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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0735061 / 80쪽 182 x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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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사람이 착하면 바보 소리를 듣는가 하면 속이 깊은 사람도 바보 소리를 듣습니다. ‘저 애는 너무 약다’라는 말보다는 ‘순진하다’는 말을 듣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이 책 속에는 바보 소리를 듣는 삼촌을 꼬마 조카가 지켜 본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입니다. 꽃 가꾸기를 좋아하고 배나무 밭에서 일하는 것이 좋은 노라 삼촌 동길이는 순진하고 때가 안 묻은 사람, 도시 냄새가 나지 않고 땀 냄새가 나도록 일하는 젊은 청년입니다.
바보처럼 남의 과수원 일을 거저 해주는 삼촌이지만 과수원 주인은 거저 시키는 것 같았는데 일하는 대로 수고비를 계산하여 비밀 통장에 넣었다가 가을에 큰돈이 되었을 때 내놓아 바보 삼촌을 기쁘게 해 줍니다.
생각이 깊은 어른들은 무슨 일이든 젊은이가 하는 일을 그냥 허투로 보지 않습니다. 안 보는 것 같으면서도 속을 다 들여다보다가 훌륭한 일에 대한 대가는 크게 상을 줍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남을 위해서든지 나를 위해서든지 하는 사람은 반드시 일한 만큼 상급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거짓말 안 하고 잔꾀를 안 부리는 아이는 어른들이 안 보는 것 같지만 하나하나 손꼽아 세고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해마다 배꽃이 하얗게 향기를 날릴 봄이 남풍을 타고 옵니다. 이 바보 삼촌 이야기가 배꽃처럼 맑은 어린이 가슴에 향기로 가득 넘치기를 바랍니다.
지은이 웃는곰 심혁창
목차
키다리 삼촌5
오다가 떨어졌다8
금붕어 사랑10
가 뭄12
금붕어야 이게 뭐야15
과수원 길18
배꽃 밭22
배꽃 향기 속에26
꽃이 좋아서 하는 일29
먹고 싶은 향기33
꽃도 웃는 웃음소리36
속마음은 좋지만39
도시 냄새 땀 냄새 42
쿨하게46
할배 큰소리만48
눈은 못 속여52
비밀이 생겼어요56
아름다운 사람들60
이제 과수원에 그만 오게63
적금 통장66
난 반대다69
너 장가 안 갈껴?72
할머니는 못 말려75
호박이 덩굴째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