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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 이야기 1 -월드북237

시리즈 : 동서문화사 월드북 시리즈 [157]

무라사키 시키부 저 | 유정 역 | 동서문화사 | 2015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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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개정판 정보

겐지 이야기 1 무라사키 시키부 저 | 동서문화사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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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9708911 / 744쪽 160 x 23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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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프랑스 르몽드가 오리엔트 클래식 1위 선정! 꿈꾸는 연정! 파멸의 열정! 추악한 집념! 금단의 사랑!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로망의 극치! 격렬한 남성적 사랑 셰익스피어, 감미로운 여성적 로망스 무라사키 시키부! 죽기전에 꼭 읽어야 할 고전《도쿄대학》 아름다운 색색의 고운 의상, 길고 검은 머리카락, 그 모두를 벗어버린 순수의 육체, 여성과 남성의 타오르는 정념, 세계문학 정상에 우뚝 선 최고봉! 헤이안 시대(平安時代) 귀족들의 생활을 그린 그림을 보면 너무나 우아한 일본궁정생활 모습이 한없는 꿈과 동경... 프랑스 르몽드가 오리엔트 클래식 1위 선정! 꿈꾸는 연정! 파멸의 열정! 추악한 집념! 금단의 사랑!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로망의 극치! 격렬한 남성적 사랑 셰익스피어, 감미로운 여성적 로망스 무라사키 시키부! 죽기전에 꼭 읽어야 할 고전《도쿄대학》 아름다운 색색의 고운 의상, 길고 검은 머리카락, 그 모두를 벗어버린 순수의 육체, 여성과 남성의 타오르는 정념, 세계문학 정상에 우뚝 선 최고봉! 헤이안 시대(平安時代) 귀족들의 생활을 그린 그림을 보면 너무나 우아한 일본궁정생활 모습이 한없는 꿈과 동경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실제 궁정생활은 힘들고 엄격하며 전혀 아름답지 않고 우아하지도 않았다. 겉모습이 화려하면 화려할수록 그 안에는 인간의 어둠, 부단한 고뇌와 슬픔, 부조리한 현실이 감춰져 있었다. 궁정사회의 끊임없는 권력투쟁 회오리 속에서 그 실상을 총명한 지성과 맑은 시선으로 냉정하게 바라본 여인이 있었다. 바로 궁정 시녀 ‘무라사키 시키부’이다. 무라사키 시키부는 그 시대 권력을 쥐고 있던 후지와라노 미치나가의 딸 중궁(中宮) 쇼시 밑에서, 궁정 생활의 현실을 지켜보며 고독한 영혼을 불태우듯이 《겐지 이야기》를 엮어 냈다. 그녀의 삶과 《겐지 이야기》에서, 그 장대한 이야기를 창조할 수 있었던 원천을 생각하고 삭막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정신의 양식으로 삼을 만하다. 《겐지 이야기》란 무엇인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장편문학소설이다. 헤이안 시대 중기, 천황 4대 70년이 넘는 긴 세월에 400명 넘는 인물이 등장하는 대작이다. 옛 이야기를 잘 알고 있는 나이 든 시녀가 그때를 회상하면서 사람들의 여러 드라마를 말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소설이 걸작이라 평가되기 위해서는 재미있는 내용, 탁월한 문체, 매력 있는 등장인물, 읽은 뒤에도 오래도록 여운을 남기는 감동 등이 꼭 필요하다. 《겐지 이야기》는 이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 작품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치밀하게 그려낸 점에 있다. 파멸을 무릅쓴 열정, 추악한 집념과 절망, 금단을 어긴 사랑 등, 인간의 운명과 구원에 대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깊은 공감과 감동을 불러온다. 계절이나 시간은 절대로 멈추지 않고 영원히 흘러간다. 화려한 탄생의 계절이 지난 뒤에는 시듦의 계절이 어김없이 돌아온다. 《겐지 이야기》에서는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 아쉬움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나는 장면이 읽는 이의 심금을 울린다. 그런 슬픈 일들은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계절에 일어난다. 색이 사라지고 나무들이 말라가는 풍경이 슬픔으로 저리고 시린 인물들의 쓸쓸한 감정을 더없이 잘 그려낸다. 《겐지 이야기》 작품의 구성 《겐지 이야기》는 크게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첩에서 33첩까지 1부이고, 34첩부터 41첩까지 2부, 42첩부터 54첩까지 3부이다. 1∼3부 사이에는 내용뿐만 아니라 창작 방법과 사상, 바탕에도 큰 차이가 있다. 1부 청년기 겐지의 모습은 황족 주변을 무대로 밝고 행복한 분위기이다. 작품의 진행은 예언과 그 예언의 실현, 신앙과 결혼 이야기 등 일본 전통적인 이야기 형식을 따르고 있다. 인간을 초월하는 존재가 세상을 지배한다고 믿었던 고대신앙이나 민간의 구전설화에 가깝다. 그 구성은 조형이나 묘사에 일관하는 사실성과 미묘하게 차이가 있으며 그 점에서 고전소설의 독특한 재미를 읽을 수 있다. 2부에서는 겐지의 노년기로 접어들어, 온나산노미야 이야기를 기점으로 무대는 어두워진다. 1부의 초월적인 신앙은 사라지고 사건은 인간의 행동에 의해서 일어나며, 집단을 구성하는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필연적으로 결과가 만들어진다. 죽음을 앞둔 무라사키의 모습을 통해서 여성의 고독, 남녀관계의 깊은 불안감이 풍겨오기 시작한다. 회환과 실망,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을 경험하고 세상을 떠난 사람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명복을 비는 내용으로 2부는 끝난다. 3부에서는 새로운 이야기를 여는 3첩을 지나 우지(宇治) 10첩이 시작된다. 무대는 교토를 떠나 산골 마을 우지로 바뀐다. 작가의 공감이 주인공 가오루가 아닌 우지의 아씨들에게 집중된다. 마치 큰 아씨가 가오루의 상냥한 구혼을 거절하고 슬픈 운명을 맞는 모습이나, 운명의 장난 속에 뒤흔들리는 우키후네의 모습은 2부에서 보여 줬던 불안한 그림자가 훨씬 짙어진 인상을 준다. 하지만 우키후네는 마지막까지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정토신앙의 구제를 바라기보단 오히려 인간 원점에 시선을 두고 있다. 그것은 헤이안 왕조 문학이기 때문이다. b>《겐지 이야기》 문학의 특징 《겐지 이야기》는 근대 산문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낭독하기 좋은 호흡의 길이에 맞춰서 문장을 나눠 놓았다. 예를 들어 이야기의 고조점에 도달했을 때는 의식적으로 5?7조, 6?7조 운율의 문장으로 쓰여 있다. 또 고전문학에서 인용한 내용이 많아 그 장면의 효과를 더욱 선명하게 만든다. 자연도 풀과 나무, 산과 들, 바람과 비 ,해와 달, 음향 등 모든 것이 합쳐져서 조화된 모습을 포괄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런 묘사에서 색채 같은 시각보다는 청각에 의한 인상이 훨씬 깊어지게 된다. 인물도 그 생김새를 세부적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작중에서 무라사키의 용모를 표현한 ‘봄 동이 틀 무렵 안개 사이로 벚꽃이 만발한 모습 같구나’처럼, 비유를 통한 상징을 나타내며 여성을 여러 꽃에 비유한다. 하지만 등장인물에 따라 구체적이고 속물적으로 그려내기도 한다. 이는 아름다움의 전형적인 의식에서 나오는 표현이라 볼 수 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심리표현이다. 인간 마음속 구석구석을 빈틈없이 확인하는 날카로운 통찰과 자유롭고 섬세한 표현은 다른 어느 문학 작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하다. 또 이야기를 말해 주는 이가 작품 속에 등장하는 것도 무척 다채롭다. 작가는 가상의 이야기꾼과 듣는 이, 읽는 이, 기록자를 자유롭게 작품에 등장시키며 주인공 변호나 인물의 다원묘사, 현장의 생생한 느낌을 증폭시킨다. 일본의 마음 《겐지 이야기》 《겐지 이야기》가 후대에 주는 영향은 문학작품은 물론이고 각종 예능과 공예, 미술에 이르기까지 범위가 폭넓다. 가마쿠라 시대(鎌倉時代)나 무로마치 시대(室町時代) 궁중에서는 새해가 되면 《겐지 이야기》 낭독회를 열었다. 가요, 연회 음악, 소설 등 《겐지 이야기》를 기초로 한 작품이 많다. 메이지 시대에 들어서면서 일본 현대문학은 서양 근대문학의 영향을 압도적으로 많이 받지만 다니자키 준이치로, 가와바타 야스나리, 다나베 세이코 등 많은 작가들이 《겐지 이야기》 세계를 작품 속에 담았다. 1922년부터 11년간 영국의 동양학자 웨일리(Arthur David Waley)가 영어로 번역하여 전세계 사람들에게 《겐지 이야기》를 알렸다. 독일어, 프랑스어로도 번역되어 주목받았다. 문학작품뿐만 아니라 연극, 영화화도 진행되고, 미술, 공예 분야에서도 헤이안 시대 전통 기법으로 그려진 《겐지 이야기》 그림을 계승하며 그 영향을 받아 화려한 의상과 색을 이끌어 냈다. 또 《겐지 이야기》에 등장하는 향과 놀이 등 관련된 분야가 한없이 넓다. 언어를 통해 일본의 미와 마음을 전해 주는 《겐지 이야기》는 오래도록 사람들 손에서 다시 태어날 것이다.

저자 소개

(紫式部, 970 이후?~1014?)
지방관 출신의 중류 귀족인 후지와라 다메토키(藤原爲時)의 딸로 태어났다. 이름과 출생, 사망 연도가 명확하지 않지만 970년 이후에는 출생한 것으로 보인다. 『겐지 모노가타리』의 작자로 이름을 얻으면서 여자 주인공인 무라사키노우에(紫の上)의 이름을 따 무라사키시키부(紫式部)로 불리게 되었다. 아버지 다메토키는 당대의 대표적인 문인으로서 집안에 와카(和歌)로 이름난 사람들도 많아, 그녀는 와카와 한시에 조예가 깊은 집안에서 자라났다고 할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남자 동기간인 노부노리(惟規)가 아버지에게 한적(漢籍)을 배울 때 어깨너머로 함께 공부하였으며, 이때 쌓은 교양이 『겐지 모노가타리』 집필의 기반이 된 것으로 보인다. 
20대 후반이던 998년 후지와라 노부타카(藤原宣孝)와 결혼하였다. 
노부타카는 지방관을 역임한 사람으로, 결혼 당시 40대 중반의 나이로 선처(先妻)와의 사이에 이미 몇 명의 자식을 둔 상태였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겐시(賢子)라는 딸 하나를 둔 채 3년도 지나지 않은 1001년 4월 노부타카가 역병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뜨면서 끝이 났다. 남편의 죽음을 계기로 무라사키시키부는 『겐지 모노가타리』의 초기 형태를 집필한 것으로 보인다. 무라사키시키부는 1005년(또는 1006년) 12월, 이치조 천황(一條天皇)의 중궁인 쇼시(彰子)에게 출사하였다. 그녀의 출사는 섭관정치체제의 최고 권력자이자 쇼시의 부친인 후지와라 미치나가(藤原道長)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편과의 사별 후 4, 5년 동안 집필한 『겐지 모노가타리』로 그녀의 문재가 널리 알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것이 무라사키시키부의 첫 사회 진출이며, 이러한 궁중 나인으로서의 공적 경험이 궁정 내 정치와 문화를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겐지 모노가타리』의 집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무라사키시키부는 1013년 가을까지 황태후가 된 쇼시의 측근에서 나인 생활을 하였으며, 1014년 봄쯤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향년 42세 또는 45세라는 설이 있다.

 

역자 소개

  • 이름 : 유정
    국적 : 대한민국
    직업 :
    분류 : 기타
    인기지수 [19]
    작가상세보기 관심작가 등록/신간알림 받기
    [최근저서]전체보기
함경북도 경성에서 태어나다. 일본 조치(上智)대학 문학부 철학과 수학. 거장 호리구치(堀口大學) 추천 일본 문단 데뷔. 동서문화사 편집인. 지은책 시집 《봄에로의 노래》 《상처받은 물고기》 《사랑과 미움의 시》, 옮긴책 《일본현대대표시선》 《일본근대대표시선》 나쓰메 소세키 《봇짱》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마음》 다니자키 준이치로 《가랑눈》 《치인의 사랑》 《춘금초》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컬러화보
기리쓰보…23
하하키기…45
우쓰세미…79
박꽃…88
어린 무라사키…126
잇꽃…168
단풍놀이…194
꽃잔치…217
아오이…227
비쭈기나무…263
꽃 지는 마을…301
스마…305
아카시…338
물길잡이…366
쑥밭…387
관문…401
그림 겨루기…405
솔바람…417
엷은 구름…432
나팔꽃…451
무희…466
다마카즈라…499
첫노래…527
호접…536
반딧불…550
패랭이…563
화톳불…577
찬바람…580
행차…592
등골나물꽃…610
노송나무 기둥…620
매화 가지…647
등나무 속잎…661
풋나물 1…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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