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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1704724 / 140쪽 135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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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고전을 새롭게 읽는 즐거움, 보물처럼 오래오래 간직하는 기쁨 왜 ‘다시’ 고전인가? 오랜 세월을 이겨 내고 살아남은 고전들은 세상이 바뀌어도 변치 않는 삶의 원형과 본질을 담고 있어, 우리가 찾?아내고 간직해야 할 참된 가치와 길을 알려 준다. 고전은 허기진 영혼에게 꼭 필요한 마음의 양식이다. - 이금이 (‘너도 하늘말나리야’의 작가,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기획위원) ▶ 가시적인 ‘숫자 놀음’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동화,『어린 왕자』출간 ! 현대 사회를 떠받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는 숫자이다. 숫자를 통... 고전을 새롭게 읽는 즐거움, 보물처럼 오래오래 간직하는 기쁨 왜 ‘다시’ 고전인가? 오랜 세월을 이겨 내고 살아남은 고전들은 세상이 바뀌어도 변치 않는 삶의 원형과 본질을 담고 있어, 우리가 찾아내고 간직해야 할 참된 가치와 길을 알려 준다. 고전은 허기진 영혼에게 꼭 필요한 마음의 양식이다. - 이금이 (‘너도 하늘말나리야’의 작가,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기획위원) ▶ 가시적인 ‘숫자 놀음’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동화,『어린 왕자』출간 ! 현대 사회를 떠받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는 숫자이다. 숫자를 통해 현대인들의 삶은 더욱 윤택해졌고, 편리해질 수 있었다. 소리, 냄새, 속도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까지 수치화할 수 있게 되면서 개별적인 순위를 매기거나 서로에게 비교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 결과, 발전의 정도를 가늠하게 하는 척도가 된 물질과 효율성이 추구해야할 가치 중 하나로 발돋움하며 현대 사회는 경쟁과 갈등의 어두운 측면 또한 갖게 되었다. 인간적인 교류와 공동체 의식, 성취감의 자리를 차츰 성적에서 실적까지 수치화된 통계 자료가 대치하고 있는 것이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바쁜 삶 속에서 피로와 긴장감에 물든 현대인들이 잊고 있던 가치들을 곱씹어 보게 하며 그들의 고단한 삶을 어루만지는 작품이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 번영의 시기를 맞이한 프랑스에 만연하게 된 황금만능주의에 대한 생텍쥐페리의 비판과 위로가 동시에 담긴 『어린 왕자』는 현대 사회에서도 그 힘을 발휘하며 출간 7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는 동화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미 국내에 출간된 수많은 판본이 증명하듯이 『어린 왕자』는 일반 대중들에게 매우 익숙한 작품이다. 전체의 세부적인 줄거리를 알지는 못하더라도 작품 속 몇 개의 인용문을 통해 대략적인 내용은 어렴풋하게나마 파악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소개하는 명작 『어린 왕자』는 작가 생텍쥐페리의 단순하면서도 시적인 문체를 고스란히 담아내어 완역하는 동시에, 생텍쥐페리와 어린 왕자에 얽힌 다채로운 자료를 첨부해 작품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최대한 도우며 만의 색채를 뚜렷하게 갖춘 『어린 왕자』를 선보이고자 하였다. 시리즈의 첫 번째에 위치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명작’이라는 기획의도에 부합하고자 한 『어린 왕자』는 순수와 동심을 잃어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본질적인 것을 보지 못하는지를 깨닫게 하며 독자들에게 인간과 세상과 우주를 꿰뚫어 보는 어린 아이의 맑은 눈을 되찾게 할 것이다. ▶ 잊어버린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 한 마디,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프랑스에서는 산업화와 근대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물질적 가치가 정신적 가치를 앞서는 황금만능주의 풍조가 나타났다. 인간적인 관계, 도덕성, 공동체 의식이 뒷전으로 밀려나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생텍쥐페리는 진정 중요한 가치를 보지 못하는 세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전서구로 어린 왕자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어린 왕자』가 출간되고 70여 년이 지난 오늘, 20세기 중반 프랑스와 맞물릴만한 시대 상황이 반복되면서 어린 왕자는 여전히 희망의 상징으로서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 『어린 왕자』는 비행기 고장으로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하게 된 비행기 조종사가 소행성 B612호에서 온 어린 왕자를 만나 나눈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인 동시에 비행기 조종사였던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비행을 통해 겪은 수많은 일화들과 그 속에서 움튼 우정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확장해 나갔는데, 『어린 왕자』 역시 모로코 사막의 기착지에서의 경험과 리비아 사막에서의 비행기 추락 사고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교류하던 사람들과 연관된 인물들을 등장시키며 현실과 가까운 주제를 다루었던 기존의 작품들과는 달리, 『어린 왕자』의 경우 비행기가 추락하여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던 사고를 사실 그대로 형상화하기보다 소행성에서 온 어린 왕자를 등장시키며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그려 냈다. 덥고 건조한 사막과는 이질적인, 금발의 왜소한 어린 왕자는 어릴 적 화가의 꿈을 잃고 바쁜 삶을 살아가는 비행기 조종사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그의 질문들은 하나같이 수수께끼처럼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라, 아무런 비판 없이 지나쳤던 일상에 대한 물음들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현상들에 대해 “이상하군!”이라고 외치며 의구심을 갖는 순진무구한 어린 왕자의 한 마디 말은 주변에서 늘 되풀이되는 일상적인 것들을 다시 보게 만드는 힘을 발휘할 것이다. 또한 여우를 길들이며 진심 어린 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우고, 수많은 장미 덤불 사이에서 마음을 나누며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된 단 한 송이의 장미를 찾아내는 어린 왕자의 모습은 바쁜 일상 속에서 현대인들이 잠시 잊고 있었던 소중한 가치, 결코 눈에 보이지 않는 진솔한 가치를 떠올리게 할 것이다. ▶ 주요 내용 어른들의 만류로 어릴 적 화가의 꿈을 포기했던 비행기 조종사는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던 중, 비행기 고장으로 불가피하게 사막에 착륙한다. 사람이 사는 곳과 수천 마일이 떨어진 사막 한가운데에서 신기루처럼 어린 왕자가 나타나 그에게 말을 건넨다. 어린 왕자는 자신이 살던 소행성 B612호를 떠나 지구에 도착해 겪었던 일들을 하나씩 이야기한다. 자신의 장미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행성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어린 왕자와 함께 사막 속 우물을 찾고 물을 나누어 마시며, 비행기 조종사는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저자 소개

진정한 의미의 삶을 개개 인간의 존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정신적 유대에서 찾으려 했던 프랑스 소설가. 1900년 6월 29일에 프랑스 리용의 몰락한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다. 19세 때 해군사관학교 입학 시험에 실패한 뒤 생크루아 미술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21세 때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위에 임관되었으나 비행 사고를 내고 예편되었다. 1920년 공군으로 징병되었다. 제대 후에도 15년 동안이나 비행사로서의 길을 걸었다. 1926년에는 민간 항공회사 라테코에르사에 입사하여 우편비행사업도 하였다. 1929년에 소설 '남방 우편기 Courrier Sud'로 데뷔하였다. 1931년 '야간비행'으로 페미나 문학상을 수상했고, 1939년 '인간의 대지'를 발표하고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대상을 받았다. 1942년 '전투 조종사', 1943년 '어린왕자'를 발표했다. 1944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 군용기 조종사를 지냈다. 대전 말기에 정찰비행 중 행방불명이 되었다. 1944년 7월 31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되어 있다. 유작 '성채 Citadelle'는 1948년 발표되었다. 1900년 6월 29일, 프랑스 리옹 시에서 출생. 1917년 동생 프랑스와 사망. 이 죽음은 『어린 왕자』를 비극으로 장식하게 된 모티브가 됨. 빠리에 나와 보쉬에 고등학교, 생 루이 고등학교에서 해군 사관학교 입학 준비. 1922년 1월, 남불 이스트르에서 육군 비행 조종 학생이 되어 군용기 조종 면허장을 땀. 10월, 예비 소위에 임관. 『비행사(L'aviateur)』발표. 1924년 소레 자동차 회사에 입사. 지드, 쟝 프레보와 사귐. 이때 발레리, 지로두, 아인슈타인 등의 작품을 탐독. 1927년 봄, 툴루즈?카사블랑카?다카르간의 정기 우편 비행에 종사. 『남방 우편기(Courrier Sud)』집필. 1930년 『남방 우편기』를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출간. 6월에는 『야간 비행기(Vol de Nuit)』집필. 1931년 1월, 고메즈 까리요라는 신문 기자의 미망인 꽁쉬엘로 슁생과 결혼. 12월에 『야간 비행』으로 페미나 문학상을 받음. 1333년 라테코에르 비행기 제조 회사에 입사하여 테스트 파일럿이 됨. 쌩 라파엘 만에서 수상기를 테스트하는 중에 사고를 일으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 1939년 2월, 『인간의 대지』출판. 1940년 8월 5일, 『성채(Citadelle)』집필 시작. 12월, 미국 망명위해 뉴욕으로 출발. 1941년 1월, 뉴욕에 도착. 『전시 조종사(Pilote de Guerre)』집필. 1943년 4월, 『어린 왕자』가 출간됨. 5월 4일, 북아프리카 우지다에 집결한 최초의 민간 프랑스인으로 알제리에 도착. 7월, 튀니스 부근의 라 마르사 기지에서 미 제7군에 소속됨. 1944년 5월 16일, 사르데뉴 섬의 알게로 기지에서 2-33 정찰 비행 대대로 복귀. 7월 31일 오전 8시 30분, 리트닝 기지를 출발, 프랑스 본토로 정찰을 떠난 후 돌아오지 않음. 

역자 소개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파리-소르본 대학교(파리 4대학)에서 프랑스문학으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과정에서 18세기 프랑스문학을 연구했다. 이 책의 저자 미셸 들롱 교수가 옮긴이의 박사논문 발표 심사위원장이었다. 번역한 책으로 《마음과 정신의 방황》 《자디그 또는 운명》 《랭제뉘》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책》 등이 있다.

책 속에서

 

P.11 : “저…… 양 한 마리만 그려 줘!” 
그 목소리는 이렇게 말했다. 
“뭐라고?” 
“양 한 마리만 그려 달라고.” 
나는 마치 벼락을 맞은 사람처럼 펄쩍 뛰었다. 눈을 비비고 나서 잘 살펴보았다. 그러자 아주 이상한 꼬마 녀석이 보였다. 그 녀석은 심각한 표정으로 나를 찬찬히 뜯어보고 있었다.

 
P.32 : “아냐! 아니라니까! 가시건 뭐건 아무 생각도 없어! 나는 그냥 아무렇게나 대답한 거야. 왜냐면 지금 아주 심각한 일을 하는 중이거든!” 
“심각한 일이라고?” 
어린 왕자가 어처구니없다는 듯이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꼭 어른들처럼 말하고 있네!”손에는 망치를 쥐고 손가락에는 시커멓고 더러운 기름을 묻히고 아주 추해 보이는 물건에 몸을 기울이고 있는 나를 바라보면서, 어린왕자가 말했다. 
그 말이 나를 좀 부끄럽게 만들었다. 
“아저씨는 모든 것을 혼동하고 모든 것을 뒤섞고 있는 거야!”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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