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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만난 리처드

시리즈 : 마음짱 인성왕 [11]

최은순, 박진아 저 | 알라딘북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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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017863 / 80쪽 160 x 23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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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필리핀에서 만난 리처드》는 ‘나눔’을 주제로 한 인성 동화입니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주호는 고기반찬을 아주 좋아해요. 주호 엄마는 그런 주호에게 늘 고기반찬을 해 주고 싶어 하지요. 이 책의 줄거리는 먹고 싶은 것을 맘껏 먹을 수 있는 주호가 이모를 따라 필리핀에 가게 되면서 고아인 리처드를 만나는 이야기예요. 리처드가 살고 있는 곳은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빈민촌’이랍니다. 그런 속에서도 서로 나누며 사는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나눔이란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에요. 배고픈 아이에게 먹을 것을 주는 것도... 《필리핀에서 만난 리처드》는 ‘나눔’을 주제로 한 인성 동화입니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주호는 고기반찬을 아주 좋아해요. 주호 엄마는 그런 주호에게 늘 고기반찬을 해 주고 싶어 하지요. 이 책의 줄거리는 먹고 싶은 것을 맘껏 먹을 수 있는 주호가 이모를 따라 필리핀에 가게 되면서 고아인 리처드를 만나는 이야기예요. 리처드가 살고 있는 곳은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빈민촌’이랍니다. 그런 속에서도 서로 나누며 사는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나눔이란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에요. 배고픈 아이에게 먹을 것을 주는 것도 나누는 일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도 아주 소중한 나눔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필리핀에 온 주호는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이 없다는 이유로 밥을 잘 안 먹고 굶어요. 그런 상황에서 리처드만 챙기는 이모가 섭섭하고 밉기도 하지요. 그래서 리처드까지 덩달아 미워하게 되지요. 이모는 주호가 리처드를 미워하는 마음을 풀지 못 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될까 봐 걱정이 돼요. 하지만 주호를 믿어 보기로 하지요. 주호가 리처드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 줄지도 모르거든요. 이 세상에는 너무 가난해서 하루에 한 끼만 배불리 먹어도 아주 행복해 하는 아이들이 아주 많이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때때로 먹을 것이 넘쳐서 음식을 버리기도 하고, 배가 불러서 다 먹지 못해 음식을 버리기도 하지요. 《필리핀에서 만난 리처드》 이야기를 통해 지금 나의 모습을 한번쯤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가난하고 어려운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마음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한 명 한 명 모두가 소중한 존재입니다. 지구라는 커다란 하나의 세계 속에서 그리고 우리나라 안에서, 학교 안에서, 가정 안에서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것은 함께 서로를 생각하고 나누는 마음일 거예요. 그 마음을 차곡차곡 하나씩 배워 가고 키워 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 책을 통해 느껴 보세요. 그리고 꼭 그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자 소개

그림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따뜻함, 그리고 사랑을 전하고 싶은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모든 초등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즐겁게 뛰놀고 신 나게 공부하는 학교를 생각하며 이 책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모임인 구름사다리의 회원이며, 그린 책으로는 『우리 도자기를 찾아서』, 『아르키메데스』, 『통통이가 통통통』, 『일곱번째 사람』,『불국사와 석굴암』, 『어디로 갔지?』, 『생물아 생물아 나 좀 도와줘』  등이 있습니다. 
2007년 『아버지의 눈』으로 한국안데르센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로 등단했습니다. 『방구리』로 한우리문학상 대상을 받았고, 201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 창작기금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아버지의 눈』『방구리』『엄마, 세뱃돈 뺏지 마세요!』『날개 달린 풍차바지』『논어, 우리 반을 흔들다』『우도의 꼬마 해녀』『날아라 우리 꿀벌』『뽀글뽀글 막걸리 합주곡』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해방이다!

“픽 삐빅 삐 빅…….”
현관문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가 나더니 이모가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처제, 어서 와.”
아빠가 이모를 반겼습니다.
“이모, 우리 집이 좋구나? 매일 오는 거 보니.”
“그래 좋다, 요 녀석아!”
이모가 히히히 웃는 주호에게 꿀밤을 주었습니다.
“처제, 언제 출국한다고 했지?”
“다음 주 주말이에요.”
이모는 필리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원봉사대 한국 본부에 볼일이 있어 잠시 와 있던 참이었습니다.
“언니, 생각해 봤어?”
이모가 설거지를 막 끝낸 엄마한테 물었습니다.
“글쎄, 아직…… .”
엄마가 무슨 말을 하려다 말고 우물거렸습니다.
“무슨 생각? 처제, 무슨 일 있어?”
아빠가 엄마와 이모를 번갈아 보며 물었습니다.
“형부, 방학 동안 주호를 필리핀에 데려갔으면 해요.”
“이모, 나를? 정말이야? 엄마, 나 당장 갈래!”
주호는 무슨 까닭인지도 모르고 신이 나서 끼어들었습니다.
“주호한테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엄마, 이모가 좋은 경험이 된다잖아. 뭘 고민하는 건데. 우리 반 명환이도 작년에 중국 갔다 왔고, 세민이도 1학년 때 괌에 갔었대. 나도 해외여행 가고 싶단 말이야. 보내 줘!”
주호는 해외여행을 가 봤다는 친구들 이름을 대며 졸랐습니다. 주호가 엄마 팔에 매달려 조르는 사이 이모가 아빠한테 무슨 말인가를 소곤댔습니다.
“그래 좋아. 주호야, 방학이니까 다녀오도록 해!”
엄마가 대답을 못하고 망설이고 있을 때 아빠가 선뜻 허락을 했습니다.
“야호!”
주호는 거실을 뛰어다니며 좋아했습니다. 그러자 엄마도 마지못해 허락을 했습니다.
“이모! 나, 드디어 해외여행 가는 거야?”
신이 난 주호는 이모를 와락 껴안더니 볼에 뽀뽀까지 했습니다.

 

 

목차

목차
머리말
해방이다
빵훌로 급식소
친구라니, 필요 없어!
아기 유령
리처드, 살려 줘!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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