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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6463302 / 240쪽 153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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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경북의 종가문화 4 [8]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경북의 ‘종가宗家’, 세계적 명품문화로 발돋움 경북의 종가문화 4(총 8권)는, 경상북도가 오랜 세월 속에서도 끊이지 않고 전해져 온 격조 높은 종가문화를 효율적으로 보존?활용하고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한 ‘경북 종가문화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에 의뢰하여 발간한 교양서 그 네 번째 시리즈이다. 앞서 2011년에 경상북도 내 종가 중 10곳(점필재 김종직 종가, 농암 이현보 종가, 충재 권벌 종가, 회재 이언적 종가, 퇴계 이황 종가, 소재 노수신 종가, 학봉 김성일 종가, 서애 류성... 경북의 ‘종가宗家’, 세계적 명품문화로 발돋움 경북의 종가문화 4(총 8권)는, 경상북도가 오랜 세월 속에서도 끊이지 않고 전해져 온 격조 높은 종가문화를 효율적으로 보존?활용하고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한 ‘경북 종가문화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에 의뢰하여 발간한 교양서 그 네 번째 시리즈이다. 앞서 2011년에 경상북도 내 종가 중 10곳(점필재 김종직 종가, 농암 이현보 종가, 충재 권벌 종가, 회재 이언적 종가, 퇴계 이황 종가, 소재 노수신 종가, 학봉 김성일 종가, 서애 류성룡 종가, 한강 정구 종가, 여헌 장현광 종가), 2012년에 8곳(보백당 김계행 종가, 송설헌 장말손 종가, 송재 손소 종가, 허백정 홍귀달 종가, 약포 정탁 종가, 호수 정세아 종가, 우복 정경세 종가, 갈암 이현일 종가), 2013년에 8곳(대산 이상정 종가, 응와 이원조 종가, 후조당 김부필 종가, 동강 김우옹 종가, 청신재 박의장 종가, 창석 이준 종가, 잠와 최진립 종가, 자암 이민환 종가)을 선정하여 26권의 책을 출판한 바 있다. 비록 시간과 예산상의 제약으로 말미암아 몇몇 종가에 한정하여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앞으로 도내 전체 종가로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가와 현저한 종가문화를 보유한 곳이다. 경상북도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종가 고택만도 120여 개소가 있으며, 비지정 종택을 포함하면 240여 개소에 달할 정도이다. 이번 경북의 종가문화 시리즈 4는 경상북도에 있는 종가 8곳(정양공 이숙기 종가, 허백당 김양진 종가, 지산 조호익 종가, 귀암 이원정 종가, 탁영 김일손 종가, 해월 황여일 종가, 경당 장흥효 종가, 옥천 조덕린 종가)을 선정하여 종가의 입지조건과 형성과정, 역사, 의례 및 생활문화, 건축문화, 종손과 종부의 일상과 가풍의 전승 등을 토대로 일반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내용면에 있어서도 철저한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각기 집필함으로써 종가별 특징을 부각시키고자 하였다. 그동안 종가는 양반문화의 정체성을 담보하는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지만, 최근 급격한 산업화 및 종손 종부의 고령화 등으로 종가문화가 급격하게 훼손 소멸되고 있다. 종가는 유교문화와 선비정신 그리고 현 시대가 요구하는 공정사회의 핵심 아이콘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온전히 지키고 실천해 온 한국문화의 정수이며 우리 민족의 정신적 뿌리로서, 현대사회가 겪고 있는 정신적 가치관의 혼란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정신과 혼을 되찾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종가에 남아 있는 문화, 전통, 음식, 역사 등은 새로운 문화콘텐츠이자 가장 한국적인 문화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이 시리즈는 종가 관련 자료의 기록화를 통해 지역 종가문화의 보존 및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종가문화 활용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탁영 김일손은 우직하면서도 유연한 사람이었다. 그의 생각과 정신은 ‘간약’ 그 자체였다. 잔꾀가 없었고, 요령을 부리지도 않았으며, 성급해하지도 않았다. 사욕은 더더욱 없었다. 그의 삶에는 ‘원칙’이 있었고, 그 원칙을 따르고자 애쓰는 우직한 ‘탁영’이 있을 뿐이었다.
그의 시대는 세조의 왕위 찬탈, 단종의 죽음 등 어두운 지난 역사가 불안을 감춘 채 겉으로는 아무 일도 없는 듯 평온한 치세였다. 탁영은 자고 일어나면 벼슬이 올라 있다고 할 만큼 성종의 신임을 받았다. 부귀와 영예를 누리며 한평생 편안히 보낼 수 있었음에도, 탁영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당대 지식인으로서의 의무와 소신을 잊지 않았다.……
탁영의 타고난 예술적 재능은 거문고와 음악에서 빛을 발하였고, 유연한 진취성은 거문고에 새긴 ‘외금내고’로 드러났다. ‘겉으로는 지금 시대를 따르며 소통하면서도, 안으로는 옛 성인의 이상을 추구’하는 외금내고 정신! 진취적 기상과 패기를 발휘하면서도 그 근원은 언제나 성현의 가르침과 전통에 있음을 잊지 않았던 초기 사림의 정신이었다. 탁영의 삶이 그러하였다. 탁영가의 후손들은 이 ‘외금내고’의 가르침을 문중 정신으로 계승하며 면면히 이어 왔다.
- 지은이의 말 중에서
목차
제1장 종가의 입지와 형성
1. 청도 백곡에 터를 잡다 / 2. 남원에서 청도로 돌아오기까지
제2장 탁영 김일손
1. 숙명적 인연, 스승 김종직 / 2. 참공부, 노학자와의 만남 / 3. 젊은 지식인의 염원, 지리산행 / 4. 동국의 한창려로다 / 5. 사관은 직필해야 할 뿐 / ♠ ‘탁영’이라는 호
제3장 탁영가를 지켜 온 사람들
1. 종가의 서막을 열다, 조부 김극일 / 2. 탁영 연보를 남기고, 조카 김대유 / 3. 종가를 제자리에, 증손 김치삼 / 4. 일생 목천을 흠모한, 12대손 김창윤
제4장 종가의 문화경관
1. 자계서원과 영귀루 / 2. 종택과 부조묘 / 3. 묘소와 영모재
제5장 탁영가의 유물
1. 보물 957호, 탁영금 / 2. 성종이 하사한 벼루 / 3. 문헌과 고문서
제6장 결속과 화합의 의식, 제례
1. 불천위 제사 / 2. 탁영가 제례의 특징들
제7장 종손에게 듣다, 탁영가의 미래
1. 종손과 종부로 살아가기 / 2. 지속 가능한 종가의 미래, 외금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