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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역 사기 서

시리즈 : 완역 사기 시리즈 [7]

사마천 저 | 신동준 역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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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868625 / 360쪽 135 x 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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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중국의 3,000년 역사를 하나로 꿴 최고最古의 사서 중국에서 정사正史로 인정받는 24사 가운데 하나인 《사기》는 중국의 전설적인 제왕인 황제부터 《사기》가 완성되는 시기인 한무제 때까지 중국 역?사를 하나로 꿴 최고最古의 사서다. 총 52만 6,500자 가운데 약 9할이 사람에 관한 이야기로 꾸며진 《사기》는 예부터 《춘추좌전》과 더불어 ‘인간학의 보고’라 불렀다. 이처럼 3,000년 중국의 역사와 문화와 사상을 한 권에 담았기에 많은 사람에게 수신제가와 치국평천하의 이치를 깨닫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이 시리즈(전 6... 중국의 3,000년 역사를 하나로 꿴 최고最古의 사서 중국에서 정사正史로 인정받는 24사 가운데 하나인 《사기》는 중국의 전설적인 제왕인 황제부터 《사기》가 완성되는 시기인 한무제 때까지 중국 역사를 하나로 꿴 최고最古의 사서다. 총 52만 6,500자 가운데 약 9할이 사람에 관한 이야기로 꾸며진 《사기》는 예부터 《춘추좌전》과 더불어 ‘인간학의 보고’라 불렀다. 이처럼 3,000년 중국의 역사와 문화와 사상을 한 권에 담았기에 많은 사람에게 수신제가와 치국평천하의 이치를 깨닫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이 시리즈(전 6권)는 《사기》의 근간을 이루는 〈본기〉부터 《사기》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사건과 역대 제왕ㆍ제후 들을 일목요연하게 요약해놓은 〈표〉, 음률과 역법, 천문, 제천, 수리, 경제정책 등을 전반적으로 언급한 〈서〉, 흔히 2인자 리더십이라 불리는 제후의 역사만을 따로 담은 〈세가〉, 정치가와 귀족, 장군, 책사, 학자, 해학가, 자객, 미희 등 일세를 풍미했던 온갖 유형의 인물을 망라한 〈열전〉까지 130편에 걸친 《사기》의 기록을 모두 옮겼다. 역대 중국 사서들을 비교ㆍ분석해, 역사적 쟁점을 한눈에 담아내다 《사기》를 제대로 읽는 것은 쉽지 않다. 52만 6,500자라는 방대한 원문을 정확하게 해석하려면 장구한 중국사에 대한 폭 넓은 배경지식이 필요하고, 사마천의 깊이 있는 학문적 바탕과 세계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좋은 길잡이에 해당하는 충실한 번역서가 필요한 이유다. 옮긴이 신동준은 이미 사마천이 《사기》를 집필할 당시 전거典據로 삼은 《춘추좌전》과 《국어》, 《전국책》 등을 완역한 바 있다. 그 까닭에 《사기》를 완역하면서 일부 대목이 여타 사서와 다르게 기록된 점까지 찾을 수 있었다. 이 시리즈는 사서마다 차이가 나는 기록을 각주로 설명해놓아 독자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애썼다. 이러한 작업들은 《사기》의 대표적인 주석서로 불리는 《사기집해》와 《사기정의》, 《사기색은》 등 이른바 삼가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이 책만의 장점이다. 국내 최초로 한자 원문까지 모두 담은 《사기》 완역본 《사기》에서 처음으로 사용된 기전체紀傳體 서술방식은 이후 정사를 기술하는 역사서술의 표준을 세운 바 있다. 또한 사마천이 책에서 선보인 유려한 필치와 문체는 중국문학사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고 인정한다. 이 때문에 《사기》는 중국의 문학과 예술의 전범典範으로 불리고 있다. 만약 《사기》의 원문을 알지 못한다면 《사기》를 제대로 읽었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내에 출간된 《사기》 번역본 가운데 한자 원문을 기록한 도서는 전무하다. 이 시리즈는 《사기》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본문 속에 원문을 함께 병기해놓은 최초의 완역서다. 또한 기존에 출간된 《사기》 번역본들에는 《사기》의 주석서인 삼가주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다. 그러나 삼가주가 《사기》를 이해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대표 주석서들인 만큼, 최소한 쟁점이 되는 구절에서는 반드시 언급할 필요가 있다. 이 시리즈는 각주마다 삼가주의 의견을 상세히 언급한 것은 물론, 주석서마다 달리 해석하는 바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독자들이 《사기》를 좀더 폭넓은 시각으로 파악할 수 있게끔 돕는다. 고대 중국 제도사制度史의 모든 것, 〈서〉 〈서〉는 《사기》 가운데 분량도 가장 작고 다른 권에 비해 연구도 다양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기에 흔히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서〉는 당시 국가들의 정치ㆍ경제 정책을 한눈에 파악하는 흔치 않은 자료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 과거 국가 평천하의 근간을 이루는 규범과 정치구조 체계를 이해하고 싶다면 이 한 권을 읽는 것으로 충분하다. 또한 〈서〉에서 논하고 있는 예악 등의 문물, 천문과 역법 등의 과학, 치수와 평준平準 등의 제도는 오늘날 국가에서 중요시하는 사안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서〉를 이해한다면 오늘날 국가의 기틀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다듬어나갈지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사마천의 《사기》 가운데 권 23 〈예서〉부터 권 30 〈평준서〉까지 이르는 부분을 완역한 것이다.

저자 소개

자(字)는 자장(子長)으로, 전한시대의 역사가다. 열 살 때 [좌전(左傳)] [국어(國語)] [상서(尙書)] 등 역사서를 달달 외워가며 역사와 문학 두 분야에서 기초를 쌓았다. 책 읽는 것을 즐겼던 사마천은 스무 살이 되자 전국 각지를 돌아다녔다. 책 속에 기록되거나 전설 속에서 이름이 거론됐던 곳은 모두 직접 찾아가 내용을 확인하고 묻혀 있던 사실을 최대한 발굴하였다. 이런 광범위한 역사 여행과 조사를 통해 사마천의 안목은 더욱 넓어졌고, 백성들의 질고를 이해하는 기회로 삼았다. 이 모든 경험은 이후 사마천이 [사기]를 저술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사마천이 살았던 전한(前漢)은 통일 국가였다. 국력이 강성했던 그 시절, 각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들이 이루어졌다. 태사령으로서 고대 [춘추(春秋)]와 같은 위대한 역사서를 쓰고 싶어 했던 아버지 사마담은 병을 앓던 중 아들에게 역사서를 집필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임종하고 만다. 사마천이 36세 때였다. 2년 후, 한무제에게 태사령으로 임명받은 사마천은 나라에서 보존하고 있던 각종 진귀한 도서와 문서, 역사 자료들을 직접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수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가 넘는 길을 다니고서야 붓을 들고 편찬을 시작했다. 이렇게 사마천은 평생의 재능과 지혜, 피와 땀을 쏟아 부으며 온 마음을 다해 [사기]를 저술해 갔다. 기원전 99년, 명장군 이광(李廣)의 손자 이릉(李陵)이 흉노를 정벌하러 간 전투에서 흉노에 투항해 버렸다. 한무제는 불같이 화를 내며 사마천에게 이 사건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았다. 사마천은 이를 자신들의 당략에 이용하려는 기회주의적인 대신들이 괘씸하여 이릉을 두둔했다. 혹 그가 진짜 적군에게 투항했더라도 이전의 노고는 높이 살 만하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화가 난 한 무제는 사마천을 궁형(宮刑)에 처하니, 그의 나이 48세 때였다. 부형(腐刑)이라 불리는 궁형은 사람이 당하는 모욕 가운데 가장 심한 형벌이었다. 궁형의 치욕을 견디며 사기를 완성하여 후세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다면 그 치욕을 보상받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발분하여 사기를 완성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사기』는 왕도정치의 이상을 담은 공자의 『춘추』를 계승한 책이다. 역사서를 집필하기 시작한 지 13년이 흐른 뒤였다. 

역자 소개

학오(學吾) 신동준(申東埈)은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역사문화 평론가다.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안목을 바탕으로 이를 현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의 저서는 독자들에게 고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일찍이 경기고 재학시절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의 대가인 청명 임창순 선생 밑에서 사서삼경과 《춘추좌전》, 《조선왕조실록》 등의 고전을 배웠다. 서울대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 등에서 10여 년간 정치부 기자로 활약했다. 1994년에 다시 모교 박사과정에 들어가 동양정치사상을 전공했고, 이후 일본의 동경대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 〈춘추전국시대 정치사상 비교연구〉로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21세기정경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그는 격동하는 21세기 동북아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동양고전의 지혜를 담은 한국의 비전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으며, 서울대・고려대・외국어대 등에서 학생들에게 동아3국의 역사문화와 정치경제 사상 등을 가르치고 있다. 동양3국의 역대 사건과 인물에 관한 바른 해석을 대중화하기 위해 〈월간조선〉, 〈주간동아〉, 〈주간경향〉, 〈이코노믹리뷰〉 등 다양한 매체에 꾸준히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조선일보〉 주말 판 경제섹션 ‘위클리비즈’의 인기칼럼 ‘동양학산책’을 연재하면서, 채널A와 TV조선 및 연합뉴스Y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지금까지 《조조 리더십 혁명》, 《관자경제학》, 《리더라면 한비자처럼, 참모라면 마키아벨리처럼》, 《정관정요, 부족함을 안다는 것》, 《리더의 비전》, 《후흑학》, 《사마천의 부자경제학》, 《채근담, 돈이 아닌 사람을 번다》, 《인물로 읽는 중국 현대사》, 《상대가 이익을 얻게 하라, 관자처럼》, 《조조 사람 혁명》, 《고전으로 분석한 춘추전국의 제자백가》, 《꽃 지는 시절 그대를 다시 만나다》 등 80여 권에 달하는 저서를 펴냈다. 역서 및 편저로는 《사기》(전6권), 《춘추좌전》(전2권), 《무경십서》(전4권), 《당시삼백수》, 《마키아벨리 군주론》 등 40여 권이 있다.

책 속에서


인간의 도덕규범은 씨줄과 날줄처럼 만 가지로 얽혀 있고, 규칙이 관여하지 않는 곳이 없다. 인의로 이끌고 형벌로 속박하는 까닭에 덕이 두터운 자는 지위가 높아지고, 봉록俸祿이 많은 자는 은총을 입어 영예를 누린다. 이야말로 천하를 하나로 모으고 만민을 다스리는 기본 원칙이다. _ 15쪽, 〈권 23 - 예서〉 중에서

천하가 예를 따르면 잘 다스려지고, 그렇지 않으면 어지러워진다. 따르는 자는 편안하고, 따르지 않는 자는 위태로워진다. 예는 사대부가 이상이면 좇는 것으로, 서민이 본받는 것이 아니다. _ 29쪽, 〈권 23 - 예서〉 중에서

군자는 곤궁을 이유로 덕을 닦지 않거나, 부유함을 이유로 예를 버리지 않는다. 안락할 때 초기의 어려움을 생각하고, 평안할 때 처음의 위험을 생각한다. 모든 것이 여유로운 기름진 연못에서 목욕을 하는 상황에 처할지라도 근고勤苦를 노래하는 이유다. 큰 덕德이 아니면 누가 그리할 수 있겠는가! _ 35쪽, 〈권 24 - 악서〉 중에서

바른 교화는 모두 음악에서 시작한다. 음악이 바르면 사람의 거동도 바르게 된다. 음악은 혈맥을 움직이고, 정신을 통하게 하고, 마음을 조화롭고 바르게 만든다. 궁宮은 비장을 움직여 성스러운 마음을 조화롭게 하고, 상商은 폐를 움직여 의로운 마음을 조화롭게 하고, 각角은 간을 움직여 어진 마음을 조화롭게 하고, 치徵는 심장을 움직여 예절 바른 마음을 조화롭게 하고, 우羽는 신장을 움직여 지혜로운 마음을 조화롭게 한다. 음악은 안으로 마음을 다잡고, 밖으로 귀천을 달리하고, 위로 종묘를 섬기고, 아래로 백성을 교화하는 데 사용된다. _ 80쪽, 〈권 24 - 악서〉 중에서

목차

목차
해제
권 23. 예서禮書
권 24. 악서樂書
권 25. 율서律書
권 26. 역서曆書
권 27. 천관서天官書
권 28. 봉선서封禪書
권 29. 하거서河渠書
권 30. 평준서平準書
부록 1. 《예기》 〈악기〉
부록 2. 사마천 연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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