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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튜링의 이미테이션 게임

앤드루 호지스 저 | 김희주, 한지원 역 | 동아시아 | 2015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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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620979 / 872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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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독일 에니그마 암호를 해독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웅 앨런 튜링 천재 수학자, 컴퓨터의 아버지, “베어 먹은 사과”, 동성애자 위대한 거인의 파란만장한 삶과 정신을 생생히 재현하다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네이처》 《LA타임스》 《뉴요커》 극찬! “역사에 기여하는 일급 저작이며 모범적인 전기” ―《네이처》 아마존 베스트셀러 /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의 원작 다양한 영역에 족적을 남긴 앨런 튜링의 일생을 다루기 위해 저자는 본인의 전공인 수학은 물... 독일 에니그마 암호를 해독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웅 앨런 튜링 천재 수학자, 컴퓨터의 아버지, “베어 먹은 사과”, 동성애자 위대한 거인의 파란만장한 삶과 정신을 생생히 재현하다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네이처》 《LA타임스》 《뉴요커》 극찬! “역사에 기여하는 일급 저작이며 모범적인 전기” ―《네이처》 아마존 베스트셀러 /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의 원작 다양한 영역에 족적을 남긴 앨런 튜링의 일생을 다루기 위해 저자는 본인의 전공인 수학은 물론이고 물리학, 생물학, 전산학을 넘나들고 다양한 문학작품과 방대한 사료를 활용하여 당대의 시대상을 치밀하게 엮어냈다. 덕분에 책을 읽다 보면 흡사 그 시대 그 자리에 있는 듯 생생하게 위대한 거인의 삶을 좇아갈 수 있다. _김택진, NC소프트 대표이사 앨런 튜링은 컴퓨터 이론의 기반이 되는 튜링기계와, 기계가 지능이 있다는 것을 판별하는 방법인 튜링 테스트를 만든 사람으로 전산을 공부한 사람들은 배운다. 하지만 그를 이론을 연구하는 학자로만 보는 것은 큰 오해다. 그는 독일군의 에니그마 암호를 해독하여 제2차 세계대전에서 조국에 승리를 가져다주고, 종이에 쓰인 튜링기계를 전기로 동작하는 실물 컴퓨터로 만들어낸 진짜 엔지니어다. 역사의 얄궂은 장난과 본인의 특이한 성향 탓에 몹시 과소평가되었던 그의 진면목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_전길남, 카이스트 명예교수 나에게 있어 앨런 튜링은 박제화된 영웅이었다. 현대 컴퓨터의 아버지, 독일군의 암호 에니그마를 해독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킨 인물, 동성애자, 독이 든 사과를 먹고 자살한 극적인 최후와 같은 몇 개의 수사들로 그를 기억한 것이다. 이 책은 박제화된 앨런 튜링에 살을 붙이고 피가 돌게 해서 생생한 인물로 재현시켜주었다. 밀착 취재한 것 같은 인간적인 일화들을 통해 앨런 튜링이 가깝고 친한 인물처럼 다가오기도 하고, 책에 제시된 학문적 업적으로 더욱 선명해진 그의 위대함에 더욱 멀리 떨어진 천재로 느껴지기도 한다. _박경미, 홍익대학교 교수 이 책은 일급 과학자의 인생을 다룬 일급 전기이다. 그리고 이 특별한 과학자의 마음뿐 아니라 몸까지 논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의미 또한 크다고 할 수 있다. 튜링은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언젠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될 것을 알았다면 아마도 몸서리치게 싫어했겠지만, 다행히 그는 좋은 작가를 만났다. 한 인간을 이보다 더 사려 깊고 호의적으로 그린 책은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_더글러스 호프스태터, 『괴델, 에셔, 바흐』저자, 인지과학자 새로운 인간의 경이로운 이야기. _《뉴욕타임스》 과학과 휴머니티에 관한 놀라운 책. _《월스트리트저널》 이 책의 독자들은 사상가로서의 튜링과 살아 있는 한 남자로서의 튜링을 동시에 만나는 특권을 얻 었다. _《파이낸셜타임스》 성공과 비극을 아우르는 강력한 이야기. _《워싱턴포스트》 완벽한 전기, 위대한 책! _《가디언》 대체 불가능한 튜링의 전기. _《LA타임스》 매우 잘 연구되고 잘 쓰인 책이다. 역사에 기여하는 일급 저작이며 모범적인 전기이다. _《네이처》 이제까지 나온 것 중 최고의 과학 전기. _《뉴요커》 지금까지 읽은 과학 전기 중에서 가장 훌륭한 책 이다.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권위 있고 아름답 게 서술하여 깊은 공감을 준다. _실비아 네이사, 『뷰티풀 마인드』 저자 그 자신 역시 과학자인 호지스 덕분에 매혹적으로 그려진 튜링의 삶과 업적. _《선데이 타임스》 그림자에 싸였던 인물이 이제야 드디어 한낮의 빛을 받게 되었다. 앤드루 호지스는 여러 자료를 모 아 비범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_《선데이 텔레그래프》 논쟁의 여지 없이 꼭 읽어야만 하는 책이다. _《뉴사이언티스트》 앨런 튜링은 두말할 나위 없이 20세기 가장 출중한 영국인 중 한 명이었다. 1930년대에 케임브리지를 다닌 뛰어난 수학자였으며, 전쟁 중 자신이 영국에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독일의 에니그마 암호를 해독하는 과학 기관이었던 블레츨리 파크에서 수석 책임자로 활동하며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했다. 튜링은 기계의 지능이라는 개념에 사로잡히게 되었는데, 사실상 그가 현대 컴퓨터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전후 그가 세운 대부분의 계획들은 불신과 관료주의에 의해 좌절되었고, 자신의 영역에서는 대가일지 몰라도 정치적으로는 1941년과 마찬가지로 하인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튜링은 자신의 도덕률과 과학적 생각이 갈수록 국가의 가치와 상충한다는 것을 알았고, 결국 자살했다. 앤드루 호지스의 책은 학문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모범이 되는 책이다. 친밀하고 날카로우며 통찰력 있는 이 책은 내가 한동안 읽은 전기 중 가장 재미있는 책이기도 하다. _《타임 아웃》 “컴퓨터의 아버지”, “20세기 가장 중요한 인물” 앨런 튜링에 대해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하다 “애플 사의 로고가 튜링의 ‘베어 먹은 사과’ 모티프로 만들어졌다는 설” 아마존 종합 45위, 과학 분야 1위 “영미인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베스트셀러” 미국컴퓨터협회(ACM, 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에서는 1966년부터 컴퓨터 과학 분야에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매년 ‘튜링상(Turing Award)’을 시상하고 있다. 이 상은 컴퓨터 과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린다. 1999년 타임지는 튜링을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100명의 인물”로 선정했으며, “우리가 사용하는 키보드와 스프레드시트, 문서작성 프로그램이 모두 튜링기계의 유산”이라고 덧붙였다. 2002년 BBC의 전국 여론조사에서 “100명의 위대한 영국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또한 애플 사의 로고가 튜링의 ‘베어 먹은 사과’를 모티프로 하여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을 만큼 앨런 튜링이 컴퓨터의 발달에 끼친 영향은 대단하다. 2011년 5월 25일,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영국 의회 연설 중에 앨런 튜링을 영국의 대표 과학자로 꼽았다. 또한 그의 탄생 100주년인 2012년에는 세계적으로 그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컴퓨터의 아버지’, 무신론자이자 동성애자, 괴짜에 마라톤을 즐기는 천재 수학자. 컴퓨터의 개념을 창안하고 현재 컴퓨터의 탄생에 기여한 앨런 튜링의 공로는 국내에서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편이지만, 영미권에서 그의 업적은 가히 놀라울 정도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현재 영국과 미국에서는 앨런 튜링에 대한 최고의 전기라고 불리는 이 책 『앨런 튜링의 이미테이션 게임』의 원서 『Alan Turing: The Enigma』는 출간되자마자 독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2015년 1월 26일 현재 아마존 종합순위 45위, 과학 및 전기 분야 1위에 오르며 단기간에 영미인들의 관심과 지지를 한 몸에 받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한 2014년 11월 14일에 영국과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도 이 책의 영향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 국내에서는 2015년 2월 17일 개봉 예정인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이미테이션 게임》은 2015년 2월 현재 아카데미상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관객상), 제22회 햄튼국제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많은 상을 휩쓸며 아직도 식지 않은 앨런 튜링의 위대한 업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30년이 넘는 방대한 자료조사, 치밀한 저술, 놀라울 정도로 생생하고 구체적인 묘사 튜링의 생애를 900여 쪽에 이르는 분량으로 가장

저자 소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와드햄칼리지 명예교수로, 수리물리학을 가르치는 전문 수학자이자 과학 저술가이다. 대표작으로는 컴퓨터과학의 창시자이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암호해독가로 활동한 앨런 튜링의 전기  『앨런 튜링의 이미테이션 게임 Allan Turing : The Enigma』(1983)이 있다.  이 작품은 모튼 틸덤(Morten Tildum) 감독의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The Imitation Game)>의 원작이며, 극작가 휴 화이트모어(Hugh Whitemore)에 의해 <암호 해독Breaking the Code>이라는 연극과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 책 『튜링 : 이미테이션 게임(Turing : A Natural Philosopher)』(1997)은 앤드루 호지스가 쓴 또 다른 버전의 튜링 소개서다. 그는 튜링에 관한 수많은 논문과 논평을 발표했으며, 앨런 튜링에 관한 웹사이트(www.turing.org.uk)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앨런 튜링의 이미테이션 게임』, 『튜링 : 이미테이션 게임』, 『1에서 9까지(One to Nine)』(2009)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산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컴퓨터 기술 특히 인터넷이 세상과 맺는 관계에 관심이 있어서 인터넷주소위원회(NNC)의 위원으로 활동했고, 그 인연으로 인터넷 표준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전자메일의 표준을 정의한 문서(IETF RFC 6530)의 공저자로 참여했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글을 쓰고 주말에는 낚시하며 살고 있다.

역자 소개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텍사스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했다. 현재 펍헙번역그룹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앨런 튜링의 이미테이션 게임』이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펍헙번역그룹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좋은 책 발굴과 소개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독일사 산책》, 《찰스 디킨스의 영국사 산책》(공역), 《앨런 튜링의 이미테이션 게임》(공역)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놀랄 만한 속도와 성능을 갖춘 인터넷 검색엔진 역시 알고리즘이라는 점에서 튜링기계와 같은 원리로 작동한다고 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엔진은 정교한 논리와 통계, 그리고 병렬 처리를 사용하는 특정 알고리즘에서 유래하는데, 이 또한 튜링이 에니그마를 해독할 때 개척한 것이었다. 이 특정 알고리즘이 나치 독일의 암호를 푸는 검색엔진이었던 셈이다. 모든 알고리즘이 만능기계에 체계적으로 프로그래밍될 수 있고 실행될 수 있다는 튜링의 주장은 훗날 모든 것을 정복하는 발견으로 판명될 터였다. 그러나 그는 이런 공적에 대해 대중적인 인정을 구하지도 않았고, 실제로 거의 인정받지도 못했다. 대신 그가 ‘지능기계’라 불렀고 1956년 이후로는 ‘인공지능’이라 불리게 된 개념에 자신의 색을 확실히 입혔다. 훨씬 야심 차고 논쟁적이라 할 이 연구 계획은 튜링이 바랐던 대로 전개되지는 않았다. 적어도 튜링 생전에는 그랬다. 그는 왜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그토록 공개적인 태도를 취했으면서 자신을 알고리즘의 거장이자 프로그래밍의 창시자로 내세우는 것은 꺼렸던 것일까?
/ 18-19쪽

다른 동성애자와 마찬가지로 앨런의 삶도 모방게임이었다. 하지만 의식적으로 속이려는 의미가 아니라, 본래 자신과는 다른 사람으로 받아들여진다는 의미의 모방게임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앨런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고, 상투적인 의미에서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세상의 현실과 불화하는 개인으로서 앨런이 겪는 문제는 알지 못했다. 앨런은 자신이, 동성애자의 씨를 말리려고 온 힘을 쏟는 사회에 머무르고 있는 동성애자라는 자각을 떨칠 수 없었다. 그리고 이보다 덜 고통스럽기는 했지만 평생을 집요하게 따라다닌 문제가 더 있었다. 자기의 특별한 사고방식과 맞지 않는 학문 체제에 적응해야 하는 문제였다. 두 가지 문제 모두에서 앨런의 자율적인 자아는 타협하고 상처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 문제들은 이성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왜냐하면 사회세계에 자리 잡은 앨런의 육체에서 비롯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사실 혼란과 충돌 외에 다른 해결책은 없는 문제였다.
/ 234쪽

행운이 이어졌고, 천공 용지를 이용해 최초로 독일 암호체계에 잠입했다. 프린스턴에서 즐기던 보물찾기와 마찬가지로 성공할 때마다 다음 목표에 대한 실마리를 얻어, 더 빠르고 폭넓은 해독이 가능했다. 대수적, 언어적, 심리적 묘책도 많았지만, 더 나은 길을 열어줄 수 있었던 특별한 방법은 천공 용지였다. 계속해서 규칙이 바뀌었으니 결코 쉬운 작업은 아니었고, 뒤처지지 않으려면 서둘러야 했다. 겨우 몇 시간 차이였다. 만일 몇 달 뒤처졌다면, 결코 따라잡지 못했을 것이다. 1940년 초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갔는데, 이들은 창의력과 직관을 모두 사용하며 버텨냈다. 군대 표현으로 “정말 지랄 같은 추측”에 의지해 버텨냈다.
/ 312쪽
1944년 6월 7일에 자전거를 타고 가는 민간 과학자를 보면서 그와 위대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연관시킬 수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사람들은 알 필요가 없었고 알고 싶어 하지도 않았다. 정확히 10년 후에 누구도 그의 죽음과 과거의 사건을 문자 그대로 연관시킬 상상도 하지 못했고, 죽음은 다른 더 큰 중요성도 내비치지 않으면서 개인적인 아픔과 상실로 다가왔다.
/ 781쪽

1954년 6월에는 어느 누구도 앨런이 베어 먹은 사과가 가진 상징성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가 먹은 사과는 1940년대의 온갖 독으로 채워진 사과였다. 전후맥락을 모르면 상징은 의미를 잃고 그가 남긴 다른 작은 단서들만큼이나 해석이 불가능해진다. 그가 전쟁 전에 자신의 자살 계획을 친구인 제임스 앳킨스에게 언급했을 때 이미 상징성을 마음에 품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 788쪽

목차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추천의 글
서문
제1부 논리
제1장 단결심
제2장 진리를 추구하는 정신
제3장 신인
제4장 계전기 경쟁
가교
제2부 물리
제5장 준비
제6장 물거품이 된 ACE
제7장 푸른? 숲 나무
제8장 해변에서
마치는 글
지은이 후기
주
감사의 글
감수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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