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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889662 / 408쪽 145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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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한국 교회는 타락했다! 교회 세습, 금권선거, 성추행, 횡령, 표절… “목사님, 도대체 당신이 믿는 것은 무엇인가요?” ‘돈’과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한국 교회 한국 교회가 문제다. 목사들의 막말, 교회 세습, 논문 표절, 횡령, 금권선거, 성추행 등 연일 문제가 끊이지 않고 터지고 있다. 개신교의 문제는 어느덧 한국 사회가 처한 하나의 부조리한 현실이 되었을 정도로 비판의 목소리가 높기만 하다.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 역할을 해야 할 한국 교회가 도대체 왜 이런 평가를 받게 되었을까? 그 이유는 한국 교회 자체... 한국 교회는 타락했다! 교회 세습, 금권선거, 성추행, 횡령, 표절… “목사님, 도대체 당신이 믿는 것은 무엇인가요?” ‘돈’과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한국 교회 한국 교회가 문제다. 목사들의 막말, 교회 세습, 논문 표절, 횡령, 금권선거, 성추행 등 연일 문제가 끊이지 않고 터지고 있다. 개신교의 문제는 어느덧 한국 사회가 처한 하나의 부조리한 현실이 되었을 정도로 비판의 목소리가 높기만 하다.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 역할을 해야 할 한국 교회가 도대체 왜 이런 평가를 받게 되었을까? 그 이유는 한국 교회 자체가 심각할 수준으로 타락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한국 교회는 ‘예수’가 아니라 ‘돈’과 ‘권력’의 시녀로 전락했다는 말을 듣고 있다. 한국의 목사들은 너무 권력 지향적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금권선거 및 분열 사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의 97회 총회 파행 사태,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의 감독회장 선거 파행 사태를 지켜보면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한국 사회에서 제법 이름이 널리 알려진 대형교회 목사들이 신성한 종교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행동들을 거리낌 없이 행하고 있다. 금권선거, 상대방 비방, 폭력행위가 난무하고, 각종 고소 행렬이 이어진다. 법과 양심도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돌진하는 목사들의 욕망과 치열한 권력 암투 속에서 한기총과 각 교단은 맥없이 휘둘리기만 한다. 현실 정치판보다 더한 난장판이 연출되는 것이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권력 지향적이고, 탐욕적인 행태를 내보여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만든다. 한때 한국 교회 최대 연합기관이었던 한기총은 길자연, 홍재철 목사가 대표회장을 맡은 이후 금권선거, 정관 개악, 이단 옹호 등으로 폭발적인 물의를 일으키면서 본격적인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다. 그리고 이때부터 한기총은 진정한 교회 연합기관이라기보다는 일부 정치 목사들의 명예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집단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한기총에는 대형교회를 바탕으로 힘깨나 쓰고 싶은 목사들, 교회정치를 통해 출세하고자 하는 목사들이 득세하기 시작했다. 말하자면 돈과 힘을 거머쥔 한국 교회가 이를 바탕으로 한기총에서 한바탕 꽃 잔치를 벌이게 된 것이다. 한국 교회 ‘장자교단’이라 불리는 예장합동과 한국에서 세 번째로 큰 교단인 감리회도 마찬가지다. 이 교단들의 회장을 뽑는 선거를 통해 들여다본 목사들의 권력 다툼은 마치 거대한 욕망 덩어리를 보는 듯하다. 이런 모습들이 반복되지만 목사들이 반성하는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에 정치 지향적인 교회, 권력 지향적인 목사들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면서 한국 교회는 점점 더 타락해가고 있다. 교회는 한국에 와서 대기업이 되었다 “처음 교회는 그리스로 이동하여 철학이 되었고, 유럽으로 넘어가서는 문화가 되었다. 마침내 미국으로 왔을 때 교회는 기업이 되었고, 한국으로 왔을 때는 대기업이 되었다”(196쪽)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 교회는 ‘물신’화되었다. 대표적으로 2009년 사랑의교회는 3,0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초대형 새 예배당을 건축하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14층짜리 남쪽 드림센터와 8층짜리 북쪽 미션센터는 대기업 본사 못지않게 크고 웅장하다. 이처럼 한국 교회는 갈수록 자본주의와 결합하며 ‘성공’을 부추기는 하나의 대기업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약한 자를 보듬는 모습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아버지가 휠체어에 앉고 설교도 안 하고 그러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사실상 와해된다고 봐야 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사실 조 목사님의 카리스마 하나로 유지해왔습니다. 예전에 아버지가 해외 출장 한번 가니까 일주일에 15억 원 들어오던 헌금이 7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그 정도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아버지에게 의존하고 있습니다.”(조용기 목사의 장남 조희준 씨의 말, 241쪽)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대기업화한 교회의 대표적 사례이다. 이 교회를 일군 조용기 목사와 그 일가족은 재벌 총수 일가처럼 행동하며 교회 재정을 사유화했고, 심각한 비리를 저질렀다. 그런데도 그들은 아직도 물러나지 않고 교회를 장악하고 있다. 교회가 조용기 목사의 카리스마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면서 그를 중심으로 몸집을 불렸기 때문이다. 어느덧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오너 없는 기업을 상상할 수 없듯 오너 없는 교회를 상상할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왜 교회를 물려줘서는 안 되지?” 목사들의 도덕적인 무감각 게다가 한국 교회는 도덕적으로도 무감각하다. ‘대기업’화된 대형교회를 자녀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물려주기까지 한다. 등록 교인이 1만 명이 넘는 임마누엘교회를 아들 김정국 목사에게 물려준 김국도 목사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왜 안 되지? 왜 이병철이 이건희에게 이건희가 이재용에게 준 건 되고, 교회는 왜 안 되지?”(388쪽) 길자연 목사, 홍재철 목사, 김선도 목사, 김홍도 목사 등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대형교회 목사들이 이미 자신의 자녀들에게 교회 세습을 마무리 짓기도 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박사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지적을 당하자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대필이나 표절 등 그 어떤 부정직한 증거라도 나온다면 사랑의교회 담임목사직에서 사퇴하겠다”고 호언했다. 그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논문 표절은 사실로 밝혀졌다. 그러자 또 다른 거짓말을 일삼았고, 결국에는 담임목사직에서 사퇴하지도 않았으며, 수많은 반대를 무릅쓰며 초호화 교회 건축을 끝까지 밀어붙였다. 여성 성도를 성추행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전병욱 목사는 피해자들은 용서하지도 않았는데 하나님이 자신을 용서해줬다는 셀프 회개를 하며 목사직을 유지했고, 새 교회를 개척하기까지 했다. 결국 성추행 혐의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세계 최대의 교회를 일군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조용기 목사도 마찬가지다. 자신과 자신의 아들 등 일가의 재정 비리로 인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입은 피해액만 해도 5,000억 원에 달한다는 평가도 있다. 그런데도 충분한 대가를 치르지 않았다. 목사님들의 권위주의와 신도들의 맹신 한국 교회의 뿌리 깊은 ‘반지성주의’와 ‘사제 권위주의’도 늘 지적당하는 문제다. 교인들은 교회에서 맹목적으로 목사의 가르침에 순종하라고 배운다. 심지어 어느 유명 목사는 교회 집사·장로들에게 스스로 성경 공부할 생각 말고 목사의 설교만 주구장창 들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런 목사의 권위주의 때문에 교회 안에서 자유로운 토론은 이루어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거의 모든 게 목사의 주장대로 이루어진다. 한 청년이 교회 건축에 반대하고 나서자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나이가 어리니까”, “아직 잘 모르니까”, “내가 별 걸 다 본다”와 같은 대답으로 일관하면서 그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이 외에도 오정현 목사는 갖은 비판에 대해 더 낮아지고 겸손해지려 하기보다는 더 높아지고 더 군림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곤 했다. “수십 명의 목사와 장로들이 조용기 목사 사무실에 찾아가 여러 차례 무릎을 꿇고 울면서 은퇴 결정을 취소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 목사의 계속 사역을 바라는 40일 작정기도도 진행됐고, 교인 56만 명이 조 목사 은퇴 반대에 서명했다.”(208쪽) 신도들의 맹목적인 복종도 심각하다. 갖은 비리를 저지른 조용기 목사에게 찾아가 은퇴를 번복해달라고 매달리고, 논문 표절, 재정 비리를 저지른 오정현 목사를 감싸고돈다. 추악한 성범죄가 밝혀졌지만 전병욱 목사는 쉽게 교회라는 조직 뒤에 숨을 수 있었다. 일부 신도들이 그를 맹신하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처럼 아무리 목
마지막으로 우리는 한기총 사태의 근본 문제는 단지 한기총이라는 한 단체를 넘어 한국 교회 전반에 만연한 소위 ‘한기총 현상’에 있음을 압니다. 하나님과 돈을 겸하여 섬기는 맘몬 숭배, 세속적 번영에 목멘 천박한 축복론, 대형교회를 지향하는 성장주의 목회관, 희생하는 섬김이 아닌 정복하는 권력으로 세상에 군림하려는 십자군적 선교 마인드 등은 한기총 조직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 성도 개인과 교회 공동체 가운데 만연해 있음을 고백합니다. -66쪽
예장합동의 가장 큰 문제는 결국 교단 지도자들의 ‘권력’과 ‘돈’에 대한 욕심, 그리고 이로 인한 목사들의 ‘실추’에 있다는 것으로 정리된다. 이는 바꾸어 말하면 목사들이 물질과 교권에 대한 욕망을 내려놓으면서 합리적인 권력 분산·견제 시스템을 만들고,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이고, 성직자다운 도덕적 품성을 보여주는 것이 교단 개혁을 위한 최대 과제라는 것을 뜻한다. -106쪽
또 보수신학은 ‘영혼 구원’을 강조하고 진보신학은 ‘사회 구원’을 강조한다고 얘기하기도 한다. 보수주의는 이 땅에는 진정한 희망이 없기 때문에 교회가 오직 내세를 위한 영혼 구원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하고, 진보주의는 하나님 나라가 지금 이 세상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혁과 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169쪽
이로써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의 목사와 그 아들들이 불과 몇 개월 사이 모두 법정에서 유죄를 선고받게 되었다. 죄목도 배임, 횡령, 사기 등으로 교회가 아니라 흡사 재벌가에나 어울릴 법한 혐의였다. 천문학적으로 들어오는 교인들의 헌금 덕분에 여느 재벌 못지않은 삶과 권세를 누리다, 결국 그들과 똑같은 죄목으로 법의 처벌을 받게 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 교회가 다시 한 번 물질과 욕망에 무릎을 꿇은 ‘개독교’라는 눈총을 받게 되었다. -195쪽
“처음 교회는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중심에 둔 사람들의 교제 모임이지만 그 후 교회는 그리스로 이동하여 철학이 되고, 로마로 옮겨가서는 제도가 되었다. 그다음에 유럽으로 넘어가서 문화가 되었다. 마침내 미국으로 왔을 때, 교회는 기업이 되었다.” 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 박득훈 목사는 “위의 글에 이어 ‘그리고 한국으로 왔을 때’라는 구절을 더 넣으면 ‘교회는 대기업이 되었다’라는 문장을 추가하면 될 것”이라고 일갈한다. -196쪽
“(탁자를 치며) 세습이란 단어가 마땅치 않아! 다른 개척교회보다 봉급 하나 좀 더 받는 거 하나야. (감리회의) 세습방지법은 원천적으로 악법이야. 성서적인 근거가 없어. …… (세습이) 안 된다는 법이 있으면 될 가능성도 공정하게 인정을 해야지. 왜 안 되지? 왜 (삼성을) 이병철이 이건희에게 이건희가 이재용에게 준 건 되고, 교회는 왜 안 되지? …… 난 (아들 김정국 목사를) 확실하게 맞춤형 목사로 키웠어요. 내 후임자가 될 것이라는 믿음도 있었고. 사회적으로 여론에 매도당하는 것쯤은 각오를 했고, 사회적인 비난을 감수하고도 우리 장로들이 교회가 (세습을) 원하기 때문에 할 수 없어. 사회가 원하는 것 이전에 교회가 원해요.” -388쪽
목차
들어가는 글_ “정의를 강물같이 흐르게 하라”
한국 개신교 교계 지도
1부 돈과 권력을 숭배하다
1장. 당신이 한국 교회 대표라고?!
― 한기총은 왜 둘로 나뉘었나
2장. 노래방 목사, 가스총 목사
― 한국 교회 ‘장자교단’ 예장합동의 막장 총회
3장. 목사들은 7년째 선거 중?
― 감리회의 치열한 권력 암투
4장. 진리는 오직 나의 것
― WCC로 본 한국 교회 근본주의
2부 탐욕에 빠지다
5장. 제사장과 그 아들들
― 여의도순복음교회, 재벌도 부럽지 않은 교회 사유화
6장. “사랑의교회, 너마저!”
― 한국 교회 자랑거리에서 근심거리로
7장. 끝나지 않은 ‘숨바꼭질’
― 처벌할 수 없는 ‘스타’ 전병욱 목사의 성범죄
3부 한국 교회 고쳐 쓰기
8장. “우린 무얼 했나”, 세계 교회 VS 한국 교회
― 한 기독청년의 WCC 부산총회 참관기
9장. 살아남은 개구리들
― 한국 교회 개혁의 움직임
추천사_ 이 또한 한국 사회가 처한 하나의 부조리한 현실 _ 김진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