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말바퀴 언어

데이비드W,DOST 저 | 에코리브르 | 2015년 11월

북트리

정가
$80.00
판매가
$44.0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88 (2%P)

품절된 상품입니다.

이 책을 꼭 원하시는 고객님께서는 아래 "상품문의"를 클릭 후 구매의사를
알려주세요. 책이 확보 될 경우 연락 드리겠습니다.

북카트 바로구매 위시리스트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62631418 / 832쪽 148 x 217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45,000
  • 32,400
  • 17,820
  • 47,7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고고학과 언어학은 물론 신화학·인구학·사회학·동물학·식물학·지질학 등의 방법을 망라해 황량한 초원의 선사 시대를 복원해내고, 이를 다시 역사 시대와 연결한 역작! 우리가 쓰는 말에도 우리가 사는 방식과 문화가 투영되어 있을까? 이 책 《말, 바퀴, 언어》의 저자 데이비드 W. 앤서니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는 책 서두에서 “고고학은 우리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의 인간성과 중요성을 그리고 간접적으로는 우리 자신의 인간성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기록으로 남지 않은 과거 사람들의 일상의 짜임새를 탐구하는 유일한 ... 고고학과 언어학은 물론 신화학·인구학·사회학·동물학·식물학·지질학 등의 방법을 망라해 황량한 초원의 선사 시대를 복원해내고, 이를 다시 역사 시대와 연결한 역작! 우리가 쓰는 말에도 우리가 사는 방식과 문화가 투영되어 있을까? 이 책 《말, 바퀴, 언어》의 저자 데이비드 W. 앤서니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는 책 서두에서 “고고학은 우리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의 인간성과 중요성을 그리고 간접적으로는 우리 자신의 인간성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기록으로 남지 않은 과거 사람들의 일상의 짜임새를 탐구하는 유일한 학문이다. 사실상 대다수 사람은 기록으로 남지 않은 삶을 살았다. 고고학자들은 기록 이전 시대의 말 없는 유물로부터 놀랄 만큼 친밀한 세부 정보를 얻어내지만, 자신의 의견과 대화 및 이름을 문자 기록으로 남기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히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선사 시대 사람들이 실제 살아가는 데 핵심 역할을 했던 가치와 신념을 복원할 방법이 있을까? 그들은 어떤 다른 매개체에 단서를 남겼을까?” 하고. 곧이어 그는 “많은 언어학자들은 그렇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 매개체는 바로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언어다. 우리의 언어는 수많은 화석, 즉 놀랄 만큼 오래된 화자들이 남긴 유산을 간직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이러한 저자의 입장을 먼저 소개하는 것은 광활한 유라시아 선사 시대를 다루는 이 책에서 고고학자인 저자가 그 방법론으로 고고학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당연하지만 고고학만으로는 부족한 상당한 부분을 언어학에 기대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동안 고고학자와 언어학자의 불화가 어디에서 비롯되었고, 그들이 이제 왜 친숙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자세히 밝히면서 “오늘날 전 그리스, 근동, 유럽, 이란, 인도 아대륙의 거의 대부분 지역이 하나의 모어에서 파생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로 이 책을 시작한다. 즉 저자는 언제 인도·유럽 공통조어가 생겨나서 어떻게 확산하고 특정한 지역에 정착해 진화했는지를 밝히고자 언어학과 고고학이라는 두 바퀴가 달린 수레를 타고 유라시아 전역을 종횡무진 달린다. 그리고 저자가 긴 책을 쓰고 나서 내린 결론은 간단하다. “인도·유럽 공통조어는 처음에 흑해·카스피 해 초원 지역의 특정 부족이 사용하던 언어였다. 이 언어는 강고한 물질문화적 경계 때문에 동이나 서로 확장하지 못하고 초원 지대에서 자체로 진화하다가, 물질문화적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기에 사방으로 급격히 확산한다. 이 언어의 확산이 최고조에 이른 시기는 얌나야 (문화)층의 확산 시기, 즉 서기전 3300년 무렵이다. 이 얌나야 (문화)층이 폭발적으로 확산할 수 있었던 물질문화적 요인은 두 바퀴 혹은 네 바퀴가 달린 수레와, 사람을 등에 태우거나 수레를 끌고 달리는 초원의 엔진인 말 덕분이었다. 한편 인도·유럽어 계통 언어가 여타 현지 언어들을 밀어낸 제도적 요인으로는 후견인-피후견인 제도를 제시한다. 인도·유럽 공통조어를 쓰는 후견인의 우산 아래 들어가면 피후견인으로서 보호를 받을 수 있었다. 우산 아래 들어간 피후견인은 점차 사회적 위계제의 꼭대기를 차지한 인도·유럽어 계통 언어 사용자들을 모방해 그 언어를 받아들인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이 언어가 확산하고 지역적으로 고착해 각자 자체적으로 진화하면서 오늘날의 인도·유럽어 언어 지도가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책의 구성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저자는 이 책을 언어학과 고고학에 근거해 서술한다. 1부(1∼6장)는 언어학에 기대어, 2부(7∼17장)는 고고학에 기초하여 넓고 넓은 유라시아를 탐구한다. 오늘날 인도·유럽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약 30억 명에 달하는데, 그렇다면 과연 그들이 사용하는 말들이 정말로 약 5000년 전 사람들이 쓰던 어휘의 화석일까? 역사언어학은 우리에게 정태적 분류뿐만 아니라 어떤 기록 근거도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진 언어들의 최소 일부라도 재구성하는 능력을 제공한다. 그리하여 언어학자들은 지난 200여 년에 걸쳐 ‘인도·유럽공통조어(共通祖語)’라 일컫는 모어의 어휘를 연구해 마침내 1500개가 넘는 인도·유럽어 어근의 음을 복원했다. 복원한 단어들은 신뢰도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이것들은 살아남은 언어적 근거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한편 고고학 발굴을 통해 지금껏 한 번도 본 적 없는 히타이트·미케네 그리스어·고 독일어로 된 비문들을 발견했고, 여기에 적힌 단어들은 비교언어학자들이 이미 복원한 소리들을 정확히 펼쳐 보였다. 언어학자들이 고대의 비문에서 나중에 발견한 음과 글자를 정확히 예측했다는 사실은 그들의 복원 작업이 완전히 이론적인 것에만 그치지 않았음을 확인해준다. 우리가 복원된 인도·유럽어를 문자 그대로 ‘실제’의 것이라고 간주할 수는 없더라도 이는 최소한 선사 시대 실제 언어의 근사치임은 분명한 것 같다. 이러한 사실은 고고학자들에게 엄청난 전망을 제시한다. 고고학자들에게 복원된 이 단어 1500개를 담은 어휘 사전은 인도·유럽 공통조어를 쓰던 사람들이 처한, 그들의 사회적 삶과 신앙을 들여다보게 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합리적으로 믿을 만한 어휘의 복원 결과에 의하면 인도·유럽 공통조어에는 수달, 비버, 늑대, 살쾡이, 엘크, 붉은사슴, 말, 쥐, 토끼, 고슴도치 등의 야생 동물이 포함되었다. 아울러 거위·두루미·오리·독수리 등의 조류, 벌과 꿀, 소(또한 암소, 황소, 수송아지)·양(또한 양모와 직조)·돼지(또한 수퇘지, 암퇘지, 새끼 돼지)·개 등의 가축이 포함되었음을 알 수 있다. 말 역시 인도·유럽 공통조어를 쓰는 사람들에게 확실히 알려져 있었다. 그리하여 인도·유럽 공통조어를 사용하던 세계의 환경, 경제, 생태를 복원하기 위해 고고학적 유물에 의해 인증되고 그것들과 비교할 수 있다. 그러나 공통조어 사전에는 훨씬 많은 것들이 실려 있다. 즉 인도·유럽 공통조어를 쓰던 사람은 그들의 권리와 의무를 단지 아버지의 혈통(부계 자손)을 통해서만 상속하고, 아마도 결혼 후에는 남편의 가족을 따라 살고(시집살이), 후견인으로 행세하며 피후견인에게 호의를 베푸는 역할을 하는 족장들의 권위를 인정하고, 아마도 정식으로 제도화한 군대를 보유하고, 소와 말을 잡아 희생 의식을 거행하고, 수레를 몰고, 남성 하느님을 인정하고, 아마도 의례적인 이유에서 곰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회피하고, 신성함(sacred)의 두 가지 의미(‘성스러움에 물든 것’과 ‘금지된 것’이라는 의미)를 인정했다는 점 등의 사실을 암시하는 단어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관행 및 신념 다수는 고고학을 통해서는 전혀 복원할 수 없다. 공통조어 사전은 일반적으로 고고학적 증거만으로는 복원할 수 없는 일상적 의식과 관습의 복원이라는 희망을 제공한다. 이 때문에 인도·유럽어 문제의 해결은 고고학자는 물론 우리 선조를 좀더 잘 이해하고자 하는 데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중요하다. 이렇게 언어학자들에게 의해 복원된 약 1500개의 단어는 어떻게 확산되어 지금까지 살아남았을까? 그것을 확인해주는 것이 고고학이다. 그동안 수많은 발굴과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은 고고학의 지평을 엄청나게 넓혀주었다. 특히 문화적 정체성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표지 중 하나인 음식의 발굴은 이러한 목적에 가장 잘 부합했다. 오래전 이 모든 현대 생활의 편의가 나타나기 이전에는 음식을 얻는 방식이 사람들이 매일 일상의 시간 대부분을 소비하는 방식을 결정했다. 다시 말해 아침에 언제 일어나는지, 어디로 가서 일을 하는지, 거기서는 어떤 기술과 지식이

저자 소개

  • 저자 : 데이비드W,DOST
저자 데이비드 W. 앤서니(David W. Anthony)는 하트윅 대학의 인류학과 교수이다. 미국과 러시아가 공동으로 실시한 사마라 강 하곡 프로젝트(Samara Valley Project)를 비롯해 우크라이나·러시아·카자흐스탄에서 광범위한 고고학 현장조사를 수행하는 등 수많은 유라시아 고고학 유적 발굴에 참여한 베테랑 고고학자이다. 1971년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역사학으로 학사학위를, 1985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인류학/고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쿠르간 문화’, 인도·유럽어의 기원, 그리고 말의 가축화: 하나의 재검토(The ‘Kurgan Culture’, Indo-European Origins, and the Domestication of the Horse: A Reconsideration)〉를 쓴 이래, 2015년 돈 린지(Don Ringe)와 함께 쓴 〈언어학 및 고고학의 관점에서 본 인도·유럽어의 고향(The Indo-European Homeland from Linguistic and Archaeological Perspectives)〉까지 지속적으로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2009년 프린스턴 대학교 출판사에서 《고 유럽, 잃어버린 세계: 다뉴브 강 하곡, 서기전 5000~서기전 3500년(The Lost World of Old Europe: The Danube Valley, 5000-3500 BC)》을 펴냈다. 특히 2007년 같은 출판사에서 펴낸 이 책 《말, 바퀴, 언어: 유라시아 초원의 청동기 기마인은 어떻게 근대 세계를 형성했나》는 미국 고고학 학회가 주는 ‘2010년 최고의 과학책 상’을 받은 역작이다.

목차

목차
감사의 글
1부 언어와 고고학
01 모어(母語)의 약속과 정치
02 어떻게 죽은 언어를 복원할 것인가
03 언어와 시간 1: 인도·유럽 공통조어 최후의 사용자
04 언어와 시간 2: 양모, 바퀴 그리고 인도·유럽 공통조어
05 언어와 장소: 인도·유럽 공통조어 고향의 위치
06 언어의 고고학
2부 유라시아 초원의 개방
07 어떻게 죽은 문화를 복원할 것인가
08 최초의 농부와 목부: 흑해-카스피 해 지역의 신석기
09 소, 구리 그리고 족장
10 말의 가축화와 기마의 기원: 치아 이야기
11 고 유럽의 종말과 초원의 부상
12 초원 경계에 뿌려진 변화의 씨앗: 마이코프 족장과 트리폴리예 읍락
13 네 바퀴 수레를 타는 초원 사람들: 인도·유럽 공통조어 사용자
14 서부의 인도·유럽어군
15 전차를 탄 북부 초원의 전사
16 유라시아 초원의 개방
17 말(word)과 행동
부록: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값에 대한 필자의 주
주
옮긴이의 글
참고문헌
찾아보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