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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이지르는비명-창비시선271(개정)

박연준 저 | 창비 | 200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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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36422715 / 126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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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2004년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박연준의 첫 시집. 1980년생인 시인은 새로운 세대의 감수성을 반영하는 거침없는 어법, 도발적인 시어들을 선사하고 있다. 소재의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인식, 시적 사유와 비유 등에서 기존 문법을 파괴하고 화자의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해 나간다.

총 4부, 57여 편의 시가 수록된 이번 시집은 삶과 세계를 통째로 부정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탄생과 삶, 세계에 대한 부정은 자연스럽게 가계(家系)와 부모에 대한 부정으로 이어진다. 세계와 부모, 남자 등 모든 대상을 부정하다 '자아'에 대한 부정에 이르면 더욱 처참하고 거침없지만, 시인의 선정적이고 도발적인 자기부정은 부활과 타자와의 소통을 위한 처절한 역설로 읽히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박연준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덕여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4년 중앙신인문학상에 시 '얼음을 주세요'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목차

제1부
나의 탄생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봄의 장송곡
얼음을 주세요
껍질이 있는 생에게
나비-마이크에 매달려 독백으로
겨울, 점점 여리게
겨울은 활활 나를 태우고
꽃을 사육하는 아버지
안녕?
詩
앵두와 아버지
스물다섯

제2부
봄밤
일곱 달을 내리 우는 고양이에 대하여
안티고네의 잠
부엌 01:35 a.m.
연애편지
연애편지 2
눈을 감고, 기억을 흔들면
싹이 난 감자
방충망 작은 틈새로
후무사
늙은 연둣빛, 터널
일곱살
기울어진 방
생일
발과 자궁

제3부
겨울은 아무데서나 눕고, 흐르다, 무거워진다
새벽 2시
흔적
낡은 양복을 입은 남자
이별
빗물
아버지의 방
시를 쓴다
문 열린 판도라상자 속에서
별이 박힌 짐승에게
나비처럼 가벼운 이별
모기가 입술에게
겨울, 그네처럼
밤 11시
푸줏간 소년
그 머슴애, 지금
에필로그

제4부
달의 상상임신
장미
우산
한겨울의 나비
나의 탄생 2
화장
????????
해바라기, 노란 휠체어 속
일곱살, 달밤
광주 알코홀릭 병원에서
가난한 집 장롱 위에는
타락한 캔디의 독백

해설 / 김수이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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