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표범을 사랑한 군인 역사에 남을 위대한 야생 동물들

시리즈 : 시튼의 동물 이야기 [10]

어니스트 톰슨 시튼 저 | 이한중 역 | 궁리 | 2016년 02월

미리보기 북트리

정가
$22.00
판매가
$12.1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4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58203537 / 376쪽 145 x 21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20,700
  • 29,700
  • 25,200
  • 22,5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860~1946.


세계적인 동물학자이며 동물문학가이자 박물학자이며 화가. 1860년에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5살 때 캐나다로 이주하여 드넓은 자연과 야생 동물들을 벗삼아 성장하였다. 어려서부터 대자연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장차 박물학자가 되려고 했으나, 화가가 되길 원한 아버지의 뜻에 따라 영국에 유학하여 그림을 공부한 후 파리의 살롱에 그림을 출품하는 등 화가로서도 얼마간의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자신의 저서에 들어가는 삽화를 모두 직접 그렸다. 화가로 어려운 생계를 꾸려가면서 험한 산들이 첩첩이 쌓인 로키산맥으로 들어가 야영생활을 하면서 야생동물을 관찰하는데 몰두, 1898년(38세)부터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물소설 <내가 아는 야생동물>을 비롯한 방대한 양의 <동물기>를 잇달아 내놓아 세계적인 동물학자 및 동물문학가가 되었다. 1900년부터는 단순히 동물문학가에 머물지 않고 급진적인 환경보호주의자이자 사회운동가로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인디언들의 권리를 지지했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 구역의 설치를 주장했다. 또한 생태계 보존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인디언 보호구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보호공원의 설치를 강력히 주장했으며, 1930년에는 미국 뉴멕시코주 산타 페에 '시튼 빌리지'를 세워 환경을 보호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북미 인디언 문화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중심지를 만들었고, 미 의회에서 조류 법안이 통과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1946년 8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곳에서 동물연구와 인디언 문화 보존에 온힘을 바쳤다. 평생 “검은 늑대Black Wolf"라는 인디언 이름과 늑대 발자국 사인을 고집했다.

역자 소개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조지 오웰 의 『나는 왜 쓰는가』,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잭 런던의 『불을 지피다』, 어니스 트 헤밍웨이의 『태양은 다시 뜬다』, 팔리 모왓의 『울지 않는 늑대』, 웬델 베리의 『온 삶을 먹다』, 데이비드 스즈키의 『강이, 나무가, 꽃이 돼보라』, 『우리 아이들 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줄 것인가』 등이 있다.

책 속에서

그녀는 한때 오랫동안 내가 꿈에 그리던 공주였다. 그리고 그 후로는 내 꿈을 어지럽혔다. 그런데 불그스름한 금빛 털과 금빛이 도는 붉은 눈을 가진 이 아름다운 맹수를 앞에 두고 보자니 오래전의 그 슬픈 사랑이 내 가슴을 치는 것이었다. 아직도 죽지 않은 내 옛 사랑이.
표범은 그 보석 같은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공격할 뜻은 비치지 않았다. 이해하려는 마음과 사랑이 보였다. 나는 숨이 막혔다. 나도 모르게 소리가 입을 새어 나왔다. “미뇬느(내 사랑)!”
표범이 내 말을 알아들었다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내 목소리가 다정하게 느껴졌는지 내 오두막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그리고 고양이처럼 사랑스럽게 등과 목을 내 무릎에 마구 비벼댔다. 나는 총을 내려놓고 표범의 머리와 목과 등을 쓰다듬었다. 그녀는 무슨 전기 충격이라도 받은 듯 몸을 부르르 떨며 내 손에 대고 몸을 비볐다. 그러고는 낮게, 아주 길게 그르렁 소리를 냈다. 그것은 고양이과 동물의 세계에서는 사랑  뜻하는 소리였다. “사랑해. 당신의 사랑이 필요해.”

-<표범을 사랑한 군인> 348쪽

무리는 빨리 다가왔다. 보아하니 그들은 내 빨간 깃발을 알아본 것 같았다. 그들은 더 가까이 다가왔다. 이제 보니 내가 잘 아는 프랑스 군복을 입고 있었다. 그들은 천천히 걸어와서 깃발을 자세히 살피더니 적이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듯 이 움푹한 지대를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다.
내 영혼은 불을 붙인 듯했다. 나는 기뻐서 어쩔 줄 모르며 걸어나갔다. 그러나 순간 나는 미뇬느와 마주치게 되었다. 그녀는 화가 잔뜩 난 악마처럼 가운데 서 있었다. 송곳니가 번뜩이
면서 얼굴이 일그러졌다. 가슴속에 터져나오는 천둥 같은 으르렁 소리 때문에 몸이 떨렸다. 나는 지나쳐 가려고 했다. 그녀는 뒷발로 일어서더니 앞발을 내 어깨에 하나씩 얹었다. 그녀의 불타는 눈동자를 들여다보며 나는 내가 보고 있는 것이 질투에 넋이 나간 한 여인의 눈빛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손으로 내 얼굴을 후려쳤다. 매정한 손길에 내 얼굴은 피가 흘렀다. 나는 총을 그녀 가슴에 겨누었다. 그리고 당겼다.

-<표범을 사랑한 군인> 356쪽

목차

목차
서문
하얀 늑대와 용감한 아들
칠링햄의 야생 들소
소녀와 늑대
러닝보드의 늑대
길들여진 동물들의 야성
아일랜드 늑대의 최후
린컨과 밤의 부름
늑대들의 법
전달병 캐럿
붉은 다람쥐의 모험
엄마 곰의 기쁨
숲 속의 밤
쥐와 방울뱀의 혈투
사막의 요정
행크와 제프
식인 늑대 라베트
프랑스 늑대 왕 쿠르토
표범을 사랑한 군인
어느 쪽이 짐승인가
시튼의 발자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