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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인하] 고스트 라이터

시리즈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97]

로버트 해리스 저 | 조영학 역 | 랜덤하우스 | 200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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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517766 / 440쪽 161 x 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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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폼페이》의 작가 로버트 해리스가 첫 도전한 동시대 소설이자 익명 소설. 연예인과도 같은 인기를 누리며 영국을 통치한 애덤 랭은 이제 공직에서 물러나 국제 외교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인기가 아직 유효하다고 생각한 영국의 한 유명 출판사는 1천만 달러에 애덤 랭과 자서전 계약을 한다. 그러나 지지부진한 대필 작업 1년 후, 대필작가였던 마이클 맥아라가 시체로 발견되고 경찰은 단순히 자살로 추정한다.

한편 한 퇴물가수의 자서전을 대필하여 베스트셀러로 만든 나름대로 잘나가는 대필작가인 ‘나’는 맥아라의 죽음 후 그 후임자 자리를 제의받는다. 랭의 정치적 관점에는 동조하지 않지만 상상하기도 힘든 대필금액을 제의받은 나는 주위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랭과 함께 출판사가 작업실로 마련해준 미국의 한 외딴 섬으로 떠난다. 그리고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일에 만족하던 즈음, 나는 죽은 맥아라가 숨겨놓은 ‘절대 알아서는 안 될’ 비밀의 메시지를 발견하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10만 독자가 선택한 의 작가 로버트 해리스의 2007년 최신작, 영국 베스트셀러 1위! 유명인의 스포트라이트 뒤에 숨겨진 목소리 고스트라이터, 모든 진실은 오직 그들만이 알고 있다! 2천년 전 폼페?이 최후를 완벽하게 재현한 히스토리 팩션 , 스탈린 사후 45년 만에 발견된 비밀 노트 이야기 , 2차 대전의 히틀러 승리 이후를 묘사한 가상 역사 소설 , 독일군 최고의 암호기 이니그마를 풀어내는 암호 해독가 이야기 등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오로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치밀한 히스토리 팩션들을 구현해온 로버트 해리스가 처음으... 10만 독자가 선택한 의 작가 로버트 해리스의 2007년 최신작, 영국 베스트셀러 1위! 유명인의 스포트라이트 뒤에 숨겨진 목소리 고스트라이터, 모든 진실은 오직 그들만이 알고 있다! 2천년 전 폼페이 최후를 완벽하게 재현한 히스토리 팩션 , 스탈린 사후 45년 만에 발견된 비밀 노트 이야기 , 2차 대전의 히틀러 승리 이후를 묘사한 가상 역사 소설 , 독일군 최고의 암호기 이니그마를 풀어내는 암호 해독가 이야기 등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오로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치밀한 히스토리 팩션들을 구현해온 로버트 해리스가 처음으로 바로 지금 현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에 도전했다. 역사 전문작가인 그가 처음으로 건드린 현대 소설의 소재는 바로 출판계와 유명인들에게 민감한 ‘대필작가’이다. 대부분의 유명인들의 경우,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데다 시간적 문제까지 겹쳐 고스트라이터, 즉 대필작가를 쓰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전직 기자이자 칼럼니스트, 지금은 작가로 활동 중인 로버트 해리스는 일찍이 이런 출판계와 관련한 일들과 밀접했고 마침내 그 문제를 이 작품 속에 풀어낼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의 이름이 표지에 찍힌 작가가 되기를 꿈꾸고 있으나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지 못한 채 유명인의 ‘유령’ 노릇을 해야 하는 고스트라이터. 그러나 한 권의 책을 만들어 내기 전까지 고스트라이터는 유명인과 가장 밀접하고 비밀스런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존재다. 작품은 자살한 전임자 대신 영국 전직 수상의 고스트라이터로 새롭게 고용된 주인공이 절대 알아서는 안 될 비밀이 남겨진 전임자의 메모를 보면서 함께 몰락하는 과정을 그린다. 그러나 작품 속에서 로버트 해리스가 중요하게 다룬 것은 정치적 비밀이나 반전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입장을 그대로 투영한 글쟁이로서의 주인공의 심리다. 특히 비록 이름은 실리지 못하지만 화려한 작업물을 발표하며 자신감에 넘치던 주인공이 자신에게 남은 단 하나의 자존심인 글쓰기에 대한 무기력함에 빠지는 과정은 마치 작가가 자신의 입장을 직접 대변하며 쓰는 것같이 사실적으로 느껴진다. 여기에 작품의 중반 이후를 아우르는 영국-미국에 얽힌 민감한 정치사적 비밀은 작가 특유의 추리소설적 재미를 더하는 부분이다. 또한 2007년 로버트 해리스의 를 영화화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던 감독 로만 폴란스키는 사정상 이 프로젝트에서 하차한 후 다시 2008년 의 메가폰을 잡을 것을 발표함으로써 작가 해리스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스트라이터, 나는 유명인의 뒤에 선 유령작가다.” 마치 연예인과도 같은 인기를 누리며 영국을 통치한 수상 애덤 랭은 이제 공직에서 물러나 국제 외교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인기가 아직은 유효하다고 생각한 영국의 한 유명출판사는 1천만 달러에 애덤 랭과 자서전 계약을 한다. 그러나 지지부진한 대필작업 1년 후, 대필작가였던 맥아라가 시체로 발견되고 경찰은 자살로 추정한다. 한편 퇴물인 가수의 자서전을 대필하여 100만 부 판매고를 올린 나름대로 잘나가는 대필작가인 ‘나’는 맥아라의 죽음 후 출판계 인사로부터 애덤 랭의 자서전 대필을 제의받는다. 랭의 정치적 관점에는 동조하지 않지만, 상상하기도 힘든 대필금액을 제의받은 나는 주위의 반대도 무릅쓰고 제의를 승낙한다. 원활한 대필 작업을 위해 랭과 나는 출판사가 마련해준 미국의 섬으로 떠난다. 뭔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의 별장이지만 나는 랭의 매력과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일의 속도에 만족한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날, 나는 죽은 맥아라가 숨겨놓은 충격적 메시지를 발견하게 되는데…

저자 소개

  • 저자 : 로버트 해리스
저자 | 로버트 해리스 (Robert Harris)
1957년 영국 노팅엄에서 출생한 로버트 해리스는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BBC의 리포터로, , , 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데뷔작 으로 히스토리 팩션의 새 장을 열며 언론과 독자들에게 큰 찬사를 받은 이후 , , 등을 발표하며 역사소설의 최고작가로 군림하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조영학
조영학 : 한양대 영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동대에서 영문학 및 영어 관련 강의를 하고 있는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나는 전설이다》, 《히스토리언》, 《셀》, 《스켈레톤 크루》, 《가라, 아이야, 가라》, 《비를 바라는 기도》, 《이니그마》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뭐라고?”
소파에 앉아 있지 않았다면 난 그대로 기절하고 말았을 것이다. 사람에게 고유의 가치가 있다면 25만 달러는 필경 내 가치의 10배쯤 되는 액수이다.
“5만 달러는 4주간 매주 지불하고, 5만 달러는 시간 내에 일을 완성할 경우에 제공되는 별도 보너스야. 항공비와 생활비도 별도 지급이고, 자네 이름도 공저자로 기록될 걸세.”
“타이틀 페이지에?”
“오, 이런! 물론 헌정 페이지지. 하지만 출판 연감에는 그렇게 나올 거라고. 그건 내가 확실하게 챙겨두겠어. 하지만 자네의 개입은 당분간 철저히 비밀이야.” - 둘, 위험한 거래 중에서

훌륭한 책은 모두 다르지만 형편없는 책은 모두 똑같다. 이런 일을 하면서 나쁜 책을 수도 없이 읽은 후에 내린 결론이다. 너무나 형편없어서 출간될 수도 없는 책들. 그런 점에서 볼 때 출간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임에 분명하다.
소설이든 회고록이든, 나쁜 책들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문제는 바로 이거다. 진실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좋은 책이 반드시 진실을 다루어야 한다는 건 아니나, 적어도 읽는 동안 사실처럼 느껴져야 한다는 뜻이다. 출판사에 있는 친구 하나는 ‘수상비행 시험’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런던 시민들의 일상사를 그린 어느 영화에서 따온 이름인데 주인공이 수상비행기로 직장에 출간을 위해 템즈강에 착륙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영화였다. 그 친구 표현을 빌자면, 그 장면 이후로 영화를 볼 이후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었다. - 넷, 얼음 여왕 중에서

아직 쓰이지 않은 책은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 유쾌한 우주와도 같다. 하지만 단어를 인지하는 순간 그건 지상의 소유물이 되며, 한 문장을 완성하게 되면 지금까지 쓰인 모든 책들과 똑같이 완성품으로 봐야한다. 하지만 최고가 아니라고 해서 최선을 포기할 수는 없다. 천재성이 부족하다 해도 기교는 남는다. 최소한 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책이라도 시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첫 번째 문장을 읽고, 두 번째, 세 번째 문장을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그런 책. 나는 맥아라의 원고를 집어 들고, 1천만 달러짜리 자서전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잠시 고민해보았다. - 아홉, 유령의 선물 중에서

목차

목차
하나. 죽어버린 유령
둘. 위험한 거래
셋. 태풍 작전
넷. 얼음 여왕
다섯. 수상과의 만남
여섯. 유령의 후임자
일곱. 폭풍의 시작
여덟. 죽은 자의 방
아홉. 유령의 선물
열. 수장된 비밀
열하나. 피?할 수 없는 유혹
열둘. 시작되는 수수께끼
열셋. 드러나는 비밀
열넷. 두 개의 덫
열다섯. 무너지는 거인
열여섯. 무덤에서의 메시지
열일곱. 계속되는 음모
역자 후기
에디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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