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풀어쓴 티벳 현자의 말

싸꺄 빤디따 저 | 도서출판b | 2015년 06월

미리보기 북트리

정가
$56.00
판매가
$30.8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62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91706958 / 486쪽 157 x 23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 책 <풀어 쓴 티벳 현자의 말씀>은 티벳 유일의 ‘빤디따’, 즉 ‘현자’라는 칭호를 받았던 싸꺄 빤디따가 지은 티벳 운문학의 정수인 <선설보장론>을 우리말로 옮기고 해제한 책이다. 티벳어로 ‘싸꺄 렉쎄(Sa skya legs bshas)’로 불리는, 예전에는 티벳의 수도 라싸의 포따라 궁에서 관료들이 여기에 등장하는 게송들을 주로 인용하며 담소를 나누었을 정도로 티벳인들의 일상에서 통용되는 잠언집이었으며, 오늘날에도 티벳 망명 정부의 각급 학교에서는 이 책을 티벳 운문학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이것을 우리말로 옮길 때 역자 신상환은 ‘타고르 대학’으로 유명한 인도 비스바 바라띠 대학의 인도-티벳학과에서 조교수로 재직하며 티벳어 문법과 역사 불교 철학 등을 가르치고 있었고, 해제자 이현수는 ‘진행성 근이완증’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중에는 대장암 수술을 받기까지 했다.

‘티벳인들의 삶에 녹아 있는 잠언들을 오늘날 한국인의 시각으로 풀어보자.’는 뜻이 통한 이 둘은 약 2년 동안 인터넷을 통해서 인도와 한국이라는 공간적인 거리를 넘어 매일 하루 한 게송을 원칙으로 450여개에 달하는 게송의 올바른 의미에 대해서 논의를 주고받았다.

이 책은 티벳 불교를 밀교의 신통방통한 수행으로 여기는 것이 아닌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품성이 곧 불교의 요체임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싸꺄 빤디따
지은이 : 싸꺄 빤디따 뀐가 겔첸
티벳을 대표하는 싸꺄빠의 고승으로 티벳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빤디따, 즉 ‘현자’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13세기 당시 국제 정치 관계를 이용하여 몽고족으로부터 티벳 영토의 자치권을 획득하였으며 이후 티벳의 정교 일치 사회의 토대를 닦았다. 주로 저술로는 잠언집인 <선설보장론善說寶藏論>, 논리학서인 <양리보장론量理寶藏論>, 논서인 <삼율의론三律儀論>, <지자입문智者入門> 등 다수가 있다.
  

엮은이 : 이현수
2005년 수필 [만시지탄] 외 9편으로 <대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마친 뒤 불교를 만난 늦깎이 불자로 불서읽기 결사체 ‘붓다와 떠나는 책 여행’의 도반으로 활동하면서 인터넷 신문 <불교포커스>에 ‘들돌의 간서삼매기’와 ‘들돌의 청법순례기’, 그리고 ‘관풍재의 한시사랑’ 등을 연재했고, 당송대의 한시를 풀어 읽는 블로거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국의 평지사찰을 돌아보는 휠체어순례를 꿈꾸는 몽상가이기도 하다. 주요 저술로는 독서 감상기 <황홀한 책 읽기>와 포토에세이 <강물처럼 흘러 바람처럼 거닐다> 등이 있다.
  

옮긴이 : 신상환
1968년 전남 광양에서 출생. 순천고등학교(1986), 아주대학교 환경공학과(1993)를 졸업하고, 카라코람 산맥을 넘어 파키스탄을 통해서 인도로 들어간 후 인도?티벳?중국 등을 여행하였다(1993~1998).
티벳 불교를 공부하기 위하여 타고르 대학으로 알려진 인도의 비스바 바라띠 대학의 인도-티벳학과에서 티벳학 석사 및 같은 학교에서 산스끄리뜨어 준석사 등을 마쳤으며 캘커타 대학의 빠알리어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1999-2008).
타고르 대학으로 알려진 비스바 바라띠 대학의 인도-티벳학과 조교수로 재직하였으며 귀국하여 함양 안의 고반재에서 중관학당을 열어 용수의 중관사상과 불교사상사, 티벳불교 등을 연구하는 가운데 티벳 경전 한글 번역 등 역경(譯經)에 전념하고 있다.
민족문화대백과 사전의 대승불교와 중관사상, 팔불중도 등의 집필자이기도 한 역자의 주요 저서로는 2011년 상반기 문광부 우수학술 도서로 선정되었던 산스끄리뜨어.티벳어.한역 ≪중론≫을 비교 분석한 ≪용수의 사유≫, 티벳?타클라마칸 사막.고비 사막의 자전거 여행 기록인 ≪세계의 지붕 자전거 타고 3만리≫ 등이 있고, 역서로는 티벳 운문학의 정수인 싸꺄 빤디따의 ≪선설보장론≫의 해제본인 ≪풀어 쓴 티벳 현자의 말씀≫, 용수의 ≪권계왕송≫의 완역본인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2005년 수필 「만시지탄」 외 9편으로 󰡔대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마친 뒤 불교를 만난 늦깎이 불자로 불서읽기 결사체 ‘붓다와 떠나는 책 여행’의 도반으로 활동하면서 인터넷 신문 <불교포커스>에 ‘들돌의 간서삼매기’와 ‘들돌의 청법순례기’, 그리고 ‘관풍재의 한시사랑’ 등을 연재했고, 당송대의 한시를 풀어 읽는 블로거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국의 평지사찰을 돌아보는 휠체어순례를 꿈꾸는 몽상가이기도 하다. 주요 저술로는 독서 감상기 󰡔황홀한 책 읽기󰡕와 포토에세이 󰡔강물처럼 흘러 바람처럼 거닐다󰡕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위대한 성자에게 사람들은
과실過失을 찾으려 하지 하찮은 자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보석의 결함을 눈여겨보지
타다 남은 장작더미를 누가 살펴보랴!
- 제2장 선량한 성품에 대한 검토(관성자품觀聖者品), 53. [2-23]번 게송.

『채근담』 속에서 오랜 세월 잠들어 지내다가 신영복 선생의 글을 통해 세상에 나오자마자 유명세를 탄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따뜻하게 하고, 자신에게는 가을 서리처럼 차갑게 대하라’는 게 있다.

외모부터가 일반인들과 다른 출가수행자들은 그 외모로 인해 기본적으로 좋은 점수를 따는 사람들인 반면에 외모 때문에 쉽게 점수를 잃을 수 있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출가수행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것은 언제든 그 점수를 되찾아갈 수 있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리고 그런 기준은 도력이 높다고 알려진 사람일수록 더욱 엄격해진다. 사람들의 기대치가 이름 따라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정하게 살아가는 출가수행자들의 이름은 도박과 음주와 골프와 사음 같은 추문으로만 멍드는 게 아니라 티끌처럼 작은 허물 하나에도 허망하게 무너져버리고 만다. 계와 율로 입과 몸과 뜻을 청정하게 지키며 살아가는 이들이 또 하나 명심(銘心)할 게송이었으면 좋겠다.(58-59쪽)



목차

옮긴이의 말 5
풀어쓴이의 말 9

서문 13

제1장 현자에 대한 검토―관현자품觀賢者品 17
제2장 선량한 성품에 대한 검토―관성자품觀聖者品 41
제3장 어리석은 자에 대한 검토―관우자품觀愚者品 65
제4장 뒤섞인 행실에 대한 검토―관혼잡품觀混雜品 103
제5장 나쁜 행실에 대한 검토―관악행품觀惡行品 141
제6장 자성의 형식에 대한 검토―관자성품觀自性品 189
제7장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검토―관불합리품觀不合理品 255
제8장 행에 대한 검토―관행품觀行品 301
제9장 법에 대한 검토―관법품觀法品 405

결문 465
찾아보기 46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