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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살인마 진화 심리학으로 파헤친 인간의 살인 본성

원제 : The Murderer Next Door (2005년)

데이비드버스 저 | 홍승효 역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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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3711823 / 398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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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살인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 사람들은 살인을 혐오하면서도 살인에 매혹된다. 신문 및 뉴스에서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 만한 살인 사건들을 연일 보도하며,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살인은 흥행을 보장하는 보증 수표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중 매체들에 의해 사람들이 살인에 대해 왜곡된 이미지를 갖게 되며 결국 살인을 이해하는 데에도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데이비드 버스는 주장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살인에 대해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오해들을 낱낱이 파헤치고 각종 통계 자료 및 과학적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 살인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 사람들은 살인을 혐오하면서도 살인에 매혹된다. 신문 및 뉴스에서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 만한 살인 사건들을 연일 보도하며,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살인은 흥행을 보장하는 보증 수표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중 매체들에 의해 사람들이 살인에 대해 왜곡된 이미지를 갖게 되며 결국 살인을 이해하는 데에도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데이비드 버스는 주장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살인에 대해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오해들을 낱낱이 파헤치고 각종 통계 자료 및 과학적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살인의 진실을 폭로한다. 첫째, 살인은 특수한 사람들이 저지르는 범죄 행위다? 살인 하면, 사람들은 본성이 폭력적이거나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또는 폭력적인 대중 매체를 접하며 자라면서 폭력적으로 변했거나, 상습 범죄자, 극단적으로는 사이코패스들처럼 특수한 집단의 사람들이 저지르는 범죄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연쇄 살인, 대량 학살, 사이코패스에 의한 살인, 강도 살인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살인의 유형으로 꼽고 있는 살인들은 전체 살인의 겨우 5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정신 질환자에 의해 저질러지는 살인은 전체 살인의 4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 데이비드 버스는 지구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체 살인의 90퍼센트 이상이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음을 이 책에서 폭로한다. 둘째, 살인은 우발적으로 일어난다? 실제 많은 살인이 사전에 계획된다. 데이비드 버스는 살인 판타지에 대한 연구 및 FBI 살인 사건 자료, 미시간 살인 사건 기록, 실제 살인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실제 살인을 저지르기 전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몇 년에 이르기까지 살인을 계획하고 숙고한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살인 판타지란, 사람들이 머릿속에서 특정 상황, 특정 대상을 상대로 성적인 판타지를 품는 것처럼, 살인에 대해 품는 판타지를 말한다. 데이비드 버스는 전 세계 5,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살의를 품으며 얼마나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살인에 대해 머릿속에서 그려 보는지를 조사하는 살인 판타지 연구를 사상 최대 규모로 실시하였다. 살인 판타지를 품은 사람이 모두 살인을 저지르는 것은 아니나, 실제 살인자들과의 인터뷰 및 기존 살인 사건 자료들의 분석을 통해 살인을 저지르기 전, 많은 경우, 살인 판타지를 품는 과정이 실제 사건 전에 선행됨이 밝혀졌다. 그리고 그중 일부가 정신 질환자로 판명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제정신인 상태에서 살인을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감정이 이성을 앞지를 때 살인이 일어난다? 사람들은 분노나 질투, 시기 같은 격정적인 감정이 이성을 앞지를 때 살인을 저지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데이비드 버스는 그러한 격정이 이성과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분히 이성적’인 것이라고 주장한다. 격정은 인간 심리를 이루는 잘 설계된 구성 요소 중 하나로 특정한 적응적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도록 돕는다. 감정적이지 않은 냉철하고 이성적인 생각들이 목적을 달성하는 데 실패했을 때, 그 역할을 그대로 이어받아 목적 달성을 위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살인의 경우, 격정은 살인을 촉발하도록 감정을 부추기는 역할을 수행한다. 즉, 이성을 잃을 정도로 격정적인 분노에 휩싸이는 것은 부분적이나마 ‘되갚으려는’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서라고 데이비드 버스는 주장한다. 넷째, 살인은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발생한다? 살인이 제정신인 상태에서, 우발적이 아닌 정교한 계획하에 발생하는 범죄 행위라는 사실을 인식하면 살인 사건들에 존재하는 두드러진 패턴들을 발견할 수 있다. 살인에 대한 통계 수치들은 살인 사건이 남성이 독점하고 있는 현상임을 말해 주고 있다. 매년 미국에서 발생하는 살인 중 87퍼센트가 남성에 의해 저질러지며 살인의 희생자들도 대부분 남성이다. 여러 문화권에서 행해진 비교 연구도 동성 간 살인의 대다수가 남성에 의해 저질러진다는 것을 입증한다. 또한 살인율은 남성이 15세가 될 무렵부터 상승하기 시작하여 30, 40대에서 계속해서 높게 나타난다. 연령별 피해자수 또한 20대에서 가장 높다. 지금까지 살인을 설명하는 이론들은 살인 사건에서 보이는 성차에 대해 어릴 때부터 남성이 여성보다 폭력에 대해 더 관대한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연령대에서 보이는 뚜렷한 패턴은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저자는 살인율이 높게 나타나는 연령대가 바로 남성이 번식 경쟁에 들어서는 나이이며, 살인이 극단적이고 치명적인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그중에서도 특히 남성이 맞닥뜨리는 중요한 사회적 갈등들에서 중요한 해결책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남성들이 살인을 선택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우리 안의 살인 본성 인간은 진화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타인을 살해해 왔다. 이탈리아의 알프스 산맥에서 얼어붙은 시체로 발견된, 5300년 된 ‘빙하 인간’은 누군가가 쏜 화살에 살해되었다. 더 거슬러 올라가 1만 2000~1만 4000년 전의 구석기인들의 유골에서도 타살의 증거들은 발견된다. 저자는 고고학적, 고생물학적 증거들을 들어 살인이 인간의 오랜 진화의 역사 동안 반복적으로 대면해 온 사건이며, 적응해야만 했던 진화의 압력의 산물이라고 주장한다. 살해당하면 지게 되는 번식적 손해가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반대로 진화적 측면에서 살인이 갖는 이점들이 매우 중요했다는 것이다. 살해당하면 배우자를 만나 자식을 낳고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로 전달할 기회를 영구히 차단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로 살인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배우자를 차지함으로써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로 전달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었다. 또한 남성의 관점에서 경쟁자의 배우자를 살해하는 행위는 경쟁자에게서 매우 중요하고 어쩌면 대체 불가능한 번식 자원을 박탈하는 행위이다. 경쟁자의 자식을 살해함으로써 그의 유전자가 미래로 전달되는 것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었다. 집단 살해나 대량 학살을 통해 경쟁자의 집단 전체를 파괴하는 행위는 살인자들과 그 자손들이 번성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 준다. 과거의 우리 조상들은 다른 마을을 기습, 공격하여 남자들을 죽이고, 여자들과 무기, 식량, 영토 등의 자원을 취득하였으며, 아이들은 죽이거나 노예로 삼았다.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온 남자에게는 지위와 명예, 다수의 아내가 보상으로 주어졌다. 이렇듯 생존과 번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진화의 치열한 전장에서 살인은 너무나도 많은 이점들을 주었기 때문에 인간의 마음속 깊은 곳에 살인 성향이 인간 본성의 일부로 진화하게 되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갈등에 대한 최고의 해결책, 살인 생존과 번식은 지구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생명체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번식할 연령에 이르기도 전에, 혹은 번식할 짝을 찾기도 전에 죽어 버린 선조들은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남기지 못했다. 현대 인간은 생존을 위협하는 온갖 물리적, 환경적 위협들에 대항해 살아남아 성공적으로 번식에 이른 선조들의 후예이다. 그러나 추락이나 기아 등의 물리적 위협과 포식자, 기생충 등 타종에 의한 위협보다 더 적대적이고 잔인한 위협은 바로 동종의 구성원들에 의한 위협이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동종 구성원 간에 야기되는 각종의 갈등 상황에서 살인이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작용했으며 그러한 상황에 대면했을 때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물리적인 힘을 행사하는 위험한 전략이 유리하게 작용했기 때문에 남성이 여성보다 폭력적이게 진화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저자 소개

1981년 버클리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하버드 대학교에서 4년간 조교수로 근무했다. 그 후 미시간 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11년간 교편을 잡았으며, 현재는 오스틴 소재 텍사스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진화심리학 분야의 대표적 학회인 ‘인간 행동과 진화심리학 학회(The Human Behavior and Evolution Society)’의 의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데이비드 버스는 비교적 신생 학문이라고 할 수 있는 진화심리학의 학문적 토대를 다지고 진화심리학을 일반 대중에게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인간의 행동 중에서도 짝짓기 전략과 성(性) 간 갈등, 세력, 지위, 사회적 명성, 그리고 살인 행동에 초점을 맞춰 활발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의 이러한 혁신적이며 논쟁적인 연구는 학계뿐 아니라 각종 대중 매체와 일반인들까지 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위험한 열정, 질투(The dangerous passion: Why jealousy is as necessary as love and sex)』(2000), 『마음의 기원(Evolutionary Psychology)』(2003), 『이웃집 살인마(The Murderer Next Door)』(2005), 『진화심리학 핸드북(The Handbook of Evolutionary Psychology)』(2005) 등의 책을 펴냈으며 현존하는 심리학자 중 가장 많이 인용된 심리학자로 꼽히고 있다.
연구실 홈페이지인 www.davidbuss.com을 방문하면 데이비드 버스의 최근 동향과 연구 업적들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역자 소개

서울 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국내에서는 최초로 진화 심리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출판사에서 과학 책 만드는 일을 하다, 제약 회사 마케팅 부서와 리서치 전문 업체를 거쳐, 현재는 국내에 좋은 과학 책을 소개하고, 흥미로운 과학적 사실들을 이야기로써 풀어낼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살인의 진화 심리학』을 썼으며, 『이웃집 살인마』를 번역했다. TV 다큐멘터리 「과자에 대해 알고 싶은 몇 가지 것들」의 대본을 집필하기도 했다. 

머리말

살인은 인간 행동 중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행위이다. 왜 인간이 살인을 저지르는지 설명하기 위해 기존 이론들은 주로 대중 매체에서의 폭력이나 문화의 영향, 잘못된 가정교육, 정신 질환 등을 인용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들 중 어느 것도 살인이 발생하는 주원인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이 책은 진화 심리학이라는 새로운 과학적 접근 방식을 통해 살인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참신하고 급진적인 설명을 제시한다.

목차

목차
한국어판 서문
1장 살인 심리
2장 살인의 진화
3장 위험한 짝짓기 게임
4장 사랑이 살인을 부를 때
5장 성의 약탈자들
6장 배우자 도둑들
7장 피와 물
8장 지위와 명예
9장 우리 안의 살인마
감사의 글
주
참고 문헌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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