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통조림공장 골목

존 스타인벡 저 | 정영목 역 | 문학동네 | 2008년 04월

북트리

정가
$24.00
판매가
$13.2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6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54605427 / 271쪽 135 x 19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8,900
  • 16,920
  • 13,500
  • 15,120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캘리포니아 주 샐리너스에서 태어나 성장한 존 스타인벡은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고향의 자연 환경과 소박한 서민들의 삶을 자기 문학의 원천으로 삼았다. 또한 가난한 가정 형편 때문에 농장 일꾼으로, 날품팔이로, 막노동꾼으로 일하며 직접 노동을 체험하고 그 과정에서 접한 하층민, 이주노동자, 농민 등 소외계층의 생활상과 낙천적 인간성을 계기로 노동자계급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바로 이 두 가지 요인이 사회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의 칼날을 갖다대면서도 한편으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본적으로는 인간에 대한 따뜻하고 연민 어린 시선을 견지한 스타인벡의 뛰어난 작품세계를 형성했다고 할 수 있다.

미국 현대문학의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운데 스타인벡은 단연 독보적인 지위와 성과를 이룩한 작가이다. 그의 연민 어린 시선은 언제나 억압받는 이들, 사회 부적응자,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로 향해 있다. 그래서 그는 물질에 대한 탐욕스럽고 어두운 욕망과 순수하고 소박한 삶에서 얻는 작은 기쁨을 즐겨 대비시킨다. 그러나 우리는 그에게서 미국인의 기질뿐만 아니라 대자연, 황무지, 산과 계곡, 해안가 등 인류의 한가운데에 있는, 혹은 그 너머에 있는 스타인벡 작품에 무한한 영감을 준 그 모든 것에 대한 깊은 감동 또한 발견하게 된다.

스타인벡의 고향 마을을 배경으로 한 『통조림공장 골목』과 『달콤한 목요일』은 그의 주요작이 지닌 특성에서 약간 비껴 있는 듯하지만, 가난한 이들의 삶에 대한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선을 여전히 유지하면서 금주령, 경제공황, 제2차 세계대전 등 당시 사회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작품들과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두 작품에서 스타인벡은 생생하고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와 마냥 우스꽝스러워 보이는 듯하면서도 가슴 한구석을 찡하게 만드는 스토리 속에 여전한 그의 문제의식들을 솜씨 좋게 녹여낸다. 이제 맘껏 웃을 준비를 하고 가슴 벅찬 감동에 대비하기만 하면 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노벨문학상 퓰리처상 수상 작가 존 스타인벡이 선사하는 사랑스런 인물들의 유쾌하고 훈훈한 휴먼 스토리! 스타인벡이 창조한 눈부시게 빛나는 등장인물들의 좌충우돌 우왕좌왕 한판 퍼포먼스가 시작된?다! 모든 것은 항상 어떤 식으로든 웃음, 특별한 종류의 웃음과 보잘것없는 행운에서 얻는 만족감으로 드러나는데, 오직 존 스타인벡만이 이를 글로 표현해낼 수 있다. 존 스타인벡은 즐거움뿐만 아니라 깊은 연민으로 그가 창조한 인물들을 바라본다._시카고 선데이 트리뷴 ‘오직 존 스타인벡’만이 표현해낼 수 있는 ‘특별한 종류의 웃음’과 ‘만... 노벨문학상 퓰리처상 수상 작가 존 스타인벡이 선사하는 사랑스런 인물들의 유쾌하고 훈훈한 휴먼 스토리! 스타인벡이 창조한 눈부시게 빛나는 등장인물들의 좌충우돌 우왕좌왕 한판 퍼포먼스가 시작된다! 모든 것은 항상 어떤 식으로든 웃음, 특별한 종류의 웃음과 보잘것없는 행운에서 얻는 만족감으로 드러나는데, 오직 존 스타인벡만이 이를 글로 표현해낼 수 있다. 존 스타인벡은 즐거움뿐만 아니라 깊은 연민으로 그가 창조한 인물들을 바라본다._시카고 선데이 트리뷴 ‘오직 존 스타인벡’만이 표현해낼 수 있는 ‘특별한 종류의 웃음’과 ‘만족감’을 가장 멋지게 구현한 그의 잘 알려지지 않은 또다른 스타일의 소설 두 편이 출간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5년 발표된 『통조림공장 골목』과 1954년 발표된 그 후속작 『달콤한 목요일』로, 사회의식이 강렬한 작품과 온화한 휴머니즘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대별되는 스타인벡의 작품세계에서 후자에 속하는 작품이다. 전쟁으로 지쳐버린 당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작가 자신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쓰기 시작했다는 이 작품들은 가난하지만 순수한 이들이 만들어내는, 자본주의의 속물성과 물질문명에 물들지 않은 유토피아에 가까운 공동체적 삶의 모습을 다양한 스펙트럼을 통해 보여준다. 『통조림공장 골목』과 『달콤한 목요일』은 출간된 지 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마존 사이트에 독자 리뷰가 꾸준히 올라올 만큼 여전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널리 읽히는, 존 스타인벡의 다른 주요 작품들의 명성에 결코 뒤지지 않는 작품이다. 좌충우돌 우왕좌왕 사고뭉치, 지금 통조림공장 골목의 그들이 온다! 『통조림공장 골목』은 작품의 배경과 등장인물에 대한 서정적인 묘사로부터 시작된다. 캘리포니아 주 몬터레이의 캐너리 로(통조림공장 골목)는 시(詩)이고, 악취이고, 삐걱거리는 소음이고, 독특한 빛이고, 색조이고, 습관이고, 노스탤지어이고, 꿈이다. 캐너리 로는 모여 있는 동시에 흩어진 곳이고, 함석과 쇠와 녹과 쪼개진 나무이고, 잘게 부서진 보도와 잡초가 무성한 나대지와 고물 수집장이고, 골함석으로 지은 통조림공장이고, 초라한 극장이고, 식당과 매음굴이고, 북적이는 작은 식료품점이고, 연구소와 싸구려 여인숙이다. 그 주민은, 그 사람이 말한 적이 있듯이, “창녀, 뚜쟁이, 도박꾼, 개자식들”인데, 그 말은 곧 ‘모두’라는 뜻이다. 그 사람이 다른 구멍을 통해 들여다보았다면 “성자와 천사와 순교자와 거룩한 사람들”이라고 말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어차피 뜻은 마찬가지이지만.(7~8쪽) 어찌 보면 “창녀, 뚜쟁이, 도박꾼, 개자식들”일 수도 있고, 또 어찌 보면 “성자와 천사와 순교자와 거룩한 사람들”일 수도 있는 통조림공장 골목 캐너리 로에 모여 사는 인물들의 면면은 이렇다. 이 거리에서 유일한 인텔리 계층인 생물학 연구소를 운영하는 ‘사람 좋은’ 닥. 매춘업소 베어 플래그를 숙녀들의 교양학교로 만들고자 하는 도라. 인색한 중국인 장사꾼처럼 보이지만 외상에, 외상에, 외상까지 보장해주는 식료품점 주인 리청. 그리고 끊임없이 사고를 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맥 패거리. 리청에게서 반강제로 얻은 팰리스 플롭하우스에 사는 맥 패거리는 캐너리 로에 사는 모든 이들에게 언제나 도움을 주는 닥을 위해 뭔가 ‘좋은 일’을 해주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들에겐 돈이 없다. 그래서 닥이 연구에 필요한 개구리를 한 마리당 오 센트에 사들인다는 정보를 듣고 닥에게 휘발유를, 리청에게 낡은 차를 얻어 카멜 계곡으로 개구리 사냥을 떠난다. 양껏 개구리를 잡아 돌아온 맥 패거리는 닥이 라호야로 생물 채집을 떠난 사이에 그 개구리를 리청에게 돈 대신 주고 술과 음식, 장식 도구 등을 사들여 닥을 위한 파티를 준비한다. 새로운 형태의 통화 체계가 발명되어 유통되는 순간이다. 닥이 돌아오기로 되어 있는 날 밤, 항상 문이 열려 있는 연구소에서 맥 패거리와 마을 사람들은 먼저 파티를 시작한다. 그러나 파티는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연구소는 거의 박살이 나고 만다. 그리고 수백 마리의 개구리들은 상자의 찢어진 부분으로 기어나와 열 지어 거리로 나간다. 다음 날 새벽 피곤한 몸으로 돌아온 닥은 떨어져나간 문짝, 깨진 창문, 바닥에 널브러진 책들, 부엌에 쌓인 설거지거리, 부서진 레코드와 축음기를 보고 망연자실해진다. 그때 맥이 비틀거리며 들어오고 닥은 너무 화가 나 맥에게 주먹을 날린다. 완전 실패로 돌아간 파티에 대한 죄책감에 맥 패거리는 우울한 나날을 보낸다. 동네 사람들의 비난도 만만치 않다. 맥 패거리는 이 울적한 상황을 과연 역전시킬 수 있을까. 우린 모두 왕처럼 행복해져야 한다! 『통조림공장 골목』은 이렇게 진행되는 전체 줄거리와 상관없는 짤막한 이야기들이 중간중간 들어가 있다. 다 떨어진 신발을 신고 캐너리 로를 가로질러 걸어가는 중국인 노인, 저능아에 가까워 보이는 프랭키, 홀먼 백화점 홍보 행사로 깃대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스케이터, 공터에 새로 자리 잡은 큼지막한 뒤쥐 이야기 등이 그것이다. 이 이야기들은 전체 줄거리와 완전히 동떨어져 있기도 하고, 한편으론 아주 느슨하게 연결되기도 하며, 앞으로 등장할 인물을 미리 보여주기도 한다. 스타인벡은 이와 같은 구성을 통해 전체 줄거리 속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당시의 소소한 풍경이나 상황을 한 편의 독립된 이야기처럼 혹은 전체 줄거리와 연관된 에피소드처럼 제시하면서 소설 전체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경제 대공황 이후,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류의 삶이 가장 피폐해졌던 그 당시를 배경으로 이처럼 놀랍도록 유쾌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탄생시킨 작가 존 스타인벡. 그는 진정 세계적인 작가, 그야말로 문학의 대가이다. 웃음 지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삶의 여유로움을 잃지 않고 주변에 대한 관심으로 웃음을 되찾게 만드는 그 힘이 이 작품들에는 있다. 가진 것 없이도 행복했던 순수하고 따뜻한 날들에 대한 위안의 노스탤지어! “우리는 모두 왕처럼 행복해져야만 해요”라는 맥의 마지막 말처럼 이 작품들을 읽고 나서 진정 행복해질 수 있기에 『통조림공장 골목』은 우리에게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존 스타인벡
지은이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
1902년 캘리포니아 주 샐리너스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이후 이 지역의 해안과 계곡은 스타인벡 소설의 주요 무대가 된다. 1920년 스탠퍼드 대학 영문과에 입학한 스타인벡은 1925년에 학교를 중퇴하고, 이후 5년 동안 뉴욕에서 신문기자로, 막노동꾼으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다 캘리포니아로 돌아와 별장지기로 일하며 첫 소설 『황금의 잔』(1929)을 발표한다. 그러나 그가 작가로서 명성을 얻게 된 것은 몬터레이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토르티야 대지』(1935)를 발표하고 나서였다.
전 생애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했던 스타인벡은 1930년대 후반 캘리포니아 노동자계급의 삶을 다룬 세 편의 역작을 발표하는데, 『의심스러운 싸움』(1936), 『생쥐와 인간』(1937), 『분노의 포도』(1939)가 그것이다. 샐리너스 계곡을 무대로 당시 이주노동자와 빈민의 삶을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그린 이 작품들로 스타인벡은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된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5년 『통조림공장 골목』을 발표하며, 그 후속작 『달콤한 목요일』을 1954년 발표한다. 1952년 발표한 그의 또다른 대표작 『에덴의 동쪽』은 스타인벡의 가계(家系)를 투영한 작품이기도 하다.
존 스타인벡은 1940년 『분노의 포도』로 퓰리처상을, 1962년 미국문학사상 여섯번째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1968년에 사망했다.
옮긴이 정영목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수료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현재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책도둑』 『사자의 꿀』 『파인만에게 길을 묻다』 『눈에 대한 스밀라의 감각』 『눈먼 자들의 도시』 『서재 결혼시키기』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여행의 기술』 『불안』 『동물원에 가기』 『눈뜬 자들의 도시』 『신들은 바다로 떠났다』 『석류나무 그늘 아래』 『맛』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정영목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7년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서로는 『사람과 상징』, 『파인만에게 길을 묻다』, 『불안』, 『눈에 대한 스밀라의 감각』, 『감성과 이성』, 『마르크스』, 『신의 가면 III:서양신화』, 『권력을 경영하는 48법칙』, 『딸 그리고 함께 오르는 산』, 『제스처 라이프』, 『도시의 과학자들』, 『눈먼 자들의 도시』, 『흉내』, 『펠리컨 브리프』, 『쥬라기 공원』,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이 책은 내용 자체에 목차가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