처럼 떠돌아다니며 힌두교, 시크교, 이슬람교, 그리고 티베트 불교인들과 순례자, 수행자, 농부, 노동자를 비롯한 수많은 아이들을 만났다. 그들과 언어 소통이 순탄치 않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언어 대신 그들과 가슴으로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때론 말과 언어에 스스로 갇히는 경우가 많다. 입과 귀를 닫고 있으면 내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타인의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 소리들을 두 권의 책으로 엮어 내고자 한다. 이번 책은 어리바리한 배낭여행 초보자인 중년 사내가 낯선 인도 땅에서 좌충우돌 적응해 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에필로그
일상을 피해 어디론가 그것도 멀리 해외로 배낭 하나 짊어지고 떠난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동시에 그만큼 고통스러운 일이다.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은 일상에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상이 즐거우면 떠날 이유가 없다. 여행은 ‘고통스런 도피처’가 아니라 ‘즐거운 도피처’가 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나는 델리에서 다람살라, 암리차르를 거쳐 바라나시에서 요가의 고장 북인도 리쉬케시와 내니딸, 알모라, 그리고 간디가 극찬했던 코사니에 여장을 풀 때까지 내내 ‘고통스런 도피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나를 제대로 알기 위해 오롯이 나를 바라보아야 했다. 나를 좀 더 가까이 마주 대할수록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모습이 보였다.
그 어떤 생명체를 현미경을 통해 바라보듯 세심하게 들여다보게 되면 저마다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것을 알 수 있다. 고통과 마주 대할 때 비로소 그 고통의 원인을 알게 될 것이고 또한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출구를 찾게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도를 제대로 알려면 인도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번 이야기는 내 안의 고통을 바라보고 그 원인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다음에 나오게 될 책은 인도와 네팔 깊숙한 곳, 안나푸르나 아랫마을 돌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을로 알려진 스피티 키베르해발 4200m,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 라다크 카르둥라해발 5600m를 오토바이를 타고 넘어 파키스탄 국경에 이르기까지 히말라야 설산을 머리에 이고 떠돌아다니며 그 길 위에서 만난 인연들을 통해 고통을 치유해 가는 여정이 담겨지게 될 것이다.
목차
· 프롤로그
· 출국장을 못 찾아서, 쉰넷 중년 남자의 굴욕
· 공항에서 쪼그려 잘 걸, 이 야밤에 여자 셋과……
· 인도 밤거리 험악한 소문보다 내가 더 무섭다고?
· 배낭여행 와서 흥청망청, 내가 왜 그랬지
· 고작 물감 폭탄에 벌벌, 나는 쥐새끼였다
· 대학 안 간 자식 두고,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 “눈 깔어!” 그 무서운 눈빛, 돈 주고 깨달았다
· 아내가 나를 멀리한 이유, 히말라야에서 깨닫다
· 밤길 걷다가는 알몸 신세? 인도 괴담의 진실
· 맥주 두 병에 까먹은 내 나잇값, 용서 쉽지 않네
· 황금 400kg 쏟아 부은 사원에 입장료가 없다니……
· 여행자도 공짜 밥, 이런 식당 또 있을까
· 우물에서 시신 120구, 그냥 공원인 줄 알았는데
· 인도·파키스탄 국경에서 본 평화
· 인도에서 기차 타기가 제일 어려웠어요
· 인도에서 한국인 숙소 찾다가, 이렇게 당하네
· 화장터에서 만난 이혼남과 별거남, 고해성사를 하다
· 화장터에서 밥 먹고 살지만, 놀라운 인도 노인의 경지
· 이혼하자는 아내, 병든 개와 내가 뭐가 다른가
· 메시지 몇 번만에 만난 그녀, “사모님이 알면 어쩌려고”
· 인도에서 만난 선재동자, “왜 사진을 찍어 대는 거죠?”
· 나 홀로 게스트하우스에, 외로움이 급습했다
· “음료수 절대 마시지 마라”, 인도 여행의 금기를 깨다
· “참 나약하시네요”, 날 뚜껑 열리게 한 그의 한마디
· ‘시바 신이 보우하사’, 버스는 더욱 난폭해졌다
· 돈이 많아야 명상? 비틀즈의 스승은 없다
· 벽 너머 그녀가, 욕정이 꿈틀거렸다
· 남녀의 노골적 성교 장면, 이걸 왜 여기에
· 그 방에서 보낸 첫날 밤, 두려움이 빠져나갔다
· 나무 껴안은 여자들, ‘차라리 내 등에 도끼질을’
· 공부는 곧 ‘생활’, 간디의 제자가 세운 여성 학교
· 산속의 구름바다, 뼛속까지 황홀했다
·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