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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보법

김세환 저 | 학이사 | 201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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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8540074 / 128쪽 13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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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가을에 만난 삶의 이야기를 연작시로 엮은 것이 ‘가을 보법’이다. 인생 대부분이 가을과 연관이 있다는 저자는 인생 50년간을 함께 해온 시조에서 그동안 살아온 삶의 습관, 인생관까지 가을의 본성을? 닮아간다며 이번 시조집 역시 가을에 중심을 두고 엮어 냈다. 가진 것 다 내주고도/언제나 /타는 목마름// 서둘러 떠나가는/또 다른 서툰 변명// 힘겨운/연緣의 끝자락에/바람이 그린/단청丹靑. 자연의 변화에 민감한 감성을 나타내 보이는 저자는 시조집 전반에서 그의 자존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자연과 인간에 대한 경... 가을에 만난 삶의 이야기를 연작시로 엮은 것이 ‘가을 보법’이다. 인생 대부분이 가을과 연관이 있다는 저자는 인생 50년간을 함께 해온 시조에서 그동안 살아온 삶의 습관, 인생관까지 가을의 본성을 닮아간다며 이번 시조집 역시 가을에 중심을 두고 엮어 냈다. 가진 것 다 내주고도/언제나 /타는 목마름// 서둘러 떠나가는/또 다른 서툰 변명// 힘겨운/연緣의 끝자락에/바람이 그린/단청丹靑. 자연의 변화에 민감한 감성을 나타내 보이는 저자는 시조집 전반에서 그의 자존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자연과 인간에 대한 경외심도 엿볼 수 있다.『가을 보법』은 1부「등대에게 안부를 묻다」, 2부 「가을 그림」, 3부 「가을 보법」, 4부 「신을 닦으며」, 5부 「복사꽃 환한 봄날」로 구성되었으며 총 5부 77편이다. 김세환은 경남 밀양 출생으로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 시조 부문 당선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으며 대구남산고등학교 시조동아리 (한얼, 올제) 지도교사로 있으며 《한얼시조 30년사》를 발간했다. 시조집으로 《가을은 가을이게 하라》, 《산이 내려와서》, 《어머니의 치매》, 《깨어있는 사람에게》, 《돌꽃》이 있다.

저자 소개

1946년 경남 밀양 출생
신라문화제 일반부 시조장원-<깃발>(1966)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 시조당선-<추정>(1975)
시조문학 천료-<가을산조>(1978)
대구남산고등학교 시조동아리(한얼, 올제)지도교사(1977~2008)
《한얼시조30년사》발간(2007), 《가을은 가을이게 하라》(1990),《산이 내려와서》(1997),《어머니의 치매》(2002),《깨어있는 사람에게》(2004),《들꽃》(2010)
한국시조문학상(1991), 대구시조문학상(2002)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시조시인협회 자문위원, 대구시조시인협회 회원

머리말

가을은
내 인연의 빛깔이다.

가을은 나에게
낮춤과 비움을 가르쳤지만
목마른 땅에 단비 되지 못했고
오십 년 시조공부에
쓸 만한 작품 한 편 없이
고집스런
내 색깔만 지켰다.

돌아볼 나이에
여섯 번째 서툰 중얼거림으로
다비하는
가을에 들다.

 

 

책 속에서

날 선 솔잎마다 바람이 카랑한 날
철거 통보도 없이 어느 날 강제 추방된
비둘기 산달 앞두고 어디에서 몸을 풀까.

짐이 된 세월을 지고 무관심에 밀려나와
공원 엷은 햇살 아래 숨결마저 메말리던
어르신 긴 그림자 하나 편히 세울 곳 없다.

폐점 외상장부처럼 실어증 앓고 있는
소주 한 잔 중독 속의 비틀대는 이 하루도
남루한 영혼을 위해 묵

 

 

목차

목차
1. 등대에게 안부를 묻다
등대에게 안부를 묻다 / 수북 마을에서·1 / 수북 마을에서·2 / 항구港口
그리운 섬 / 바다에 가고 싶다 / 그 바다에 와서·1 / 그 바다에 와서·2
바람, 도곡에 들다 / 영릉에서 / 종소리 / 팽목항 노란 바람이여
방천시장·1 / 방천시장·2 / 이명耳鳴 / 반시盤枾 / 계절은 오가며 피고
넘치지 말라
2. 가을 그림
꽃의 조롱 / 들꽃 / 어느 봄날에 / 어리연 피던 날 / 가을 그림
모란은 다시 피고 / 찻잔 / 아름다운 날에 / 수수꽃다리 / 감
노란 슬픔 / 부엉이별 / 성묫길 / 착한 나무 / 베드로 마리아 수사修士
눈을 맞으며 / 봄꽃 피던 날 / 가을에는
3. 가을 보법
허리 곧은 나무 / 햅쌀 / 가을을 읽다 / 어머니의 단감
아직 그곳에는 / 가을 한 점 / 무청 시래기 / 창문을 닦으면
가을 다비 / 빈 들 / 가을 산 / 회색지대 / 순교하는 나무
달빛 한 잔 / 처서 무렵 / 꽃비 맞으며
4. 신을 닦으며
부채 / 다듬이 소리 / 발칙한 / 신을 닦으며·1 / 신을 닦으며·2
신을 닦으며·3 / 하얀 코고무신 / 해후에서 / 새집에서 / 바람도 접어
황국 / 벌목伐木 / 상동역 ? 봄 / 상동역 ? 여름 / 상동역 - 가을
상동역 - 겨울 / 첫눈 오는 날 / 봄 눈
5. 복사꽃 환한 봄날
복사꽃 환한 봄날 / 수염의 변辯·1 / 수염의 변辯·2 / 수염의 변辯·3
수염의 변辯·4 / 꿈배, 봄길에 떠나다 / 전화번호
□ 나의 시와 산문
내 인연의 빛깔, 가을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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