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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레 시리즈 세트

시리즈 : 매그레 시리즈 [20]

조르주 심농 저 | 열린책들 | 201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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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915975 / 216쪽 128 x 188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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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5억 독자가 읽은 작가

셜록 홈스, 아르센 뤼팽, 필립 말로…… 그리고 쥘 매그레. 두툼한 외투를 걸치고 파이프 담배를 문 채 쉼 없이 맥주를 마시는 거구의 사나이, 추리 소설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주인공 중 하나인 매그레 반장이 활약하는 <매그레 시리즈>가 세트로 구성되어 새로운 정가로 선보이게 되었다.

여느 추리 소설의 주인공과 다르게 단순히 범인을 밝혀내는 데 그치지 않고 사건 이면에 숨은 진실과 그에 얽힌 인물들의 심리와 욕망을 파헤치며, 때로는 준엄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범인을 대하는 매그레 반장의 인간적인 모습은 전 세계 독자들을 열광케 해왔다. 2011년 3월 신간 예고 매체 버즈북 『조르주 심농: 매그레 반장 삶을 수사하다』를 통해 소개된 이후 출간된 <매그레 시리즈>는 흥미진진하면서도 깊이 있는 내용으로 한국 독자들까지 사로잡았으며, 독자들은 한 권 한 권 더해 갈수록 매그레 반장만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매그레 캐릭터 탄생 80년, 세계의 문호들이 경배를 바친 작가 조르주 심농

알베르 카뮈나 존 반빌과 같이 그의 직접적 영향을 고백한 작가는 물론이고 지드, 헤밍웨이, 엘리엇 같은 거장들, 마르케스, 세풀베다, 르카레 등과 같이 현재 세계 문학계의 거목으로 꼽히는 작가들까지 수많은 이들이 심농의 작품에 찬사를 보냈으며, 이는 그의 작품이 후대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 방증한다. 누군가는 그에게서 체호프를 보고 누군가는 발자크와 도스토옙스키, 디킨스를, 누군가는 에드거 앨런 포의 면모를 본다. 장르 문학에 대한 평가에 인색한 프랑스 문학계가 그의 작품들을 <문학>으로 평가하는 것은 그의 작품세계가 단순히 범죄와 그 해결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범죄 아래에 깔려 있는 이야기, 인간의 삶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범죄의 심리를 파고드는 극도로 섬세한 심리 묘사와 사건이 벌어지는 배경의 농밀한 분위기 서술, 짧고 단순하면서도 긴장감이 담긴 팽팽한 문체는 <인간의 삶>이 지닌 비극성을 그려 내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다.

활발한 재평가 움직임과 함께 새로운 시리즈로 재출간,
300편 이상의 영화로 끊임없이 재창조


그러한 심농의 작품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매그레 시리즈이다. 장편 75편, 단편 28편으로 총 100편이 넘는 이 시리즈는 15편 이상의 극장 영화와 300편 이상의 TV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그중 TV 영화는 196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재창조되고 있다. 단 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아 100편의 작품을 쓴다는 것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그 작품들이 큰 편차 없이 두루 인기를 얻는 일일 것이다. 시대가 흘러감에 따라 매번 새로운 TV 영화로 제작된다는 것 역시 그만큼 일정 부분 시청률이 확보되기에 가능하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사람들로 하여금 매그레를 읽고 또 읽게 하고, 그도 모자라 극장과 텔레비전 화면에서도 보고 또 보게 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추리 소설의 형식을 띠면서도 범죄라는 외피 속에 감추어진 사회적 약자의 울분에 공감하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심농이 관심을 가진 것은 언제나 세상의 끝, 갈 데까지 가고 만 사람들, 궁지에 몰린 사람들, 뒤처진 사람들, 그럼에도 다시 한 번 살아 보겠노라 발버둥치는 사람들이었으며, 이는 시간과 공간이 바뀐 현재 대한민국에 사는 바로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저자 소개

1903년 2월 13일 벨기에 리에주에서 태어났다. 

1918년 아버지가 몸져누우면서 학교를 그만두고 생업 전선에 뛰어들게 된 그는 1919년 열여섯의 나이로 「가제트 드 리에주」지의 기자가 된다. 이 신문사에서 1922년까지 일하는 틈틈이 쓴 첫 소설 『아르슈 다리에서u pont des Arches』가 조르주 심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된다. 

그는 1922년 파리 북역에 발을 디딘 후 20여 개의 필명으로 대중 소설들을 써내며 작가적 입지를 굳혀 나간다. 항해에 관심을 갖게 된 심농은 1928년부터 1929년 사이 배를 타고 프랑스와 북부 유럽의 강과 운하들을 여행하는데, 이때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 뱃사람, 수문 관리인, 마부들의 세계가 그의 작품에 소재로 자주 등장하게 된다. 

그가 외투를 걸치고 파이프 담배를 문 모습으로 자주 그려지는 매그레 반장의 캐릭터를 처음으로 구상한 것은 1929년의 일로, 1930년에 매그레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불안의 집La Maison de l'inqui?tude」이라는 단편이 조르주 심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다. 매그레란 인물에 대한 확신을 품은 심농은 처음으로 자신의 본명을 사용하여 1931년에만 『수상한 라트비아인』, 『갈레 씨 홀로 죽다』와 『생폴리앵에 지다』, 『라 프로비당스 호의 마부』 등 10편 이상의 매그레 시리즈를 펴내며, 이 작품들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 총 103편(장편 75편, 단편 28편)의 이야기에 등장하여 독특한 심리 게임으로 사건을 풀어 가는 메그레 반장은 셜록 홈스, 아르센 뤼팽과 더불어 추리 문학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주인공으로 등극하기에 이른다. 

1932년에는 심농 작품 가운데 『교차로의 밤La Nuit du carrefour』이 장 르누아르에 의해 최초로 영화화된다. 그 후 심농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영화가 지금까지 프랑스에서만 50편이 넘게 제작되고, 텔레비전 시리즈로도 끊임없이 제작되는 등 심농은 프랑스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작가로 우뚝 선다. 

1955년 스위스에 정착한 심농은 1989년 로잔에서 영면한다.

역자 소개

시인, 번역가.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대학원에서 문학박 사 학위를 받았다. 시집 『정신의 무거운 실험과 무한히 가벼 운 실험정신』, ‘내면일기’ 『숭고한 노이로제』를 펴냈다. 디누 아르 신부의 『침묵의 기술』, 알렉상드르 졸리앙의 『왜냐고 묻지 않는 삶』, 아폴리네르의 『내 사랑의 그림자(루에게 바치는 시)』, 래그나 레드비어드의 『힘이 정의다』, 가스통 르루의 『오 페라의 유령』, 아멜리 노통브의 『적의 화장법』, 장 퇼레의 『자살가게』, 모리스 르블랑의 『아르센 뤼팽 전집』(전20권), 수베 스트르와 알랭의 『팡토마스』(전5권), 조르주 심농의 『매그레 시리즈』(공역, 전 19권), 크리스티앙 자크의 『모차르트』(전4 권), 조르주 바타유의 『불가능』 등 백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4년부터 사드 전집(제1권 『사제와 죽어가는 자의 대 화』)을 기획, 번역해 오고 있다. 

책 속에서

 

목차

1. 수상한 라트비아인
2. 갈레 씨, 홀로 죽다
3. 생폴리앵에 지다
4. 라 프로비당스호의 마부
5. 누런개
6. 교차로의 밤
7. 네덜란드 살인 사건
8. 선원의 약속
9. 타인의 목
10. 게물랭의 댄서
11. 센 강의 춤집에서
12. 창가의 그림자
13. 생피아크르 사건
14. 플랑드르인의 집
15. 베르주라크의 광인
16. 안개의 항구
17. 리버티 바
18. 제1호 수문
19. 매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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