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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588076 / 280쪽 13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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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무오사화를 배경으로 서사문학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가슴 넘치도록 숭고한 불멸의 사랑! 500년 전에 이루지 못한 사랑을 지금에서야 이루는 사랑의 영원성 무오사화를 겪?으며 처참하게 몰락한 두 집안은 깊은 슬픔의 소용돌이 속으로 무너져 버렸다. 함께 그들의 사랑도 애절하게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하늘은 이들의 사랑을 외면하지는 않았다. 세월의 흐름 속에 엉켜... 무오사화를 배경으로 서사문학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가슴 넘치도록 숭고한 불멸의 사랑! 500년 전에 이루지 못한 사랑을 지금에서야 이루는 사랑의 영원성 무오사화를 겪으며 처참하게 몰락한 두 집안은 깊은 슬픔의 소용돌이 속으로 무너져 버렸다. 함께 그들의 사랑도 애절하게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하늘은 이들의 사랑을 외면하지는 않았다. 세월의 흐름 속에 엉켜버린 실타래를 하나둘씩 풀어가며, 500년 전에 이루지 못한 사랑을 지금에서야 이루는 불멸의 사랑 이야기. [마리 MARI]는 김옥림의 첫 장편소설로 그의 생애에 참으로 의미 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은 그의 개인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픽션을 가한 것으로써, 보편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아이러니함은 물론 환상적인 이야기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현실의 영역을 넘어선 초능력적인 것으로써 직접 겪어보지 않고는 불가사의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마리 MARI]는 조선 시대 무오사화를 배경으로 한, 시공을 넘나드는 판타지의 기발함과 서사문학의 진정성은 물론 절절하면서도 애절하고 숭고한 불멸의 사랑을 통해 사랑의 영원성'을 잘 보여준다.
꿈을 꾸고 난 내 눈은 눈물로 얼룩져 있었고, 정갈하던 머리카락은 마구 흐트러져 있
었다.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너무도 생생함에 나는 한동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조금 전까지도 실제로 있었던 일 같았다. 마치 내가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 시대를 다
녀온 느낌이었다.
꿈을 꾸고 난 뒤 나의 하루하루는 꿈에서 본 지난날의 나와 그녀의 환상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그 시절로 단 한 번만이라도 돌아가 보고 싶었다.
그 후 나는 몇 번 더 꿈을 꾸었다. 그러는 가운데 나는 전생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다.
전생을 믿지 않는 나로서는 너무도 생생한 꿈으로 인해 그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아주 오랜 과거에 나는 어떤 존재였을까, 라는 생각을 누구나 해 보았을 것이다. 나
또한 그런 관점에서 어쩌면 그 꿈의 내가 과거의 나는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날이 갈수록 그 생각은 나를 꽉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그녀는 어느새 그리움이 되
었고, 현실에서 단 한 번만이라도 만났으면 하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다.
나는 안다. 그것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환상인지를. 그렇지만 나는 언젠가는 그녀를
꼭 만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목차
작가의 말
그녀
운명은 강물처럼 흐르고
연속된 우연
사랑 고백
또다시 과거 속으로 가다
이마리의 눈물
해리, 사랑을 말하다
비밀을 찾아서
멈출 수 없는 욕망
더욱 가까워진 사랑
화해
밝혀지는 진실의 비밀
허나희의 죽음
해리, 최후의 고백
드디어 밝혀진 비밀
새로운 시작을 시작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