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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5800416 / 128쪽 152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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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한국인이 꼽은 역사상 고승 1위, 원효 스님이 말하는 행복으로 이끄는 삶의 지침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다 우리 모두에게 잘 알려져 있는 원효 스님은 불교사적으로는 신라를 대표하는 위대한 큰스님이라고 말하지만 한국불교사뿐만 아니라 세계사에서도 뛰어난 사상가, 성자로 추앙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상과 저술을 남긴 분이다. 상류 계급뿐만 아니라 하층 계급까지 종횡무진 다니면서 교화한 원효 스님의 교화 내용은 발심수행과 화합에 대한 것이 그 중심이다. 그런 원효 스님이 저술한 「발심수행장」은 보리심을 발한 사람이 처음 접하게 되는 『초발심자경문』에 지눌 스님의 「계초심학인문」, 야운 스님의 「자경문」과 함께 수록되어 있는 글로 짧은 분량이지만 보리심을 발한 사람의 수행에 관한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 뜻이 담겨 있는데 첫째는 ‘발심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발심을 해서 ‘수행을 한다’는 것으로, 이 글의 전체 내용은 발심과 수행에 관한 말씀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효 스님의 적절한 말씀을 현재의 우리가 더욱 가깝게 느끼고 알 수 있도록 기획, 편집된 이 책을 통해 「발심수행장」을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다. 출가인-세속인 모두의 수행을 위한 원효 스님의 저술을 우리 시대 최고의 대강백 무비 스님의 언어로 읽다 『무비 스님의 예불문』, 『무비 스님의 반야심경』, 『무비 스님의 천수경』 『무비 스님의 신심명 강의』, 『무비 스님의 증도가 강의』에 이어 발간된 『무비 스님의 발심수행장 강의』는 원효 스님의 「발심수행장」을 원문과 함께 해석을 제시하고 그에 이은 우리 시대 최고의 대강백 무비 스님의 자세한 설명이 붙어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무비 스님은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읽고 이해하기에 다소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원효 스님의 원문을 각 구절 별로 나누어, 용어의 올바른 해석과 함께 관련된 경전이나 한시를 인용하고, 옛사람들의 일화를 곁들인 해설을 붙여 각 구절이 담고 있는 내용뿐만 아니라 그 속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도서의 말미에는 본문에 나와 있는 「발심수행장」 원문과 해석을 수록하여 해설을 읽고 이해한 사람들이 다시 한 번 「발심수행장」 원문을 읽으며 내용을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무비 스님은 이 책에서 원효 스님의 가르침과 같이 한때 도인이 되기 위해 솔잎 등 생식을 통해 수행 정진에 임했다며 토로하고 있다. 그만큼 「발심수행장」은 초발심자에게 강력한 메시지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런 무비 스님의 말씀을 따라 「발심수행장」을 읽다 보면 출가인뿐만 아니라 세속인도 바른 삶을 위한 올바른 수행이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자기의 이익을 챙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부처님의 출가를 ‘위대한 포기’라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자기 가족을 위하고, 가까운 사람을 위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보다는 마음을 넓게 써서 자기를 욕하는 사람을 받아주고 이해하고, 결코 차별하지 않고 분별하지 않고 평등심으로써 사람을 대하는 것이 바로 난행이죠. 정말로 실행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사리사욕을 버리고 공공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종교인이 해야 할 일이고, 의미 있고 보람되게 사는 사람들의 일이죠. 그와 같은 사람이 있다면 부처님처럼 존경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_ 32~33쪽
수행하는 사람, 좀 다른 차원의 인생을 살고자 하는 사람은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인지를 늘 생각해야 합니다. 솔잎 먹는 훈련을 하고, 잣나무 먹는 훈련을 하고, 나무껍질 먹는 훈련을 하는 것은 철없는 객기로 하는 일이지, 한평생을 꼭 그렇게 살라는 것은 아니죠. 그러한 정신으로 매사에 임해야 그 사람이 수행자이고, 그 사람이 인생을 공부하고,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사는 사람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_ 46쪽
원효 스님은 반야지혜를 문자반야(文字般若)·관조반야(觀照般若)·실상반야(實相般若)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자반야는 방편반야(方便般若)라고도 합니다. 이는 부처님이 설하여 문자화된 경·율·논을 전부 통칭한 것으로, 문자로 말미암아 반야의 뜻을 전할 수 있으므로 문자반야라고 합니다. 관조반야는 경·율·논의 글자나 말에 의하여 진리를 알아내고 이 진리에 의해서 수행하고 실천하는 것을 말합니다. 관조반야의 진실한 지혜는 반드시 무념무분별(無念無分別)입니다. 실상반야는 부처님의 말씀 가운데 감추어져 있는 진리이며, 관조반야를 통하여 체득되는 궁극을 말합니다. 원효 스님은 실상반야가 곧 여래장(如來藏)이라고 하였습니다. _ 62쪽
발심은 인생의 소중함을 알고 불법 만난 인연을 감사히 여겨 참으로 의미 있고 보람되고 큰 가치를 누리면서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즉 깨달음을 구하려는 마음,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려는 마음, 깨달음의 지혜를 갖추려는 마음을 내는 것이죠. 다음 생도 떳떳하고 당당하게 맞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발심수행(發心修行)이죠. 발심수행은 모든 중생들에게 이익이 되고자 수행하는 것입니다. 염불을 하든지 진언을 하든지 화두를 하든지 기질과 인연에 따라 하는 것이며, 다만 나[我]를 버리고 일체중생의 이익이 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발심을 바탕에 두고 정진해 나가면 나날이 지혜와 자비심은 증장하고, 마음과 몸이 안락함을 이룰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교를 공부하는 데 발심이 가장 중요합니다. _ 108쪽
강의를 시작하며
제1부 부처님의 삶, 중생의 삶
제1강
제2강
제2부 수행자의 삶
제3강
제4강
제5강
제6강
제3부 지금, 여기의 삶
제7강
제8강
발심수행장 원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