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쾌락혁신

이석준, 이혁 저 | 어문학사 | 2015년 11월

미리보기 북트리

정가
$36.00
판매가
$19.8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40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61843898 / 460쪽 152 x 224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7,820
  • 31,500
  • 19,800
  • 16,2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철학, 인지과학, 인공지능, 비즈니스, 예술, 문화, ……, 경영전략 컨설턴트 이석준과 록 밴드 '내귀에 도청장치'의 보컬 이혁이 만나 쾌락과 그 언저리에 대한 학제적 대담을 펼친다. 다른 관점에서의 회고 어느 날 걸려온 한 통의 전화 학제적 접근과 의식의 흐름이 한데 어우러진다면? 그저 상상만 했을 뿐인데도 숨이 가빠오고 식은땀이 줄줄 흐르는 게 영 피하고픈 질문이다. 하지만 자연스레 그것을 추구한 책이 있다. 2014년 4월, 우리 출판사가 출간한[나는 발가벗은 한 시간 동안 자유로와진다. 그래, 나는 딜레탕... 철학, 인지과학, 인공지능, 비즈니스, 예술, 문화, ……, 경영전략 컨설턴트 이석준과 록 밴드 '내귀에 도청장치'의 보컬 이혁이 만나 쾌락과 그 언저리에 대한 학제적 대담을 펼친다. 다른 관점에서의 회고 어느 날 걸려온 한 통의 전화 학제적 접근과 의식의 흐름이 한데 어우러진다면? 그저 상상만 했을 뿐인데도 숨이 가빠오고 식은땀이 줄줄 흐르는 게 영 피하고픈 질문이다. 하지만 자연스레 그것을 추구한 책이 있다. 2014년 4월, 우리 출판사가 출간한[나는 발가벗은 한 시간 동안 자유로와진다. 그래, 나는 딜레탕트다!]가 그것이다. 인지과학, 인공지능, 철학, 문학, 영화, 경영학, 비즈니스 등을 넘나드는 이야기가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장장 570여 페이지에 걸쳐 펼쳐진다. 그 문제적 작품으로 우리와 인연을 맺었던 이석준 컨설턴트로부터 어느 날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신간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어 연락 드렸어요.” 대뜸 겁부터 났다. 이번에도 학제적 접근과 의식의 흐름이 접목된, 머리에 쥐나는 원고와 씨름해야 하나? 그렇다면, 으으으. 하지만 그의 설명을 들어본 결과, 다행스럽게도 나의 불길함 예감은 절반만 맞았다. “하하하,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내 귀에 도청장치’라는 록 밴드가 있는데, 이번엔 거기서 보컬을 담당하는 이혁씨와 쾌락에 대한 대담집을 써 볼까 하거든요. 아카데미나 비즈니스 세계와 동떨어진 록커와의 대화이니만큼, 내용도 그렇고 구성도 그렇고 단순하고 평이할 겁니다. 메일도 한 통 보냈으니 확인해 보시고요.” 즉시 메일함을 열어봤다. 파워포인트 3장으로 구성된 기획서가 첨부돼 있었다. 기획서를 넘기며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이성, 논리, 계산, 계획성이 몸에 밴 제도권 컨설턴트와 감성, 직관, 영감, 즉흥성으로 뭉친 언더그라운드 록커가 만나 대화를 나눈다면 뭔가 특별한 게 나오지 않겠어요? 그 특별함이 단지 색다름에 기인한 재미뿐 아니라 독특한 메시지도 함께 선사한다면 꽤 유익할 것 같은데……. 물론, 제대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순 없지만요. 사실 저희비즈니스계 사람들은 창출, 창조, 창작, 창의, 이런 ‘창(創)’시리즈에 목이 말라 있거든요. 우리의 논리력에 아티스트의 감(感)같은 걸, 잘 접목하면 이 갈증이 해소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갖고 해 보려고요.” 낯설었으나 흥미롭기도 했고, 뿌리조차 정반대인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의 자발적 시도야말로 진정한 학제이자 융 ? 복합이 아닐까 싶어 주저 없이 화답했다. 재미있고 정반합적인 고유한 메시지가 나올 것 같다고. 지금 당장 시작하자고. 이처럼은 이석준의 뜬금없는 한통의 전화로 시작됐다. 2014년 여름 내내 펼쳐진 40시간의 대담 파스타 면을 돌돌 말다가 의기투합했다는 이석준과 이혁은 2014년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양수리와 연남동 등을 오가며 총 8차례 대담을 진행했다. 어떤 때는 낮이었고 어떤 때는 밤이었다. 맑은 날도 있었고 흐린 날도 있었다. 단지 물만 곁들인 적도 있었고 스테이크를 곁들인 적도 있었다. 논의 자료는 별도로 준비하지 않았다. 그저 그날의 주제 한 단어만 정해 놓고 각자의 머릿속에 순간순간 떠오르는 대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그래야 자신들이 주어가 된 진정성 있는 대담을 펼칠 수 있을 거라는 이유에서였다. 준비라는 틈을 만들어 놓으면 그 사이로 가식과 꾸밈이 파고 들어올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요컨대, ‘오늘은 아이데이션을 주제로 이야기 해볼까요?’라는 식으로 화두만 던져놓은 채 5시간 내내 즉흥성에 기대어 주거니 받거니 했다는 말이다. 3개월 일정의 모든 대담이 끝난 후, 인턴들과 분담하여 녹취록을 정리했다. 8개 파일로 나눠진 녹음 시간을 합산해 보니 얼추 40시간 정도의 분량이었는데, 저자들이 토해낸 모든 내용을 책에 담진 못했다. 적나라한 표현들과 주제에서 벗어나거나 논리를 초월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1,000페이지에 육박해 웬만해선 팔리지 않는 책이 될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한편, 이 책이 대담집인 만큼 편집과정에 있어 저자들의 개성적 말투와 스타일은 최대한 살리고자 노력했다. 제3자적 관점에서 독자의 몰입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한해서만 메스를 가했다. 재고(再考)하라. 쾌락은 모든 설계의 시작점이어야 한다. 쾌락. 19금스럽고 외설스럽고 낯 뜨거운 것이 관심은 가도 선뜻 다가가기 쉽지 않은 말이다. 그저 약간 떨어져 힐끗 쳐다볼 수 있을 뿐이다. 우리의 처음 시선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석준의 설명을 들어보니 기우였다. 이석준과 이혁의 쾌락론은 대중의 편견과 달랐다. 그들이 의미하는 쾌락은 일종의 메타적 개념이다. 그 대상이 육체가 됐건 정신이 됐건 유희와 절제 모두를 아우른다. 유희야 그렇다 해도 절제가 왜 쾌락이냐고? 뭔가 이상하긴 하다. 하지만, 메타 레벨로 올라가 다시 생각해 보자. 가령, 절제를 통해 내가 ‘잘 참았구나.’란 느낌을 얻게 된다면 거기서 비롯되는 자긍심 혹은 뿌듯함 또한 쾌락이 될 수 있으며, 이 같이 절제에서 비롯되는 쾌락은 유희에 기반을 두는 쾌락과는 또 다른 오묘한 맛을 선사한다. 선분을 이용한 설명도 이어졌다. “먼저 초등학교 때 배웠던 선분을 한번 떠올려 보세요. 사람은 누구나 다 2개의 점과 1개의 선을 경험하게 됩니다. 여기서 2개의 점은 각각 태어남과 죽음의 순간을 의미하죠. 그리고 1개의 선은 태어남과 죽음의 사이, 즉 살아감 혹은 죽어감의 구간을 의미합니다. 주목해야 할 건 태어남과 죽음은 주체의 의지와 무관하다는 점이에요. 물론 자살이라는 자의적 죽음도 있습니다만 그건 아주 드문 케이스니까요. 결국, 주체가 자기다움과 더불어 의지를 표명할 수 있을 때는 그 1개의 선 위에 있을 때뿐입니다. 따라서 그 선을 얼마나 ‘잘’ 누리다 가느냐가 중요한데, 전여기서 그 ‘잘’을 대체할 수 있는 구체적 표현을‘쾌락적으로’라고 생각합니다. 요컨대 쾌락적 삶이란 최대한 자기답게 의지대로 살아가는 주체적이고 개성적인 삶입니다. 쾌락의 핵심은 주체성이에요.” 그의 말을 듣자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맞는 말 같긴 한데, 이런 무용한 사유가 대관절 기업의 매출이나 영업이익 개선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경영전략 컨설턴트의 입에서 나왔다고 생각하기엔 몹시 어색한 말이었다. 그런데 그러한, 아니 그 이상의 말들이 연거푸 쏟아져 나왔다. “이번엔 쾌락을 다른 관점에서 조망해 볼까요? 이원론을 신봉하진 않지만 잠시 빌려 와야겠습니다. 서구 과학에서는 물질을 쪼개고 쪼개다 보면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수준에 다다른다고 하죠. 쿼크, 스트링 뭐 이런 따위들 말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물질이 있던 자리에 마음을 세워 놓으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행하게 되는 모든 것들을 단순화 시키면 행동과 사고로 귀결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취한행동과 사고에 대해 ‘너 왜 그랬니?’라고 되풀이해 물어보면 어떤 답들이 나올까요? ‘대체 왜 그런 생각을 하는데?’, ‘왜 그런 행동을 하는데?’, ‘그러면 뭐가 좋은 건데?’, ……지금 당장 옆에 있는 사람에게 테스트 해 보세요. 아마 이럴걸요? 최초의 질문이 정치적 신념에 관한 것이건, 가족의 안위나 호사에 관한 것이건, 개인의 입신양명과 관련된 것이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질문하다 보면 그 답이 죄다 ‘그냥’이거나 ‘나도 몰라’란 말로 환원될 겁니다. 이렇게 더 이상 답 할 수 없어 머뭇거리게 되는, 혹은 더 이상 파고들래야 들어갈 수 없는 심적 근원이자 궁극, 그게 바로 쾌락입니다

저자 소개

학부와 대학원에서 각각 경영학과 인지과학(인공지능)을 학습했다.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대부분의 시간을 경영전략 컨설팅에 쏟아 부었으나, 타는 목마름으로 삶의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이른바 ‘학제적 개인’이 되기 위한 몸부림 또한 병행해 왔다.
현재, 쾌락 파이의 지속적 확장, 참 인공지능의 구현, 논리의 초월, 홀리스틱 접근의 실체 규명 등을 지향점 삼아, 저술, 논의, 연구는 물론 f-business, 대안적 컨설팅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서로 『쾌락혁신』, 『나는 발가벗은 한 시간 동안 자유로와진다. 그래, 나는 딜레탕트다!』가 있다.

록 밴드 ’내귀에 도청장치’ 보컬
DJ Shaman
물리치료사(physical therapist)
명상가


 


http://www.wiretapscandal.com
https://www.facebook.com/prana3828


 

목차

목차
프롤로그 - 정말이지, 주체성과 즉흥성의 연쇄로 빚어진 이 책
1장 이런 사람들
1. 전략이라는 로망의 태생적 한계
2. 계산computing을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
3. 말로는 참 쉬운 그것, 협업
4. 두 얼굴?의 사나이
5. 아카데미 세계를 들여다보면
6. 하늘(SKY) 씨, 이젠 찌그러지시죠
7.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8. 경영학, 어설픈 과학 따라쟁이
9. 내가 하고픈 것을 하는 자는 누구인가
10. 창조주로 가는 매혹의 길, 인공지능
11. 제도권이여 제발이지
12. 안녕~ e-business, 안녕? f-business
13. 조금만 더 얘기합시다
2장 쾌락
1. 우리도 한번 ‘잘’ 살아 보세
2. 그렇게 신은 원더우먼의 신랑을 몰아냈다
3. 닥치고 돈
4. 잔머리와 가오를 권하는 세상
5. 주체성과 진정성의 행방불명
3장 아이데이션
1. 너희가 딜레탕트를 아느냐
2. 팔을 안으로 굽히려 해도
3. 오늘은 어제가 아니거든?
4. 꿈틀거린다면 즉시 움직여라
5. 경험 서랍과 구슬
6. 가자 인식적 세계로
7. 인공지능 시대 개봉 박두!
8. 인공지능 딜레탕트거나 혹은 페티시스트거나
9. 깨달음 그리고 인공지능
4장 창작
1. 이런~ 이론
2. 예술은 과학을 넘어선다
3. 언제나 그렇듯 말로만
4. 그 리어왕도 광대를 끼고 있었다
5. 오너가 미치자 섬씽 뉴가 싹텄다
6. 우리들의 일그러진 인간
7. 회사가 놀이터로 변하는 기적
8. 이봐요, 중요한 건 짜릿함이에요
9. 내 즉흥성의 원천은 말이죠
5장 소통, 공감, 그리고 진정성
1. 혁신도 소통이 되나요?
2. 사회적 쾌락 파이 확장을 위한 기본 토대
3. ‘그냥’의 힘
4. 그러나 실제로는 쉽지 않은 그것, 협업
6장 반추 혹은 잉여
1. 쾌락에 대한 사유가 필요한 시대
2. 프로페셔널 도미네?
3. 제 버릇 개 잘 주던데요?
4. 어느 삼류 교수의 경제학 사용법
5. 설국열차가 떠오르는 밤
6. 오직 록뿐인 나를
7. 그것만이 내 세상
8. 우린 그저 경계선 위를 어슬렁거릴 뿐
9. 일상과 일탈의 달콤한 동침
10. 혁신의 아이콘, 딜레탕트
11. 쾌락혁신의 방점
12. 오타쿠를 위한 행진곡
13. 말 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하건만
에필로그 고마움에 대한 명상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