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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편지

시리즈 : 책만드는집 시인선 [110]

김성락 저 | 책만드는집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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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9445527 / 127쪽 120 x 186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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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사랑의 기억으로 그려내는 시적 존재론 김성락 시인의 등단 5년 만의 첫 시집이 책만드는집에서 출간됐다. 시인은 이번 시집에 대해 시가의 본뜻을 살펴, 읽고 싶고, 흥미 있는 시가 되도록 노력했으며? 깊은 철학을 담아 삶의 보람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인은 이러한 바람으로 독자들이 이해하기에 다소 어려울 것을 감안하여 함축적인 말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 『루시아 편지』는 늦깎이로 시조시단에 나온 시인이 지나온 시간에 대한 기억을 ‘인생론적 성찰’로 옮긴 잔잔한... 사랑의 기억으로 그려내는 시적 존재론 김성락 시인의 등단 5년 만의 첫 시집이 책만드는집에서 출간됐다. 시인은 이번 시집에 대해 시가의 본뜻을 살펴, 읽고 싶고, 흥미 있는 시가 되도록 노력했으며 깊은 철학을 담아 삶의 보람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인은 이러한 바람으로 독자들이 이해하기에 다소 어려울 것을 감안하여 함축적인 말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 『루시아 편지』는 늦깎이로 시조시단에 나온 시인이 지나온 시간에 대한 기억을 ‘인생론적 성찰’로 옮긴 잔잔한 결실이다. 시인은 자신의 맑은 경험과 생각을 모아서 시간의 깊이 자체를 탐색하고, 나아가 우리들 생의 형식이 불가피하게 시간의 흐름 속에 놓여 있음을 노래하고 있다. 천천히 소멸해가는 풍경 속에서 삶의 비의를 엿보고 그것을 차분하게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시집은 그가 아프게 통과해온 시간들에 대한 재현과 치유를 담고 있는 상상적 기록의 총체라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나온 시간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기억의 풍경에 자신의 시적 열정을 남김없이 바치는 시인의 자기탐색의 모습이 선연히 그려질 것이다.

저자 소개

경북 성주 출생.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성주에서, 고등학교는 왜관에서, 대학은 대구에서 다녔음. 미국 정보학교 수료. 
2008년 시조 창작에 입문. 2010년 '시조시학'으로 등단. 
나라 지키는 특수정보 분야에서 젊음을 불사르고 생명을 담보하는 임무에 간부로서 충성을 다했음.

책 속에서

하도 맑은 가을 하늘 그대 모습 보이리라
눈 비벼 크게 뜨고 한나절 내내 살펴봤네!
높은 곳
아른대는 당신
수줍은 낮달인 듯

저 하늘 반쪽 찢어 힘주어 눌러쓴 글
바람이 품에 안고 휘휘 둘러 날 찾다가
내 모습
굽어보고는
슬쩍 놓고 갈 길 뜬다

편지에 담긴 묵언(默言) 숨이 돌아 출렁이고
생전 참고 묻어둔 말 이제야 고개 들어
어느 날
같이 웃자고
나직나직 속삭인다
-「루시아가 보낸 편지」 전문

목차

목차
시인의 말
1부 그대 하늘에
오늘이라는 선물
루시아의 짧은 지구 여행
그대 하늘에
루시아가 보낸 편지
당신은 늘 그분 곁에
그대는 단막극 주연
하늘 가는 환승역
길손
루시아 장미 되어
아버지 야?위신 모습
아버님 산소
어머니의 추석
흑장미 묵주
길 떠나는 수녀
시나이 산
2부 대장간의 봄
진창과 황천 1
진창과 황천 2
진창과 황천 3
진창과 황천 4
거문도 고양이 1
거문도 고양이 2
남녘에 보낸 SOS 1
남녘에 보낸 SOS 2
남녘에 보낸 SOS 3
대장간과 봄
양양 가는 안개 낀 길
환향녀
옥당고을 영광
혹독하게 추운 그날
화전민의 저녁
가위, 혹은 바늘
3부 만주 밤하늘 아래
만주 밤하늘 아래
비 오는 날의 수유리
그날 그 일송정
이름 없는 묘비
박격포 사격장
비 오는 날 백년설 동상
명성황후
광화문 복주머니
희한한 사형장
물건 없는 시장
허리 잘린 물망초
절두산, 절두산
세 바보
부활과 윤회
범종과 당목
허물어진 집
보이스피싱
4부 씀바귀 몸값
이 땅에 핀 필리핀 민들레
화장지
지갑
부츠
하바롭스크공항
아프리카 군자란1
아프리카 군자란 2
산속에 들어가 바깥을 본다
지워진 이름
검은 라디오
반나마 남은 한 해
새벽 알람
남사당놀이 끝판
돌멩이
씀바귀 몸값
네거리 지킴이
물방울
점달이 아저씨
5부 더러는 앉은뱅이꽃이
두 발
머리 빗는 망초꽃
겨울 풍산리
가고 또 가고
피사는 사탑만 본다
언약의 금고리
물의 길
더러는 앉은뱅이꽃이
하늘 산책하는 여인
저이는 누구인가
겨울 모과
CCTV
이제야 네 이름 국광
산딸기
가지
테무친은 세상이 좁다 했다
몰티즈
해설 _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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