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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6046856 / 630쪽 152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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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사회학의 사회학’ 지식사회학의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지식사회학] 제3판 이 책은 지식사회학과 사회사상, 특히 마르크스와 베버의 사회이론에 천착한 강원대학교 전태국 교수가 지식사회학의 발전을 대표 인물별·사조별로 통찰한 저서다. [지식사회학]은 1994년에 초판, 1997년에 개정판이 발행되었으며, 정년퇴임을 앞둔 저자가 이를 수정·보완하여 제3판을 발간하기에 이르렀다. 저자는 이 책의 집필 배경에 사회이론을 읽고, 토론하고, 가르치고, 연구한 수십 년의 세월이 녹아 있다고 말한다. 지식사회학은 가치관이나 사고구조,... ‘사회학의 사회학’ 지식사회학의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지식사회학] 제3판 이 책은 지식사회학과 사회사상, 특히 마르크스와 베버의 사회이론에 천착한 강원대학교 전태국 교수가 지식사회학의 발전을 대표 인물별·사조별로 통찰한 저서다. [지식사회학]은 1994년에 초판, 1997년에 개정판이 발행되었으며, 정년퇴임을 앞둔 저자가 이를 수정·보완하여 제3판을 발간하기에 이르렀다. 저자는 이 책의 집필 배경에 사회이론을 읽고, 토론하고, 가르치고, 연구한 수십 년의 세월이 녹아 있다고 말한다. 지식사회학은 가치관이나 사고구조, 사상내용 등을 사회적 위치, 계급, 제도 등에 귀속시켜 사고와 사회현실 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것을 자신의 특수한 과제로 하는 사회학의 한 분야다. 지식사회학은 사회와 사회에 관한 이론적 지식의 관계를 연구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사회학적 진술의 타당성을 보장하고 사회학의 사회적 지위와 과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해주는 ‘사회학의 사회학’의 지위를 동시에 갖는다. 이 책은 이러한 지식사회학의 핵심 개념들과 발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어 사회학과 관련 분야를 연구하고자 하는 이들의 학문적 발전에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신간 출간의의(출판사 서평) 시대를 진단하는 사회학 연구의 기본, ‘지식사회학’ 지식사회학의 발전 과정에 대한 명료한 통찰이 돋보이는 저술 사회와 사회에 관한 이론적 지식 사이의 관계를 연구하는 ‘사회학의 사회학’으로서, 그리고 한 시대에서 현실적이고 진실한 사상과 비현실적이고 허위적인 사상을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는 ‘시대진단학’으로서 지식사회학은 사회학 연구의 기본이자 바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식사회학에 대한 우리 학계의 학문적 바탕은 결코 깊거나 넓다고 말할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평생 지식사회학과 사회사상에 천착한 사회학자 전태국 교수의 저서 ?지식사회학?의 발간은 우리 학계의 지식사회학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더욱이 거듭된 재판으로 내용은 더욱 충실해지고 의미 전달은 더욱 명확해졌다. 베이컨에서 하버마스에 이르는 지식사회학의 발전 과정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우상론은 자신의 일차적 규정의 틀을 넘어서지 않을 때에도 정치적 투쟁의 영역에 도달한다는 점을 이미 베이컨은 인식하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미신(기독교 교리로부터 일탈한 것)과 “진실한” 종교의 광신적 전개는 더욱더 자신의 특수적 목적을 위해 국가권력을 이용하려는 경향을 갖는다는 점을 베이컨은 통찰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물에 대해 무편견적·이론적 태도를 노력하는 사람은 과학적 의도가 국가와, 그리고 국가를 지배하고 있거나 이끌고 있는 사이비 종교와 불가피한 갈등에 이르게 된다는 점을 즉각 알게 된다. 이러한 갈등이 발생하고 또 언제나 다시 발생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 이 점이 정신과 정치의 관계를 말해준다. _38쪽
홀바하와 헬베티우스의 저서는 편견 때문에 인간행복의 실현과 이성적 사회의 건설이 방해된다고 보고, 편견에 대한 투쟁에 몰두했다. 그들에게 있어서 편견투쟁은 단지 인식론의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정치적 문제로서 전개되었다. 왜냐하면 국가와 교회는 자신의 지배권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편견의 유포와 지배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사제기만이론(司祭欺瞞理論)”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편견이론을 정립하여 권력과 권력에 봉사하는 정신의 결합관계를 밝힘으로써 과학적 계몽과 정치적 계몽을 결합시켰다. _43쪽
모든 생산관계는 경제적 토대로 요약된다. 경제적 토대의 개념은 어떤 경직된 것, 도식적인 것, 건축물 같은 것으로 생각될 수 없고, 오히려 그것은 살아 있는 제 관계와 제 활동의 총합을 특색 짓는다. 물질적인 사회적 제 관계(경제적 토대)의 요체는 다음에 있다. 즉 사회화된 개인들은 그들의 물질적 생존수단을 조달할 때 특정한, 전형적인 객관적 요구를 통해 야기한 행동방식을 취하고 상응한 활동을 언제나 되풀이하여 행하며, 이 활동 자체는 다시 더 이상의 활동과 행동의 출발점과 기초를 나타낸다는 점이다. 이런 의미에서 마르크스는 사회를 “인간들의 상호행동(wechselseitigen Handelns)의 산물”로 개념화한다. _116~117쪽
루카치에 의하면 프롤레타리아트는 자신의 소명을 회피할 수 없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프롤레타리아트가 이데올로기적 성숙에, 자신의 계급상태의 올바른 인식에, 계급의식에 도달하기까지 아직도 얼마나 많이 고통을 겪어야 하는가 하는 점이다”(GK: 89). 우리는 루카치의 이러한 정식화에서 아직도 깨어지지 않은 세계혁명에의 희망이 결정적인 역할을 연출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_303쪽
셸러에 의하면 계급, 신분, 직업집단 등은 무의식적인 집단편견의 색안경을 통해서 세계를 지각하고 평가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편견 자체를 정당화 이데올로기로 의식적으로 제시하는 경향이 있다. 셸러에 의하면 계급의 이와 같은 이해전망(利害展望, 계급에 의해 구속된 무의식적 경향)을 그것의 법칙성 면에서 파악하는 지식사회학은, 실천적으로 각각의 계급성원들에게 이러한 이해전망을 극복할 수 있게 하는 교육적 가치를 갖는다. _350쪽
만하임은 물상화된 세계에서 의식의 변화를 유토피아의 흡수와 이데올로기의 철폐로 진단한다. 현대에서는 일체의 존재 초월적 의식이 완전히 소멸되고 오직 자본주의 현실에 대한 적응만이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범주가 되었다고 만하임은 한탄하는 것이다. 합리화의 진척과 함께 프롤레타리아트는 혁명적 의지를 상실하고 물상화와 합리화 경향의 중심적인 운반자가 된다. 만하임이 현대사회에서 유토피아를 새삼 동경하는 까닭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_400쪽
역사적 고통에 대한 대결로 형성된 비판이론은 전통적 사회주의 지식인의 프롤레타리아관에서 이탈했다. 비판이론에 의하면 노동자계급은 이론의 주체와 수취인의 자격을 상실하고 자본주의적 지배관계 안으로 완전히 통합되었다. 여기서 프랑크푸르트학파는 이러한 통합의 원동력으로서 자본주의적 물상화 과정을 촉진시키는 도구적 이성을 비판하는 데로 나아갔다. _487쪽
인지적·도구적으로 규정된 주체-객체 관계의 개념에서 벗어나서 상호주관적 상호이해의 패러다임을 확립하고자 하는 하버마스의 의사소통행위이론은 언어철학의 패러다임을 위해 의식철학의 패러다임을 포기한다. 따라서 탐구의 초점은 인지적·도구적 합리성에서 의사소통적 합리성에로 이행된다.
의사소통적 합리성에서 중요한 것은 객관세계의 어떤 무엇―생각될 수 있고 조종될 수 있는―에 대한 고독한 주체의 관계(목적-수단의 모형)가 아니라 말할 수 있고 행동할 수 있는 주체들이 어떤 무엇에 관해서 서로 의사를 소통할 때 갖는 상호주관적 관계이다. _570쪽 지식사회학: 지배·이데올로기·지식인(제3판)
목차
제1부 계몽주의적 이데올로기 비판
제1장 베이컨의 우상론
1. 이데올로기 비판
2. 우상유형론
3. 미신비판
제2장 헬베티우스와 홀바하의 사제기만이론
제3장 트라시의 “이데올로기(관념학)”
제4장 보수적 이데올로기 비판
1. 나폴레옹의 비합리주의적 이데올로기 비판
2. 콩트의 실증주의적 이데올로기 비판
제5장 포이에르바하의 투사이론
제2부 고전적 이데올로기 이론의 확립
제6장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고전적 이데올로기 이론
1. 사회적 존재와 의식의 관계
2. 본질과 현상
3. 이데올로기의 정의
4. 이데올로기의 유형
5. 이데올로기 비판
6. 유토피아 개념
7. 국가와 이데올로기
8. 이데올로게와 지식인
제3부 마르크스주의 지식사회학의 발전
제7장 레닌
1. 일반적 이데올로기 개념
2. 지식인 이론
3. 이데올로기 투쟁
제8장 루카치
1. ?역사와 계급의식?의 발생조건
2. 이데올로기: 물상화된 의식
3. 총체성과 계급의식
4. 지식인: 프롤레타리아트의 표현기관
제9장 그람시
1. 이데올로기 개념
2. 헤게모니 이론
3. 지식인 이론
제4부 독일 지식사회학의 발전
제10장 막스 셸러
1. 사고유형론
2. 이데올로기와 진리문제
3. 이념요인과 실재요인
4. 자연주의
5. 지식유형론
제11장 카를 만하임
1. 이데올로기 개념의 급진화
2. 유토피아 개념
3. 현대사회에서의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의 동학
4. 자유부동적 지식인
5. 외재적 고찰: 지식사회학의 방법
6. 만하임에 대한 비판적 검토
제5부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지식사회학
제12장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
1. 비판이론의 발생
2. 비판이론의 이데올로기 이론
3. 비판이론에서 지식인 문제
제13장 위르겐 하버마스의 사회이론
1. 노동과 상호작용
2. 과학과 인식관심
3. 이데올로기로서의 과학과 기술
4. 의사소통행위이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