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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나의 영웅

시리즈 : 작은 걸음 큰 걸음 [41]

조경희, 경하 저 | 교학사 | 201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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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9174947 / 152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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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덩치는 커다란데 겁쟁이에 소심쟁이, 거기다가 기억력 3초.
엄마 생각이 날 때마다 눈물을 찔끔거리는 대책 없는 울보.
하지만 링 위에만 오르면 극악무도한 악당으로 변하는 아빠는
악당 역할 전문 프로 레슬링 선수입니다.
관중들은 링 바닥에 쓰러진 악당 아빠를 향해 야유를 보내지만,
아빠는 나에게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영웅이랍니다.

“세상 사람들이 악당 아빠를 향해 야유를 보낼지라도,
아빠는 언제나 나의 영웅입니다!”

프로 레슬링 선수인 아빠와 속 깊은 아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
아이에게 아빠는 언제나 곁에서 나를 지켜 주고 보호해 주는, 세상에서 가장 대단한 존재이다. 그렇기에 아이들은 자신의 아빠가 만화 영화의 주인공인 마징가 제트나 그레이트 다간, 혹은 메칸더 브이처럼 초강력 파워를 거침없이 뿜어 내는 천하무적 슈퍼 영웅이기를 기대한다.
<아빠는 나의 영웅>의 주인공 오시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시원의 아빠는 시원이 꿈꾸는 멋진 슈퍼 영웅과는 완전 딴판이다. 악당 역할 전문 프로 레슬링 선수라는 이색적인 직업도 그렇거니와,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마음이 여린 낭만파여서 걸핏하면 눈물을 흘리는 대책 없는 아빠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불어 터진 찐빵처럼 한심하고 지질한 아빠가, 어떻게 슈퍼 영웅들을 제치고 열 살 시원의 마음속에 세상에서 가장 멋진 영웅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을까?
<천년의 사랑 직지>의 작가 조경희가 새롭게 펴낸 장편 동화 <아빠는 나의 영웅>은 프로 레슬링 선수인 아빠와 속 깊은 아들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아빠는 악당 역할 전문 프로 레슬링 선수
오시원은 프로 레슬링 선수인 아빠와 단둘이 산다. 엄마는 ‘그놈의 레슬링’이 싫어서 시원이 1학년 때 집을 나갔다. 이후 시원은 가슴속에 상처를 간직한 채 점점 속 깊은 애늙은이가 되어 간다. 아빠는 이런 아들이 안쓰러워, 울고 싶을 땐 울고 화내고 싶을 땐 화내면서 아이답게 살라고 충고하지만, 시원은 엄마에 대한 기억들을 떨쳐 버리려고 애쓰며 아픔과 상처를 꾹꾹 참아 낸다.
이런 시원과 달리, 아빠는 엄마 생각이 날 때마다 고장 난 수도꼭지처럼 눈물을 찔끔거린다. 덩치는 커다란데 겁쟁이에 소심쟁이, 거기다가 대책 없는 울보인 아빠가 시원의 눈에는 불어 터진 찐빵처럼 한심하고 지질해 보인다.
시원은 아빠의 직업이 프로 레슬링 선수인 것도 영 못마땅하다. 날마다 치고받고 싸우는 것도 싫지만, 극악무도한 악당 역할 전문이어서 관중들의 야유를 받으며 결국 링 바닥에 쓰러져야만 하기 때문이다.
친구들에게 자랑할 만한 챔피언 벨트 하나 없는 프로 레슬링 선수, 초등학생 아들 앞에서 걸핏하면 눈물을 보이는 아빠를 보며 시원은 이다음에 커서 어른이 되면 절대로 울지 않는 강한 남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는데…….

악당 아빠, 울보 아빠, 슈퍼 영웅이 되다!
어느 날 시원은 갑작스런 고열로 병원에 가게 된다. 얼마 뒤 의식을 회복한 시원 앞에서 아빠는 악당처럼 엄마를 붙잡고 끝까지 보내 주지 말았어야 했다며 펑펑 눈물을 쏟는다. 시원은 비로소 못난 남편이자 아빠인 자신을 책망하며 엄마가 떠난 뒤 악당 역할을 자처한 아빠의 가슴 아픈 선택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슬픔을 인정하고 보듬는 것 또한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제 지질한 악당 아빠, 울보 아빠는 시원의 마음속에서 천하무적 슈퍼 영웅보다 더 멋지고 위대한 영웅으로 되살아난다.
<아빠는 나의 영웅>은 악당 역할 전문 프로 레슬링 선수인 아빠와 단둘이 사는 열 살 남자아이의 일상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 낸 동화이다. 비록 지질하지만 자기만의 방식으로 아들을 사랑하고 소소한 일상을 함께하는 속정 깊은 아빠, 울보 아빠의 눈물 속에 담긴 진심을 깨닫고 집 나간 엄마를 이해하려는 속 깊은 아들의 모습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준다.
생동감 있는 캐릭터, 속도감 있는 문장, 유머러스한 그림이 좀처럼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지만, 무엇보다 이 작품의 미덕은 자칫 어두워질 수 있는 한부모 가정의 이야기를 밝고 경쾌하게 그려 낸 것이다. 바쁘고 고단한 삶 속에서도 언제나 내 곁을 든든하게 지켜 주는 아빠가 진정한 영웅임을 깨닫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대학과 대학원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2006년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별밭이 된 씨름장>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계명문화상과 제15회 눈높이 아동문학상,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수상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 기록문화유산 ‘直指(직지)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천년의 사랑 직지』, 『아빠는 나의 영웅』, 『1등 봉구』, 『행복마트 구양순 여사는 오늘도 스마일』, 『김 반장의 탄생』, 『바람을 품은 집』, 『달콤한 시간은 1초』, 『강빈, 조선을 깨우다』 등이 있습니다.
한양대학교에서 건축과 실내디자인을 공부했고,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 모임인 ‘한국 어린이 그림책 일러스트 협의회’와 ‘구름사다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속담을 말해 봐!>, <힘내라! 힘찬 왕자>, <악동 삼총사, 희망을 쏘다!>, <어린이 정리정돈 습관>, <초등 필수 수학동화>, <미운 오리 짝꿍 이승기>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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