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55800294 / 240쪽 154 x 222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고성준
-
우병훈
-
정홍칼리
- 16,200
- 64,800
- 14,400
- 10,800
출판사 리뷰
간화선看話禪, 21세기 문명 사회와 인류의 정신세계를 이끌 대안 사상 문화의 시대에 들어선 현재,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평안과 지혜로운 삶을 얻기 위해 종교를 떠나 마음 닦는 수행을 생활화하고 있으며, 정신 수양을 가장 중요한 삶의 덕목으로 여기고 있다. 어떠한 국가와 이념도 인위적으로 참다운 세계평화와 인류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낼 수 없으며, 오직 인류 개개인의 마음 수양과 정신 고양만이 이를 위한 바른 해법이라고 보는 상황에서 세계는 21세기 인류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갈 정신문화로서 간화선을 주목하고 있다. 조계종 수행법의 ‘최상승법’ 또는 ‘지름길 수행문[徑截門]’이라고 하는 간화선은 화두를 참선하는 선 수행이다. 본래의 성품자리를 바로 보고 단박에 여래의 경지에 들어가 온갖 말의 향연이 끊어지고, 마음속의 갖가지 번뇌가 끊어진[言語道斷, 心行處滅] 자리에서 화두라는 의심 덩어리 하나에 집중할 때 깨달음의 길이 열린다. 오직 화두에 대한 의심만을 가지고 다른 생각이 일어나지 않도록 집중하기 때문에 온갖 주의주장과 삿된 이론들이 난무하는 현대사회를 진정시킬 수 있는 대안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수행을 통해 마음이 곧 부처이고[卽心是佛], 평상심이 곧 도[平常心是道]인 평온한 세상을 열 수 있다. 그렇기에 간화선이 21세기 문명을 이끌 대안 사상이라는 점에 이의가 없을 것이다. 이는 각 개인의 생활 방식에도 마찬가지이다. 비단 불교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를 초월하여 참선 수행은 완전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일, 즉 본래의 마음자리인 ‘참 나’로 돌아가는 길을 깨닫게 하여 자신 안의 극락을 찾아서 영원히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라도 수행할 수 있기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더욱 적합한 수행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선지식 아홉 선사를 통해 듣는 야단법석 간화선 법문 지난 2013년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조계사에서 조계종과 전국선원수좌회가 주관하고 재단법인 전국선원수좌복지회가 주관한 ‘간화선 대법회’가 열렸다. 9일간 이어진 법석에서 진제 법원 종정예하를 비롯하여 석종사 금봉선원장이신 금아 혜국 대선사, 용화사 회주이시자 원로의원이신 미룡 월탄 대종사, 학림사 오등선원 조실이시며 원로의원이신 학산 대원 대종사, 축서사 문수선원장이신 금곡 무여 대선사, 덕숭총림 방장이신 송원 설정 대종사, 지리산 상무주암 수좌이신 두암 현기 대선사, 죽림정사 조실이시며 원로의원이신 불심 도문 대종사, 그리고 문수산 금봉암주이시고 원로의원이신 은암 고우 대종사 등 우리 시대 선지식이라고 할 수 있는 아홉 분의 스님들께서 간화선을 통해 생의 의문을 해결하고 진리로 나아가는 문을 열어주셨다. 이 책에 수록된 법문들은 간화선 대법회에서 설법한 법문들을 모아 엮은 간화선의 정수(精髓)라 할 수 있다. 스님들께서는 설법을 통해 간화선의 역사를 비롯하여 역대 조사들의 깨달음과 함께 수행법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 주시고 올바른 수행의 방법을 일러 주신다. 스님들은 한결같이 ‘참 나’, 바로 ‘주인공의 진면목을 보라’고 말씀하신다. 그 진면목은 돈이나 권력, 명예로 얻을 수 없는 것으로, 간화선을 통해 하나의 화두를 간절히 참구하여 생각의 한계가 끊어질 때 문득 생사윤회를 벗어나 진실한 본성을 볼 수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런 예로 스님 자신의 수행 경험을 함께 들려주시면서 설법 내용에 대해 더 쉽고 가깝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신다. 간화선 수행을 통해 얻는 깨달음은 시간을 얼마나 많이 내서 수행했느냐에 따라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흔히들 어렵다, 잘되지 않는다고 하며 곤란해 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다가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홉 분 선사의 법문과 함께한다면 생의 의문을 해결하고 진리로 나아가는 문을 열어 자기 자신을 찾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 저자 진제 법원(종정예하) 1953 석우 스님을 은사로 득도 2003 원로의원 2004 대종사(現) 2011 미국 뉴욕 리버사이드 교회 간화선 대법회 법주 2012 대한불교조계종 제13대 종정(現) 2013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現) 금아 혜국(대선사) 1962 일타 스님을 은사로 득도 1994 제주 남국선원 개원 2004 충주 석종사 창건 석종사 금봉선원 선원장(現)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역임 제방선원에서 수행정진 미룡 월탄(대종사) 1955 금오 스님을 은사로 득도 2010 원로의원(現) 2011 대종사(現) 용화사, 혜은사, 월리사, 한산사, 대흥사 회주(現) 제방선원에서 수행정진 학산 대원(대종사) 1958 고암 스님을 은사로 득도 1995 오등선원 개원 2013 원로의원(現) 2014 대종사(現) 학림사 오등선원 조실(現)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역임 제방선원에서 수행정진 금곡 무여(대선사) 1968 희섭 스님을 은사로 득도 1988 기본선원 운영위원장 역임 축서사 문수선원 선원장(現)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역임 제방선원에서 수행정진 송원 설정(대종사) 1955 원담 스님을 은사로 득도 2009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現) 2011 대종사(現) 제방선원에서 수행정진 두암 현기(대선사) 1962 향곡 스님을 은사로 득도 1980년부터 지리산 상무주암에서 수행정진 중 불심 도문(대종사) 1946 동헌 스님을 은사로 득도 2007 원로의원(現) 2008 대종사(現) 2009 포교대상 수상 죽림정사 주석(現) 제방선원에서 수행정진 은암 고우(대종사) 1958 영수 스님을 은사로 득도 2007 원로의원(現) 2008 대종사(現) 금봉암 주석(現)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역임 제방선원에서 수행정진
그러면 어떻게 닦는 것이 바른 참선 수행법인가? 화두가 있는 이는 각자 화두를 참구하시고, 화두가 없는 이는 일상생활 속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간절함으로 화두를 오매불망 의심하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이 몸 받기 전 어떤 것이 참 나인가?”
이 몸뚱이는 숨 한 번 들이마시고 내쉬지 못하면 바로 다음 생이라, 생(生)과 사(死)가 마치 옷 갈아입는 것과 같아서 ‘참 나’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영원토록 변치 않는 참 나를 찾아야 합니다. _ 19쪽
여러분이 잘못 익힌 습관, 무조건 이해가 되어야 하고 감정에 맞아야만 옳다는 그 습관은 언제 이겨내도 이겨내야 할 일입니다. 이것이 바로 불교에서 말하는 업(業)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자신이 짊어지고 다니는 업의 무게를 느낄 수만 있다면, 사람으로 태어나 이 업의 무게를 내려놓는 일보다 더 소중한 일은 없겠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거듭 나고 죽는 모든 생사윤회의 원인이 내가 짊어지고 다니는 이 업의 무게 때문이라면,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그 업을 지은 자신뿐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세상사, 마음에 들지 않는 자식, 마음에 들지 않는 친척 등 이 모든 것은 업의 세계, 즉 생각의 세계에서 스스로 지은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본인만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마치 담배에 중독된 사람이 담배를 끊으려 할 때, 다른 사람이 대신 끊어줄 수 없고 오직 본인만이 끊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_ 45~46쪽
어디에도 완전한 행복은 없습니다. 명예도, 부귀도, 건강도 그 어떤 것도 완전한 행복을 가져다 줄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디에서 완전한 행복을 찾아야 하겠습니까? 완전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길은 참 나로 돌아가는 길, 그것밖에 없습니다. 참 나가 누구인가? 보고 듣는 이놈이 도대체 어떤 놈인가? 이 의문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이것의 본질과 근원을 찾아서 바로 그놈만 깨달으면 됩니다.
비록 가진 것이 없어 저 한강 다리 밑을 헤매며 온갖 시련과 역경을 겪는다 해도 참 자기를 깨달으면 웃으면서 그 고통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참 자기를 깨닫지 못한 사람은 돈이나 명예, 건강이 아무리 풍족하게 주어진다 해도 늘 허기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것들이 주는 한계에 이내 부닥치게 될 것입니다. 깨닫지 못한 어리석은 자에게는 희로애락이 항상 들끓고 있습니다. 그것을 어찌 진정한 행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_ 66~67쪽
간화선에서는 닦는 것이 본래 없습니다. 그런데 네가 알아차리지 못하였으니 부득불 마지못해서 그 문제는 네가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한번 깊이 생각해 보라고 간화선에서는 말합니다.
이것은 무기로 말하자면 핵폭탄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무기 중에 제일 강력하다고 할 수 있는 핵폭탄, 그래서 핵폭탄 한 번 던지면 싹 다 끝나 버립니다. 총 쏘고 대포 쏘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처럼 간화선에는 강력한 위력이 있습니다. _ 104쪽
마음을 닦는 가장 쉬운 방법은 쉬는 것입니다. ‘ 마음을 쉰다’, ‘ 마음을 비운다’, ‘마음을 놓는다’는 같은 뜻입니다. 마음을 쉬고, 비우고, 놓는다는 것은 일체 생각을 안 하고 마음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옛 어른은 “마음을 천 번 쉬고 만 번 쉬라”고 했습니다. 일체 마음을 쉬고, 쉬고, 또 쉬라는 것입니다. 유명한 임제(臨濟) 스님은 “쉬기만 하면 깨달아서 그대로가 부처님처럼 청정한 법신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쉬고 쉬어서, 쉰다는 생각까지도 쉬어서, 달마(達磨) 스님의 말씀처럼 “마음이 장벽 같아야 도에 들어갈 수 있다[心如墻壁可以入道]” 하듯이 대무심지(大無心地)에 들어가면 부처님의 세계요, 열반(涅槃)의 경지이며, 그 자리가 생사가 없는 자리입니다. _ 115~116쪽
육바라밀 중에 보시를 첫 번째로 삼는 이유가 있습니다. 보시, 행단(行檀)을 거수(居首)라고도 합니다. 보시를 행하는 것이 머리, 곧 첫째라는 말이지요. 보시라고 하니까 물건과 돈만 주면 되는가 보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절대로 아닙니다. 보시하는 마음 저변에는 자비심이 전체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전체, 그것을 한문으로 일사(一捨)라고 합니다. 버릴 사(捨) 자를 넣습니다. 보시를 했다는 상을 버려라, 내 것이라는 집착을 버려라, 재산도 마음도 행위도 모두 진짜가 아니니 집착을 버려서 모든 생명한테 회향을 하라는 이야기입니다. 그 자비심이 대각을 성취해 나가는 길입니다. 그것 없이 공부를 했다면 공력은 좀 생길지 모르지만 마(魔)의 길로 들게 됩니다. 자비심이 없는 수행은 결국 중생을 해치게 되어 있습니다. _ 140~141쪽
吾本來此土 오본래차토 내가 본래 이 땅에 온 것은
傳法求迷情 전법구미정 법을 전해 미혹한 중생을 건지려 함이니
一花開五葉 일화개오엽 한 송이 꽃에 다섯 꽃잎 열려
結果自然成 결과자연성 결과는 저절로 맺어지리라.
달마 조사께서 동쪽으로 온 까닭이 그대로 밝혀져 있습니다. ‘법을 전하여 미혹 중생을 구제하고자’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달마 조사로부터 6대 때가 되면 중국 선불교라는 열매가 맺혀질 것이라고도 일러 주고 있습니다. 일화는 육조 혜능 스님을 말하고 혜능 스님 밑에 임제종, 위앙종, 운문종, 법안종, 조동종을 오엽이라 합니다. 남악 스님과 청원 스님의 양대 줄기로 내려가서 한쪽엔 두 줄기, 한쪽엔 세 줄기로 퍼져서 결과적으로 유명한 다섯 선종이 이루어졌다고 해서 ‘일화오엽’이란 표현을 씁니다. 또한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대한불교 조계종은 육조 혜능 조사로부터 비롯된 만큼 역대의 전등이 이 땅에서 환히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_ 173쪽
내가 있다는 것은 착각이고 실재는 중도(中道)로서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차릴 때 비로소 내가 있다는 존재를 제대로 보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중도란 것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또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반야심경』에서는 오온(五蘊)이 개공(皆空)이라고 합니다. 이 오온이 개공한 것을 알면 모든 고통으로부터 벗어난다고 합니다. 육신과 정신을 오온이라고 말합니다. 색(色)은 이 몸뚱이고, 수상행식(受想行識)은 간단히 이야기해서 정신입니다. 이 몸뚱이와 정신이 공한 줄을 알면 모든 고통으로부터 벗어난다! 이 몸뚱이나 정신이 공한 줄 아는 것이 바로 중도입니다. _ 206~207쪽
추천사
머리말
진제 법원 종정예하|간화선, 최상승의 경절문
금아 혜국 대선사|언제 어디서나 주인공인 삶
미룡 월탄 대종사|완전한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학산 대원 대종사|닦아서 얻어지는 것이 아닌 것
금곡 무여 대선사|선, 행복으로 가는 길
송원 설정 대종사|나를 사랑하듯 남도 사랑하라
두암 현기 대선사|머무름이 없는 마음
불심 도문 대종사|한국불교 세계화의 근원을 묻다
은암 고우 대종사|중도 사상과 마음의 평화
부록 - 수행체계 간화선 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