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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그억압과진보의역사-223

시리즈 : 살림지식총서 [723]

윤가현 저 | 살림 | 2006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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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52204921 / 94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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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섹스의 어원과 신화 저자는 섹스의 어원을 고대 아테네의 희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가 전한 신화에서 찾는다. 최초의 인간은 남녀가 합해진 형상의 몸을 가지고 있었고, 신체와 정신 능력이 뛰어난 이들의 교만한 습성을 고치기 위해서 신들이 그들을 지금의 보통의 남녀로 갈라놓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르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secare’에서 나온 명사형 ‘sexus'가 섹스의 어원이 되었다고 말한다. 성적 쾌락이 로마의 멸망을 불러왔다? 저자는 역사적으로 쾌락추구를 탐닉했던 시대나 문화를 설명하면서 성이 역사의 동인으로서 작용해온 과정을 설명한다. 예를 들면 그리스 시대와 비교해서 로마인은 더욱 노골적으로 성을 즐겼다고 한다. 목욕탕에서 포도주를 마시며 동성애와 성매매를 즐기던 남성들은 납으로 만들어진 술병과 술잔 때문에 납중독에 시달렸고, 이는 출산율의 저조와 군사력의 약화로 이어졌고, 결국 이는 기독교 공인과 로마 제국의 종말로 이어졌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섹스의 의미의 변천사도 인간이 성을 어떻게 이해해왔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처음 암수나 남녀를 의미하는 단어로만 쓰였던 ‘섹스’는 기독교 문화권에서는 생물학적 성별과는 다른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즉 ‘남녀의 결합’이란 의미의 속어로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용되던 섹스는 18세기에 들어 ‘종족보존을 위한 남녀의 성행위’라는 뜻으로 사전에 추가되었고, 나중에는 종족보존과 무관한 상태로 성욕을 발산하는 행위들도 섹스라고 표현되자 19세기에 들어와서는 ‘종족보존 이외의 성욕 발산을 위한 모든 행위’도 의미하게 되었다. 문화권에 따른 성의 차이, 심리에 따른 남녀의 차이 저자는 문화권에 따라서도 성에 대한 이해에 커다란 차이가 나타났다고 말한다. 헤시오도스나 플라톤 등 고대 그리스의 학자들은 하나같이 여성을 남성보다 열등한 존재로 기술했다. 원래 세상은 여자가 없는 남자들만의 세상이었지만, 남자들 중에서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자가 나중에 다시 여자로 태어난다고 주장했다. 왜 여성이 남성보다 불완전한 존재인지를 설명하는 생물학 이론을 최초로 정립시킨 이는 아리스토텔레스이다. 그는 우주는 흙, 물, 공기, 불의 4가지 기본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성만이 그 4가지 기본요소의 특성을 제대로 갖추었기 때문에 진정한 인간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그는 유기체가 발달과정에서 완전한 모습으로 발달하면 남성이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여성이 된다는 이론을 전개했다. 저자는 사도 바울과 성 아퀴나스, 연금술사와 과학자들, 19세기의 빅토리아 여왕 등 문화권에 따라 성에 대한 몰이해와 비상식적인 주장들이 인류사를 어떻게 점철해왔는지 그 다양한 일화를 소개한다. 그리고 저자는 근대사회의 성에 대한 다양한 현상에 심리학적인 분석도 가한다. 성차별주의, 성폭력과 성희롱 등의 현상이 조명되고, 남녀 성적 관심의 차이, 성적 자극에 따라 남녀가 어떤 흥분의 차이를 보이는지, 그리고 남녀의 성적 차이를 설명하는 다양한 이론들이 소개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섹스의 어원과 신화 저자는 섹스의 어원을 고대 아테네의 희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가 전한 신화에서 찾는다. 최초의 인간은 남녀가 합해진 형상의 몸을 가지고 있었고, 신체와 정신 능력이 뛰어난 이들의 교만한 습성을 고치기 위해서 신들이 그들을 지금의 보통의 남녀로 갈라놓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르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secare’에서 나온 명사형 ‘sexus'가 섹스의 어원이 되었다고 말한다. 성적 쾌락이 로마의 멸망을 불러왔다? 저자는 역사적으로 쾌락추구를 ... 섹스의 어원과 신화 저자는 섹스의 어원을 고대 아테네의 희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가 전한 신화에서 찾는다. 최초의 인간은 남녀가 합해진 형상의 몸을 가지고 있었고, 신체와 정신 능력이 뛰어난 이들의 교만한 습성을 고치기 위해서 신들이 그들을 지금의 보통의 남녀로 갈라놓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르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secare’에서 나온 명사형 ‘sexus'가 섹스의 어원이 되었다고 말한다. 성적 쾌락이 로마의 멸망을 불러왔다? 저자는 역사적으로 쾌락추구를 탐닉했던 시대나 문화를 설명하면서 성이 역사의 동인으로서 작용해온 과정을 설명한다. 예를 들면 그리스 시대와 비교해서 로마인은 더욱 노골적으로 성을 즐겼다고 한다. 목욕탕에서 포도주를 마시며 동성애와 성매매를 즐기던 남성들은 납으로 만들어진 술병과 술잔 때문에 납중독에 시달렸고, 이는 출산율의 저조와 군사력의 약화로 이어졌고, 결국 이는 기독교 공인과 로마 제국의 종말로 이어졌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섹스의 의미의 변천사도 인간이 성을 어떻게 이해해왔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처음 암수나 남녀를 의미하는 단어로만 쓰였던 ‘섹스’는 기독교 문화권에서는 생물학적 성별과는 다른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즉 ‘남녀의 결합’이란 의미의 속어로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용되던 섹스는 18세기에 들어 ‘종족보존을 위한 남녀의 성행위’라는 뜻으로 사전에 추가되었고, 나중에는 종족보존과 무관한 상태로 성욕을 발산하는 행위들도 섹스라고 표현되자 19세기에 들어와서는 ‘종족보존 이외의 성욕 발산을 위한 모든 행위’도 의미하게 되었다. 문화권에 따른 성의 차이, 심리에 따른 남녀의 차이 저자는 문화권에 따라서도 성에 대한 이해에 커다란 차이가 나타났다고 말한다. 헤시오도스나 플라톤 등 고대 그리스의 학자들은 하나같이 여성을 남성보다 열등한 존재로 기술했다. 원래 세상은 여자가 없는 남자들만의 세상이었지만, 남자들 중에서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자가 나중에 다시 여자로 태어난다고 주장했다. 왜 여성이 남성보다 불완전한 존재인지를 설명하는 생물학 이론을 최초로 정립시킨 이는 아리스토텔레스이다. 그는 우주는 흙, 물, 공기, 불의 4가지 기본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성만이 그 4가지 기본요소의 특성을 제대로 갖추었기 때문에 진정한 인간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그는 유기체가 발달과정에서 완전한 모습으로 발달하면 남성이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여성이 된다는 이론을 전개했다. 저자는 사도 바울과 성 아퀴나스, 연금술사와 과학자들, 19세기의 빅토리아 여왕 등 문화권에 따라 성에 대한 몰이해와 비상식적인 주장들이 인류사를 어떻게 점철해왔는지 그 다양한 일화를 소개한다. 그리고 저자는 근대사회의 성에 대한 다양한 현상에 심리학적인 분석도 가한다. 성차별주의, 성폭력과 성희롱 등의 현상이 조명되고, 남녀 성적 관심의 차이, 성적 자극에 따라 남녀가 어떤 흥분의 차이를 보이는지, 그리고 남녀의 성적 차이를 설명하는 다양한 이론들이 소개된다.

저자 소개

  • 저자 : 윤가현
지은이ㅣ윤가현
현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미국의 University of Georgia 대학원 심리학과 졸업(이학석사 및 철학박사).
저서로는 『성 심리학』 『심리학의 이해』 『한반도 내 성폭력 실상』 『동성애의 심리학』 『문화 속의 성』 『성 문화와 심리』 『정신지체장애와 성』 등.
논문으로는 “On using public media for prevention of rape”, “Subjective sexual arousal in response to erotica”, “Patterns and universals of adult romantic attachment”, “Perceptions of peer sexual activities in Korean adolescents” 등 다수.

목차

목차
성의 개념
전통사회에서의 성과 여성
문화권 비교와 근대사회
근대의 성차별주의
성행동의 기저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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