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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5115749 / 440쪽 147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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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화랑비록 [3]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걱정돼서……. 심히 염려가 되어…….” 뒷말을 포기하고 숙명이 소매로 눈물을 훔쳤다. 언제는 그게 그리 안타깝고 마음 아프고 화가 나고 자책감이 들더니, 저를 걱정한다고 하니 손바닥 뒤집듯 그 모습이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었다. 어쩌면 좋을까, 너를. 도망치려면 지금뿐인데, 우리 공주님은 그걸 알기나 할까. ‘어쩌면 마지막…….’ 그가 결심한 듯 다시 한 번 손을 들어 숙명의 볼을 감쌌다. 허리를 낮추고 고개를 꺾어 귓가에 경고를 속삭였다. 어쩌면 유언, 그러므로 일말의 허튼소리 없는 진심이었다.... “걱정돼서……. 심히 염려가 되어…….” 뒷말을 포기하고 숙명이 소매로 눈물을 훔쳤다. 언제는 그게 그리 안타깝고 마음 아프고 화가 나고 자책감이 들더니, 저를 걱정한다고 하니 손바닥 뒤집듯 그 모습이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었다. 어쩌면 좋을까, 너를. 도망치려면 지금뿐인데, 우리 공주님은 그걸 알기나 할까. ‘어쩌면 마지막…….’ 그가 결심한 듯 다시 한 번 손을 들어 숙명의 볼을 감쌌다. 허리를 낮추고 고개를 꺾어 귓가에 경고를 속삭였다. 어쩌면 유언, 그러므로 일말의 허튼소리 없는 진심이었다. “차라리 소신이 죽기를 기도하십시오. 제가 살아 나가면 공주는 절대로 소원을 이루지 못할 겁니다.” 가깝다, 라고 숙명은 무의식중에 생각했다. 누구도 자신에게 이렇게 가까이 다가온 적이 없었다. “내가 방해할 거니까.”
목차
제10장 점화(下) _ 007
제11장 사라진 새벽 _ 2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