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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696901 / 56쪽 170 x 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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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둥지에서 떨어져도, 날개가 꺾여도, 나는 날 수 있다! 좌절을 딛고 스스로 살아남는 법을 배워 가는 아기 비둘기의 홀로서기 아기 비둘기 ‘다정이’는 비바람이 부는 어느 날, 부모님도 잃고 하늘을 자유로이 날 수 있는 날개도 잃어버립니다. 그러나 비가 그치고 나면 햇살이 비치지요. ‘다정이’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자신만의 둥지를 지으며 스스로 살아남는 법을 배워 갑니다. 누구에게나 좌절의 순간은 찾아옵니다. 그래도 씩씩하고 용기 있게 살면, 희망이란 이름의 날개가 새로이 생겨날 거예요.
숲 속 튼튼한 나무 한 그루 위에 아늑하고 포근한 둥지가 있었어요. 그 둥지 위로는 늘 환한 햇빛이 비추었죠. 지푸라기로 얼기설기 짜인 둥지 안에는 비둘기 가족이 살고 있었답니다. 아빠 비둘기, 엄마 비둘기 그리고 귀여운 딸 다정이 이렇게 셋이서 말이죠. 햇빛 찬란한 날들이 계속되었고 비둘기 가족은 언제나 행복할 것만 같았어요. (5쪽)
숲 속에는 크고 울창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었어요. 둥지 속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숲 속은 다정이에게 너무나 크고 무서웠답니다. 다정이는 어떤 동물들이 있을지,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몰라 몸을 떨었어요. 캄캄한 숲 속은 이름 모를 동물들의 울부짖음과 알 수 없는 고약한 냄새로 가득해 너무 두려웠지요. 그때 뒤에서 알 수 없는 검은 물체가 눈을 희번덕거리며 다정이에게 다가왔어요. (12~14쪽)
걷고 또 걷고 그렇게 얼마나 걸었을까요? 눈을 떠 보니 나무 위에 멋진 둥지 하나가 보였어요. 크고 튼튼하고 어떤 비바람에도 날아가지 않을 것 같은 그 둥지가 다정이는 마음에 쏙 들었어요.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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