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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사귀는 법

시리즈 : 파랑새 그림책(물구나무 그림책) [129]

이윤희 저 | 파랑새 | 2015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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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1555159 / 26쪽 190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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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책 소개 까마득한 옛날, 두더지는 원래 땅 위에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땅속으로 들어가 홀로 살게 되었지요. 이윤희 작가 특유의 철학과 사색이 담긴 우화가 유아를 위한 그림책?으로 재탄생하다 옛날 옛적 땅 위에서 살던 두더지 한 마리가 산책을 나섰다. 두더지는 산책길에 깡충깡충 뛰어 가는 흰토끼, 노래하는 멧새들, 뿔이 난 멧돼지, 가시가 있는 고슴도치, 줄줄이 꼬리를 물고 가는 땃쥐 가족을 만난다. 이들은 모두 두더지에게 친구가 되자며 친절하게 말을 걸고 손을 내밀지만, 두더지는 하나같이 화를 내거... ■ 책 소개 까마득한 옛날, 두더지는 원래 땅 위에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땅속으로 들어가 홀로 살게 되었지요. 이윤희 작가 특유의 철학과 사색이 담긴 우화가 유아를 위한 그림책으로 재탄생하다 옛날 옛적 땅 위에서 살던 두더지 한 마리가 산책을 나섰다. 두더지는 산책길에 깡충깡충 뛰어 가는 흰토끼, 노래하는 멧새들, 뿔이 난 멧돼지, 가시가 있는 고슴도치, 줄줄이 꼬리를 물고 가는 땃쥐 가족을 만난다. 이들은 모두 두더지에게 친구가 되자며 친절하게 말을 걸고 손을 내밀지만, 두더지는 하나같이 화를 내거나 비웃으며 그들을 무시하고 내친다. 결국 누구와도 친구가 되지 못한 두더지는 쓸쓸히 땅속에 들어가 살게 된다. 다른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다른 사람이 내민 손을 잡아 주기 이 책에서 두더지는 사회성이 부족한 외톨이의 전형을 보여 준다. 다른 동물들은 두더지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며 “친구 할래?”라고 묻고, 먹이를 주거나 재주를 보여 주며 두더지에게 친절을 베푼다. 하지만 두더지는 하나같이 이들을 뿌리친다. 두더지가 여러 동물을 만나며 그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독자들은 사회성 부족의 다양한 양상과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두더지에게서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찾아볼 수 없다. 흰토끼의 외모를 지적하거나 땃쥐들의 행렬을 비웃는 대목에서 두더지는 상대방의 기분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말한다. 이러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다. 두더지는 노래를 부르는 멧새들을 보며 ‘난 노래도 못 하고 날 줄 모르니 저 새들은 나를 좋아하지 않을 거라고’ 지레 생각해 돌멩이를 걷어차 쫓아낸다. 또, 지렁이 먹이를 건네주는 멧돼지를 의심하며 핀잔을 준다. 이는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자존감이 얼마나 중요한 바탕이 되는지를 보여 준다. 스스로 가치가 없다 생각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 또한 진심으로 믿고 사랑할 수 없다. 자존감이 낮으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거나 깔볼 거라고 생각해 늘 의심하고 경계하게 되며, 때론 피해의식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두더지의 행동에서는 이처럼 다른 이들을 두려워하고 늘 경계하는 외톨이의 심리가 잘 드러난다. 인격이 형성되는 시기의 아이들은 부모와 주변 사람들에게 충분히 사랑을 받음으로써 자존감을 갖출 수 있다. 책 속의 두더지는 우리 모두가 자라면서 한 번은 겪는 인격 형성의 과정에 있는 모습이다. 두더지는 친구를 사귀는 법을 역설적으로 보여 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내가 친구들에게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돌아보고, 어떻게 행동하는 게 바람직한지 스스로 깨우칠 수 있다. ■ 추천의 말 친구를 잘 사귀려면? 주변 사람과 잘 어울리는 사람을 보면 “사회성이 좋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말 표현 중에는 다른 사람과 맺는 사회적 관계에 대해 일컫는 말이 많은데, 하나하나 살펴보면 그 의미가 깊습니다. “둥글둥글하다.”라는 말은 모서리처럼 날카롭지 않고 남의 입장을 두루 배려하는 너그러운 성격이라는 뜻입니다. “손이 크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잔치에 가 보면 집주인의 손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듬뿍 준비하고 아낌없이 나누어 주는 사람을 보고 손이 크다고 하지요. “발이 넓다.”라는 말은 사회적 활동 반경이 크다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의 일도 자기 일처럼 관심을 갖고 구석구석 열심히 살피러 다닌다는 이야기입니다. 오죽하면 발이 넓어질 정도로 돌아다녔겠어요? 어린 시절에 배워야 하는 것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배우기 힘든 것이 바로 우정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아기는 태어나서 엄마와 아빠를 만나고 세상을 배웁니다. 부모는 작고 약한 아기가 거친 세상에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쳐 줍니다. 하지만 가르쳐 주고 싶어도 힘든 일이 있습니다. 친구를 만나서 사귀고 또 어떻게 어울려야 하는지는 가르쳐 주기 어렵습니다. 어린이는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친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친구를 사귀는 법》은 친구를 사귀는 일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이 자기 이야기처럼 읽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친구를 사귀는 것이 힘든 이유는 대부분 친구를 대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자신과 다른 점이 많은 사람을 보면 일단 두려움이나 거부감부터 갖는 사람, 남의 친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 모르는 사람, 다른 사람의 처지를 헤아리지 않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에게는 친구를 사귀는 일이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외톨이들은 자기의 잘못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항상 상대방을 탓하는 경우가 많지요. 외톨이 두더지는 친구를 만들 때 하지 말아야 할 행동만 연거푸 하면서 친구 사귀기의 방법을 역설적으로 알려 줍니다. 어린이와 함께 두더지가 어떻게 하면 친구를 잘 사귈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어린이 스스로가 문제를 발견할 수 있고, 친구를 사귀는 일에도 자신감이 쑥쑥 붙을 거예요. 김지은(동화작가, 아동문학 평론가)

저자 소개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1990년 ‘아동문예’와 ‘새벗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한국어린이문화대상을 받았다. <국어> 교과서에 동화 「펭귄 가족의 사랑」이 실려 있으며, 지은 책으로 『꼬마 요술쟁이 꼬슬란』, 『성급한 오리너구리 우화』, 『펭귄 가족의 스냅 사진』, 『네가 하늘이다』 등이 있다. 현재, 재능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대학원에서 미술 교육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아빠가 보고 싶어》로 제5회 보림 창작 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엄마 사용법》, 《친구를 사귀는 법》, 《코딱지는 조금 외롭고 쓸쓸한 맛》, 《바람처럼 달렸다》 등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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