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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 중단편전집 2 흉기

시리즈 : 박범신 중단편전집 [8]

박범신 저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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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37886 / 432쪽 128 x 188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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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나는 여기서부터 문학의 먼길을 걸어나왔다” 문학의 은유와 비루한 현실을 넘나들며 살아온 작가 인생 42년 세월이 흘러도 낡지 않는 작가, 박범신 중단편전집 출간! 소설가 박범신의 중단편소설을 총망라한 전집.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데뷔작 「여름의 잔해」부터 2006년 발표한 단편 「아버지 골룸」까지 묶었다. 1978년 초간되었던 첫 소설집 『토끼와 잠수함』과 연작소설집 『흰 소가 끄는 수레』 『빈방』을 제외한 네 권은 작가가 직접 목차를 정리했다. 『흉기』는 1970, 80년대에 발표한 작품들을, 『향기로운 우물... “나는 여기서부터 문학의 먼길을 걸어나왔다” 문학의 은유와 비루한 현실을 넘나들며 살아온 작가 인생 42년 세월이 흘러도 낡지 않는 작가, 박범신 중단편전집 출간! 소설가 박범신의 중단편소설을 총망라한 전집.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데뷔작 「여름의 잔해」부터 2006년 발표한 단편 「아버지 골룸」까지 묶었다. 1978년 초간되었던 첫 소설집 『토끼와 잠수함』과 연작소설집 『흰 소가 끄는 수레』 『빈방』을 제외한 네 권은 작가가 직접 목차를 정리했다. 『흉기』는 1970, 80년대에 발표한 작품들을,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발표한 작품들을 묶었다. 오늘날에도 낯설지 않은 자본주의 시대의 다양한 폭력의 얼굴과, 그 험난한 시대 속에서 육체와 정신의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보여주는 삶의 윤리, 정직성을 엿볼 수 있다. 『엔도르핀 프로젝트』의 경우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에 발표한 작품과 2000년대에 발표한 작품을 한데 엮어, 한 작가를 두고 이십 여 년의 시간의 단층을 경험할 수 있게 하였다. 『쪼다 파티』는 몇 권의 콩트집에서 작가가 직접 추려낸 작품을 묶은 콩트집이다. 작가는 “인생의 단면을 효과적으로 드러내 보여준다는 점에서 콩트는 버릴 수 없는 경제적 소설양식”이라 말하며, 콩트집을 중단편전집 마지막 권으로 더했다. 문학이란 “목매달고 죽어도 좋은 나무”라 말하는 그, 항상 위태롭게 보고 가파르게 부딪치며 사는 작가 박범신. 채우려 하면 할수록 비어가는 현대인의 쓸쓸한 내면, 부조리한 현실과 그 현실을 뒤덮은 욕망, 그에 맞선 순수에의 갈망을 그려온 그의 중단편 작품세계. 화려한 문체와 단단한 서사로 무장한 그 진면목을 이번 전집을 통해 다시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2 흉기_박범신 소설 “정의, 자유, 순수가 어떻게 우리들 각자의 삶을 부수어버리는지 자넨 모를 거야” 오늘날에도 낯설지 않은, 자본주의 시대의 다양한 폭력의 얼굴 육체와 정신의 결핍을 안은 이들이 빚어내는 삶의 정직성 작가 박범신은 1970년대 후반 이후 『죽음보다 깊은 잠』 『풀잎처럼 눕다』 등의 연재소설로 단번에 인기작가 반열에 올랐으며 뒤이어 『물의 나라』 『불의 나라』 등의 장편소설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하였다. ‘인기작가’ ‘대중작가’라는 인상이 심어진 뒤에는 그의 작품 전반에 대한 조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작가는 초기 ‘문제적’ 단편세계, 즉 사회 부조리와 당면한 사회 문제를 고발하며 그에 저항하는 인물들, 육체와 정신의 결핍을 안은 인물들을 핍진하게 그린 단편들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흉기』는 1970, 80년대 시대상에 대한 작가의 깊은 고민을 담은 단편 열 편을 묶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덫이 집어삼키는 보편 윤리와 양심, 가진 자가 못 가진 자에게, 힘있는 자가 힘 없는 자에게 ‘흉기’가 되는 한국사회의 근대화와 산업화의 어두운 단면을 첨예하게 그려냈다. 아아, 어느 틈엔지 나도 살상의 유혹에 조금씩 조금씩 침식당하고 있었던 것일까. 그것은 기다림이었다. 어서 소름끼치는 결말이 오기를, 어서 광기와 같은 비바람이 불어 그 해묵은 고가의 대들보와 서까래와 문살을 단숨에 물어뜯기를. 그리고 나는 결국, 어느 날 갑자기 여름 내내 예비되고 내가 기다려왔던 숙명적인 결말과 조우하게 되었다. -「덫」에서

저자 소개

 朴範信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여름의 잔해」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78년까지 소외된 계층의 현실을 다룬 글을 발표하며 문단의 문제 작가로 주목받았다. 1979년 발표한 『죽음보다 깊은 잠』과 『풀잎처럼 눕다』가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며 70~80년대 독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소설가 중 한 명이 되었다. 


 


1993년, 그는 돌연히 절필을 선언하고 자기성찰과 사유의 시간을 가졌다. 1996년 연작소설『흰 소가 끄는 수레』발표를 시작으로 문단으로 돌아오기까지 그는 안나푸르나, 에베레스트 등 히말라야를 여러 차례 다녀왔고 이는 『비우니 향기롭다』『촐라체』 등 그의 작품 세계에 반영되기도 했다. 


 


작품으로는 소설집 『토끼와 잠수함』, 『덫』, 『흰 소가 끄는 수레』,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장편소설 『불의나라』, 『물의나라』, 『더러운 책상』, 『나마스떼』, 『촐라체』, 『고산자』, 『은교』,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에세이 『카일라스 가는 길』, 『젊은 사슴에 관한 은유』, 『산다는 것은』, 시집 『산이 움직이고 물은 머문다』 등이 있다. 


 


1981년 『겨울강 하늬바람』으로 대한민국문학상을, 2001년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로 김동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이 밖에도 만해문학상(2003), 한무숙문학상(2005), 대산문학상(2009) 등을 수상했다.


 


2011년, 작가는 고향인 충남 논산으로 이사해 ‘영원한 청년 작가’로서 새로운 문학의 출발을 예고하였다.


 


 

목차

목차
덫
청운의 꿈
호우주의보
안개 속 보행
정직한 변신
읍내 떡삥이
흉기 1
흉기 2-단검
흉기 3-그들은 그렇게 잊었다
흉기 4-못과 망치

작가의 말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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