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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성 장수 죽죽

소민호 저 | 달과소 |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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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223660 / 152쪽 170 x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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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신라와 백제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던 대야성 대야성의 숨은 영웅 신라 장수 죽죽의 이야기! 백제의 공격으로부터 대야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다해 싸운 신라 장군 죽죽, 훗날 장군의 혼이 대나무밭으로 변했다는 경상도 지역에 전해져 오는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삼국통일을 이뤄낸 김춘추, 김유신만큼이나 매력적인 신라의 숨은 영웅 ‘죽죽’을 조명합니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 신라 장수 죽죽 어렸을 때부터 마음이 곧고, 불의를 보면 당당히 맞서 싸우기로 유명했던 죽죽은 알천공과의 인연으로 화랑도에 들어가게 됩니다.... 신라와 백제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던 대야성 대야성의 숨은 영웅 신라 장수 죽죽의 이야기! 백제의 공격으로부터 대야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다해 싸운 신라 장군 죽죽, 훗날 장군의 혼이 대나무밭으로 변했다는 경상도 지역에 전해져 오는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삼국통일을 이뤄낸 김춘추, 김유신만큼이나 매력적인 신라의 숨은 영웅 ‘죽죽’을 조명합니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 신라 장수 죽죽 어렸을 때부터 마음이 곧고, 불의를 보면 당당히 맞서 싸우기로 유명했던 죽죽은 알천공과의 인연으로 화랑도에 들어가게 됩니다. 잘 성장하여 용감한 신라의 장수가 된 죽죽은 대야성 전투에서 아군의 배신으로 큰 위기에 빠집니다. 하지만 절대 백제에 무릎 꿇지 않고, 장수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며 신라를 위해 끝까지 충성합니다. 상대등 알천공 신라의 명망 높은 대신 소알천. 왕 바로 아래의 관직인 상대등 자리까지 오른 그는 흰 머리칼과 긴 수염에 담긴 세월만큼이나 지혜롭고 현명한 생각으로 사람들에게 믿음을 줍니다. 우연한 기회에 만난 정의로운 소년 죽죽을 보고, 그를 어여삐 여겨 화랑도에 들어가 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반듯하게 잘 자라나는 죽죽을 보며 더 큰 사람이 되기를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대야성 성주 김품석 대야성을 다스리는 성주 김품석은 훗날 신라의 삼국통일을 이뤄낸 김춘추의 사위입니다. 성주로서 대야성 백성들의 삶을 돌보고, 대야성을 호시탐탐 노리는 백제로부터 수비를 튼튼히 해야 하지만, 술과 놀이에 빠져 나랏일은 뒷전입니다. 방심한 틈에 백제군이 물밀듯이 쳐들어오자 품석은 허둥지둥하며 후회하게 됩니다. [출판사 리뷰] - 빛나는 신라 역사 뒤에 가려져 있던 대야성 전투의 숨은 영웅 ‘신라 장수 죽죽’ 신라하면 떠오르는 위대한 인물들이 참 많지요? 지략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신라의 대장군 김유신, 지혜로움으로 삼국통일을 이뤄낸 김춘추, 우리나라 반만년 역사 속에 최초의 여왕이라고 알려져 있는 선덕여왕, 해골물의 깨달음으로 유명한 원효대사, 완도에 해군기지 청해진을 구축하고 해적들을 물리친 장보고……. 이처럼 많은 위인들 외에도 작고 역사를 만들어간 숨은 영웅들이 곳곳에 잠들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 세상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죽죽’ 장수의 이름과 인물 됨됨을 널리 알릴 것입니다. 약한 사람을 배려하고, 불의를 보면 맞서 싸우고, 옳다고 믿는 것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죽죽의 용기 있는 모습은 오늘날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훌륭한 역할 모델이 되어줄 것입니다. -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푸르른 죽죽의 충절을 기리며 “죽죽은 성주에게 항복하지 말 것을 권했으나 듣지 않자 이에 남은 병사를 수습하여 성문을 닫고 힘껏 싸우다가 전사를 하였다. 아! 이것은 날씨가 추운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뒤에 시든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합천에 서 있는 ‘신라충신죽죽비’에 적혀 있는 글귀의 일부입니다. 죽죽의 충성심과 절개가 얼마나 대단했기에 옛사람들은 사시사철 늘 푸름을 자랑하던 소나무와 잣나무에 그의 충절을 비교했을까요? 지금으로부터 약 1500년 전, 백제와 신라가 나라의 앞날을 걸고 치열하게 대야성에서 전투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대야성은 나랏일에는 관심 없고 술과 노는 것에만 정신이 팔린 성주 김품석의 방탕함 때문에 큰 위기에 빠지고 맙니다. 평소 성주에게 불만을 품었던 몇몇 신라 장수들은 아예 백제 편으로 넘어가 배신을 해버렸고, 백제의 습격에 신라군은 싸울 의지조차 잃은 채 체념하게 됩니다. 바람 앞에 등불처럼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도 신라 장수 죽죽은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기꺼이 목숨을 바치려는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합니다. 백제군의 숱한 회유에도 넘어가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백제군에 맞서 용감하게 싸우다 당당한 죽음을 맞이했지요. 그 결과 신라를 배신한 사람들의 이름과 대야성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한 성주 김품석은 역사 속에 부끄러운 이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반면 신라의 장수로서 충성을 다하다 죽은 죽죽과 그의 부하들은 지금도 후대의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으며 당당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되었지요. 대나무처럼 곧은 절개와 충성스러움으로 이름을 떨친 장수 죽죽의 이야기는 1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끊임없이 전해져내려 오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1952년 경상남도 합천에서 태어났다. 1994년 계간 ≪동화문학≫이라는 어린이 잡지에 <바보 바위>로 신인상에 당선되었다. 동해안 삼사해상공원에 있는 바위를 소재로 한 동화였다. 그 후로 ‘글누리’라는 독서 교실과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아이들과의 생활을 이었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지인 몇 명과 힘을 모아 계간 ≪어린이글수레≫라는 어린이 잡지를 발행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는 전국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 소속 아동복지 교사로 활동하면서 부산 시내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 지도를 했다. 2010년부터 3년간 부산아동문학인협회 회장과 부산문인협회 아동문학분과 분과위원장을 맡다.


저서 《형제섬의 비밀》, 《어린이 서유기》, 《꿈꾸는 돌콩이》, 《우장춘》, 《다라국 소년 더기》, 《바위틈에서 키운 하얀 꿈》, 《소민호 동화선집》, 《자맥질》, 《씨 없는 수박을 만들어 낸 세계적인 육종학자 우장춘》

• 1982년 부산 출생 
• 2007년 동아대 시각디자인과 졸업 
• ORG애니메이션스튜디오, 영구아트스튜디오 캐릭터 디자인실 근무 
• 2008년 교과서 일러스트 작업 
• 2009년 2D 애니메이션 애니메이터근무 
• 2011년 지포라이터 및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랜서 작업

책 속에서


마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나타났다. 머리가 하얀 노인은 그윽한 눈길로 대나무 꽃을 바라보았다.
“이 꽃이 지고 나면 열매가 맺힐 것이네. 그 열매가 바로 봉황의 먹이란 말일세.”
그만큼 귀한 꽃이고 열매라며 덧붙여 말해 주었다.
마을 사람들은 달짝지근한 대꽃 따기를 멈췄다.
“어르신, 대나무에 꽃이 피면 나라에 큰 변고가 생긴다던데……?”
마을 사람들 눈길이 노인에게로 쏠렸다.
“그런 말 때문에 절망하는 사람들만큼 어리석은 사람이 없지. 옛날부터 어지러운 세상이 되면 대나무가 꽃을 피웠어. 꽃이 진 자리에 낟알처럼 열매가 맺히면 천 년을 산다는 봉황이 날아와서 따 먹는다고 했네.”
노인은 대나무 열매를 먹은 봉황이 힘을 내면 사람들도 함께 용기를 낸다고 했다.
- 고집 센 아이 중에서(14~15쪽) -


말을 탄 모척은 백제군에 둘러싸여 허둥대는 몇 안 되는 신라 군사들을 향해 돌진했다. 백제 군사들이 옆으로 길을 내주자, 기세등등하게 진영으로 들어간 모척은 칼을 휘둘러 남은 신라 군사들을 쓰러뜨렸다.
“흥, 오늘의 당신 모습은 후대에 영원히 남을 것이요!”
땀에 흠뻑 젖은 죽죽이 모척 앞을 가로막았다. 이미 몸에는 백제 군사들이 휘두른 창칼에 상처를 많이 입은 뒤였다.
“오냐, 마음대로 지껄여라. 내게는 오늘이 소중하다.”
모척이 말에서 내렸다.
“허허, 그 더러운 발로 대야성을 디디다니, 내 오늘은 당신을 용서하지 않겠소!”
죽죽이 칼을 휘두르며 모척을 향해 몸을 날렸다.
- 꽃을 피운 대나무 중에서(106~107쪽)

목차

목차
고집 센 아이 9
서라벌 22
성주 김품석 35
사라진 모척 49
갈등 63
불에 탄 밤하늘74
대야성의 운명89
꽃을 피운 대나무 100
민심 114
되찾은 대야성 123
복수의 눈빛 132
흔적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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